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당 득점
롯데 5.04
기아 5.03
삼성 4.86
엘지 4.67
두산 4.44
스크 4.38
한화 4.10
넥센 4.05
경기당 안타
롯데 9.49
기아 9.30
엘지 9.21
두산 8.91
스크 8.71
삼성 8.60
넥센 8.13
한화 8.01
경기당 홈런
롯데 0.83
엘지 0.83
기아 0.79
삼성 0.78
한화 0.70
두산 0.69
스크 0.64
넥센 0.55
경기당 출루
기아 14.1
롯데 13.4
두산 13.3
엘지 13.3
삼성 13.2
스크 12.8
넥센 12.2
한화 12.2
경기당 루타
롯데 14.0
기아 13.6
엘지 13.5
두산 12.7
삼성 12.6
스크 12.6
넥센 11.6
한화 11.5
경기당 병살
한화 0.61
스크 0.67
엘지 0.74
삼성 0.75
넥센 0.77
기아 0.80
두산 0.88
롯데 0.93
도루성공율
기아 0.75
삼성 0.74
엘지 0.73
두산 0.68
스크 0.64
롯데 0.64
넥센 0.62
한화 0.56
- 공격면에 있어서는 엘롯기의 3강구도 였습니다. 파워에선 롯데가, 기교에선 기아가 앞섰고 엘지는 바짝 따라온 정도였죠. 전반기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엘지가 공격력에서는 탑이었습니다만, 역시 선수들의 부상여파로 하락했습니다.
경기당 실점
스크 3.79
기아 3.99
삼성 4.11
엘지 4.63
두산 4.68
넥센 4.86
롯데 5.07
한화 6.74
경기당 삼진
스크 7.71
기아 7.02
한화 6.74
두산 6.61
엘지 6.55
삼성 6.46
넥센 6.08
롯데 5.60
경기당 4사구
삼성 3.28
롯데 3.61
기아 4.02
두산 4.12
한화 4.43
엘지 4.54
스크 4.91
넥센 5.19
삼진/4사구
삼성 1.97
기아 1.75
두산 1.61
스크 1.57
롯데 1.55
한화 1.52
엘지 1.44
넥센 1.17
경기당 피안타
스크 7.29
기아 7.75
넥센 8.77
엘지 8.89
두산 9.13
삼성 9.30
한화 9.51
롯데 9.74
경기당 피홈런
엘지 0.61
넥센 0.61
두산 0.61
스크 0.63
기아 0.69
삼성 0.79
롯데 0.82
한화 1.05
경기당 폭투
기아 0.34
삼성 0.36
롯데 0.44
엘지 0.45
넥센 0.55
두산 0.57
스크 0.58
한화 0.74
경기당 실책
기아 0.49
스크 0.58
한화 0.64
삼성 0.68
두산 0.69
엘지 0.73
넥센 0.75
롯데 0.80
투수진과 수비에 있어서 삼성-스크-기아가 3강구도인데, 삼성은 투수진의 구위가 좋지 않다고 판단되고, 스크는 제구가 안되는 모습입니다. 종합적인 수비력에 있어선 기아가 좋은 듯 보이네요.
종합해보면, 기아는 1위를 할 만한 수치가 나왔습니다. 거기에 실책이나 도루성공율등 기본에도 충실했죠. 단, 그 차이가 생각보다 적었던 이유는 공격에선 잔루가 많았고, 수비에선 마무리가 안좋았죠. 그래도 투타밸런스는 가장 좋습니다. 게다가 가장 체력을 아껴가며 전반기를 진행했기에 더더욱이요. 5선발 중 2명을 2군으로 내리고, 게임차없이 2위던 화요일 김희걸을 땜빵선발로 올렸으니까요. 타자들도 안좋다싶으면 바로 내리고, 쉬게하고, 심하면 2군으로 보내는 등 체력관리를 하는 와중에 팬들조차도 4위정도로 전반기를 기대했는데 1위로 마쳤습니다.
