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8/17 00:49:11
Name 김치찌개
Subject [일반] 만약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무엇을 택하시겠습니까?

1. 당신은 누군가를 깊이 사랑합니다.

그런데 그 사람과 함께 살려면 먼 타국으로 이민을 가야합니다.

당신은 앞으로 가족과 친구들을 다시 만나기 어려울지도 모릅니다.

그래도 당신은 기꺼이 그사람을 따라가겠습니까?


2. 당신은 오늘 밤 누구하고도 이야기 나눌 기회가 없이 죽어야 할 운명입니다.

그런데 당신은 그 누군가에게 꼭 했어야만 했는데

미처 하지못해서 참으로 후회스럽기 짝이없는,

그런 얘기가 있습니까?

그것은 무슨 얘기입니까?

그리고 당신은 왜 아직까지 그 이야기를 하지 못했습니까?


12. 당신은 지금 꿈과도 같은 최고의 사랑은 나눌 상대를 만날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그 사람은 앞으로 6개월 밖에 살지 못합니다.

견딜 수 없는 고통과 슬픔이 뒤따를 것을 알면서도 당신은 그 사람을 만나서

사랑에 빠지시겠습니까?

그리고 얼마 후 그 사람과 헤어져야 죽지않고 살 수 있다고 한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9. 당신이 지금 당신 앞에 놓여 있는

아름다운 나비의 날개를 두 손으로 찢어서

죽여 버린다면, 당신은 이 지구상의 어디라도 당신이

원하는 곳에서 일주일간의 화려한 휴가를

보낼 수 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20. 그 사람에게는 아무런 죄도 없습니다.

그런데 그 사람을 죽이면 이 지구상의 굶주림이

한 순간에 사라져 버립니다.

이럴 경우 당신은 그 사람을 살해하겠습니까?


34. 당신의 가장 가까운 친구가 온몸이 마비된 상태로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친구는 잘해야 한 달 이상은 살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그 친구가 당신에게 독약으로 안락사를 시켜달라고

애원하고 있습니다. 당신은 그 애원을 들어주겠습니까?

또 상대가 친구가 아니라

당신의 아버지라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38. 당신은 당신이 원하는 방법대로 죽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어떤 방식을 택하시겠습니까?


47. 당신이 알지 못하는 누군가의 수명에서 일년을

빼앗아 당신의 수명을 일년간 연장할 수 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49. 당신은 지금 한 밀실에 갇혀 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가장 사랑하는 사람도 또다른 밀실에 갇혀

있습니다. 두 사람의 밀실에는 각각 버튼이 하나씩

있습니다. 그런데 60분 이내에 어느 밀실에서도

버튼을 누르지 않으면 두 사람은 모두 살해됩니다.


그리고 60분 이내에 먼저 버튼을 누른 사람은

상대의 목숨을 구하는 대신 자기는 즉시 살해되고

맙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81. 마법의 여왕이 당신 앞에 나타났습니다.

당신의 수명을 5년 단축시키는 대신에 당신을 최고로

매력적인 사람으로 만들어 주겠다고 합니다.

당신은 응하시겠습니까?


119. 당신은 지금 한 낯선 사람과 함께

광산의 갱 속에 갇혀 있습니다.

갑자기 갱이 무너져 내렸던 것입니다.

당신과 그 낯선 사람이 구출되려면

최소한 30시간이 걸립니다. 그런데 갱 속의 산소는

두 사람이 20시간만 버틸 수 있는 양밖에 없습니다.


그 낯선 사람은 모든 것은 신의 뜻에 달렸다며

수면제를 먹고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당신은 지금

권총을 갖고 있습니다. 당신은 어떻게 하겠습니까?


131. 사망자를 40000명이나 낸 페루의 대지진,

당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공항에서 일어난

200명의 추락사고, 당신이 알고 있는 사람이

사망한 자동차사고, 이 중 하나를 당신이

막을 수 있다면 어떤 것을 택하겠습니까?


만약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무엇을 택하시겠습니까?

그레고리 스톡 저서인 질문의 책 중 내용이라는군요

저라면..

