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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7 11:50
법원에서 애플이 결과적으로 승리한다 해도 이번 사건으로 찌질인증을 한것은 분명하죠. (더 강한 단어를 쓰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벌점크리 때문에;;;) [m]
11/08/17 11:50
제가 법쪽에는 문외한이라 그런데
만약 애플이 고소할때 조작된 증거를 제출한게 사실이라면 뒤셀도르프 법원과 독일 법조계는 애플한테 속았다? 정도 되서 나중 재판때 괴씸죄 명목으로 판결이 불리하게 나거나 할 일은 없나요? (뭐..법전에 안적혀 있을테긴 하지만..)
11/08/17 11:52
애플이 고소했을때에, 삼성이 고소장에 대한 방어진술서를 제출했으나 판매금지조치를 해제할만큼의
내용에는 미흡해서 결국 판매금지 처리되었는데요. 처음 방어진술서를 제출할 때에 저 내용을 자신들조차 모르고 있었다는 건 참...--; 그리고, 저 사진건에 대한 지적에 대해 법원도 일부 받아들이기는 했지만 독일내에서는 판매금지를 계속 유지하고 있다는건 저 사진조작만으로는 아직 재판의 승부를 판가름할 정도는 아닌 것 같네요...
11/08/17 11:54
제가 어제 뉴스에서 읽었는데..(기억을 하면 가져올텐데 잘 기억이 안나네요)
애플에서 애초에 돈을 얼마정도 물어주고 저런 전략을 썼다고 하더군요. 갤럭시의 초기 판매를 유럽에서 제한하기 위해서 초반러쉬를 한거라고, 그래서 삼성측도 ' 뒤통수 맞았다' 이렇게 표현하는 것을 읽었습니다. (초반 판매 방해 -> 손해배상 좀해줄께) 추측해보자면 이런 마인드인거 같습니다. 여러모로 진흙탕 싸움이네요..
11/08/17 12:01
어차피 진흙탕 싸움입니다.
그러나 이번같은 경우 애플이 여러모로 qt인증을 한것은 어쩔수 없죠. 더군다나 조작이 아니라고 발뺌하기도 어려운것이 아이콘 비율은 그대로인데 기기비율만 바꾼거라서 할말이 없지요.
11/08/17 12:23
이 조작은 치밀한 범죄입니다. 단순 실수가 아니죠.
1. 가로세로비율을 바꿔 아이패드와 비율이 같게 보이게 함. 2. 유럽판에는 삼성로고가 있는데 지워서 비슷하게 보이게 함. 3. 베젤을 두껍게 바꿔 아이패드의 베젤 넓이와 같게 보이게 함. 4. 카메라가 긴 쪽 변에 있는것을 지워 비슷하게 보이게 함. 5. 기본화면이 아닌 앱화면을 띄우고 비율을 바꿔 패드의 기본화면과 같게 보이게 함. 최소한 이 정도죠. 이게 실수라거나 사소한 문제일 수는 없습니다.
11/08/17 12:33
이건 뒷감당을 각오하고 저지른일이죠. 안걸리면좋고 걸리면 말고라기에는 법원이라점이 크죠.
다만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 배보다배꼽이 더크지않을까 생각합니다.
11/08/17 12:43
스마트폰 유저가 아니라 애플 vs 삼성 싸움엔 관심도 없었지만
이번 사건은 확실히 애플이 자기 수준 인증하는거네요. 법원에 조작한 증거 들이밀어서 판매 중지 시켰으니 응분의 대가를 받아야 할듯.
11/08/17 12:54
제가 궁금해서그러는데 지금 이 상황에서 삼성도 까시는분들은 뭐죠 이 상황자체로는 애플이 잘못한거아닌가요? 갑자기 다 같이 문제내라는 물타기가 왜 나오는건지....소위 말하는 앱그건지.... [m]
11/08/17 12:55
불법 위치추적을 하질 않나 증거를 조작하질 않나 애플 이거 되게 비열한 놈들이네요.
이딴 놈들이 만드는 물건이 정상일리가 있나요. 앞으로 애플 껀 사지 말아야겠습니다.
11/08/17 13:01
이 글에서 삼성이 까이는 이유를 당췌 모르겠네요, 다른 건에 관해서라면 몰라도, 이번 소송건에서 삼성이 찌질하게 군적이 있나요? 소송을 건 쪽도 애플이고, 이런 저런 도발을 계속 하고잇는 것 역시 애플인데.. 삼성이 왜까이죠? 둘다 잘못이라는 의견이 당췌 이해가 가질 않네요.,
11/08/17 13:14
애플이 일부로 한짓일텐데. 이런 일련의 행동이 어느정도 계산된 행동이겠죠!
