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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6 11:54
제가 3년전에 치질 수술로 입원했습니다. 치질이 죽을병이 아니지만은 거슬리지요. 전 그냥 평소 생활에 거슬려서 수술했습니다.
그리고 왠만하면은 병원 옮기시는게 좋아보이구요. 수술해서 입원을 이틀정도 한것 같네요. 치질이 재발이 높은 병인데 자기자신이 관리만 잘하면은 될껍니다. 치질에는 반신욕도 좋습니다.
11/08/16 11:56
일단... 수술 전에 노력을 좀 해보셔도 괜찮아요. 좌욕을 항상 습관화하시고, 변 보신 후에도 꼭 좌욕해주시고요. 어지간히 심하지 않으면 괜찮아질텐데요.
11/08/16 12:00
제가 인도 여행 다녀와서 글쓴분처럼 항문 언저리에 직경1cm 정도되는 혹이 생겼었는데 ...
공항에 도착하고 그 다음날 11시에 입대를 했었죠 ... 훈련소에서 2주가량 똥을 못 누다가 2주만에 똥을 누는데 터져버렸습니다 -_- 피가 콸콸콸 나고 아으 똥누다가 죽을뻔했습니다 훈련소 나와서 집에 돌아와 잘 닦고 그러니 가라앉아서 7년째 별일 없네요 당시엔 비데가 없어서 ... 똥누고 닦은 다음에 꼭 샤워기로 비누칠 해서 닦았었습니다 ... 지금은 룰루 하네요 크크
11/08/16 12:08
저는 치질1번 치루4번 생겼었습니다. 크론병을 앓고 있는지라 치루가 자주 생기죠. 치질은 그냥 한번 쓱 잘라내고 끝났었는데, 치루수술할때는 정말 죽고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대장항문전문병원에 가서 수술하는걸 추천합니다.
11/08/16 12:08
저도 경험있는데 끝까지 버티다가 결국 병원 갔거든요.
그런데 수술이 편해요.좀 아프기도 하지만 못 참을정도는 아니구요. 학생분이시라면 지금이 방학기간이니 빨리 수술하세요.그래도 정상적으로 생활할려면 최소 보름은 걸린답니다.
11/08/16 12:12
2년 전 쯤에 항문쪽에 조그만게 튀어나와 수술했었습니다.
수술 안 하셔도 사는 덴 지장없겠지만, 매우 거슬릴 거고, 좌욕 습관화에, 먹는 것도 신경써야 하는 등 나름 스트레스 받을 겁니다.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라면, 근처 병원 중 크고 괜찮은 곳으로 알아보고 하시면 우려하는 일은 없을텐데요. 왠만하시면 깔끔하게 수술하시는게 좋습니다. 한 이틀 입원하시고, 일주일 큰일 보실 때 고통 정도만 감수하시면 될꺼에요.
11/08/16 13:21
치질 수술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그리고 후유증도 적은 편이에요.
2일 정도 입원하고, 일주일 정도 관리 잘 하시면, 확실히 증세가 없어집니다. 저는 치질이 아니라 치열이었지만, 수술 이후에 아주 만족하고 지내고 있습니다. 수술 권해드려요.
11/08/16 13:24
치한경험이라는줄 알고 글 읽어봤는데 이게 뭔가 싶었네요.