즐거운 하루 되세요~

출처:엽혹진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에휴존슨이무슨죄
11/08/17 00:53
수정 아이콘
34번 특히 당신의 아버지라는 부분이 가장 힘드네요. 지금에서야 당신이 원한다면 나 하나 괴로워하고 편하게 보내드리겠지만, 당장 그 상황이 오면 할수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상황이 닥치면 다르겠지만 글로 봤을때 다른 질문들은 금방 마음이 정해졌는데 이건 음...
길태훈
11/08/17 01:00
수정 아이콘
질문들이 하나같이 정말 어렵네요 책 내용 전체가 저런식으로 되어있는건가요??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몽키.D.루피
11/08/17 01:03
수정 아이콘
1.갈 거 같네요.
2.없습니다.
12.미리 포기합니다.
19.찢을 거 같네요.
20.못 죽입니다.
34.역시 못 죽입니다.
38.조용히 잠들면서..
47.안합니다.
49.먼저 누를 거 같은데 실제 상황이면 모르겠네요. 이런 극한 상황은 내가 무슨 행동을 할지 예상하는 게 부질없는 듯.
81.필요없습니다.
119.죽이고 평생 후회하며 살 거 같네요.
131.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 사망한 자동차사고(여기서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란 당연히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 중 한명이겠죠?)
Rush본좌
11/08/17 01:07
수정 아이콘
개어렵네요...
지니쏠
11/08/17 01:10
수정 아이콘
1. 따라 가겠습니다. 2. 없습니다. 가족을 포함한 주변인에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었다면 더 좋겠지만, 죽기 직전에 후회로 남을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12. 만나겠습니다. 헤어져야 죽지 않는다면 헤어지겠습니다. 19. 그 나비가 다시없을 만큼 아름답지 않고서야 눈 딱 감고 기꺼이 찢겠습니다. 20. 내 손으로 죽여야 하는 것이라면 하지 않겠습니다. 내 결정만 필요한 일이라면 하겠습니다. 34. 안락사가 법적으로 허용된다면 양쪽모두 그렇게 하겠습니다. 감옥에 가야 한다면 자신 없네요. 38. 깨끗히 씻고 단정히 입고 잠든 채로 평안히 죽고 싶습니다. 47. 안합니다. 49. 들어가자마자 누르겠습니다. 살아나더라도 죄책감이 들 것 같고, 상대방이 누르지 않는 순간 나도 모르게 원망이 생길 것 같네요. 그러지 않도록 즉시 누르겠습니다. 81. 응하겠습니다. 119. 저도 수면제 먹고 잠들겠습니다. 131. 알고 있는 사람에 죽는 것을 막겠습니다. [m]
11/08/17 01:17
수정 아이콘
1. 아니오
2. 없음
12. 네
19. 찢는다.
20. 절대 아니오.
34. 누구든 들어준다. 아버지라면 더욱 더.
39. 아무런 고통과 두려움이 없다면 무엇이든. 그러나 그것은 내 선택에 의해서야만 한다.
47. 그 사람의 수명이 많이 남아있다면 한다.
