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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3 11:05
민주당 후보가 나와도 솔직히 나경원을 이기기 힘들어 보이구요. 박원순후보로 단일화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여론조사를 보면 박빙이긴 하던데 과연 어떨지
11/09/13 11:05
민주당 경선 나가서 올킬 시키고 박원순 변호사와 통합 후보 냈으면 했는데 불출마 선언을 해버렸군요.
뉴스 보니까 민주당에서 박원순 변호사에게 민주당 입당을 요청했다고 하더라고요.
11/09/13 11:07
박원순 후보와 민주당과의 이제까지 접점같은게 있었나요..?
그런거 없이 단순히 민주당 시장을 만들기 위해 민주당으로 들어가는 거라면 마음에 걸리네요. 이왕이면 민주당과의 경선을 통해 통합후보를 만들면 좋겠는데 말이죠...
11/09/13 11:27
전 시장선거에서도 느꼈지만 한명숙 후보는 너무 말을 못하는 것 때문에 능력 자체가 없어 보입니다.
그래서 전 선거에서 그 분위기에도 오세훈에게 밀렸었죠. 차라리 선택을 잘한 듯 싶네요.
11/09/13 11:43
민주당 입당이 나을거라고 생각되네요. 민주당은 마음에 들진 않지만. 향후 시정을 펼쳐가면서 시의회와의 관계도 염려스럽고 말이죠. 어쩔 수 없는 양당구도 인가요. [m]
11/09/13 12:38
나경원씨 생김새가 갑자기 궁금해 져서 .. 네이버에 나경원을 치는데.. 완성형으로 나경원 노출.... 이게 뜨네.
그리고 그걸 검색해본 나는 데체 뭐란 작자인가.. 아나 진짜 제 스스로 반성하게 되네요
11/09/13 13:36
한 총리는 당 안팎으로 분산되어 있는 친노세력을 민주당 중심으로 규합하기 위해서라도
당 대표 출마를 준비하는 것이 나아보이네요. 저번 서울시장 선거도 본인의 의지보다는 주변의 권유로 출마한 것이고 한 총리에게서도 별 다른 정치적 욕심이 엿보이지도 않네요. 계보 후배들 입지를 다져놓고 이선으로 물러나는 것도 좋은 처신인 것 같습니다. 혹여 한 총리가 민주당 당 대표로 선출된다면 유시민 입장으로서는 영 달갑지 않겠네요.
11/09/13 13:46
이번 선거에서 박원순 변호사를 민다면 민주당에서는 꽃놀이 패 같습니다.
설령 진다고 해도 민주화(?)를 위해 양보했다는 대의 명분을 살릴 수 있고, 이긴다고 해도 민주당이 꽉 잡고 있는 시의회가 있어서 별로 나쁠게 없는 것 같습니다. 김해와 경기도를 보더라도 단일화 해주고 선거는 졌지만, 잠재 세력인 유시민씨를 멀리 보내 버린 효과도 있어서 양보하는게 민주당 입장에서는 좀 더 나은 결과 같습니다. 누가 해도 시장 자리는 욕 먹을 수 밖에 없는 자리라 총선 대선에서 적당한 거리 두기를 할 수도 있고, 그냥 이대로 쿨하게 단일화 해 주면 굿인데 과연 이런 시나리오가 나올런가는 모르겠습니다.
11/09/13 14:11
지지도가 지금 상황으로 유지된다는 가정하에...
유시민 전 원장의 경우 김문수 지사에 10~15%정도까지 밀렸죠. 그것도 막판에 15%까지 밀려난겁니다. 물론 제1야당계 인사의 경우에만 한정해서 여론조사 숨은표가 있는것으로 보이며,무소속에는 딱히 버프는 없는것으로 보입니다.. 현 여론조사와 투표성향을 종합해보면 양자대결시 근소하게 박원순 후보가 이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지도 추이를 좀 더 지켜보는게 낫겠네요
11/09/13 14:25
경기도지사 선거의 경우, 민주당원 사이에 팽배해있는 反유시민 정서를 여실히 드러냈죠.
유시민이 당선되면 향후 국민참여당이 민주당의 입지를 대폭 잠식할지도 모른다는 위기의식도 있었고요. 박원순 변호사의 경우 민주당 내 반감도 약하고 일단 당선시키고 차후에 입당시키면 된다는 시나리오도 있으므로 제 2의 유시민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민주당에서 헛발질하지 않는 한 당선 예측해봅니다.
