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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30 16:09
아~`이우선 선수...정말 지고있는상황에서 추격조 역활도 잘하고...
패전전문으로나와서 정말 잘해주는데....다른팀가면 충분히 중간계투요원할수있는데... 3점대방어율인데.... 못나올것같네요...안타깝습니다.
11/09/30 16:11
5봉규 6태인이 더 좋을거 같네요. 상대방 선발에 따라서 1상수 2동찬or영욱 3한이 4형우 5석민or태인 도 고려했으면 좋겠습니다. 타선을 어떻게 해서 나올까를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배영섭선수가 너무 아쉽네요...팀내 몇안되는 3할가까이+30도루 이상하는 타자인데..너무 아깝습니다.
11/09/30 16:20
삼성의 잉여타자들이 요즘 정신차리건지 모르겠는데 몇몇타자들 방망이 짧게쥐는것 같더군요. 특히나 이영욱은 방망이 짧게잡고 안타 뽑아내고
신명철도 어제보니 짥게 잡기시작했고 한국시리즈 재밌어지겠네요. 이제 문제는 채바보 하나 남은것 같은데.
11/09/30 16:22
예전에는 타격의 삼성이었는데
이제는 투수의 삼성이네요 참 팀 컬러 극단적으로 변모하는듯. 예전에는 삼성하면 극강타선+한두명의 에이스로 꾸려가는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막강 투수+최형우이니. 후자가 더 무서워요
11/09/30 16:23
일단 배영섭이 부상으로 빠진 건 정말 아쉽구요...
한국시리즈 우승에는 제가 봤을 때 투수에서 정현욱과 권혁, 타자에서 조동찬or신명철과 이영욱에 달렸다고 봅니다. 정현욱이 최근에 걱정되는 롤코 바이오 리듬을 시리즈때 최상으로 맞추고 권혁이 좋아진 모습을 유지하면 마운드는 정말 두려울 게 없고 타석에서 그야말로 내야 전천후에 기본 장타까지 되는 조동찬이 기세를 올려줄지와 배영섭 대신에 라인업이 유력해보이는 이영욱이 다시금 자신의 존재를 증명해낼지에 달려있다고 보여지네요. 롯데가 참 무서웠는데 어제 SK계투진들 보니 역시 SK도 SK다 싶더군요..... 특히 좌완 불펜..... 전병두가 엔트리 제외되더니 박희수가 튀어나와서 활약이 좋고, 우타자 두려워하지 않는 최고 좌완 불펜 정우람, 거기에 이승호+전병두... 거기다 엄정욱 선수가 제구에 있어서 좀 늘 확실치않지만 공 스피드가 어제 보니 아주 좋더군요.... 충분히 포스트시즌 마무리 능력도 되보이구요 이러다보니 김진우가 복귀해서 커브 날린 KIA가 제일 약하게 느껴지는 현실은...?
11/09/30 16:27
타선이야 뭐 대충 거기서 거길거 같은데...
한국시리즈 3명의 선발로 누가 나올지가 관건이네요. 메티스 저마노는 확정적인거 같고.... 한자리가 문제인데... 제생각으로는 윤성환 이나 차우찬보단.....요즘 페이스로는 장원삼이나 정인욱이 좋을듯하네요...특히 정인욱보면 컨디션이 삼성투수중 단연 으뜸인것같던데..
11/09/30 16:39
뭐 타선에서 언급은 안되고 있습니다만..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안보이는 클린업 중에 한명 채태인과.. 약빨다된 조영훈도 휴식기간과 훈련중에 땀 좀 빼준다면....
11/09/30 16:44
권혁/권오준은 선동열 스타일로 써야 됩니다.
딱 올려보고 공 2개만 던졌더라도 밸런스가 엉망이다 싶으면 바로 교체. 단기전에서 뚝심으로 밀고나갈 여유는 없습니다. 게다가 우리에겐 그들 말고도 불펜이 넘쳐나요-_- 괜히 김성근-선동열 같은 투수 관리 명감독들이 투수 공 하나하나에 민감하게 굴고 바로바로 교체하는게 아닙니다. 물론 그런 조건을 달고서라도 권혁은 쓰고싶은 투수고, 가치있는 좌완입니다. 긁히는 날에는 뭐 오승환도 저리가라니까요.
11/09/30 16:56
진짜 이렇게 라인업 써놓고 보면, 도저히 질 것 같지 않아요. 정말로요.
저런 준수한 선발진과 국대급의(과장 좀 보태면 그냥 국대인) 계투조를 데리고 있는데요! 투수진만 보면 삼성 사상 최강입니다. 레알로.
11/09/30 17:03
딴 이유 필요없이 삼성 불펜진이 실컷 쉬고 코시에 풀가동된다는거하나만으로도
삼성의 우승확률이 매우 높아보입니다. 선발진에 초특급 에이스가 없다는걸 약점으로 지적하지만(사실 그것도 별 약점이 없어서 하는 말 같기는 합니다 저만한 선발진이면 뭐....)실컷 쉬고 나온 단기전은 선발을 길게 끌고가지 않더라도 특급 불펜들을 조금 무리시킬 수 있으니까요.
11/09/30 17:08
신문기사로 "고맙다 썬" 이렇게 나오기도 하더라고요. 류중일감독님은 우승을 해도 지도력이 의문이 될지도. 공격야구를 시도한다고 했는데 현재까지 공격은 실패니까요.
