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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9 15:57
기계적 중립을 지킬 이유는 없지만, 객관적 시각을 지향할 때 오히려 묻지마식 지지보다 더 높은 설득력을 지니게된다고 말할 수 있겠지요.
그리고 마지막 문장에 대한 대답입니다. 안 그렇습니다. 단언하기 힘든 문제지요.
11/10/19 16:00
제가 정치는 잘 모르지만 이번 서울시장 후보 대결이 한쪽으로 기울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친구들이나 후배들(20대)에게 물어보면 거의 전부 나경원 후보를 욕하더군요. 그런데 회사나 어른 분들에게 물어보면 두 후보에 대한 호감도가 반반이더군요..
오늘 점심때도 서울시장 대결이 박빙이다 이런말씀을 하시고;; pgr만 보면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장 되는게 당연시 되보였거든요.. 현재 어떤 상황이죠?
11/10/19 16:00
제가 보기에도 그 자료는 편향되긴 했습니다. 나경원의 과와 박원순의 공만 추려서 올려놨거든요.
하지만 편향되지 않은 자료를 만든다 하더라도 별 차이는 없으리란 생각이긴 합니다. 나경원 후보는 한 일이 그만큼 없고, 박원순 후보는 정말 많은 일을 해온 사람이더군요.
11/10/19 16:00
저도 미래가 없다곤 생각 안합니다. 물론 나경원보다는 박원순 지지입니다만.
그리고 계속 그 자료에 대해서 이해를 못하시는데 분명히 한 쪽에만 유리한 정보를 가지고만 만들었던게 맞아요. 왜 논란이 되는 박원순의 13살때 얘기는 없으며 나경원은 부모가 사학재벌이라는 얘기까지 나오나요? 그래놓고 제목을 박원순이 나경원에 대해서 가지는 이점이라고 했으면 아무렇지 않겠습니다만 제목은 그냥 비교표였어요 그게 비교입니까? 님하고 저를 비교할때 님에 대한 정보에는 4살때 친구 물건을 뺏었다는거 까지 다 써놓고 저에 대한 정보에는 초등학교 3학년때 반장을 해서 놀라운 리더쉽을 보였다는 정보같은 것을 써놓으면 누가 봐도 그건 비교가 아니죠.
11/10/19 16:01
그 비교글에서 문제제기가 많았던 것은 그 자료에서 말하는 뉘앙스가 그 자료가 중립적인 사람이 만든 자료인 것처럼 '이 자료를 보고 판단하라.'는 식이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11/10/19 16:03
전혀요.
더군다나 '우리'라니요?? 저는 empier님과 정치적으로 같이 묶일만한 이유가 없습니다. 제가 박원순 후보에게 투표하고 싶은것과는 별개로, 또한 제가 박후보가 나후보보다는 더 나은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것과는 별개로, 제가 왜 우리라는 틀로 묶여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게임을 좋아하는 사람이지 정치때문에 피지알에 오는 사람이 아닙니다.
11/10/19 16:03
지워졌다는 글을 못봤습니다. 나경원 후보와 박원순 후보의 비교자료에서 편향되었다고 할만큼 나경원 후보가 한 일이 없다면
도대체 그 동안 나경원 후보는 무슨 일을 하고 살아온 사람 입니까? 궁금하네요. 변호사? 판사? 재단 이사장? 그 외에 뭐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11/10/19 16:08
글쓴이 전력이 화려하신 분이에요.
김연아까기, 마오신봉, 일본 신봉, 욱일승천기 문제, 남녀분쟁 떡밥, 정치 떡밥 등등 퐈이야 떡밥만 전문적으로 뿌려대다 렙업 먹으셨는데 복귀하셨군요. 역시나 복귀 신고식 확실하게 하시네요. "네티즌들은 조작과 선동이나 일삼는 얼치기들이기 때문에 권위있는 피겨 심판들보다 더 잘 알리가 없습니다" "한국인도 천황이라고 불러야 한다. 일왕이라는 호칭은 결례다" "일본은 경제적으로 훌륭한 국가이기 때문에 한일외교는 철저히 저자세로 일관해야 옳다" 라는 명대사가 생생히 기억나네요.
