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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4 20:25
전 피자헛 매장에서 피자 시켰으나 알바가 실수로 50분간 주문을 안 올려놔서 항의해서 윙 4 조각 얻어먹은 기억이 있군요.
하여간 저 피킨은 배달 알바생이 자비로 메꿨을 텐데 애도를...ㅠㅠ
11/08/14 20:32
으악...32000원 알바생이 메꿨겠죠?ㅠㅠ
저는 고기집갔는데 주인아저씨가 소주병 숫자를 계산안해서 술 공짜로먹고나온적이있네요...
11/08/14 20:34
저도 도미노에서 똑같은 경험이 있어요.
한 판 주문했는데 막상 열어보니 전혀 다른 피자가 온거죠.. 전화했더니 원래 주문했던 피자를 하나 다시 갖고오더군요.. 그러면서 죄송하다고 하면서... 잘못 가지고 왔던 피자는 새로 나온거니 한 번 드셔보라면서 결제도 취소해줬던;; 결국 공짜로 피자 2판 먹었었죠 으흐흐-
11/08/14 20:51
저도 낭만토스님과 비슷한 경우가 있네요.
편의점에서 7800원너치 먹을것을 사고 10000원을 냈는데 계산하시던 사장님께서 저한테 7800원을 주시더군요. 당황한 나머지 0.1초정도 멍하게 있다가 사장님께 "저... 계산...돈 잘못주셨는데요?" 말씀드렸더니 "아 맞다! 학생미안해." 이러시면서 4만원을 더 쥐여주시더군요.
11/08/14 20:52
반을 기대한건 저뿐인가요??
운수좋은날.... 하면 작년 칠십오만원짜리 경품 당첨된거네요. 스물일곱평생 그런운없었는데 처음이었어요. [m]
11/08/14 20:53
전 짜장탕수육 세트를 시켰는데 짜장면 두개에 탕수육 대자가 왔더라고요. 주문 잘못됐다니까 전화하더니 단골이니까 그냥 넘어가라고하더라고요. 호호호. [m]
11/08/14 20:58
저는 어렸을때 천원짜리 내고 껌을 사는데 아저씨가 700원을 거슬러 주시길래 이거 500원 짜리에요~ 요러고 200원을 돌려드리고 오는데
알고보니 300원 짜리 껌 맞았습니다 -_-;;
11/08/14 20:59
히든엣지 먹고싶은데 너무 비싸서 차마 못시키겠어요. 배달 관한 에피소드는 예전에 치킨을 시킨적이 있었는데 1시간이 지나도 안오는 거에요. 전화해도 안받구요. 그래서 두어시간 기다리다가 딴 치킨집에 시켜서 먹었습니다. 다음날 주문받고 모른척한 집에 전화를 넣어보니 그 날 자기네 가게에 일이 있어서 못갔다는 거에요. 그날 이후로 그 가게에는 절대 안시켜야지 하고 마음먹었었는데 맛있다보니 다시 시키게 되네요.
11/08/14 21:15
저는 라디오사연냈는데 당첨된거요!
소녀시대가 소녀시대로 활동할때 쫑갈이야기냈는데. 당첨되서 전 60만원상품권받고 친구는 보이는라디오 전화연결했죠~!!! [m]
11/08/14 23:55
마트에서 알바 할떄 점심시간에 자판기에 있는 2%음료수를 먹었는대
캔에 문자로 경품응모 하는 광고가 있더군요.. 문자비는 정보통신료 포함해서 100원.. 그래서 그냥 점심시간에 심심도 해서 기대도 안하고 문자 보냈는대 다음날 당첨되었다고 문자가 왔내요.. 그런대 문자가 그때 유행하던 스팸문자 형식으로 와서 믿지 않다가 직접 전화 해 봤더니 롯데칠성에서 주관하는 행사 였습니다... 그래서 2주동안 영국에 가서 홈스테이로 지내면서 주말에 런던하고 옥스퍼드 다녀왔습니다 -0-
11/08/14 23:58
그리고 만약 본사 직영점이면 저거 그냥 가게에서 처리합니다.
알바가 돈 안내고요... 제가 피자헛에서 일하는대 저런 실수 거이 없지만 그냥 매니져님이 처리하더군요.( 물론 매니져님 돈도 아니고요) 그런대 그냥 점주분이 운영하시는곳이면 잘하면 알바생이 내겠내요..
11/08/15 01:38
전 반대 경험 있습니다.. 바로 어제요..--;;
저희 집이 삼계탕집 하는데 말복이라 정신없이 바쁜 와중에, 포장 해가신 손님이 계셨는데 음식을 잘못 넣는 바람에 나중에 연락이 와서 하지도 않는 배달을 하러 편도로만 자가용으로 30분이 넘게 걸리는 거리를 달려가서 똑같은 음식으로 다시 갖다 드린 일이 있었습니다. 음식값 84,000원... ㅠㅠ 엄밀히 따지자면 포장음식을 싼 아주머니가 책임을 져야 할 일이겠지만 다들 바쁜데 그럴 수도 있다고 하고 넘어갔습니다. 제가 처음에 누가, 어쩌다 그랬냐고 따지려고 하니까 어머니께서 그러지 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거 알아 뭐할거며 괜히 힘든사람들 맘만 상한다구요. 그 피자가게 주인도 그냥 넘어가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런 실수를 그냥 덮으면 또 발생할까봐 다잡는다는 명목으로 혼내다가 그깟 피자한판보다 훨씬 더 중요한 인심을 잃게 되니까요.
11/08/15 14:46
예전에 디지털 피아노를 하나 인터넷으로 주문했었지요. 아마 35만원정도 했었을겁니다. 그런데 막상 와본걸 보니 그보다 한단계 위의 제품이 왔더라구요. 가격이 아마 57만원인가 그랬었더랬지요. 전화했었더니 실수로 제품이 간거랍니다. 그러면서 그냥 쓰라고 하시더군요.....;; 아마 제가 지금까지 겪었던 것중에 최고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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