49. 상대가 버튼을 누르는지 여부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면, 또한 상대가 전혀 누르려는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면, 59분 59초에 누른다. 그 순간 상대방이 누르지 않음이 확실해야 한다.
81. 아니오.
119. 몇시간 정도는 그냥 기다려본다. 다만 그 사람이 '내가 권총을 가지고 있으며 언제든 쏠 수 있다'는 것을 확실히 알고 있다면 쏜다.
131. 무조건 전자.
이름과 숫자
11/08/17 01:18
수정 아이콘
1. 이민 갑니다
2. 평범한 연애담. 오해 받는 것이 무서워서.
12. 결말이 안좋을거라는 걸 알고 뭔가에 뛰어 드는건 익숙합니다. 내가 죽나요 상대방이 죽나요 ?; 내가 죽는 거면 그냥 사랑하고 죽습니다.
19. 지금은 갈데가 없어서 곤란하니 좀 기다려 줬으면
20. 일단 이야기를 해 봅시다;
34. 네
38. 그냥 빠르고 고통없는 걸로 해주세요;;
47. 생명의 위기가 닥쳤을 때 대답하고 싶은데요.
49. 59분 정도는 발버둥 쳐 봅니다....
81. 칫-_-.. '최고로 매력적'이라면 응합니다.
119. 직접 닥치면 걍 자는 사람을 쏠 것 같네요...
131. 그 아는 사람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면 그 사람을 구합니다.
Han승연
11/08/17 01:19
수정 아이콘
1.아니요
2.없습니다
12.네
19.네 죽이겠습니다
20.아니요..
34.애원한다면 하겠습니다. 아버지도 마찬가지..
38.잠들어있는 상태로 그대로 죽었으면 좋겠네요..
47.아니요 1년 더살자고 그런짓은 하고싶지 않네요..
49.버튼을 먼저 누르겠습니다
81.네
119.죽이고 살겠습니다.
131.제가 살고있는 지역의 사람들을 구하겠습니다..
지니쏠
11/08/17 01:24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런 질문들 좋네요. 애인 생기면 햇살좋은날 카페 가서 이런책 펴놓고 한문제에 몇십분씩 들여 가며 천천히 이야기 나누고 싶어요. 뭐?! 안눌러?! 안따라가?! 헤어져!!! 하지 않을 사람으로. 크크 [m]
11/08/17 01:31
수정 아이콘
1. 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어렵네요...다른것 보다 가족이 참 어렵습니다.
2. 사랑합니다. 부모님께 항상 죄송스러워서 이야기를 하지 못하네요.
12. 빠집니다. 헤어질 것 같습니다.
19. 안찢습니다. 휴가는 집에서 누워서 쉬는게 최고입니다.
20. 못할 것 같습니다.
34. 들어 줍니다. 아버지라 해도 애원일 경우 들어 드립니다.
38. 잠들어 있는 상태로 죽고 싶습니다.
47. 뺏지 않습니다.
49. 먼저 누릅니다.
81. 응합니다. 저도 전혀 모르는 여자에게 편지 한 번 받아 보고 싶습니다. ㅠ_ㅜ
119. 만약 수면제가 남아 있다면 같이 먹고 잠들겠습니다.
131. 알고 있는 사람이 사망한 사고를 막겠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이성일 경우도 있겠지만... 부모로 대입하고 생각해 봤을 때 저는 답이 쉽게 나오네요..
데미캣
11/08/17 01:45
수정 아이콘
일단 한가지만 택한다면..
1번은.. 기꺼이 따라간다를 택하겠습니다.
오자히르
11/08/17 01:49
수정 아이콘