11/09/30 17:12
정말 무서운건, 마무리중에 한두명만 잘하는게 아니라 전부 KBO 최강급이라는거... 이거 완전히 중마무리계의 미국이라니까요. 삼성빼고 나머지 팀 올스타 구성해도 이길 수 있는....... 그럼 선발이 딸리느냐? 보면 KIA의 윤석민 같은 초에이스말곤 딱히 우위라고 볼 수 없을정도로 탄탄하고....
그럼 타격은? 그래도 최형우가 상대 에이스에게 조차 강한 면모를 보여주기 때문에 이번해엔 삼성 우승확률이 높다 보이네요.
11/09/30 17:14
이론적으로는 삼성이 반드시 우승할 수 있는 시즌이죠.
하지만 저는 아직 류중일감독의 능력에는 의문부호가 조금 붙는데다가, 타선이 살짝 불안한게 결정적으로 작용할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야구 몰라요. 4:0 승리거나 접전끝에 패배가 될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그런데 저마노/메티스선수가 그렇게 잘해왔나요? 한동안 야구를 안봤는데 데리고 올 당시+초기만해도 엄청 욕했던걸로 기억이 되는데요. 쓰고나서 2,3,4위권 팀들 생각해보니 올시즌 전부다 부상병동에 제대로터진 선수가 몇명없는 힘든 시즌이네요 -_-
11/09/30 17:18
올해 최형우는 약물검사 해봐야하는거 아닌가요?
335. 29홈런 110타점 잘한다 잘한다했더니 이렇게 잘하나요? 최형우의 무게감도 요즘 실감하고 이대호를 가진 롯데팬의 마음을 50% 이해한다 해야 할까요?허허
11/09/30 17:18
사실 다시 놓고 봐도 불펜진은 정말 댓글들대로 국대급이죠...
힙지만은 뭐 롱이든 숏이든 2이닝은 막아준다는 믿음을 주는 투수, 140대 후반의 직구 소유... 시즌 중 1점대 후반 유지하다 최근 흔들려서 2점대 초반 방어율 정노예... 140 중후반 직구에 명품 커브 소유.... 영점조절 안된다고 삼팬에게 까이는 권혁... 그러나 2점대 방어율에 제구 대신 살아있는 직구 구위.... 한 때 삼성 불펜 다 책임지던 사이드암 권오준.. 컨디션 살아나고 직구에 변화구까지 구위는 좀 떨어졌지만 제구를 반비례해서 장착중... 선발해서 몇게임 부진해서 불펜 돌렸더니 불펜에선 0점대 방어율, 150까지 나오는 직구 + 더 좋아진 슬라이더 구위 정인욱... 삼성 야구는 8회까지만 하면 된다는 걸 보여주는 진짜중에 진짜 투석기..... 최근엔 슬라이더 비율 늘려보려고 노력하나 그냥 150초반까지 찍는 직구로 끝 뭐.. 최근 선발들 구위면 5~6이닝 2실점이 평균이니... 정말 올시즌 삼성 투수진은......
11/09/30 17:36
1위팀 전력자체가 궁금하지 않을 정도로 무난한 우승을 예상합니다. 포스트시진과 무관한 팀팬으로서 제발 스윕시리즈 되지 않길 바랄 뿐입니다 . 밖에서 보는 삼성은 무지 셉니다.
11/09/30 17:44
엔트리 뽑기도 힘들 지경이군요. 행복한 고민 중인 류감독일 거 같습니다.
투수진은 뭐 넘쳐나고 타자진은 조금 고민이겠습니다만... 예전의 타력팀은 아니더라도 기동력을 장착했죠. 단기전엔 도루하나 더 추가해 한 베이스 더 진출하는 팀이 진짜 무섭거든요. 게다가 최형우 올 시즌 요시! 그란도 시즌이기 때문에 (그리고 박석민도 타점 순위권인 타자거든요.) 어느 팀이 올라오더라도 삼성의 코시 우승을 예상해 봅니다.
11/09/30 18:31
마운드는 정규시즌처럼만 운영해도 충분하다고 봅니다.
다만 시즌 중에 여러 번 보여줬던 선발투수가 무너지는 것이 뻔히 보이는데 마냥 마운드에 놔두는 것은 한국시리즈에선 절대 안되죠. 삼성의 강점은 단 1점이라도 리드하고 있으면 '이긴다' 라는 겁니다. 이것이 가능하려면 설사 지고있더라도 적은 점수차여야 동점내지는 역전이 가능합니다. 무너지는 선발을 길게 쓸 필요 절대 없습니다. 한국시리즈는 '단기전' 이죠. 시즌내내 보여줬던 롤코심한 타선이 한국시리즈에서도 마냥 이어진다면 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삼성에서 최형우를 무시할 상대팀 투수는 없다고 봐야합니다. 포스트시즌에 상대팀 투수들이 최형우에게 좋은 공을 던질까요? 점수차가 여유가 있지않는한 절대 좋은 공 던져주지 않을 것은 뻔합니다. 09시즌 KIA 김상현, 최근의 롯데 이대호. 모두 포스트시즌에 고생했습니다. 상대팀들이 엄청난 견제를 하기 때문이죠. 따라서 최형우를 상대팀에서 승부하게끔 만들어야 합니다. 그래야 최형우를 이용한 삼성의 공격력이 살아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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