11/09/13 15:41
한명숙은 그냥 노무현 사람이라는거 하나만으로 선거에 나온거 아닌가요
그때는 추모분위기가 강해서 한명숙이 나올수도 있었겠지만 지금 한명숙이 나온다면 많이 어렵겠죠. 민주당내에서도 그런 인식이 많을테고요. 무엇보다 충격적이었던건 복지에 그렇게 신경쓰던 시장후보가 정작 자신이 출마하려는 시의 복지예산도 몰랐던 점이였죠.
11/09/13 15:49
민주당이 -_- 여기서 가만히 있을 정도로 개념충만한 당이었다면....지금 이꼴은 아니겠죠...
저도 올빼미님 말처럼 민주당이 소탐대실시즌2를 보여 줄 것 같습니다. 근데 현 대통령이 무사히 노후를 보낼려면..반드시 총선과 차후 대선에서는 친이계로 다 채워놔야 노후를 편안히 보낼 것 같은데요.. 서울시장도 여기 들어갈까요? 흠..
11/09/13 16:08
민주당이 단일화에 노력해야 하는 것은 맞지만 범야권 단일화를 위한 후보조차 내지 말라는 것은
말이 안 되는 일이죠. 민주당은 민주당대로 내부 경선을 통해 제1야당의 후보를 내고 범야권 단일화 경선에 성실히 응하면 됩니다.
11/09/13 16:22
민주당에서 후보를 안 낼 필요가 있나요?
현재로서 민주당 내에 천정배 의원과 상대할 중량급 인사가 서울시장 후보로 나서지 않을 것 같으니 천정배 의원을 기정사실화 한 상태로 이야기하자면 천정배 의원이 민주당 대표로 나오고,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와 단일화 절차를 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민주당도 그 세가 만만치 않은 동네인데 박원순씨한테 현재로서 밀리는 건 사실이지만 막상 단일화 들어가면 조직이 없는 박원순씨가 밀릴지도 모르는 일이고 단일화 하는 과정에서 서울시장 경선에서 나타날 수 있는 검증 문제도 준비할 수 있고 순기능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많은 분들께서 아예 민주당은 후보조차 내지 않는게 최선이라고 하시니 이해가 잘 안되는군요.
11/09/13 16:30
민주당은 당연히 후보를 내야 하고, 나중에 단일화 논의를 하면 되겠죠.
다만 정책이 얼마나 잘 맞을지 몰라서... 박원순씨가 민주당과의 단일화에 응할지 안 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오세훈-한명숙 붙었을 때 노회찬씨처럼)
11/09/13 16:58
박원순씨 불과 몇일전엔 이름을 아는 사람도 별로 없었죠.
박원순씨 개인으로 선거에 나가서 일대일 구도로 가면 한나라당 후보에 필패라고 봅니다. 지금은 바람을 타서 인기가 있는듯 보이지만, 선거가 가까워지고 이런저런 흑색 기사가 난무하기 시작하면 지지율 빠지는건 시간 문제 일겁니다. 괜히 엄청난 돈 쏟아 부어서 조직을 유지하는게 아니죠. 문제는 민주당에서 어떻게 하느냐인데, 자체 후보를 내고 3파전으로 가면 한나라당 승. 자체 후보를 낸 후 통합 후보로 한명만 나간다면 통합 후보 승, 자체 후보를 내지 않고 소 닭보듯 하면 한나라당 승, 자체 후보를 내지 않고 박원순씨를 지원하면 박원순씨 승, 제 생각엔 뭐 이럴것 같군요.
11/09/13 21:24
'한명숙' 이라는 강력한 카드가 없어진 이상...
민주당에선 '박원순' 씨를 영입하거나 지지하는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다른 후보를 내세웠다가 한나라당에 지면 모든 책임을 '민주당' 이 뒤집어쓰게 생겼습니다 이젠... 이로써... 안철수씨가 만들어낸 야권단일화 바람이...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겠네요. 민주당은... 이제 '보조적' 인 역할이 남았다고 생각하는데 이제까지의 행보를 보면... 모든 것에서 '주도적' 인 역할을 원하는 모양새라서... 박원순씨가 입당을 거부하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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