전체적으로 대답하기 어려운 문제들을 주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34번은 경험해봤습니다. 물론 아버지를 상대로요.
뭐 아버지가 의식이 없으셨고, 그상황에서 결정을 할수 있는건 저뿐이었지만.. 20살 그때 가을 이후로 가끔 혼자있을때면 그때 장면과 결정들이 떠오르곤 합니다.
Idioteque
11/08/17 02:04
수정 아이콘
1. 예
2. 예, 내용은 패스, 너무 감정적이 되는 얘기라 말로 꺼내지 못해서.
12. 예, 헤어집니다.
19. 죽입니다.
20. 아니오.
34. 예, 예
38. 조용히 사라집니다.
47. 안 합니다.
49. 안 누릅니다.
81. 예
119. 수면제를 먹고 잠듭니다.
131. 알고 있는 사람이 사망한 자동차 사고
이기적인 인간이라 그런가 그냥 바로바로 답변했네요;;
성세현
11/08/17 02:18
수정 아이콘
1. 네.
2. 네. 내용은 너무 개인적이라 말 못하겠고 이유는 말 할 수 있겠네요. 용기가 없어서겠죠.
12. 네. 헤어져야죠.
19. 네. 제가 나비를 싫어하거든요.
20. 글쎄요.
34. 네. 꿈속에서 평생 괴롭히겠지만요.
38. 안 아픈 방식으로요.
47. 아뇨.
49. 누릅니다.
81. 네.
119. 같이 수면제 먹고 잠들래요.
131. 그 알고 있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다르겠죠.
一切唯心造
11/08/17 03:07
수정 아이콘
1 네
2 아니오
12 아니오
19 찢는다
20 죽인다
34 들어준다
38 자다가 죽는 것
47 아니오
49 안누른다
81 응한다
119 쏜다
131 차사고
미카에르
11/08/17 03:12
수정 아이콘
1. 네.
2. 네. 내용은 평소에 말하기 너무 어려웠던 것이라..
12. 네. 헤어집니다.
19. 네. 나비 따위..
20. 어차피 아무 죄 없는 사람이란 존재하지 않으므로 패스..
34. 네.
38. 평생 건강하게 살다가 수명 다 되면 자다가 아무런 고통없이 죽는 것.
47. 아니오.
49. 먼저 누를 것 같습니다.
81. 네.
119. 솔직히 쏠 것 같네요.
131. 알고 있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다릅니다.
11/08/17 03:15
수정 아이콘
1. 아니오. 1순위는 가족
2. 예. 사과와 관련된게 대부분일듯. 젊은날의 존심
12. 사랑에 빠진후 헤어지겠습니다. 나의감정<생명
19. 일주일간의 휴가보다 눈앞에 있는 나비의 모습을 보는 것이 더 행복할듯
20. 아니오. 전형적인 전체주의 독재자의 명분
34. 소극적안락사는 현재 인정되는 추세고 긍정
38. 어느날 밤 어느 길거리를 걷다가..
47. 그 능력을 가진다면 제 생명을 1년줄여 어머니의 생명을 1년연장하고 싶네요
49. 이상황에서는 누군가 한명은 반드시 죽어야 하니 갇히자마자 누르겠습니다
81. 아니오.
119. 쏘고 탈출. 자신이기를 포기한 자는 사람이길 포기했다는 것과 마찬가지.
131. 사망자를 40000명이나 낸 대지진. 다른 두상황은 불가항력적요소보다 인재의 요소가 많다고 보여짐.
루베트
11/08/17 05:54
수정 아이콘
1. 네
2. 네. 딱히 내용은 없고. 나중에 말하려고 아껴둔거죠.
12. 네. 안 헤어집니다.
19. 찢죠. 나비따위..
20. 네. 물론 그 결과가 100% 확실하다면야.
34. 안락사 시켜줍니다. 그것이 아버지라고 하여도 마찬가지로요.
38. 사랑하는 사람의 품에 안겨서.
