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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3 14:45
밸런스 붕괴 아닌가요
당연히 b가 좋습니다. 전 a 읽을때는 b에는 자유롭게 풀어주지만 성과는 자기가 챙기는 상사가 나올 줄 알았는데 글에 나온대로라면 b가 압도적으로 좋습니다..
11/08/13 14:48
A입니다. 저야 지도교수로 투영시키다 보니까 더 그런거 같은데 가르쳐 주더라도 확실히 지도해줄 수 있는 분이 좋습니다. 게다가 공을 가로채는 것도 아니고 확실히 인정해준다는 점까지 생각해보면 너무 좋은 보스일 것 같습니다.
11/08/13 14:51
당연히 b이죠.. b는 단점이 없네요 대부분의 상사들이 A+책임 미루기를 하는데 그 의미에서 저는 b가 더 좋지만 a도 그닥 나쁘진 않네요
11/08/13 14:54
A: 그대신 성과는 확실히 오를수있게 하고 얻은 성과는 부하직원에게 고루 배분될수있도록 함.
B: 그로인해 생기는 성과나 책임은 전적으로 부하가 책임지며 저는 A든 B든 다 좋습니다... 현실은 성과는 자기것, 책임은 부하것. 이것이 훌륭한 관리자다!!!
11/08/13 15:06
제 친한 친구도 이제는 학교로 자리를 옮겼지만,
딱 A유형의 팀장이었습니다. 그래서 팀원들이 따를 수 밖에 없었죠!(정말 인간성 좋고, 능력좋고, 책임감 강하고 나무랄때가 없는 친구여서) 그런데, 중요한 문제는 이런 팀에 윗선에서 일을 몰아준다는 것!!!!! 그래서 야간이니 밤샘이니 이런것이 많아 질수밖에 없죠! 이런 현상이 장기화되면 삶이 피폐해집니다.
11/08/13 15:12
A 팀장이 불쌍해보이기까지 하는군요.
그냥 본문의 예로는 B가 A보다 유능한 팀장입니다. 차라리 직장 상사가 아니고 선생님이었다면 선택의 여지가 있겠네요.
11/08/13 15:25
저도. B
사회 현실을 봤을 때 운이 좋으면 A 밑에서 승승장구 하겠지만... 실제로는 A가 여기저기서 받아온 일을 주구장창 하다 피폐해지기 쉽죠. 더욱이 대기업이라면 더욱 심할 듯 하네요 물론 스포츠나 특별 분야처럼 확실히 전문적으로 자기 실력이 중요한 분야라면 A가 좋을지도 모르겠네요.
11/08/13 15:53
이 글 제목을 바꿔서
'여러분이 사장이라면 어떤 부서장을 뽑고 싶은가요?' 바꾼다면 지금보단 b의비율이 조금 높아 질 것 같긴 합니다만 윗분들 말씀들처럼 밸런스가 안맞네요 사례가 극단적이다 보니깐 밸런스가 조절안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는 a밑에서 일하는게 저한테는 더 잘 맞는것 같습니다. 또한 제가 부서장이 된다면 a처럼 할 것 같습니다.
11/08/13 15:58
음 글쎄요 B 아래에서 일하는게 자유롭고 편할 수는 있지만, 오히려 정신적으로 불편하지 않을까요?
가르쳐주는 것 없이 스스로 터득해서 배운다는게 그렇게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또한 개인의 책임이라는게 어떻게 보면 굉장히 무거울 수도 있다고 보거든요. 다만 길게 본다면 A 보다 B 가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A 는 뭔가 빡세고 빠르게 처리하는 업무로 얻는 성과를 추구하는 것 같고, B 는 느긋하고 자유로운 업무 환경이지만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해 보이구요. 그래도 전 B 에 한표. 윗분들 말씀처럼 A 아래에서는 생각만으로도 심신이 황폐화 될 것 같습니다.
