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8/11 02:12:12
Name sad_tears
Subject [일반] 나침반 없이 내가 원하는 대로 하나씩 헤쳐나간다는 것.
진짜행복

사람들은 자기가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것보다
남에게 행복하게 보이려고 더 애를 쓴다.

남에게 행복하게 보이려고 애쓰지만 않는다면,
스스로 만족하기란 그리 힘든 일이 아니다.

남에게 행복하게 보이려는 허영심 때문에
자기 앞에 있는 진짜 행복을 놓치는 수가 많다

라로슈푸코 -




야구 좋아하나?

그럼 포기하지 마라.. [넥센감독?]

-------------------------------------------

가장 의미 있었던 순간이 언제였나요?

저는 바로 지금 입니다. [슬램덩크]

-------------------------------------------

모든 감정은

내가 만든다.

나부터 시작해서 나부터 끝난다.

---------------------------------------------------

꿈은 도망가지 않는다

도망 가는건 언제나 자신이다

세상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슬퍼하게나 노여워 하지마라

나를 속인 건 언제나 나의 욕심이었다


상처 받기 전에는 아픈지를 모른다.

많이 아파보고 '후회' 라는 것을 느낄 때 비로소 아픔을 깨닫는다.

그러나 조금 더 현명하다면 아직 시간이 있을 때, 기회가 남아있을 때 기회를 잡는 것.
후회할 것같다면 후회하지 않도록 대비하는 것  
기회를 잡기 위한 노력. 그런 준비를 하는 것.
방법을 알고 있다면 방법대로 자신을 채찍질 하는 것.

연애를 해 본 사람은 이별의 큰 상처가 다가와도 다시 연애를 시작하는데 혹, 시간이 걸릴 지언정 새로운 시작에 대해 거리낌이 없다.
자전거 타는 법을 아는 사람은 아주 몇년 후에 다시 패달을 밟아도 쉽게 익숙해진다.
행복을 아는 사람은 다시 행복을 찾아 가는데 있어서...적어도 방법을 알고 있다.

반면 한번도 행복해 본 적이 없던 사람은 행복의 권리를 가지는데 많은 시간이 걸린다. 그런 경험적인 측면이 발전의 시간을 단축시켜 준다. 한번도 소유해 본 적이 없다면.. 길을 모른다면...

거지의 꿈은 거지왕이다.

몰라서. 나아가지 못해서, 정체해 버린 것은 어쩔 수 없다.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농후하다.
알면서도 준비하지 않은 것이 있다. 노력하지 않은 것이 있다.


진정 얻고자 한다면..

잃어야 할 것이 많을거라했다.
그게 정답이다. 잃을 것들이 많다.
이제야 비로소 어떤 것을 잃고 어떤것을 얻기위해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 방향을 찾았다.

의미없는 것을 잡기위해 잃는 것을 두려워했고 작은 것을 잃지 않으려고 하는 발자국은 어떤 것에도 한발도 나아가지 못했다.
뭐가 잃는다는건지 어떤게 소실이고 소멸이고 그래서 어떻게 해야 득을 찾는지 이제 조금 알겠다.

--------------------------------------------------------------------------------

나는 아직 무한하다. 무한한 가능성이 있다.

그것을 가능하게 해주는건 하나.

시간...

그리고 그 시간을 쓸 줄 아는 내 의지.

미친다는 것.
미치지 않으면 절대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소인은 작은 것을 얻기위해 미치려한다. 하지만 그것을 얻는다고 해도 혹은, 그 과정에서라도 그 충분한 만큼의 에너지를 쏟지 않는다. 이내 결과물이 기대치보다 별로 작은 것임을 간파할 수 있기 때문이다.

----------------------------------------------

강을 거슬러 헤엄치는 사람만이 물결의 세기를 알 수 있다.