11/10/19 16:09
이글은 그냥 empier님의 개인생각일뿐입니다. 모두가 100% 동감하는 진리 이런게 아닙니다.
어제 글은 그냥 나경원씨의 잘못된점만 올렸으면 아니면...아니면 박원순씨의 칭찬할만한 점만 올렸으면 차라리 괜찮았겠다 생각합니다. 한쪽은 잘못된점만 한쪽은 칭찬할점만 올려놓으면 반감을 살수밖에 없죠.
11/10/19 16:10
꼬투리 잡는것 같아 좀 그렇긴 하지만 나경원후보가 아니라 더 심한 사람이 서울시장이 되더라도 서울의 미래가 없진 않을것 같습니다.
박원순후보가 되더라도 서울의 미래가 밝다고 보이지도 않구요.
11/10/19 16:11
저야 박원순찍겠지만, 설사 나경원씨가 된다해도 서울의 미래가 없다거나 그렇게 될리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나경원씩 찍겠다는 사람이 저로써는 이해못하지만 그렇게 비상식적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요. 물론 정치적인 수사나 감정의 표출로써 한나라당 되면 나라가 망한다 그런 표현이 가능하겠지만, 진짜 그렇게 될리는 없죠. 또 박원순이 된다고 해도 우리나라가 확 바뀌거나 그럴 가능성도 별로 없다고 생각합니다. 서울시보다 훨씬 규모가 작은 조직도 그렇게 쉽게 체질이 바뀌지 않습니다. 물론 나경원씨보다는 더 나은 방향으로 갈것이라 믿긴 합니다.
11/10/19 16:11
이런 글 덕분에 원순씨 표가 떨어지죠.
나 후보를 지지하는 쪽에서 이렇게 썼으면 아주 불바다가 되었을 텐데 그래도 이정도의 조소로 그치는게 다행입니다 그려.
11/10/19 16:12
저는 이렇게 지지하는 입장의 글들이 나후보측에서 나왔으면 합니다.
무엇을 근거로 지지하는지에 대해 알면 좀더 제 개인적인 정치적 시각을 높여줄거 같아요. 누가 좀 올려주세요. 이래서 나후보 지지한다고. 박후보는 진실이든 뭔든 다 까발려졌으니깐, 나후보도 다 까발려진 후에 판단하게 해 줬으면 합니다. 지금 내곡동 사태도 진실여부를 판단할수 있게 자료 좀 청와대에서 제출했으면 좋겠는데, 모르쇠로 일관하는거랑 비슷해서 눈살이 찌뿌려 지네요 자금출처,증빙서류 등 해명할게 천지인데, 꼬리자르기하고 이렇게 저렇게 할 계획이였다 말만 하고있으니.(국민들을 무뇌충으로 보는건지)
11/10/19 16:14
정치, 종교 그리고 스포츠
이런 주제에 어떤 의견을 주장하시는건 나쁠건 없는데, 타인에게 동조를 구하는것은 전혀 옳은일이 아닙니다.
11/10/19 16:18
우리가 누구죠?
어느쪽이든지간에, 특히 자칭 진보라 하는 쪽이 더 심하긴 한 선민사상 정말 증오합니다. 민주주의 국가는 누구든 자기 입맛에 맞게 선거를 할수 있습니다. 말로만 민주주의 부르짓으면서 글은 무조건 한쪽 뽑으라 하는 식은 중도도 안티로 만드는 찌라시인 셈이죠
11/10/19 16:18
'우리'라고 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저도 pgr에서 활동하는데 거부감 드네요.