11/08/13 16:00
이게 왜 벨런스가 안맞는건지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제 지금상사가 a와 매우흡사하고 옆파트 상사가 b같은데요 전 b 파트가 부럽지않아요 외부에서 오는 압박 일떠넘김 접대등을 부하직원이합니다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a가 훨낫네요 [m]
11/08/13 16:04
일이 있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시간 외 근무나 주말, 휴일 근무를 한다면 몰라도
'일 하나하나를 확실히 꿰고 있다'는 사람이 '일 끝나고 야근은 기본'이라는 건 모순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점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A는 실격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의 선택은 당연히 B.
11/08/13 16:05
밸런스 붕괴네요. 정작 현실은 A처럼 일하고 성과도 없고 보호도 없습니다?
애초에 지정 시간 이외의 일을 댓가도 없이 당연히 여기는 한국 사회가 이해가 안됩니다.
11/08/13 16:09
오히려 장단점이 있죠.
a의 경우 야근 이런거 자주 한다지만 오히려 일을 똑부러지게 하게 되어 한 일 또하게 된다든지 잔업이 남는 경우가 오히려 없을 수도 있죠 b의 경우 평소엔 편할지 몰라도 프로젝트를 망친다든지, 다시 해야한다든지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할 수도 있습니다. 결국 중요한건 능력이죠. a의 스타일이라도 그 부서장의 능력이 좋지 않으면 할 필요도 없는 일 계속 남아서 해야 할수도 있으니까요. b의 경우 사람 보는 능력이 좋아서 적재적소에 부하직원을 기용하고 해서 일만 잘 처리한다면 좋을수도 있죠. 저는 군대에서 b같은 선임이었습니다. 제 일에 피해만 주지 않으면 후임들이 뭘 하든 상관안했죠(하극상 같은 극단적인 것만 안하면) 대신 포상휴가나 여러가지 이득은 챙겨주는 것 없이 알아서 챙겨먹어라 였습니다. 전 덕분에 군생활동안 20번 조금 안되게 휴가 나왔죠 -_-;; 4박 5일 밑으로는 휴가로도 안보고(붙여쓰는게 불가능한 부대였습니다) 외박 외출따위는 안한 -_-;;
11/08/13 16:10
A요.
직장에서 가장 짜증나는 것이 무능한 상사 밑에서 일하는 건데, B가 유능하단 말도 없고 A 밑에서 일하는 것이 훨씬 자신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 같네요. B는 상사로써 아무것도 안하는거 아닌가요? 부하에게 일을 전적으로 맡겨놓고 책임도 지게 하는 상사라니... 전 절대 B 밑에서는 일하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11/08/13 16:12
글로 봤을 때는 B라는 생각이 들지만, 현실은 A가 더 유능!!!
야구로 따지면 A는 SK B는 LG 현실에서는 LG는...... A집단의 리더는 위험을 컨트롤하는 능력이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그러나 B집단의 리더는 위험을 컨트롤하기 이전에 위험을 알기조차 힘듭니다. 특히나, 구성원이 치는 사고에는 매우 취약합니다. A는 서로 욕하면서 일하는 환경이지만, B는 자율적으로 짐싸느라고 바쁘죠.
11/08/13 16:36
일을 그렇게 힘들게 해도 한만큼 확실하게 챙겨주면 A죠. 힘든걸 피하는 가장 큰 이유가 해도 몰라주니까 그러는건데. 몸은 힘들지언정 업무에서 나오는 스트레스는 B가 훨씬 클거같네요. 트러블이 쉴새없이 생길텐데..
11/08/13 16:38
힘든 업무가 나왔을때
A : 이게 뭐가 힘들어 오늘부터 나와같이 밤샌다. 주말도 없다. 끝날때까지 집에못가 B : 괜찮아 알아서해 자네만 믿을께
11/08/13 17:27
저 역시 A를 선택.
한번 사는인생, 모든걸 바치고 확실히 클 수 있는 곳을 선택하는 것이 남자 아닙니까. 다만 현실은 B밑에서 3년째.
11/08/13 17:28
제가 이상한건가요.
