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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9/10 19:35
우리나라 연예계를 생각했을 때.. 일본 연예계의 생태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짐작조차 힘드네요..
외국 가수가 막 2등 3등하고, 오리콘 차트에서 1위를 하는게... 저는 그 현상 자체가 잘 이해가 되지 않네요. 물론 우리가수들이 잘되는게 정말 기분 좋은 일이지만요. 철저한 현지화 덕분인지..
11/09/10 19:36
진출전부터 소시보다는 카라가 인기가 있을것 같았습니다. 논리적인 근거는 없었지만 보고 있으면 그냥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m]
11/09/10 20:41
한국 남자들 장근석 허세남이라고 싫어하지만 일본갈때마다 느끼는건 장근석이 거의 욘사마급 인기라는거죠.
카라가 소녀시대보다 인기많은건 일본사람들은 섹시한 여가수도 좋아하지만 좀더 귀여운 여성들을 선호하죠. 소녀시대는 귀엽다기보다는 좀 성숙한 느낌이랄까요.
11/09/10 20:57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한류 열풍이 일본인들이 스스로 가져왔다고 느껴지지 않습니다. 현재 일본 거주 중 인데요 도쿄쪽은 모르겠습니다만 오사카쪽은 TV에도 자주 한류 가수가 보이나 대단히 인기가 많다고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일본 컨텐츠 시장이 워낙 방대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한국 언론에서 약간 과장해서 보도하는 듯 싶습니다. 한류라는 새로운 컨텐츠에 대한 호기심 정도로 한국에서 언론에서 반응하는 정도의 열기는 아닌듯 합니다. 즉, 카라, 소녀시대를 중심으로 한류열풍이 잠시 유행, 한국언론 대서특필, 한국인들의 환호(?) 이정도의 단계같습니다. 주위사람에게 카라에 대해 물어보면 '아 카라? TV에 요즘 자주 나오던데' 정도의 반응을 보였습니다.(지인들 중이니 일본인 대다수라는 말은 못하겠네요. 하지만 대다수의 지인들의 반응입니다.) PGR에도 일본에 오래 사신분들 많으실거라 생각하는데 저와 다르게 생각 하실지 모르겠네요.^^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
11/09/11 02:58
구하라가 비주얼이 좋긴하죠.
가수인데 노래를 잘한다는 내용은없네요 ;;;;;;;;;;;;;;;;;;;;;;;;;;크크크크 역시 아이돌의 위엄 (춤 잘추고 비주얼 좋으면 장땡이고 노래까지 좋으면 금방뜨는게 아이돌)
11/09/11 07:42
카라하면 고질적으로 따라오는 단어가 가창력인데 카라만큼 카라노래를 잘부를수 있는 가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카라에게 나가수식 가창력 잣대를 들이댄다면 진짜 최악일수 있지만 카라의 노래같은 세련되고 상큼한 소녀의 감성을 표현하기엔 카라멤버들의 목소리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카라 노래를 들으면 할리우드나 일본애니의 여학생들이 치어리딩 주제곡같은 느낌이 나서 좋아합니다. 예를 들어 rock you, pretty girl, wanna 같은곡들. 또 각각 애들이 각각 개성도 있고 톤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위에 akb48를 애들 취급해서 기분나쁘신 분들 있으시긴 한데 요즘 일본여가수들 보컬들어보면 다들 비음이고 해서 목소리가 똑같습니다 이분들이랑 비교해서는 차라리 카라가 뛰어나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11/09/11 10:19
요즘 일고있는 가창력 지상주의에 의문이 있습니다.
박정현이나 장혜진이 부른 미스터나 프리티걸에서 KARA의 그 귀여움과 풋풋함이 느껴질까요? 또한 그들이 GEE를 부른다면 소녀시대만큼 사랑스러울까요? 대중들이 무엇을 원하는 지가 중요한 것이지, 케케묵은 가창이론 따위로 가수를 재단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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