그리고 마지막 부분에 대해선 단호하게 '안그렇습니다'라고 해야겠죠. 이명박 대통령 당선되었을때 우리나라에 미래는 있냐고 말한 사람 주위에 있었습니다. 이후 많은 불편하고 비이성적인 과정을 겪으면서도 아직까지 대한민국이 망하지는 않았네요. 수치상으로만 보면 나아진 부분도 있고 줄어든 부분도 있습니다. 나 후보가 서울시장이 된다고 해서 망하는 것 아니고 박원순 후보가 된다고 해서 꼭 잘될거라고 볼 순 없는 겁니다. 저는 중립적인 입장이었습니다만 pgr에서 활동하면서 오히려 박원순 후보에게 거부감이 들었습니다. 그 후보가 잘못한게 아니라 글쓰신 분과 비슷한 말을 하시는 분들이 저를 이렇게 만들더군요. 물론 이 부분은 감정적인 것이라 판단하는데 있어서는 누가 옳다 그르다에 영향 미치지 않지만요. 유명한 말이 있죠, '빠가 까를 만들고 까가 빠를 만든다.' 그 정도까지는 아니겠습니다만 박원순 후보에 대한 호감을 그 격렬한 지지자들이 줄여주고 나경원 후보에 대한 반발심을 그 격렬한 반대파들이 줄여주네요. 정치 관련글에서 한번도 코멘트를 단 적이 없는데 요즘 정치 관련 글이 너무 격렬한것 같습니다. 그것도 한쪽을 까내리고 한쪽을 추켜세우는 논쟁이 너무 많아요. 저는 예전 아이돌 관련글에 관한 논쟁때도 그냥 그랬고 정치 관련 글도 그냥 그렇습니다만 이런 글을 볼때마다 화가 나는게 당시 아이돌 관련 글 때문에 거북하셨던 분들이 이제야 이해가 되네요.
11/10/19 16:18
전 이번 선거기간에 나후보나 나후보의 지지자들이 절 찍으세요라고 이유를 대면서 얘기하는걸 한 번도 못 봤습니다. 박원순으로 시작해서 박원순으로 끝나는 선거인 듯.
세상에 당파 제외하고 인간적으로 이렇게 악취가 느껴지는 후보는 처음입니다. 얼굴만 이쁘면 뭐하겠습니까. 인간에 대한 존중이 전혀 느껴지지 않는 후보는 안 찍을렵니다. 이건 나경원 후보가 야권이었어도 다르지 않을겁니다. ps. 야권에서도 네거티브 해야한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이게 네거티브의 극한이 낳은 불쾌함입니다. 결국은 아무도 투표하지 않을겁니다. 그걸 바라시는지.
11/10/19 16:19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것도 상관 없고, 그런 자신의 성향을 pgr에 올리는 것도 상관없긴 한데, 자신의 신념을 절대적 진리로 생각해서 다른 사람에게 강요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저도 나경원 싫어합니다만 왜 제가 empier님과 '우리'로 묶여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애초에 전 국민이 '우리'로 묶여서 한 쪽만을 지지하는 게 정상이라면 투표제 자체가 필요 없겠죠.
11/10/19 16:21
까도까도 계속 나오는건 박원순 후보도 장난아니죠.
그냥 다음아고라 가셔서 노셨으면 좋겠습니다. 괜히 여기서 트래픽 낭비하시지 마시고..
11/10/19 16:22
꼭 중립을 지켜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예로 앞서나온 두 후보의 비교표 같은경우는 '비교' 라고 하기에는 거의 악질적인 수준(?)의 극편향표였으니까요.. 많은분들이 그렇게 싫어하시는 조선일보에서 몇일전에 나왔던 그 비교표는 우스울정도였으니까요.. 중립은 지켜야할 필요는 없습니다만, 그런식의 지지는 오히려 역효과가 나온다고 봅니다. 저라도 그렇게 생각이 될것같네요... XX후보를 지지하는 측의 사람들이 그런 기본조차 되어있지 않다는것을 본다면 XX후보의 이미지까지 하락할것입니다. 그리고 empier님께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당연히 모든사람이 empier 님과 같은생각을 갖고 계신것처럼 써주셨는데요 설사 지지율이 앞도적으로 높더라도 그런식으로 쓰는것자체는 잘못된 생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11/10/19 16:22
그런데 누가 중립을 지키라고 강요하던가요? 아무도 안그런 것 같은데..