밸붕이라고 생각하고 이건 당연히 A잖아라고 생각했는데 ;; 평생 같이 일할것도 아니고, 일을 배울때는 확실하게 배우는게 결국 그분야로 밥먹고 살거면 훨씬 도움이 될거 같은데요 (게다가 성과도 고루 분배해주니...) B는 아르바이트나 계약직이라면 모를까... 배워야할 시기에 제대로 못배우고 짬만 차버리면 오히려 후가 훨씬 괴롭죠
11/08/13 17:37
왜.. 밸런스가 안 맞는다고 하시는지 이해가 되지 않네요....
B상사의 단점은 딱 자기 능력만큼만 일하게 되고 본인의 엄청난 의지가 없는 이상 본래 능력 개발을 위해 노력도 잘 안하게 됩니다. B상사는 정말 일원일원이 프로라고 자부심을 갖고 나름 실력자들 간에 조율자 역할로는 좋은 타입이죠. 노력은 본인 문제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글쎄요.... 제가 그동안 IT업계쪽으로 여러 알바를 뛰면서 느낀건데 B타입의 상사 밑에서는 다들 자기 재량껏만 일하고 그게 되게 잘한다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대다수더군요. A타입으로 성공하신 지도자 분은 LG에선 쫓겨나셨지만, 약팀이었던 SK와 쌍방울을 이끄셨던 김성근 감독님이, B타입으로 성공하신 지도자 분은 레알마드리드와 스페인 대표팀에선 성공적이셨지만 그 외의 약팀에선 처참하셨던 비센테 델 보스케 감독님이 생각나네요.
11/08/13 18:06
이거보니 어제 눈시BB님의 세종대왕 글이 생각나네요.
세종대왕님은 A타입에 더 가까워 보이긴 합니다만은... 저라면 B타입의 상관을 고를겁니다.^^
11/08/13 18:09
A 밑에서 얼마나 일을 더 잘 배울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일 배우는거 어느 상사 밑에 있어도 1년에서 수년이면 그회사에서 일할때 필요한거, 배울거 다 배웁니다. 어느정도 배우고 일에 익숙해지고 나서 자기계발은 회사에서 배우는게 아니죠. 본인이 나머지 시간에 학원을 다니던 스터디를 하던 자기가 알아서 하는게 진정한 자기계발이죠. 그런데 A 밑에 있으면 그런거 전혀 불가능...
11/08/13 20:06
저의 성격상 무조건 A네요.
성과는 확실히 오를수있게하고 성과 보상도 부하에게. 다른곳의 외압이나 압력에서 자유롭고 책임도 상사가 모든껄 떠안아준다면 최고 아닌가요. 내가 책임을 진다는건 직장에서 쫒겨날수도 있다는 이야기라서.... 자신의 능력이 좋거나 의지가 좋은사람은 B가 좋을수도 있겠네요.
11/08/13 20:39
직장을 다녀본분이라면 당연히 A아닌가요?
B는 도박이지만 A는 확싱합니다. 직장을 다닌다 하면 안정을 추구하는게 당연하죠. 무엇보다 A같은 팀장 밑에 있음 일단 경영진의 갈굼에서 해방되고 무엇보다 '길게' 살수 있고 무엇보다 '팀실적'이 높아 기본 연봉인상율이 높죠. 직장을 다니고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 일단은 '연봉'이 우선이죠. 확실한 실적이 우선이라는거죠. 적어도 한국에서의 직장생활이라하면 A가 갑입니다. B는 이상적이지만 한국에서는 아직은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
11/08/13 21:12
보기에는 B가 좋아 보이지만, 팀원이 베테랑인 경우에나 그런 거고, 적어도 회사 초년생에게는 A가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회사 초년생과 정말 베테랑과의 생산성 차이는 엄청납니다. 그것을 본인이 알아서 향상시키라고 하는 것은 어쩌면 방기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매니저 오브 매니저는 B 타입이어야 하겠지요.
