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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15 16:31
시즌 초기의 그 힘든 상황 속에서도 기어코 아챔 진출을 해내네요. 7월 말까지만 해도 꼴지였던 순위도 어느새 중위권까지 올려놨구요. 신태용 감독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11/10/15 16:34
아 신pd 정말 멋집니다............. 갖고 싶네요.........
그리고 수원은 도대체 전술따위가 있는지 참.... 무조건 뻥뻥뻥뻥뻥뻥뻥뻥뻥뻥 한심합니다. 심판은 더 답 없구요.
11/10/15 16:42
야이 심판들 나랑 싸우자~~ 4강전에 화끈한 오심 작렬 속에서도 겨우 이기고 올라갔는데 결승에서도 이게 뭔지 참 6심제는 무신 크크크 아~~협회심판들은 명관이었군요..크크 [m]
11/10/15 17:21
비 엄청 오는데 정말 재밌는 경기 했네요. 아니 세상에 조동건이 결승골이라니 으앜크크크크크
아무튼 이렇게 먼저 아시아로 가는 건 성남이네요. 신감독은 어렵다 어렵다 하는 상황에서도 작년 AFC챔스 우승에 이어 올해도 우승 하나를 해 내네요. 대단한데요..? 그리고 트레블을 노린다던 수원은 일단 하나를 준우승으로...
11/10/15 17:24
요새 드는 생각인데, 사실 윤성효 감독님은 명장인데 천기 지리 인시중에 하필 천기와 지리와 인시를 타고나지 못했던게 아닌가 합니다.
무슨 말인고 하니 종목을 잘못 택했고 때를 잘못 만났을 뿐이라는 것이지요. 그리고 잔디도 잘못 만났고. 보면 우선 이 분이 원래 짧게 짧게 숏패스 위주의 운영을 하겠다고 공언했지만 결국 뻥축이었지요. 바르셀로나식 야구 하면 득점력도 좋고 수비도 좋고 환상이지만 어쨌든 본고장 야구 하면 빅볼 아닌가요. 물론 므르브야구는 빅볼 스몰볼 할 것 없이 다 잘하거니와 일단 컨택이 되니까 힘 좋은 타자들이 뻥뻥 넘기는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시원시원한 야구 보여줄 수 있는게 이 윤잔디 감독님입니다. 말이 나와서 하는 말인데 이분이 수비 조직력을 잘 짜는건 아니지만 아무튼 한 점만 내면 득달같이 10백 시전도 하시는 분입니다. 물론 역전을 당해서 문제지만 짠물야구란게 이런 거 아니겠습니까. 거기에 요새 축구고 야구고 전부 언론 인터뷰가 중요해진 시대죠. 이 분 하면 윤잔디, 잔디 하면 윤성효 아닙니까. 잔디 타령으로 상대 감독의 기를 확 죽이고 시작할 수 있어요. 이 얼마나 대단한 분입니까. 거기에 전반기 리그 하위권에 쳐졌던 팀을 데리고 FA컵 준우승에 리그도 챔피언 결정전에 진출시키는 이 위엄, 실력도 검증된 분입니다. 혹시 이 댓글을 보고 계신 야구팬 여러분 계시다면, 윤성효 감독님입니다. 윤, 성, 효. 이 이름 석자 기억해 두셨다가 혹시 감독 필요하시면 바로 데려가셔도 됩니다. 로이스터 No fear 야구에서 노 피어랑 자율 야구 뭐 그런 잡다한 것만 빼고 빅볼 빅볼 빅볼만 하는 유형이니까, 시원시원한 야구 좋아하시면 바로 추천해드려요. 점수는 좀 안 날 수도 있고 그렇다고 몰아치기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어쨌든 한 여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답니다. 그리고 지금 윤성효 감독님을 데려가시면 추가로 하태균이라고 있는데요, 이 친구 전형적인 슬러거 유망줍니다. 물론 유망주란게 터질듯 터질듯 안터지는 법이라지만 될놈될이라고, 얘가 딱 예전 이성열이 스타일이에요. 폼은 좋은데 뭔가 컨택이 안되고, 뻥뻥 쳐 넘기기도 잘하고 말이죠. 게다가 얘가 하기옥이라고 원기옥 쫙 모아뒀다가 하트트릭, 아니 하태균 쓰리런 한 번씩 보여주는데 정말 시원시원해요. 나이도 87년생, 야구선수라면 슬슬 포텐 터질 나이 아닙니까. 야, 딱이다 딱. 헤딩을 하랬더니 인사 잘 하신다 하고, 슛을 하랬는데 하태균 쓰라린을 날리긴 하지만 몇 년째 유망주인 것은 수원이 못키워서 그런거지 얘 탓이 절대 아닙니다. 이 녀석도 잘 부탁드려요. 여러분, 윤, 성, 효 입니다 윤성효. 최고의 잠재력을 갖춘 감독이예요. 는 무슨, 타 종목에 대입해도 한숨이 나오는 감독이네요. 제가 냄비라는 것은 인정하지만 도대체 무슨 전술을 짜는건지 이해가 안갑니다. 특히 상대팀 신태용감독님에게 대입하면 더 그렇네요. 오늘 경기는 오심이 정말 컸지만, 그렇다 쳐도 한창 수원이 신내하다가 홍철의 정말 멋진 프리킥에 분위기가 성남으로 다시 간듯 했을때, 성남은 (후반 초에 투입한) 조동거이가 한 건 하고, 반면 우리 잔듸씨(ㅠㅠ)는 어버버하다가 질 것 같으니까 게인리히 하기옥 동시 투입해서 로또골이나 노리고. 도대체 뭘 노렸던 거죠? (덧. 혹시 야구팬들 중에 야구에 대한 몰이해라고 느껴서 기분나빠 하시는 분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11/10/15 17:52
오늘 오심은 서울-수원전을 떠올리게 했죠
그 때는 오심도 경기의 일부라던 분은 지금쯤 내가 왜 그런말을 했을까 후회하고 계실겁니다
11/10/15 18:33
http://lululala.coway.co.kr/upload/editor000/result_ad70d841-d23d-b176-deeb-98dbad46efc7_1.jpg
PET병 아닌게 천만 다행이지 말입니다. 크크크크크..
11/10/15 19:54
어떻게 보면 이게 올시즌 수원의 베스트전력인데 -_-;;;;
아놔 아무릴 비가 왔다고해도 그렇지 플레이가 쪼까 거시기허요이~ 열심히 뛰는 박현범이 참 밉습니다. 너 나름 잘하는거 같은데 왜 자꾸 마무리가 허술하니 왜!!!!!!!!!!!! 솔직히 우승할 수 있는 두 번의 기회조차 진심으로 불안에 떨면서 볼 것 같습니다. 특히나 지난 번 전북전과 상암전은 수비라인이 개떡이라 불안했었는데 잘 버텼다는게 딱 맞거든요. 저 노골 오심은 그닥 아무렇지 않은데 골을 넣을 수 있는 것을 못 넣은게 더 아깝네요. 아...1080i로 녹화해놨는데 수원이 우승 못해서 삭제해야겠습니다. 인코딩후 배포는 무슨...
11/10/15 23:56
성남축하합니다.
내년 아챔은 전북 포항 성남 ??.. 한자리는 누가 될까요? 수원 서울 부산 전남 울산?? 만약 수원이 아챔우승하고 서울이 진출권따내면 작년 성남처럼 되는군요.. 하지만 우승은 전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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