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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11 18:38:39
Name 다레니안
Subject [일반] 엘지 트윈스 박현준 건초염으로 1군 엔트리 제외
http://sports.chosun.com/news/ntype.htm?id=201108120100097610008303&servicedate=20110811

4강싸움의 가장 중요한 길목앞에서 박현준이 부상을 당했군요

역시나 땡겨쓰기의 후유증이 그대로 온 것 같습니다

8월 다이어리에도 "지금 아프면 역적이다.. 힘내자" 라고 썼다고 하는데... 안타깝네요

더 심각한건 땜빵선발이 없어서 유원상이 선발로 고려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_-....

2군에서 구속올리기에 여념이 없다던데... 구속은 커녕 제구가 잡혀있을지도 의문이군요

이재국 기자는 트위터로 건초염을 예상하고 있는데 만일 건초염이라면 최소10일은 못나올텐데 그 여파를 감당할 수 있을지...

DTD 란 말이 별명이나 놀림을 넘어서 하나의 징크스로 자리 잡는 것 같아서 무섭네요

과연 엘지트윈스가 이 고비를 넘기냐 못넘기냐에 따라 4강의 한자리가 결정될 것 같습니다

+@
정성훈선수는 햄스트링통증으로 선발라인업에서 빠졌군요 -_-.. 만일 부상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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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의왕자
11/08/11 18:43
수정 아이콘
기량만개하나 싶었더니..
반시즌 좀 넘게 뛰고..결국 뻗어버리고 말아버린듯........
역시 투수는 관리가 생명인듯합니다
지나가다...
11/08/11 18:50
수정 아이콘
풀시즌 소화 경험이 없었고 작년에 한계 투구수를 80개로 끊었던 어린 선수를 갑자기 로테이션 꼬박꼬박 돌리면서 한계 투구수를 110개(133개를 던진 적도 있습니다) 가량으로 팍 올리고 그것도 모자라 중간 계투로 던지게까지 했으니 탈 난 것이 사실이라 해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죠.

작년에 그렇게 아껴 썼으면서 올해는 왜 이렇게 막 썼는지...
미스터H
11/08/11 18:56
수정 아이콘
그냥 로테이션도 아니고 전체 경기 절반이상 4일휴식 로테입니다. 양승호감독이 투수굴리던 패턴이지요.
11/08/11 19:04
수정 아이콘
결국 퍼지네요... ㅠㅠ 박현준선수 전반기만해도 다승왕분위기였는데 후반기에 퍼지는 기미가 보였죠. 관리가 필요했는데 4일휴식 로테에대가 불펜에 너무 굴렸어요.
Han승연
11/08/11 19:09
수정 아이콘
한화전 불펜나온게 컸어요 이닝도 3.1이닝인가 던지고..큰부상아니길;
미스터H
11/08/11 19:13
수정 아이콘
하아. 잘됬으면 하던 선수인데 안타깝네요. 건초염 생기고 무사히 돌아온 투수가 거진 없죠... 선동렬도 건초염 이후 선발로는 재기 못했죠.
레몬커피
11/08/11 19:15
수정 아이콘
자세한 정도는 모르겠지만 건초염이면 보통 2~3주 이상이 소요되는데

이건 일반적인 경우고.. 건초염이 굉장히 애매한 병으로 압니다. 제 생각으로는 무조건 지금부터 통으로

쉬는게 가장 좋아보입니다. 건초염 제대로 안고쳤다가 엄청 고생한 선수들 한둘이 아닌데요

문제는 지금같은 시기에 박현준을 통으로 쉬게 놔둘수가 있을지..
소주는C1
11/08/11 19:23
수정 아이콘
손민한이 이거땜에 지금 은퇴 시키 조율중이죠.

최소 3~4주는 쉬어야 할껍니다.

근데 올해 4강 못가면 모가지가 백프로인 박감독이 쉬게 나둘지는 모르겠군요;;
독수리의습격
11/08/11 19:29
수정 아이콘
쉬는것도 쉬는거고 한 번 재발하면 토미 존 서저리와는 다르게 지속적으로 섬세한 관리를 해줘야 합니다. 허리디스크처럼.....
박현준이 만약에 앞으로 잘못되면 박종훈 감독도 선수 하나 해먹은 감독으로 기록되겠네요.
11/08/11 19:45
수정 아이콘
오늘 광주의 양팀이 불펜피칭 실패네요. 트레비스도 토요일 선발예정하고 불펜피칭했다가 허리통증으로 취소됐는데...
허저비
11/08/11 20:25
수정 아이콘
롯팬인지라 어찌보면 롯데 입장에서만 보면 솔직히 속으로 좋아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만 저는 전혀 그렇지가 않고 화부터 나네요. 울팀 선수도 아닌데...