11/08/13 21:27
A가 저희 팀장님 이시네요. 읽으면서 정말 똑같습니다.
인사고과가 반영되는 기업 특성상 A같은 부서장은 윗경영진들에게 높은 고과를 받는 부서장이고 그런 부서장은 밑에 사람들에게도 철저하죠. 대체적으로 밑에 사람들이 일을 열심히 하기 때문에 다른 부서에 비해 고과평가가 높다는.. 고과는 당연히 연봉으로 가구요. 다른 부서장들의 태클, 그리고 잘못에 대해서는 다 책임지죠. 검토 제대로 못한 내 잘못이다.. 전 A 같은 팀장님 밑에서 있는데 불만 없습니다. 진짜 한만큼 보상받는다는... 성격도 시원시원하고.. 다만 술자리는 힘드네요..ㅠ
11/08/13 21:49
주변에 물어봤는데
그 회사가 진짜 내가 평생 하고 싶은 일의 업종이고 정말 제대로 배울 특화된 '기술'이 있다면 a고 그냥 일단 취업은 해야겠고 적당히 퇴근시간까지 시간 때우면서 시키는 일이나 하고 월급 받아갈 회사면 b 라는 대답이 많네요
11/08/13 22:20
스타일이 팀장님은 B에 가깝고, 사수는 A에 가깝습니다.
둘다 장단점이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A와 같은 곳에 있어야 성장하는 스타일입니다. 일 찾아서 잘 안단한 이야기죠;;; 그래도 훗날 어느정도 직책에 오르고, 자신만의 무기를 갖기 위해서라도 전 A를 택하겠습니다.
11/08/13 22:33
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B팀은 시간이 지날수록 월급도둑에 가까워지지 않을까 싶군요...-_-;
제대로 성과도 인정받고 자기발전에 도움된다면 A쪽에 가까운 방향으로 가고 싶습니다.
11/08/13 22:38
이건 업계에 따라 다를거 같아요...
근데 신입사원부터 대리달 정도까지는 A밑에서 하는게 좋을 듯합니다... B같은 팀장밑에서는 본인이 성과못내면 자괴감에 빠지면서 자기 중심을 못잡을수가 있거든요.... 근데 Xian 님 말씀대로... A는 능력있는 팀장은 아닙니다. 능력있으면 야근이 기본은아니겠죠.. 좋은 팀장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하면 야근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거나, 아니면 야근한 만큼 반대급부를 제대로 챙겨주는 팀장이죠.. 이유없이 야근시키는 팀장 밑에서는 1~2년만 있으면 됩니다.
11/08/13 22:40
이건 말이죠, 애초에 답이 갈리게 되어 있어요. 이공계 쪽의 '기술직'분들은 A를 선호하실 수도 있지만, 영업부(리얼 영업이 아닌 예를 들어 해외영업부 등), 경영관리부 등에서는 효율적으로 일 처리하고 일찍 퇴근하는 것과 맨날 밤새는 것과 차이는 크지 않아요. 개인별 성과도 차이가 크지 않고요. 그러므로 능력있는 B 상사 밑에서라면 일과 개인의 삶 양쪽을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이 들죠.
11/08/13 23:01
당근 A요;;; B는 편한 상사긴 하지만..사람이 사람인지라 끊임없이 스스로 알아서 하는것의 효율은 아무래도 떨어지게 되어있다고 봐요. 자기 사업이 아닌이상.. (그만큼 올인하고 싶지는 않으니 B가 좋아보이는거 아닌가요?) B 아래서 잘못하면 그냥 허송세월하게 됩니다. 그 책임도 자기가 져야 하구요. A 밑에선 기본빵은 당연히 할만큼 성장이 되죠. 힘들어도... 어느정도 위치 올라갈때까지는 A가 훨~ 씬 낫다고 봅니다.
11/08/13 23:05
전 A타입의 상사 밑에서 일하다가 건강이 안좋아져서 4개월 정도 쉬다가 다시 같은직장 다른파트에서 B타입의 상사 밑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A타입도 나쁘지는 않았지만.. B타입인 지금이 더 좋네요. 물론 A타입때 매일 야근하는건 아니었고 일이 생기면 수당없이 추가근무 했었었지요.