애플정도의 회사가 무리수?를 던져가면서 견제할 정도로 삼성이 큰게 맞는건가요? 스마트폰과 테블릿시장에서 2인자가 되가기는 하는 모양이네요!
11/08/17 13:22
모찬님 말마따나.. 이번 소송은 애플이 꼭 이길려고 걸은게 아니라는 느낌이 듭니다.
시장을 선점해서 얻는 효과가 소송에 져서 물게 될 배상비용보다 더 크다는 판단 하에 한 것 같네요. 어차피 애플쪽에서 건 소송이니, 소송에 지더라도 손해배상 자체는 없고, 소송비용만 물어주면 되겠지요. 이후에 삼성이 어떻게 대응하느냐도 재미있겠군요. ... 아무리 그래도, 하는 짓이 치사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네요 ==;;
11/08/17 13:25
이건 위의 내용이 사실이라면 삼성이 피해자고 애플의 범죄행위가 맞네요.
다만 삼성이 까이는건 여기에 어울리진 않아도 그간 해놓은게 있어서겠죠. 겁도 없이 법원을 기만한다라...이렇게 막나가도 괜찮은 걸까..?
11/08/17 13:41
도긴개긴에 한 표 던지는 데, 무슨 얘기냐면 삼성이 애플과 같은 조작을 다른 업체에 가했다고 하더라도 전혀 이상할 게 없다는 거죠. 그동안 당한 것도 있고...
11/08/17 13:52
이런 개별사건들이 누적되면 '기업이미지'를 형성하게 되죠.
'당사건에 한정'이란 룰은 공평하겠지만, 위법이란 이름 앞에 현재의 삼성이미지가 떠오르게 되는 건 인지상정 아닐까 합니다. 물론 삼성이 가지는 이미지는 다양하겠지만요. 애플의 삼성에 대한 행보는 유치하다 못해 참 병맛이군요.
11/08/17 14:10
절대적으로 애플이 잘못한게 명백한것임에도 불구하고 애플 쉴드를 치려는 교도분들의 행태가 눈쌀이 찌푸려지네요
이걸 어떻게 보면 삼성도 전에 잘못했으니까 도찐개찐이다 라는 말이 나올수 있는거죠?
11/08/17 14:14
위증이란게 진짜 큰 잘못인데도 이걸로 삼성을 까기까지 하네요.
애플이란 기업이 호감도+삼성이란 기업의 비호감이 만든 환상이려나 저도 삼성을 별로 안좋아하긴 하지만 비논리적으로 안좋아하는건 아는 사람들끼리 있을때만 해야죠 이렇게 불특정다수가 보는 게시판에 그럴 필요있나요 삼성은 야구로만 깝시다. 스포츠는 9회말 2아웃 부턴데 이놈의 팀은 7회가 넘어가면 -_- 반전이 없으니...
11/08/17 14:23
삼성과 애플 제품 비교 혹은 두 기업의 소송 관련 글만 나오면 항상 100플이 넘어가는 것 같네요.
보면 항상 제품 혹은 소송 자체에는 신경 안쓰고 다른데서 오는 기업이미지 때문에 '하지만 00도 잘못이 없는건 아니죠.' 이런 리플이나 남기고.. 우리 본질은 흐리지 말자구요.
11/08/17 15:41
애플이 하청주는 중국 회사에 대한 심층 리포트가 미국 어느 잡지에 나온걸로 기억하는데,
삼성 백혈병 논란은 완전 돼지 앞에서 코 뒤집는 격이었습니다. 자살률이 두자릿수 넘는 증가세를 보였다는 사실에 경악했죠. 더 문제는 하청을 받은 중국 업체의 이익률이 비정상적으로 낮다는 점. 디자인에서도 제품에서도, 하청업체 쪼는데도 노동 윤리 외면하는데도 애플은 갑입니다. 제품 디자인 도용 소송에서 증거조작 논란이 왜 기업윤리성 이야기를 하게 된건지 모르겠지만 삼성 윤리적으로 까려면 애플은 두배는 까야 됩니다. 삼성의 삼 자만 들어도 경기 일으키는 잣대는 똑같이 대야죠.