삼성은 좋은 투수력을 기반으로 공격력이 호전되며 2위에 올랐습니다. 강한 불펜을 가졌다는 것은 이길 경기를 확실히 가져갈 수 있다는 뜻이기에 스탯보다 더 나은 성적이 나타나게되죠. 단, 삼성은 초반에 잘 돌아가던 선발진이 삐걱거리기에, 이 현상이 지속되면 불펜이 결국은 과부하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새로 영입된 외국인 투수들이 이닝을 먹어줄거라 기대되기에 양강체제 수성정도는 무리가 없어보입니다만, 외국인 투수들이 난조를 보일 경우엔 답이 없는 상황이 나올 수 있습니다.
스크는 볼넷이 좀 많긴 해도 여전히 수비력은 강한데, 공격력이 총체적 난국입니다. 3위로 전반을 끝낼 수 있었던 힘은 결국 수비력이었는데, 공격력이 갖춰지지 않는다면 1,2위를 노릴 수는 없어보입니다. 대체적으로 삼성과 비슷한 현상을 보이고 있는데, 부상선수들의 복귀, 새로운 외국인 선수등의 힘으로 올라갈 추진력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엘지는 부상선수들을 받쳐줄 선수가 없었다는 것이 결국 순위하락의 원인이었습니다. 현재상태는 기아의 마이너버전에 가깝습니다. 장점들은 기아보다 조금 부족하고, 단점들은 기아보다 좀 더 심하구요. 부상선수들이 제 컨디션을 찾거나, 백업선수들이 성장해줘야 가을야구를 향한 하위 팀들의 추격을 따돌릴 수 있을 듯 합니다.
롯데는 여전히 최강의 공격력을 갖추고 있습니다만, 수비에서 심각한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투수들은 구위가 떨어진 상태고(삼진 꼴지, 피홈런 7위), 수비가 길어져서인지 실책도 많습니다. 수비를 메울만큼의 지금보다 화끈한 공격을 하는 것은 사실상 무리로 보이고, 실점을 줄이려는 노력없이는 4강권을 뚫고 들어가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두산은 평년과 같이 준수했던 4월을 뒤로하고, 악몽의 5월을 보낸 후, 겨우겨우 팀을 추스린 모양새입니다. 그러나 성적향상의 한편에 우천취소로 적은 선발로 버틸 수 있었던 면도 작용했기 때문에 8,9월이 부담스럽기는 합니다. 경기수가 많이 남아 '가능성'은 오래 지속되겠지만, 그것이 가능성에 그칠 수도 있겠죠. 가능성을 현실로 끌어오기 위해서는 후반기 초반, 그러니까 남은 7월을 잘 보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한화는 성적상 총체적 난국입니다. 이 성적으로도 7위를 할 수 있는 것은 넥센이 있는 덕분이겠지요. 5월이후로는 50%의 승률을 보여주며 끈질긴 승부를 하고 있는데, 덕분에 악몽의 4월성적에서 헤어나오지는 못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좀 더 위로 가기 위해서는 선두급 활약이 지속되어야하는데, 전력상 힘이 부족합니다.
넥센은 공격도 수비도 최하위 입니다. 가장 오랜시간 순위가 정체되어있는데, 그 위치가 8위네요. NC의 창단으로 올시즌 8위는 드래프트에서의 이득도 줄어드니 여러모로 억울합니다. 그나마 훌륭히 리빌딩되고 있는 한화에 비하면 정말 암울한 상황이네요. 올시즌만이 아니라, 한동안 하위권을 벗어나기 어려워 보입니다.
역시.. 요즘 한화 경기 보면서 작년보다 답답함이 줄어들은게 병살타가 줄었다 싶었더니... 무려 최소 병살타였군요! 물론, 출루가 꼴찌라 병살을 칠 확률이 줄어든 것일수도 있겠지만.. 일단 병살 나오면 보는 팬 입장에서도 탈력이니.. 앞으로도 병살타만은 치지 않기를.. 흑흑.
조전캡이 죽었다느니, 홍포가 장타실종이라느니 해도 롯데의 타격은 甲이군요. (병살 좀 줄여봐... 덕분에 잔루는 적구나)
삼진이 적은건 딱히 걱정이 안되고 (롯데 선발진이 좋다해도 류뚱같이 압도하는 스타일의 투수는 없으니까요.) 사사구가 7위인 것이 의외
피홈런&피안타 높은 거 보니 머리가 아프네요 크크. 선발과 불펜 따로 데이터를 뽑으면 어찌 될려나요 궁금하면서도 보면 열불날 것 같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