11/08/13 23:41
A 고르신 분 지금 회사 다니시는 지 되 묻고 싶군요. 야근 특근은 개 우습게 보시는 군요.
A 타입 밑에 있어보면 일중독이 얼마나 무서운질 아실겁니다. 왜 대기업 신입들이 1년 못 버티고 나오는 사람이 수두룩할까요? 매일 11시 넘어서 퇴근하고 아침 8시까지 출근하고 한 몇달 해보면 알겁니다. 직장인들이 왜 B 를 택하는지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를 맞춰야지. 딱 A 밑에 있으면 이 생각 들겁니다. 내 몸을 희생해서 돈을 벌고 있구나. 입사 동기 중에 독하게 일할 수 있다 큰 소리 치던 x들이 젤 빨리 반년 되기 전에 퇴사하더군요. 어차피 대기업 다니면 돈 벌만큼은 벌기 때문에 자기를 위한 시간이 얼마나 있는게 중요한지 알게 될겁니다.
11/08/14 00:35
이것도 케바케 같은데 제 경험상으로는 B가 낫더군요.
저희 부서가 비상식적으로 그만두시는 분이 많을 정도인데, 일을 잘하고 못하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정말 일이 많은데 엑셀을 스타하듯이 해도 일이 밀립니다. 너무 바쁠때는 저부터 부장님까지 아침 8시부터 밤 12시까지 밥 못먹고 일하고 새벽 한시에 식당가서 밥 먹는데 별 생각이 다들더군요. 정말사람 사는게 말이 아니네요.. 여친은 떠나가고, 영어공부는 커녕 운동할시간도 없어요. 무능해서 야근을 하는경우도 있겠지만, 정말 일폭탄에 야근 해보면 무조건 A를 추천하기는 어려울 거에요...
11/08/14 00:53
민감한 답변이 될지도 모르지만...
다른건 몰라도, 능력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B타입을 선호합니다. A타입 밑에서는 능력있는 사람들은 다 나갑니다. 그럼 다른데 찾아갈 능력 안돼는 사람들만 남고, 고만 고만한 사람들만 남아서 소위 뺑이를 쳐서 성과를 내는 거지요.. 물론, 팀장이 자기 진급할려고, 1년 잡고 레이스를 달리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팀장이 진급한다고, 자기한테 뭘 얼마나 떨어지겠나요...
11/08/14 01:19
직종을 많이 탈 수밖에 없어요. 특히 영업/마케팅/사업기획. 이런쪽의 경우 신입때 B같은 팀장 밑에 있으면 혼자 야근하면서 야근한다고 눈치보이고 실적은 안나고 자괴감에 빠질 수 있거든요. A팀장 같은 사람 밑에서 빡새게 굴르는게 인생 길게 보면 더 편할 수도 있어요.
11/08/14 05:47
대리급 이하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저는 오히려 A 쪽이 밸런스 붕괴 같은데요. 능력 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B를 원한다는 답글 들이 있지만 그거는 오히려 자기가 어느정도 관리자 급에 갔을 때에 맞는 말이라고 봅니다. 신입 중에는 자기가 능력 있는 줄 착각하는 후배 들이 많은데 (저도 뭐 신입때 그렇게 생각했겠지요...) 선배 입장에서 보면 가관인 애들이 많습니다. B는 팀원에게 일도 잘 가르치지도 않고 부하의 실수를 커버쳐 주지도 않고... 뭐하는 팀장인가요?
11/08/14 12:20
A에 한표 던집니다
B밑에서 일해봤는데 A밑에 있는거보다 훨씬 배우는건 더많습니다. 왜냐면 다 알아서 해야하니까요. 특별히 힘든게 없는 부서에서는 B가 좋을수도있지만 꼭 그런것만은 아닌 부서에서는 B상사는 솔직히 답이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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