47. 합니다.
49. 즉시 버튼을 누르죠.
81. 네. 5년따위..
119. 이경우는 그 사람을 쏴도 상관없지 않나요. 쏩니다.
131. 당연히 후자죠.
녹용젤리
11/08/17 06:03
수정 아이콘
1.따라갑니다.
2.미련해서..
12.살릴수있다면 헤어져줄수있습니다.
19.죽입니다.
20.죽입니다.
34.해달라는대로합니다. 아버지라면 더더욱.
38.자는듯이.
47.뺏습니다.
49.누릅니다.
81.응합니다.
119.쏩니다.
131.지인입니다.
11/08/17 07:35
수정 아이콘
1. 아니요. 1순위는 가족.
2. 없습니다.
12. 네. 헤어집니다.
19. 안 찢고 잡아서 팔든가 키우든가... 휴가는 집에서 pgr하는 게 최고.
20. 죽입니다.
34. 둘 다 상대방이 원하는대로...
38. 안 죽으면 안되나요?ㅠㅠ
47. 남의 것 뺏먹으면 탈남.
49. 상황 되어봐야 알 것 같습니다.
81. 적당히 매력적으로 바꿔준다면 응하겠는데, '최고로 매력적'이면 인생이 불행해질 것 같네요. 안 응합니다.
119. 같이 수면제 먹고 잡듬니다.
131. 지인 > 페루 대지진 > 추락사고
아델라이데
11/08/17 08:56
수정 아이콘
1. 네
2. 네
12. 아니오
19. 아니오
20. 아니오
34. 아니오
38. 안락사 당하는 듯이
47. 뺏음
49. 안누름
81. 아니오
119. 안쏨
131. 페루
11/08/17 09:35
수정 아이콘
1. 따라갑니다.
2. 있을 듯 합니다.
12. 사랑에 빠집니다. / 헤어지지 않습니다.
19. 찢지 않습니다.
20. 살해하지 않겠습니다.
34. 안락사 시킵니다.
38. 깨끗한 상태로 수면하듯 죽고 싶습니다.
47. 하지 않습니다.
49. 즉시 누릅니다.
81. OK
119. 저도 수면제를 먹고 잠들겠습니다.
131. 자동차사고..
11/08/17 10:43
수정 아이콘
1. 안갈래요. 가족을 못보는건 있을수 없어요
2. 가족들한테 사랑한다고 말을 못했네요. 표현에 워낙 서툴러서
12. 사랑에 빠질겁니다. 그리고 죽을것같아도 헤어져야죠
19. 못 죽이겠어요.. 안 찢을래요
20. 못할것 같습니다
34. 하겠습니다
38. 고통없이 잠자듯 죽고 싶어요
47. 음.. 아뇨
49. 버튼 누릅니다
81. 합니다.. 히히
119. 쏠것 같습니다.
131. 내가 아는 사람의 자동차사고를 막을래요..
김승환
11/08/17 11:46
수정 아이콘
1. 안 갑니다 ... 가족 역시사랑하는 사람입니다
2. 사랑합니다
13. 헤어집니다
19 찢고 1주일 가장 화려하게 놀래요 (나비정도...)
20. 죽입니다
34 못하겠습니다
38 . 잠자다 고통없이..
47. 안 합니다
49. 버튼 먼저 누르겠습니다 다만 바로는 못 누르고...
81. 지금은 no
119 쏩니다 내생명우선
131 아는사람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겠죠? 그럼 무조건 자동차사고
엷은바람
11/08/17 11:55
수정 아이콘
저한테는 의외로 전부 간단한, 고민되는 내용이 별로 없네요.
1. 따라갑니다.
2. 별 달리 해야 할 얘기가 없습니다.
12. 사랑에 안빠집니다.
19. 안찢습니다.
20. 안죽입니다.
34. 하겠습니다. (아버지라도)
38. 자다가 평안히 나도 모르는 새에 맞이하는 죽음
47. 안합니다.
49. 버튼 누릅니다.
81. 네 합니다.
119. 쏠 것 같습니다.
131. 내가 아는 사람의 사고를 막습니다.