올스타 브레이크 있으니까 한두번쯤 사이드 피칭을 불펜 던지는거로 대신한다구요? 그러고 나서 결과가 좋았던 적이 얼마나 될런지...
설령 결과가 좋아서 그때 한경기 잡았어도 당장 중요한 롯데와의 3연전에 선발로 박현준을 못쓰게 된 지금 상황을 보면 뭐가 이득이고 뭐가 손해일까요. 게다가 앞으로 엘지의 10년을 책임지고 대한민국 국대 마운드를 지킬지도 모르는 재목이 고질병을 달고 선수생활 하게될지도 모르게 되었네요.

제발 박종훈 감독님 뿐 아니라 울팀 양감독님 기타 많은 감독님들...앞으로는 미래를 갉아먹는 행동은 이거 보고라도 제발 좀 자제들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아케론
11/08/11 20:35
수정 아이콘
땡겨쓰기라기보단 박현준선수가 4일쉬고 등판할때 가장 좋다고 했던거 같은데요?
박종훈감독 옹호자는 아니지만 그래도 요즘 너무 쓸데없이 욕먹는다는 느낌이강해서.. 두둔해봅니다

6월 부터 추락의 원인이 부상인데... 정성훈선수 박현준선수 빨리 돌아오세요..
그동안 김태완선수가 좀 분발해주시길!!
내일은
11/08/11 20:54
수정 아이콘
박현준 선수가 후반기 들어와서 페이스 떨어져서 티가 덜나서 그렇지 4일 쉬고 좋다는건 박감독 옹호자들이 근거없이 드는 이야기이고, 실제로는 한 두 경기 빼놓고는 좋지 않았습니다. 후반기 페이스 떨어져도 5일 쉬고 나올 떄에는 그럭저럭 성적 나왔습니다.
샨티엔아메이
11/08/11 21:07
수정 아이콘
건초염이면 말그대로 혹사 후유증이네요. 아이고...
올빼미
11/08/11 21:39
수정 아이콘
안되 ㅠㅠ
11/08/11 21:39
수정 아이콘
4일 휴식후 등판이 당연한 메이저리그 투수들이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_-;;
11/08/11 21:53
수정 아이콘
엘지
4강 안가도 좋으니 지금이라도
감독 좀 갈았으면 합니다.
시즌포기하고 대행체제로 갑시다.


선수보다 더 급한 감독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급하니 막굴리기 시작하고
급하니 좌우놀이 이외에는 머리에 남아 있는게 없나 봅니다.
선데이그후
11/08/11 22:21
수정 아이콘
멀쩡한 아 하나 망치네. 이렇게 아 쓸거면 차라리 트레이드나 시키지.
KillerCrossOver
11/08/11 22:33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 5일 로테이션은 별로 문제 삼고 싶지는 않아요.
투구수관리가 개판이었을 뿐...거기다가 불펜으로 땡겨쓴게 크다고 봅니다.

박현준 탈나면 팔꿈치가 먼저일거 같더니, 어깨가 먼저 탈나네요.
이왕 아픈거 쭉 쉬었으면 좋겠지만..쉬게 놔두려나 의문이군요.
어차피 타선회복 안되면 4강은 요원한데 굳이 무리하진 않았으면 좋겠군요...
슬러거
11/08/11 22:58
수정 아이콘
롯데와의 주말 3연전 전에 아쉬운 소식이군요
11/08/12 01:25
수정 아이콘
좋게 생각하면 차라리 잘 됐다고 생각합니다.

어짜피 박현준 선수 풀타임 선발은 처음인거고, 4일 등판 많았던것도 사실이고 (사실 이거는 별로 탓하고 싶지 않습니다만, 5선발을 평일에 고정하고서 5-4-5-4-5 같이 4일 휴식을 분리 시킬 수 있는데 굳이 토요일에 고정하고 5-5-5-4-4 형태로 운영한거는 아쉽죠.), 투구수가 많았던것도 사실이니까요. 그리고 믿을만한 뒤가 없었으니까 투구시 스트레스도 많았겠지요.

이참에 푹 쉬어서 내년을 (만약에 포스트시즌 가면 포스트 시즌을) 생각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짜피 이 팀의 지금 문제는 감독도 어찌 못하는 타선이니까요. 투수력은 (박현준 선수 여름되고서 비교적 부진해왔어도) 봐줄만했습니다.
11/08/12 10:41
수정 아이콘
갑자기 생각난 건데 5선발 로테이션이면 4일 휴식이 맞는 거죠?; 주말껴있을 때는 가끔 5,6일 휴식인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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