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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11 18:35
간만에 좋은소식이네요!
그런데 개인적으로 제발 연예인 더빙 안썼으면 좋겠습니다. 연기를 잘하면 몰라도... 이번에 개봉한 소중한날의 꿈 같은경우도, 박신혜씨 연기보고 정말 헛웃음이 나오더군요-_-; 몰입에 방해되는게, 주인공(티비스타)이 조연,액스트라(전문성우)보다 목소리 연기가 너무 어색하니까 볼수가 없어요 진짜로 목소리 연기를 제대로 해낼 수 있는 배우를 쓸게 아니라면, 전문 성우를 쓰는게 작품 퀄리티를 높이는데에 훨씬 도움이 될텐데...ㅠㅠ 요즘 sbs에서 해주는 안녕자두야 라는 애니메이션 정도의 연기만 해도 몰입도가 배로 올라갈텐데요...
11/08/11 22:13
이렇게 잘 만들어놓고는 더빙이 정말 아쉽네요. 제작자들이 연예인 더빙 때문에 흥행에 성공했다고
생각하지는 않기를 제발 바랍니다. 이거보다 더 호화 연예인 캐스팅했어도 흥행 성공 못한 작품들 많죠. 애니메이션 잘 만들었으면 더빙도 좋은 성우들 데려다 잘 했으면 좋으련만. 일단 비성우들은 발성이 제대로 안 되어 있어서인지 캐릭터랑 목소리가 조화되지 못하고 붕 뜹니다. 게다가 브라운관이나 영화에서 제아무리 연기 잘하는 배우라도 목소리만으로 표현해야 하는 성우 연기랑은 또 달라서 연기 잘한다 하는 배우들 데려다 더빙했던거 들어보면 죄다 발연기죠. 좋은 우리 애니메이션이 나온건 좋은데 더빙은 참 아쉽네요.
11/08/11 22:22
조카들이랑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3학년 아래 학생에겐 추천하지 않겠습니다. 의외로 잔인한 면은 과감없이 보여줘서 우는 아이들이 속출하더군요. 성인용물에 가까운 아동물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문성우 이야기는 많은 분들이 이미하셨으니 잘 아시겠지만 배우 문소리씨는 좋아하지만 성우 문소리씨는 정말 못듣겠더군요. 오히려 유승호씨 (혹은 군)이 좀더 나아 보여였습니다. 최민식씨는 정말 잘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11/08/11 22:52
애니매이션 더빙에 대해서 이야기를 들어봤는데 애니를 만드는 사람들은 전혀 원하지 않습니다만
투자자 측에서 원하는 연예인을 성우로 쓰지 않으면 투자를 안하겠다고 우겨서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쓴다더군요. 애니매이션처럼 섬세하고 꼼꼼한 작업에서 어느 감독이 어색한 성우를 쓰고 싶겠습니까... 다 돈때문이지요... ㅠㅠ 슬픈현실입니다.
11/08/12 11:24
원더풀데이즈가 생각났습니다...이제는 전설이 되어비린 망작.
그 이후에 한국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는 접었고, 한 3년 전부터는 애니메이션 자체를 끊었는데, 좋은 소식을 들으니 꼭 보러가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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