어느 쪽에 서서 어느 주장을 하셔도 상관 없습니다. 허위 사실과 이중 잣대만 사용하지 않는다면요. 이미 객관적인 정보에 의해서 올라온 자료를 가지고 까일 일이 있으면 충분히 까이고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는 것 자체가 님 마음에 안드는 건가요?
11/10/19 16:23
개인적으로 조선일보 100자평이나 아고라에서 비슷한 불쾌함을 느낍니다..
PGR은 안그랬으면 좋겠네요. 앞으로도 그랬으면 좋겠네요 그래서 이 글이 좀 걱정스럽습니다
11/10/19 16:24
본문에 아직도 우리라는 표현이 남아 있군요;
pgr에 야권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고 게시판이나 리플 분위기도 그렇게 형성되기는 하지만 그래도 일정한 선은 지키는 모습이 참 보기 좋았는데, 이런 글은 너무 심하네요.
11/10/19 16:25
뭔가 조금 착각 하시는것 같은데요..
정치는요..보수가 절대악 진보가 절대선 이런 개념이 아닙니다. 그냥 다른거지 틀린게 아니거든요 pgr에도 분명 보수입장 나경원 지지자도 있을진데 그걸 틀렸다고 못박아 버리니 댓글이 이런 분위기가 되는겁니다.
11/10/19 16:31
진짜 이번에 만약 나경원 후보가 당선된다면 서울의 미래는 없다고 단언합니다. 안그렇습니까?
네 안그래요. 혼자만의 주관적인 생각을 사람들에게 설명해 객관적으로 만들려고 하지 마세요 묶이는 입장에서 심.히 불쾌합니다. 진짜 유저 차단기능 없나요
11/10/19 16:39
개인적으로 저희 회사 노조에서 선거철 마다 말하는 '민노당 무조건 뽑아야 합니다' '한나라당 되면 노동자 착취합니다 ' 라고 하는거랑 바를바가 없다고 생각하네요. 시작하기도 전에 선을 그어버리고 무조건 이거다 라는건 좀 납득하기 어렵네요.
11/10/19 16:43
서울시민이 아니라 이번선거에 솔직히 관심은 크지 않지만
복지는 마음으로 한다는 강남3구청장 오세훈시정하에서도 서울은 돌아갔고 여전히 서울특별시의 특별한 시민이라는 우위속에 살았고 현 이명박정권하에서도 대한민국은 잘돌아가고 태평성대라고 하는 사람또한 아주 많습니다. 나경원 후보가 되도 박원순 후보가 되도 서울시정은 별탈없이 운영되죠 일은 어차피 말단직원들이 하는거니
11/10/19 16:46
pgr을 참 좋아하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들어오는데 정치글은 앞으로 안보렵니다...
이런저런 사람의 생각들 본인의 생각을 주장하는걸 보는 재미로 이런 저런 글을 많이 읽도록 노력합니다만... pgr 자게의 정치글의 공통점은 다른 글들과 다르게 글쓴이가 지지하는 사람의 좋은점을 알리려는 글은 거의 찾아 볼 수 없고 상대방을 깍아내리기 위한 글 밖에 안보이네요... 말은 고운말 존댓말 다 써가면서 막상 안의 글의 내용은 육두문자가 난무하는 디씨 찌질글과 별반 다르지 않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pgr의 정치글은 이제 보기만 해도 토할 것 같네요...
