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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01 00:47
재미있네요. 난세가 영웅을 낳는다고 했는데.. 두 분다 좋은 분들이니 어느 쪽이 되더라도 좋게 마무리되었으면 합니다. 뒤끝있는 모습 보여주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여론조사 쪽에서는 박원순 후보가 많이 앞설 것 같으니..박원순 후보 가능성이 55:45정도로 더 높은것 같기는 합니다.
11/10/01 00:51
개인적으로 이만치 순조롭게 단일화과정이 이루어지는 것도 흥미롭고 단일화 후보도 면면도 흥미롭네요. 이 리듬만 잃지 않으면 서울시장 선거 충분히 해볼만할 것같습니다.
11/10/01 01:02
지금 한나라당에서 나올 나후보의 전반적인 여론이 좋지 않은것도 있고, 저번 무상급식 투표 때 의도적으로 참여하지 않은 분들의 가슴이 보궐선거까지 식지 않을게 분명하니.. 꼭 민주당이라는 간판을 달지 않고도 해볼만 하다고 생각됩니다.(단일화가 된다는 전제하에)
뭔가 큰게 터지지 않는 이상은요.
11/10/01 01:16
개인적으로 서울 시민이 아니라서 이렇게 안타까운건 처음입니다.
오세훈vs한명숙 때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지나갔는데 이번에는 진짜 서울시 투표 하고 싶네요 흑 ㅜ [m]
11/10/01 01:54
김국방 청문회때 박영순의원 보면서 저렇게 교양 개념 상식 없는 사람이 의원을 하니까 국회가 저모양이지 쯧쯧 했던 기억때문에 도저히 곱게 볼수가 없는..
11/10/01 02:26
배심원투표에선 박원순 후보가 이겼고, 여론조사에서도 박원순 후보가 이길 것은 거의 확실해보이니...
경선에서 박영선 후보가 이기고 최종 단일후보가 되면 민주당에겐 오히려 악재가 되겠군요. 그렇게 되면 민심을 당심이 짓밟은 형세가 되서 단기적으로 시장선거에 이길 수 있을진 모르겠으나 장기적으로 볼땐 한나라당 좋은일만 해준 꼴이 될지도.
11/10/01 10:55
과거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 시절엔 볼 수 없었던 야권 후보의 민주적 단일화라니요!!
이런 걸 보면 '대한민국은 영원히 안될거야'...라는 절망 속에서 허우적대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진짜 대한민국 민주화 많이 되었네요...이젠 경선이 완전히 문화로 자리잡은 듯 합니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야권은 단일화 될테고...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 야권이 이기겠군요... 이번 선거는 점입가경입니다... TV 토론회 보면서 느낀 건...박영선 후보가 박원순 후보보다 좀 더 상대 흠집내기에 열을 올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것이 기존 정당정치의 한계인가...싶었고요... 상대적으로 박원순 후보는 박영선 후보의 흠(언론에 나오는 남편, 자녀문제 등)을 지적한 기억이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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