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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1 18:50
풀시즌 소화 경험이 없었고 작년에 한계 투구수를 80개로 끊었던 어린 선수를 갑자기 로테이션 꼬박꼬박 돌리면서 한계 투구수를 110개(133개를 던진 적도 있습니다) 가량으로 팍 올리고 그것도 모자라 중간 계투로 던지게까지 했으니 탈 난 것이 사실이라 해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죠.
작년에 그렇게 아껴 썼으면서 올해는 왜 이렇게 막 썼는지...
11/08/11 19:04
결국 퍼지네요... ㅠㅠ 박현준선수 전반기만해도 다승왕분위기였는데 후반기에 퍼지는 기미가 보였죠. 관리가 필요했는데 4일휴식 로테에대가 불펜에 너무 굴렸어요.
11/08/11 19:13
하아. 잘됬으면 하던 선수인데 안타깝네요. 건초염 생기고 무사히 돌아온 투수가 거진 없죠... 선동렬도 건초염 이후 선발로는 재기 못했죠.
11/08/11 19:15
자세한 정도는 모르겠지만 건초염이면 보통 2~3주 이상이 소요되는데
이건 일반적인 경우고.. 건초염이 굉장히 애매한 병으로 압니다. 제 생각으로는 무조건 지금부터 통으로 쉬는게 가장 좋아보입니다. 건초염 제대로 안고쳤다가 엄청 고생한 선수들 한둘이 아닌데요 문제는 지금같은 시기에 박현준을 통으로 쉬게 놔둘수가 있을지..
11/08/11 19:23
손민한이 이거땜에 지금 은퇴 시키 조율중이죠.
최소 3~4주는 쉬어야 할껍니다. 근데 올해 4강 못가면 모가지가 백프로인 박감독이 쉬게 나둘지는 모르겠군요;;
11/08/11 19:29
쉬는것도 쉬는거고 한 번 재발하면 토미 존 서저리와는 다르게 지속적으로 섬세한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허리디스크처럼.....
박현준이 만약에 앞으로 잘못되면 박종훈 감독도 선수 하나 해먹은 감독으로 기록되겠네요.
11/08/11 20:25
롯팬인지라 어찌보면 롯데 입장에서만 보면 솔직히 속으로 좋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전혀 그렇지가 않고 화부터 나네요. 울팀 선수도 아닌데...
올스타 브레이크 있으니까 한두번쯤 사이드 피칭을 불펜 던지는거로 대신한다구요? 그러고 나서 결과가 좋았던 적이 얼마나 될런지... 설령 결과가 좋아서 그때 한경기 잡았어도 당장 중요한 롯데와의 3연전에 선발로 박현준을 못쓰게 된 지금 상황을 보면 뭐가 이득이고 뭐가 손해일까요. 게다가 앞으로 엘지의 10년을 책임지고 대한민국 국대 마운드를 지킬지도 모르는 재목이 고질병을 달고 선수생활 하게될지도 모르게 되었네요. 제발 박종훈 감독님 뿐 아니라 울팀 양감독님 기타 많은 감독님들...앞으로는 미래를 갉아먹는 행동은 이거 보고라도 제발 좀 자제들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11/08/11 20:35
땡겨쓰기라기보단 박현준선수가 4일쉬고 등판할때 가장 좋다고 했던거 같은데요?
박종훈감독 옹호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요즘 너무 쓸데없이 욕먹는다는 느낌이강해서.. 두둔해봅니다 6월 부터 추락의 원인이 부상인데... 정성훈선수 박현준선수 빨리 돌아오세요.. 그동안 김태완선수가 좀 분발해주시길!!
11/08/11 20:54
박현준 선수가 후반기 들어와서 페이스 떨어져서 티가 덜나서 그렇지 4일 쉬고 좋다는건 박감독 옹호자들이 근거없이 드는 이야기이고, 실제로는 한 두 경기 빼놓고는 좋지 않았습니다. 후반기 페이스 떨어져도 5일 쉬고 나올 떄에는 그럭저럭 성적 나왔습니다.
11/08/11 21:53
엘지
4강 안가도 좋으니 지금이라도 감독 좀 갈았으면 합니다. 시즌포기하고 대행체제로 갑시다. 선수보다 더 급한 감독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급하니 막굴리기 시작하고 급하니 좌우놀이 이외에는 머리에 남아 있는게 없나 봅니다.
11/08/11 22:33
갠적으로 5일 로테이션은 별로 문제 삼고 싶지는 않아요.
투구수관리가 개판이었을 뿐...거기다가 불펜으로 땡겨쓴게 크다고 봅니다. 박현준 탈나면 팔꿈치가 먼저일거 같더니, 어깨가 먼저 탈나네요. 이왕 아픈거 쭉 쉬었으면 좋겠지만..쉬게 놔두려나 의문이군요. 어차피 타선회복 안되면 4강은 요원한데 굳이 무리하진 않았으면 좋겠군요...
11/08/12 01:25
좋게 생각하면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박현준 선수 풀타임 선발은 처음인거고, 4일 등판 많았던것도 사실이고 (사실 이거는 별로 탓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5선발을 평일에 고정하고서 5-4-5-4-5 같이 4일 휴식을 분리 시킬 수 있는데 굳이 토요일에 고정하고 5-5-5-4-4 형태로 운영한거는 아쉽죠.), 투구수가 많았던것도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믿을만한 뒤가 없었으니까 투구시 스트레스도 많았겠지요. 이참에 푹 쉬어서 내년을 (만약에 포스트시즌 가면 포스트 시즌을) 생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짜피 이 팀의 지금 문제는 감독도 어찌 못하는 타선이니까요. 투수력은 (박현준 선수 여름되고서 비교적 부진해왔어도) 봐줄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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