11/08/17 16:08
참 신기한 일이에요. 삼성의 이전 행적 때문이라고 보기에는 애플도 만만치 않거든요. 하청업체 쥐어짜는 것부터 시작해서 저번 위치추적 문제, 이번 증거조작 문제.. 그리고 표절 건에서는 솔직히 애플도 그다지 자유롭지는 못할 텐데 말이죠. 그런데도 애플 팬보이들에게 애플은 완전무결한 이상적인 기업이죠.
아이폰3gs와 옴니아2 때의 이미지가 정말 징글징글하게도 길게 가네요.
11/08/17 16:47
제품이 좋으면 뭐합니까...
기업이미지는 개판을 넘어서... 아예 회복될 수 없는 지경에까지 떨어지고 있는데말이죠. 아무리 삼성이 우리나라에서 법위에서 군림한다고해도... 애플의 이번 증거조작은... 삼성은 '피해자' 입니다. 피해자의 과거행적으로 당해도 돼!! 라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안되네요. 그런데... 애플은 어디까지 이미지를 추락시키려고 이러는 걸까요? 굳이 이런 짓거리 안해도... 삼성과의 싸움에서 뒤쳐지지는 않을 것 같은데... 왜 이런 무리수를 둔 것인지...
11/08/17 18:25
크크크 결국 자게에도 올라왔군요 사실 이싸움에서 삼성이 한짓도 있긴있었는데 애플이 한 증거조작이 커서 묻혀버렸죠 판매금지관련 방어서면을 제출했는데 그에관해서 삼성이 쏙빼놓고 언론플레이로 독일 법원을 압박하다가 독일법원이 뿔났는지 방어서면제출한것을 공개한적이있었죠 법원은 잔머리 굴리는걸 굉장히 싫어하는데 여기다가 독일법원을 우회적으로 비난받게했으니 권위가 실추됐으니 독일법원의 심사가 뒤틀렸긴 했을겁니다. 다만 이번 증거조작이 좀더 심하다고 생각하는지라....
어쨋거나 유럽 전체에대한 판금은 해제되었습니다 다만 독일은 아직 효력이 유효한 상태입니다 법원이 몇칠만에 판결을 번복하는경우는 이례적이라고 한다고 하더군요. 판결을 번복한 이유에대해서는 말이 많은데요 우선 권리가없다고하는사람도있다고 합니다 독일법원이 eu전체에 판금을 내릴만한 권한이없다고 하든데 선례인 엘지vs소니의 블루레이 소송을 봤을때 해당법원만 없는건지 아님 잘못 흘러나온소스인지는 잘모르겠네요 또한 역시 증거조작을 이유로 판결을 번복했다고 하는사람들도있다고합니다 뭐 이래저래 독일법원의 권위가 실추되는건 막을수가없을거같군요 전자의경우 권리도없으면서 전체명령을 내린 멍청한짓었고 후자의경우 괜히 한쪽말만 듣고 판금 내리는 멍청한짓을 해버린거죠. 아 추가로 애플에 좀더 얄미운짓을 알려드리자면 저 뒤셀도르프 법원의경우 판매금지가처분신청에대해서는 항상 신속한 판결을 내렸다고합니다. 그것을 인지하고 애플에서는 해당법원에 판매금지 가처분신청을 낸거같습니다. 판결날짜도 굉장히 신속했습니다 8월4일 판금 신청이후 5일뒤인 9일만에 판결이 내려졌고 삼성에서는 사전 방어서면 제출한거외에는 해당 조치에대해서 통보를 받지 못해 앉아서 한방맞았다고 하더군요
11/08/17 20:33
비율부터 각종 세세한 부분을 왜곡한 것도 문제지만 아이콘 배치부터 왜곡 시켜놨습니다. 안드로이드 쓰는 사람 중에 아이패드처럼 바탕화면에 아이콘만 띄워놓고 쓰는 사람이 몇이나 된다고... 저런 디테일한 부분도 디자인이 유사하다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는데 철저하게 계획된 증거 조작 범죄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삼성 전자도 문제 많은건 사실이지만 애플도 폭스콘 문제에 대해 철저하게 침묵하고 있는 등 범죄의 양상이나 규모에서 삼성 못지 않습니다. 오히려 삼성은 문제는 어쩄든 국내 문제이고 우리 손에서 해결 가능한 문제이지만, 애플과 폭스콘 그리고 중국 노동자 간의 문제는 해결도 쉽지 않고 애플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라는 요구의 대상에서 살짝 빠져있다는 게 문제 해결을 어렵게 만듭니다. 폭스콘이 임금을 올려 가격 경쟁력이 떨어진다면 애플은 또 노동자를 과하게 착취하는 다른 공장을 찾아가면 되니까요. 애플이 자랑하는 가격 경쟁력은 사실 적지 않게 이런 부분에서 나오는데 이런 부분만 쏙 뺴놓고 애플의 가격 경쟁력을 찬양하는 건 문제있다고 봅니다.
