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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1 10:33
역시 데이트 할때 가장 무난한 메뉴라면 파스타이죠!
전 페페론치노를 가장 좋아합니다. 소스가 강하지않고 담백하기에 면의 맛을 가장 잘 느낄수있으면서 또 한국인 입맛에 잘맛는 매콤한 맛이있어서요.
11/09/11 10:38
전 봉골레요. 몇몇 곳은 우리나라 취향에 맞게 마늘도 많이 넣어줘서 같이 먹으면 아주 깔끔하고
어떤 곳은 걸쭉한 해물 전골같은 느낌이 나기도... 소주나 와인 안주로 좋아요..(!??) 까르보나라는 이제는 다들 거부감이 없으리라 보는데 따듯할때 먹지 않으면 정말 맛없기에 한 세명이서 순식간에 다 먹어줘야 괜찮습니다. 혼자나 둘이 먹기엔 너무 느끼해요.
11/09/11 11:30
혼자 살면서 파스타를 해먹을 일이 자주 있는데, 닭가슴살과 버섯을 넣어서 만든 페투치니 알프레도(Fetuccini Alfredo) 를 자주 해먹습니다.
양념으로 후추와 마늘가루, 허브가루를 적절히 넣고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넣어서 짭짤하면서도 느끼하게 하는 편인데 주변 사람들은 호불호가 크게 갈리더군요. 별로라는 사람들 말로는 너무 느끼하거나 너무 짜다고... 제 입맛에 맞추려다보니 그런가 봅니다.
11/09/11 11:56
소스없이 올리브유로만 만든 파스타는 이름이 뭔가요?
크림이 진리라고 외치며 맨날 크림만 먹다가 올리브 파스타 먹어보고 이런 신세계가 존재하는지 처음 깨달았었던 기억이 있네요
11/09/11 12:02
스파게티는 뭐 평범하게 알고
마카로니도 흔하게 아는데 저 푸실리랑 펜촉모양은 중,고등학교때 급식메뉴로 은근 자주 나왔던 걸로 기억하네요 마카로니 까지 섞여서 말이죠
11/09/11 12:56
저는 홍대전철역 북새통서점 건너편에 있는 파스타집에 있는 상하이파스타가 제일 맜있드러구요. 해물도 신선하고 면발도 탱탱하고 끝내줍니다.
11/09/12 00:05
그래요 푸실리였네요...
이탈리아 출장가서 요리할때 유일하게 먹다가 버려버린 파스타네요. 아무리 불리고 데치고해도 밀가루 맛이 사라지지 않아서(참다참다 고추장을 넣었는데도!) 그냥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음...해먹기에는 그래도 스파게티 면이, 그것도 가장 얇은 면이 토마토 소스도 잘배고 먹을만 하드라구요. 토마토 소스 베이스로 수제칠리소스 믹스해서 만든 해물스파게티에 화이트 와인을 곁들여 즐기면서 축구를 보면 그렇게 행복할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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