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7/23 00:49:12
Name 상상하는 책
Subject [일반] 택배 사고 처리(컴퓨터 본체)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상상하는 책입니다

후기를 빨리 남기고 싶었는데 11시 전에 컴을 받은 관계로 지금 남기게 됐습니다.
https://pgr21.co.kr/zboard4/zboard.php?id=freedom&page=4&sn1=&divpage=6&sn=off&ss=on&sc=on&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30401



일단 세줄 요약으로 시작하겠습니다. 글이 길다 싶으시면 그냥 요약만 읽어주셔도 감사합니다^^;

컴퓨터 본체 파손되서 사고처리를 했다.
어떻게 보상처리가 되서 오늘 지인이 부품 재주문한거로 다시 세팅해서 직접 가지고 배달왔다;;
집에서 본체온거로 부품들 세팅하고, 부팅되는것을 보고나니 씁프다(씁슬하며 슬프다);


7월 19일 황당한 컴퓨터 본체 파손으로 알맹이 없는 컴으로 인해 모니터와 그외 부품들이 방치된 채
기다리다 저의 사정을 아는 지인이 직접 컴을 들고 배달왔습니다. 경기권 지역에서요.. 참고로 저의 집은
서울 동대문구 입니다.

오지말라고 해도 제가 직접 간다고 해도 끝끝내 온다고 해서-_-;; 집앞에서 받았는데요..일 있어서 그냥
간다네요;; 이건 잡담이고요 다시..본론으로..

상담원한테 전화오고 지인과 통화하고 사진보내고, 내용 설명하고, 보상문제로 언성도 조금씩 높아지고;;
오죽했으면 지인이 직접 지방으로 가려고 하는데 그쪽에서 어떻게 좋게 처리해줬습니다.
지인은 본사까지 찾아가려했습니다 -_-;; 말들어보니 택배업체쪽에서도 정확히는 모르겠는데 지점, 하역장,
본사가 서로 떠넘기고 있다는 것 같더군요..저희는 일단 보상받는게 중요하니..


결국 잘 처리됐습니다. 덕분에 전 몇일간 P4로 근근히 버티며 새컴도 못쓰고 있다가 짜증나서 짜장면 시켜먹을
번했습니다는 훼이크고요^^;; 그래도 잘 처리된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어제인가 그저께인가 상담원한테 전화가 와서 이런 말씀을 하시더군요..본체 회수해서 점검하고 망가진 것만
해주겠다..후 여기서 쉽게 화를 내지 않지만 언성이 조금씩 높아지더군요..그럼 다른걸 떠나서 다시 몇일간
사용하지 말고 있어라 이소리와 똑같은데, 그것도 그렇지만 새것을 한번도 사용 못해보고 그쪽 과실로 인해
파손된것을 고쳐서 준다니 이래서 역시 S전자가 욕먹어도 이런면에서는 깔끔하구나 몸소 느낍니다.


케이스가 얼굴이 찌푸려질정도로 찌그러져 있고 파워부분도 들어가고,  cpu쿨러는 가출해서 지멋대로 돌아다니고
있고, 뭐 전자제품으로 얘기하면 TV 케이스 망가지고, 안에 부품이 뭔가 돌아다니고, 약간 기울이면 무슨 부스러기
떨어지는 것 같은 소리나는데 고쳐서 쓸테네 TV보지 말고 있다가 우리가 고장난거만 고쳐줄게 이런식......