-Schopenhauer



p.s>
바다에 '첨벙' 빠져들었는데 사방이 새파랗기만한 망망대해에 모래섬 하나 보이지 않는것 같네요.
다시 한번 추진력을 내보고 싶은데 힘이 잘 안생기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미술토스
11/08/11 10:51
수정 아이콘
냉정하게 댓글을 남기면요
위에 글득은 내가 안전한 튜브를 탔을때 나올수 있는
글이라고 생각해요
살아보니깐 그렇네요
남들만큼만 산다는것 보통 사람으로 살아간다는것이
대단하것이더군요
그리고나서의 재도약 , 나침반을 조절하는 삶이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sad_tears
12/09/13 07:09
수정 아이콘
정말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1021 [일반] 갈수록 심각해지는 전라도드립 [240] designerJ10345 11/08/11 10345 0
31020 [일반] statiz 글이 업뎃되었습니다. -박동희 기자 관련 [12] 애패는 엄마5066 11/08/11 5066 0
31019 [일반] 강호동, 나영석 pd의 종편행 [79] 단 하나9900 11/08/11 9900 0
31018 [일반] [해축] 리버풀이 엔리케 영입으로써 퍼즐을 거의 다 맞췄네요 [64] 슬러거4116 11/08/11 4116 0
31017 [일반] [오피셜]토트넘과 에버튼의 EPL 개막전이 연기되었습니다. [96] 아우구스투스4148 11/08/11 4148 0
31016 [일반] 엘지 트윈스 박현준 건초염으로 1군 엔트리 제외 [51] 다레니안6259 11/08/11 6259 0
31015 [일반] 제가 겪었던 보이스피싱(?) 사례들. [27] 빈울이5783 11/08/11 5783 0
31014 [일반] [개인생각]K리그는 직관관중을 최대한 늘려야 하지 않을까요? [41] 아우구스투스4180 11/08/11 4180 0
31013 [일반] 8월 둘째주 Top 10 Plays of the Week [13] 김치찌개4939 11/08/11 4939 1
31012 [일반] 한국 애니메이션 새로운 역사를 쓰다 [18] 마음을 잃다6559 11/08/11 6559 0
31010 [일반] 남한산성 - 완. 역사는 흐른다 [21] 눈시BB5037 11/08/11 5037 3
31009 [일반] [축구]K리그 이야기 나온 김에, FC 서울 2010년 베스트 골 10 영상 올려봅니다. [7] VKRKO 3224 11/08/11 3224 0
31008 [일반] 지난주 나가수중간평가에서 조관우가 남자/여자키를 혼자부른다는말 듣고 생각난 Nick Pitera [4] 김연아이유6406 11/08/11 6406 0
31007 [일반] 서비스센터의 소비자 우롱 [6] guy2095251 11/08/11 5251 0
31006 [일반] 소녀시대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습니다. [20] 세우실5755 11/08/11 5755 0
31005 [일반] 2NE1 -Lonely 랩버젼 [R.A.] [9] 에네스티5862 11/08/10 5862 0
31004 [일반] [축구] 아직은 시기 상조가 아닐까요? [13] 왕은아발론섬에..5594 11/08/11 5594 0
31003 [일반] 나침반 없이 내가 원하는 대로 하나씩 헤쳐나간다는 것. [2] sad_tears3269 11/08/11 3269 0
31002 [일반] 이동국의 국대 재승선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97] 케이윌6907 11/08/11 6907 0
31001 [일반] 진심을 담는 직구승부 [6] 안정엽5469 11/08/11 5469 2
31000 [일반] 좋은 사람으로 남았다는 것. [21] nickyo5558 11/08/11 5558 10
30999 [일반] 자국축구 리그 중계도 안 해주는 나라의 대표팀이 강해봤자입니다. [112] EndLEss_MAy6728 11/08/11 6728 2
30998 [일반] [야구] 요즘 롯데 경기 간단한 감상 [24] lotte_giants4506 11/08/11 450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