지금 보니 12번은 좀 애매하네요.
그런 사람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나갈 수 있다면 모르고 지나가고 싶은데
이미 사랑에 빠진 사람이라면 만나고 헤어져야지요
11/08/17 12:06
수정 아이콘
1. 따라 갑니다. 어려울 뿐 불가능 한건 아니잖아요?
2. 내가 살면서 힘들었던 것들. 여건이 안돼서
12. 솔직히 못합니다. 그 사람에게도 고통스럽겠지요.
19. 귀찮다고 벌레들을 잡는 제가 나비를 살린다는것도 어불성설이죠.
20. 인간중심적인 생각이지만. 못죽이겠네요.
34. 솔직히 둘 다 죽일거 같네요.
38. 몇백년후에 자다가 편하게 죽음
47. 예
49. 55분까지 기다려 보다가 누를까요?
81. 노우
119. 얇은 벽이 있는 곳을 향해 발사. 사람 죽여봤자 시체썩는 냄새때문에 저도 죽을껄요?
131. 페루의 대지진
벙어리
11/08/17 13:06
수정 아이콘
1. 네. 인터넷은 빠르고 쉽고 편리합니다.
2. 아뇨. 할말은 합니다. 인터넷은 빠르고 쉽고 편리하며 익명성도 약간은 있죠.-_-
12. 좋은 꿈 꾼다 하면서 사귀겠죠. 전 여태까지 없었습니다. 누굴 만나도 꿈 같은 사랑일겁니다.
19. 징그러운데.... 핀셋으로 해부하면 되나요
20. 그 사람은 예수라도 된답니까.
34. 부탁을 들어줍니다. 전 안락사를 옹호하는 입장이라서요.
38. 보통사람이라면 누구나 호상을 원하지요.
47. 말년의 1년이 행복할까요.
49. 호상으로 죽는다면 누릅니다.
81. 제 수명이 얼마남았는지 물어보고 20년 이상이라면 ok
119. 같이 잡니다.
131. 자동차사고. 저희 동네에는 공항이 없군요.
11/08/17 13:16
수정 아이콘
1. 따라갑니다. 그나라 말 배우는 게 걸림돌일 뿐.
2. 무언가 말하지 못한 이유는 말 못할 이유가 있는 것이겠죠. 말할 필요가 없었던 것이거나.
12. 6개월만이라도 사랑할 수 있으면 그게 어디입니까.
19. 그냥 나비 살려보내고 1주일 연차 쓰렵니다.
20. 정말이라면 확률 5:5의 방법을 써서 운에 맡겨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지구상의 굶주림이 사라진다는 건 애초에 일어나지도 않을 거 같고 운에 맡기면 그 사람은 살 거 같습니다.
34. 들어줍니다.
38. 홀로 있는 곳에서 가장 안락한 방법으로
47. (특정인을 지목할 수 있다고 잘못 읽어서) 이 땅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알법한 악을 저지른 사람의 수명을 뺏으면 되겠지요. 이를테면 전모씨라던가 (...)
특정인 선택이 불가능하다면 그냥 안합니다.
49. 할 수만 있다면 즉시 누릅니다.
81. 바로 응합니다. 오래 사는 것보다는 짧아도 잘 사는 게 좋으니까요.
119. 총은 안보이는 곳에 숨기고 저도 수면제를..
131. 사망자가 가장 많은 페루의 대지진.
11/08/17 15:32
수정 아이콘
1. 따라갑니다.
2. 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상 내용은 패스..
12. 네. 헤어집니다.
19. 찢습니다.
20. 안죽입니다.
34. 두 경우 다 들어줍니다.
38. 부모님, 형, 그리고 결혼한다면 미래의 부인 먼저 다 떠난 후에 혼자 조용히 떠나고 싶군요.
47. 그다지 오래 살고 싶은 마음이 없어서 안뺏습니다.
49. 누릅니다.
81. 응합니다.
119. 제 자신을 쏩니다.
131. 자동차사고.
아야여오요우
11/08/17 15:43
수정 아이콘
책 찾아봐야겠네요 재밌네요. 그런데 은근히 대부분 대답하기 쉽네요 저한테는;;;
11/08/17 20:33
수정 아이콘
1. 가지 못할 것 같아요. 사랑하는 사람도 중요하지만 지금까지 절 위해주고
사랑해준 사람들을 곁에 두고 싶은 마음이 더 강해요.
2. 생각보다 많이 솔직했던것 같습니다.
12. 당연히 사랑에 빠지고, 그 사람이 살게 헤어지겠습니다. 그 추억만으로도 감사할 테니까요.
19. 곤충을 무서워해서 불가능합니다.
20. 제게 그럴 권리는 없지만, 행할 것 같습니다.
34. 두 사람 다 원하는 대로 해주겠습니다. 제 욕심으로 더 살려서 큰 고통을 주고 싶진 않아요.
38. 희귀병으로 사망. 제 몸을 해부해서 조금이라도 원인과 치료법을 개발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47. 안합니다. 그 일년이 그 사람에게 정말 필요한 시간일 것 같습니다.
49. 누르지 않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든 불행한 결말이니까요.
81. 네.
119. 무너지더라도 갱에 막힌 구멍에 총을 쏠겁니다.
131. 알고 있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네요.