판매자인 지인이 나서줘서 잘 해결됐지만 씁슬한 결과라 안타깝기도 합니다. 그동안 이런일도 없었는데 이번일로 인해
택배 거래처를 끊었습니다. 오늘 아니 금요일이니 어제죠 사람이 와서 이제 일못할거 같다고 해서 안그래도 거래 안하려고
말하려 했다 이랬다고 하던데 그래도 여차저차 해결은 됐네요;;


검색해봐도 빨리 처리 안될거 같았는데 지인이 잘 해결해준거 같아서 고맙기도 하고, 미안하기도 하고, 이번일로 인해
컴퓨터는 왠만하면 직접 옮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거에 사고처리를 하셨거나 진행형이거나 앞으로 겪게되실(?) 분들이 사고처리가 잘 되셨으면 합니다.


ps.인터넷이 안되니 프로그램 다운받아서 할 거 있는데 하지도 못하고, 내일 통신사 부르게 생겼네요;;
세트상품쓰는데 선가닥이 있는데 연결해도 인터넷이 안되고 T_T; 내일 처리 못하면 또 다음주까지 기다려야하고
한주 통으로 날려먹게 생겼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Sesta-MIBI
11/07/23 01:52
수정 아이콘
다행입니다. 택배사고 진짜 처리하기 너무 힘들더군요. 고생하셨네요. [m]
abrasax_:JW
11/07/23 02:27
수정 아이콘
욕 보셨습니다. 그래도 다행이네요 :) [m]
달고나
11/07/24 01:19
수정 아이콘
정말 번거로우셨겠네요. 잘 처리하셔서 다행이고,
후기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0491 [일반] [무도] 조정특집에 대한 주저리주저리 [129] 슬러거12039 11/07/24 12039 0
30490 [일반] 한 시대를 풍미했던 사나이. [17] 은하수군단10010 11/07/23 10010 0
30489 [일반] (야구) 전반기 주요선수들의 데이터 [12] 信主4908 11/07/24 4908 0
30488 [일반] 경찰이 시민을 오인체포 [30] 삼비운6807 11/07/24 6807 0
30487 [일반] 이번주 탑밴드 최고였습니다! 감상 후기. [34] legend5812 11/07/23 5812 0
30485 [일반] 불후의 명곡 2 보셨나요 ? [26] 비상_날자구나11476 11/07/23 11476 0
30484 [일반] [야구]이번 올스타전의 파격적인 선수기용이을 원하시나요? [22] 윤아6266 11/07/23 6266 0
30481 [일반] 도떼기 시장, 대학병원 응급실 [91] 바보탱이11210 11/07/23 11210 1
30480 [일반] 드디어 취업에 성공했습니다. [49] 밀란홀릭7779 11/07/23 7779 0
30479 [일반] 택배 사고 처리(컴퓨터 본체) 후기입니다 [6] 상상하는 책6031 11/07/23 6031 0
30478 [일반] 유인촌 막말 민비??????? [84] MelOng7484 11/07/23 7484 0
30477 [일반] 라면의 신들............ [37] 김치찌개12280 11/07/22 12280 0
30476 [일반] 호주 워킹홀리데이 와있습니다~ [8] 아스날5516 11/07/22 5516 0
30475 [일반] 암 환자분들의 가족의 경험담을 도움을 구합니다.. [32] 핸드레이크4544 11/07/22 4544 0
30474 [일반] [야구] 전반기 결산 [17] 信主4626 11/07/22 4626 0
30472 [일반] 추가)엄마의 폭력을 못 이겨 이제 독립하려고 합니다. [176] 신묘12699 11/07/22 12699 0
30471 [일반] 황당한 as 사기사건... [15] 마재곰매니아6280 11/07/22 6280 0
30470 [일반] 요즘 군대는 동네북?? [26] 마음을 잃다5175 11/07/22 5175 0
30469 [일반] 각팀에서 200홈런, 100승, 100세이브 한 선수 [33] 케이윌4976 11/07/22 4976 0
30468 [일반] 전반기 끝난시점 골든글러브 예상해봅시다 [40] 럼블4634 11/07/22 4634 0
30467 [일반] [강연후기]고산의 Shoot The Moon [6] 순욱4434 11/07/22 4434 2
30465 [일반] 4대강 정비효과로 이번 장마에 피해를 많이 줄였다네요~ [32] 부끄러운줄알아야지6904 11/07/22 6904 0
30464 [일반] 프로야구의 전설 최동원, 김성한 인터뷰 [6] 5293 11/07/22 529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