11/08/17 20:57
애플을 찬양하던 분들을 돌아서게 만들 내용이군요.
이건 스타판으로 비유하자면 마조작 사건과 전혀 다를 것이 없네요. 물론 삼성이 애플 제품을 참고해서 만들었다는 것은 분명하고(실무진에게 일정 기간동안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사용하게 하고 연구를 거쳐 갤럭시 시리즈 출시) 또 베꼈다는 의심을 사는 것도 사실이지만 증거 조작이라니... 하지만 애플이나 삼성 모두 멍청하지 않습니다. 삼성이 베끼기로 했다면 베끼더라도 피해갈 방법은 다 찾아두고 베꼈겠죠. 애플 역시 증거를 조작하기로 했다면 들통날 것을 염두에 두고 전략을 세워뒀을 겁니다. 물론 삼성의 베끼기는 지금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니 차치하더라도 애플의 증거 조작은 정말 심각하죠. 하지만 애플은 멍청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소를 제기함으로써 얻는 '시장선점효과'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더 가져가고 패소했을 때 그 '시장선점효과'에서 얻는 이익분이 삼성에게 지불해야 할 배상금보다 훨씬 크다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뭐 이런 전략이야 HP도 많이 쓰는 전략이고 국내 기업들도 자주 쓰는 전략으로 압니다. 일단 시장을 선점하면 소비자들은 그 기기의 인터페이스에 익숙해지고 한 번 익힌 조작법을 바꾸고 싶어하지 않게 됩니다. 그래서 애플 기기를 재구매하게 되죠. XP에서 VISTA나 7로 넘어가는 것을 거부하는 소비자들이 많은 것도 익숙해진 것을 버리고 싶어하지 않는 사람들의 심리 때문이죠. 어쨌든 애플은 시장선점효과를 통해 일단 시장을 장악해서 삼성을 멀찍이 떨어뜨리고 싶어서 얄팍한 수를 쓴 것으로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그리고 그 얄팍한 수가 들통날 것까지도 미리 계산해 둔 것이고요. 어쨌든 기업들은 아니... 사람들은 자신이 유리해지기 위해 치사한 수를 많이 씁니다. 유치원이나 초등학교에서 배운 '바르게 살아라. 양심을 지켜라.'라는 말들을 지키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이유는 치사한 수를 쓰면 어쨌든 앞서나갈 수 있고 나중에 사과하면 바르게 사는 사람들은 용서할 것이라는 것과 시간이 지나면 잊혀질 것이라는 것을 세파 속에서 알아가기 때문이죠. 실제로... 사과하면 용서하고 시간이 지나면 잊혀집니다. 퍼플양 사태 때에도 사과하니 곧바로 용서하는 글을 쓰는 사람들이 있던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그리고 그런 글을 쓰는 사람들은 친분이 있던 사람들도 있겠지만 기본적인 심성이 착해서(? 물러서?) 그랬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글이 산으로 가고 있지만) '비둘기처럼 순결하고 뱀처럼 지혜로울' 필요가 있습니다. 악을 조장하는 선은 선이 아닙니다. 최소한 용서하되 잊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용서하고 잊습니다. 그런데 잊는 속성을 이용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호갱님이 되고 호민님이 됩니다.
11/08/17 21:01
방어서면 관련 이야기도 애플인사이더 에서 사실 확인 제대로 안하고 악의 적으로 언급한 이야기 인걸로 밝혀졌습니다.
언플이 아니라 7월29일날 제출했던건 예비금지가 되었을시에 그 사실에 대한 연락과 거기에 대해 진술할수 있는 권리를 달라고 청원서를 보낸것이지 문제에 관해 연락을 받아 알고 있는 상태에서 그것에 대한 해명을 했던 방어진술서가 아니었죠.예비 금지 조치가 내려지면 그에 대한 연락을 달라 그래서 연락을 받으면 거기에 대해 진술할수 있는 권리를 달라고 요청한건데 그게 묵살당했으니 애초에 해명할 기회가 없었던거죠.그래서 엔가젯이나 독일 pcpro 같은 해외사이트 에서도 네티즌들이 욕 무진장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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