11/08/17 21:57
수정 아이콘
1. 가겠습니다. 혹시 영상통화, 전화 같은 것도 안된다고 생각해야 하나요?
2. 없습니다. 당장 기억이 안납니다.
3. 상대방과 꿈과도 같은 최고의 사랑을 느낀다면 만날 것입낟.
살리려면 헤어져야죠.
4. 일주일의 화려한 휴가 없어도 됩니다.
5. 그 사람에게 말해 줘야죠, 그리고 선택하게 해야죠.
6. 하겠습니다. 힘들겠지만, 고통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이 이뿐이라면..
7. 지구가 멸망하는 날 지구와 함께 죽고 싶습니다.
8. 하겠습니다.
9. 60분동안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 시간을 보내겠습니다. 그러고 저는 죽을 수 있을것 같습니다.
10. 싫습니다.
11. 같이 수면제를 먹고 자겠습니다.
12. 자동차 사고.
룰루랄라
11/08/18 01:56
수정 아이콘
12번은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줄거리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136 [일반] [해외축구] 위기의 아스날. [85] Chir5216 11/08/17 5216 0
31135 [일반] 여러분은 데이트 어떻게 하시나요? [52] 삭제됨8286 11/08/17 8286 2
31134 [일반] 유디치과 사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21] Ariossimo11280 11/08/17 11280 0
31133 [일반] 애플, 갤럭시탭 표절 고소시 사진 조작? [133] 케이윌7855 11/08/17 7855 0
31131 [일반] 담배값에 통일세를 부과한답니다. [75] BlAck_CoDE8181 11/08/17 8181 1
31130 [일반] 스파이명월 11회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한예슬씨 관련) [241] Davi4ever10356 11/08/17 10356 0
31128 [일반] 1박 2일의 나영석 PD가 KBS를 떠나는 듯 합니다. [72] 아우구스투스9011 11/08/17 9011 0
31127 [일반] 강병규씨의 트위터 발언이 논란이 되고 있군요. [75] 미하라10675 11/08/17 10675 0
31126 [일반] 만약 당신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무엇을 택하시겠습니까? [33] 김치찌개6673 11/08/17 6673 0
31125 [일반] 잘 생긴 드워프라니 -_- [영화 호빗] [33] 눈시BB12661 11/08/16 12661 0
31124 [일반] 추천게시판 2.0 - '피지알답다' [8] Noam Chomsky4354 11/08/16 4354 2
31122 [일반] 제가 지금 한국에서 쓰이는 포퓰리즘이라는 단어를 싫어 하는 이유. [35] swordfish5195 11/08/16 5195 0
31121 [일반] 주짓수를 배우기로 했습니다. (나에 대한 푸념) [8] sad_tears4942 11/08/16 4942 2
31120 [일반] 개인적으로 생각하는 임재범씨 노래 최고 난이도.. [20] 릴리러쉬^^10984 11/08/16 10984 0
31119 [일반] [쇼트트렉] 안현수 선수가 러시아 시민권을 취득할듯 합니다.. [61] karalove8582 11/08/16 8582 0
31118 [일반] [야구] NC가 우선지명을 확정했습니다. [22] Gordon-Levitt7498 11/08/16 7498 0
31116 [일반] 리쌍의 타이틀곡이 선공개 되었습니다. [27] 난 애인이 없다5480 11/08/16 5480 0
31114 [일반] 배우 한예슬 LA도착, "모든 걸 내려놨다"고백 [130] 레몬커피10035 11/08/16 10035 1
31113 [일반] 취업 준비생에게 드리는 작은 조언 - 2. 스펙과 자기소개서에 관해서 [21] 밀란홀릭6338 11/08/16 6338 0
31112 [일반] 8월 셋째주 Top 10 Home Runs of the Week [6] 김치찌개3323 11/08/16 3323 0
31111 [일반] 무상급식을 반대하면 아이들을 생각하지 않는것일까요? [204] 마빠이7048 11/08/16 7048 0
31110 [일반] 치X 경험자 있으신가요.......... [26] 히아신스7581 11/08/16 7581 0
31109 [일반] XXXX-0112번호로 끝나는 보이스피싱에 주의하세요. [8] 하늘의왕자5366 11/08/16 536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