11/10/19 16:50
그렇게 한쪽을 지지한다면 차라리 우리쪽 정책은 이러하니 이해관계가 맞다면 지지해달라. 이런식으로 쓰세요. 어차피 상대쪽은 무슨 정책을 내던 지지해줄 필요가 없는 최악이라고 생각하시잖아요. 괜히 까면서 똑같은 수준 되지 말고 그냥 정책 홍보하는쪽이 훨씬 낫겠네요. 적어도 지금 하는 행동들은 중립? 양쪽 다 싫어하는? 쪽에서 보면 저쪽보다도 안좋게 보일 여지가 다분합니다. -_-;;
11/10/19 16:53
갖가지 악의적 떡밥 투척으로 정지 먹었다가
다신 안그러겠다고 사정사정해서 6개월만에 복귀하신 분의 복귀 첫 글이 이렇군요. 본심을 모르니 '악의적'이라는 말은 안쓰려고 했는데 정황상 악의적인 게 확실해 보이네요. 전에 "일왕이라는 호칭은 결례다. 한국인도 천황이라 불러야 옳다" 글에서도 삽시간에 300플 돌파했었는데 이 글도 벌써 100플 돌파입니다. 떡밥 선정 능력만큼은 정말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듯.
11/10/19 16:58
기간이 얼마 안되고 둘다 먼치킨이라 누가 당선되도 상관없지만 패배한쪽에서 국개론 들먹이면서 정신승리나 안 했으면 좋겠네요.
아무것도 모르면서 떠들기만 하는 악질빠가 반대를 위한 반대를 악질까를 양산한다.
11/10/19 17:08
empier님 답변다시느라 지치셨을거 같긴 한데;; 제가 생각하는 마지막 질문에 대한 대답은 no입니다.
오세훈이 괜히 되도 않은 쇼부치고 나간게 아니죠. 시의회가 민주당 손에 있어서 시장 맘대로 할 수 있는 일이 너무 적어요. 나경원이 되나 박원순이 되나 시장 자체, 서울 행정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느냐는 크게 차이가 없다고 봅니다. 다만 이번 선거 이후 야권 연합에서 누가 힘을 갖고, 민주당이 어떻게 되느냐. 또는 선거에 반쯤 몸을 걸친 모양새가 된 박근혜가 어떻게 되느냐... 이런 거에 더 관심이 가네요.
11/10/19 17:19
명약관화 라는 말 함부로 하는게 아닌 것 같습니다. empier님의 과거 글과 나경원의 과거 경력은 같은 것일지도 모르죠. 나경원에게 주홍글씨를 박아야 할지 말지는 개인의 가치관에 의해서 투표로써 하는 거겠죠. 주홍글씨를 박아야한다라는 글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었을텐데 주홍글씨가 이미 박혀있는게 안보이냐 라는 글이다보니 불편하네요.
11/10/19 17:26
전형적인 글이네요. 내가 지금까지는 xx하는 사람인데, 이번만큼은 xx하다.
근데 이거 하나는 확실합니다. 나경원이되던 박원순이 되던 서울시는 그냥저냥 잘 굴러갑니다. xx가 되면 큰 사단이 난다는 사고방식부터 탈피하세요.
11/10/19 17:35
empier 님의 의견에 전 동감하고요
동의하시지 못하는 위에분들 이 기사 한번 읽어보세요 한나라 "안철수, 선거판 기웃거리지 말고 강의나 해라" 김무성 "안철수, 외부강의는 맹렬히 하고 서울대강의는 안해"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79821 안교수가 무섭긴 무섭나 보나보네요!! 니네가 뭔데 그럼 니네 한나라당 놈들만 정치 선거판에 기웃거려야 하는거냐? 확실히 한나라당 저자들 정리가 한번 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11/10/19 17:36
faan님
제 글이 기분나쁘시면 기분 나뻐하셔도 됩니다. 단 이미 그거에 대해 처벌 받은거에 대해 계속 얘길 하지말라는겁니다. 제 글속에 무슨 파이어하는게 들어있다면 고쳐가긴하겠지만 특성인지라 쉽게 고쳐질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그 마지막 문단부분은 이보다 더한말을 할려다가 아닌거같아서 그정도로 한겁니다. 그리고 왜 육일승천기 얘긴 왜 안지우시는지요? 제가 그 글부분을 올려드렸는데도 그대로 계시는군요 전 육일승천기 옹호하지 않았습니다.