글 내용 읽어보니 통증은 없으신듯 한데 그럼 내치핵인가봅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시면 잘 나오지만 내치핵의 경우 1기부터 4기까지 있는데, 2기가 넘어가 3기가 되면(3기가 치핵이 나왔다가 손으로 밀어넣어야만 들어가는 상태라고 알고 있습니다. 2기는 그냥 변 볼때만 잠깐 나오고나서 시간지나면 알아서 들어가는 상태구요) 수술하는게 좋습니다 나중에 4기까지가면 앉아만 있어도 통증이 옵니다. 손으로 밀어넣는다고 들어가지도 않구요. 샤워할때 만져지고 통증이 없는 상태라면 3기이고 앉아만 있어도 통증이 있으면 4기일테고.. 이 점은 작성자분이 가장 잘 아실거라 보고, 글 내용만 봐서는 수술하는게 낫습니다. 단 항문전문병원 잘 찾아서 하세요. 글 내용 읽어보니 그 병원은 안하는게 좋을거같고 다른곳 찾는게 좋아보입니다. 아 그리고 재발이라는게 실제로 재발이 아니고, 항문 주변에 혈관이 탄력을 잃어서 피가 몰린다그랬었나 그래서 생기는 현상인데 수술을 했는데도 다시 생기는건 수술한쪽 말고 다른쪽 혈관에 생기는 현상입니다. 즉 재발이라고 보긴 어렵고 몸 관리가 잘 되지 못해(꼭 항문쪽 관리가 아니더라도 식습관이 나쁘거나 앉아서 행동하는 시간이 길다거나 유전적요인이 있거나 등등 이라더군요)다른쪽 혈관에 생기는거라 하더군요. 인터넷에서 찾아보시고 자신의 증상이 3기나 4기가 맞다면 반드시 수술하시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입원은 2박 3일정도 하고 퇴원은 할 수 있으나, 항문쪽에 거즈를 끼고 다녀야 하고(철철 넘치는 정도까지야 아니지만 피가 계속 나옵니다.) 이게 약 1달가량은 거즈 끼거 다녀야 합니다. 대략적으로 3주까지는 피가 나오는데 차츰 양이 줄어들고, 마지막 1주정도는 피는 나지 않는데 짓물이라 부르던가 그런게 나옵니다. 항문쪽이 변이 나오는 곳이고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타 부위보다 회복이 늦어서 그런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3기인데 통증없다고 무시하고 수술 안하고 버티다가 4기로 넘어가 통증때문에 일상생활이 어려워졌을때 수술을 하게되면 여러모로 힘들죠. 3일지났다고 완치가 아니고 1달가량을 항문쪽에 거즈를 끼고 생활해야 하니..
11/08/16 14:43
몇 달전에 수술했는데, 병원선택을 잘 하셔야 합니다. 네이버에 관련 카페가 있으니 참고 하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처음간 병원에서는 제가 수술을 망설이니까, 우리병원에서 수술안해도 되지만 증상은 수술해야 치료가 되니까, 편한곳으로 가서 꼭 수술 하라고 하셨고, 다른 병원에서는 '항문이 생각보다 민감한 곳이라서 웬만하면 수술하지 않고, 보존적 치료를 하는게 제일 좋다'라는 말씀을 해주시더군요. 전 다행이 병원 선택을 잘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히아신스님이 진찰받으신 병원에서는 수술 안 하는게 좋을듯 합니다. 전 제 증상과 수술방법만 30분동안 설명 들었습니다.
11/08/16 15:01
당장 수술하겠다고 결정하신 것이 아니라면, 따듯한 물로 좌욕을 꼭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작은 것들은 좌욕으로도 1주일 즈음하여 없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11/08/16 16:18
저도 대학생인데 오늘 병원에 갔다왔습니다.
글쓴님이랑 마찬가지로 의사선생님이 좀 불친절하더라구요...흠흠 피지알분들에게 질문이있는데요 의사선생님이 말하기로는 좀 더 진행을 봐서 차후에 치료를 하자 라는 뉘앙스로 말했는데 치x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 여쭈고 싶습니다. 식습관이라던지 생활습관이라던지, 음주량이라던지....조언부탁드릴게요~ 대학생이라는 어린나이에 예비 치x환자라 좀 오늘 슬프네요 ++++가자마자 병원침대에 누워 검사받을때는 완전 굴욕스러웠습니다...허허
11/08/16 19:00
리플주신분들 감사하구요 내일 병원하나 더 가보고
결정해보게요....... 상태가 좋은것 같진 않아요....... 20대 후반이 되니까 적당히 내몸아픈건 스스로 느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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