11/10/19 17:43
이런 수준 낮은, 생각이 다른 남에 대한 배려따위 전혀 없는 정치글이 피지알에 올라오다니 쩝..
그동안 계속 상대진영에 대한 배려없는 수위가 높아진 글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 글이 정점을 찍네요. 여기가 무슨 야권연대 게시판입니까? 웃기고 있으시네 진짜...
11/10/19 18:04
저도 나경원 후보 싫습니다. 한나라당도 싫습니다. 죽도록 밉습니다. 그런데 나경원 찍을겁니다.
박원순 후보가 "서울시 개발계획 전면 재검토"라는 말만 안했어도 말이죠. 버블세븐에 묶여서, 그리 잘 살지도 않는 우리 동네까지 도맷금으로 재개발이 4년씩 지연된 역사가 되풀이될게 뻔히 보이거든요. 저, 집 주인 아닙니다. 그냥 세입자입니다. 근데, 거주이전비 얼마 받겠다고 7년이나 버티다 보니 뼛골이 빠질 지경입니다. 인물? 중요합니다. 당? 중요하죠. 사상, 인품, 배경... 다 중요합니다. 근데 말이죠... 정치는 '삶'입니다. 서울의 미래요? 그런거 개나 주라 그래요. empier 님의 글에 사람들이 발끈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배려"가 없기 때문이죠. 선동하지 마시고, 자기 얘기만 하시길 바랍니다. 주장은 주장으로 끝나야지, 선동이 돼면 당연히 사람들이 불편해 합니다.
11/10/19 18:16
저는 진보들의 가장 큰 문제점이 상대방을 낮게 깔아보면서 "니가 아직 몰라서그래" 라는 식견으로 보는 점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뭐 저는 중도 혹은 중도 진보를 표방하고 있지만, 대부분 말을 해보면 중도 우파 정도로 평가 받는 그냥 소규모의 사업하는 사람입니다만. 정말 진보들의 그 시선은 좀 아니지 싶습니다. 내 생각이 있으면 다른 이의 생각도 있는데 민주주의 아닙니까? 진보들이 그렇게 늘 부르짖는게 민주주의 아닌가요?
11/10/19 19:35
피지알이 드디어 막장테크의 끝을 향해 달리는군요 요새 가뜩이나 여기가 아고란지 피지알인지 헷갈리더니만
이따위글도 자게에 올라오는군요 유게에 올라왔으면 피식하기나 할텐데 이건 뭐 -_-
11/10/19 20:33
유난히 선악구도로 몰고 나가는 분 보이네요 참 보기 안 좋습니다. 저 분 발언을 보면 정치화 묵시록 보는 기분이예요.
기본적으로 대한민국은 정치와 종교가 분리된곳입니다. 그걸 알았으면 하네요.
11/10/19 21:12
반한나라당 기류가 불고 지역구도가 무너질 듯한 조짐이 20,30대에서 보이는 것에는 인터넷의 역할이 컸죠. 뿐만 아니라 인터넷은 네티즌으로 하여금 수많은 정치선전을 겪게 만들었고 몇차례의 굵직한 사건들을 거치며 그것은 분별해내는 것 또한 익혔고요. 이러한 상황에서 선동을 해봐야 이제 안낚이죠.
11/10/19 21:29
중립은 물론 안 지켜도 되죠. 하지만 그 글의 객관적이라는 단어가 불쾌했던거죠.
객관적이라는 말을 붙이고 그런 글을 올리면, 글의 뉘앙스가 사람이라면 당연히 박원순 후보를 지지해야죠! 처럼 받아들여 지기 떄문이죠. 이 글의 우리가 까이는 이유도 마찬가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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