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5/12 16:54
NPB는 잘 모르는데 이리저리 눈팅하면서 보기로 2군 강등이라기보다 휴식차원에서 2군을 보낸 거라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그런 거였으면 싶습니다.
11/05/12 16:55
저거 사실이지만 박찬호의 실력이 안 좋아서 2군 간거 아닌데요?
엔트리 보시면 선발투수 내려가있습니다 타격이 안 좋아서 야수 많이 쓰려구요 교류전 시작으로 휴식일에 맞추어서 다시 올리기 위해서 내린 겁니다
11/05/12 16:58
그런데 유게 게시물을 보니
찬호팍 방어율이 4점이 넘던데.. 퍼시픽리그에서 1점대 방어율 투수가 6명씩이나 되는 투고타저인거 보면...
11/05/12 17:00
저게 앞뒤 자르고 '2군 강등수모' 이렇게 짜르면 '와 너무하네'가 되는데..
사실 1군엔트리 말소는 예정된 수순이었습니다. 지금 오릭스가 팀이 정상이 아니라서 감독이 로스터질을 하는거라고 봅니다. 이미 찬호보다 성적좋은 앞에 투수두명(기사누키랑 누구더라;;)은 이미 말소했죠..5월일정에 교류전이 있어서 일주일에 2경기하고 하루쉬고 3경기..그런식이라 선발진이 좀 여유가 있습니다. 그래서 그자리에 야수들 넣어서 좀 더 공격적인 엔트리 운용하는거라 보시면 될겁니다.
11/05/12 17:06
이제부터 교류전이 시작이라 선발투수 많이 가지고 있을 필요 없습니다. 교류전은 이틀 경기 하고 휴식일 한 번이니까요.
그럴바에야 타자 한 명 데리고 있는게 낫죠. 박찬호가 못 던진 것도 있지만 이게 더 큽니다.
11/05/12 17:31
언론에 낚이지 마세요. 다 낚시 입니다...
위엣분도 써주셨는데 http://clien.career.co.kr/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6031311 여기에 자세하게 설명되어있습니다. 그냥 투수가 필요가 없어서 잠깐 1군 말소한거지 2군 강등 아니에요..
11/05/12 17:59
엔트리로 인한 2군행이지만 지금 박찬호의 투구는 분명 문제가 있죠.
득점 지원을 탓하기 이전에 지금 일본은 득점 자체가 안 나오는 리그죠. 박찬호의 패가 많은 것도 결국 득점 자체가 안 나오는 리그에서 방어율이 4점이나 되니 그런 것이죠. 출처 : MLBPARK 벅스뮤직님 센트럴리그 1.주니치 : 2.37 2.한신 : 2.98 3.야쿠르트 : 3.25 4.요미우리 : 3.39 5.히로시마 : 3.39 6.요코하마 : 4.06 퍼시픽리그 1.소프트뱅크 : 2.81 2.니혼햄 : 2.87 3.라쿠텐 : 2.97 4.롯데 : 3.04 5.세이부 : 3.33 6.오릭스 : 3.55 이건 박찬호 선수의 기량이 노쇠화로 인해 작년보다 더 떨어졌거나 아직 페이스가 올라오지 못하고 있다. 둘 중 하나입니다. 급한 것은 아니지만 6월 안으로는 반전을 보여줘야 합니다.
11/05/12 18:33
네이버에서 박선수 2군 강등 기사 보고... 들쭉날쭉 했지만 몇경기 안했기 때문에 뭔가 하고 댓글 봤더니 교류전이 있고, 뭐.. 일정 조정이더군요.
흑태자만세님께서 말씀한 노쇠화와 페이스문제 둘 다라고 생각합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노쇠화는 어쩔 수 없는것이고, mlb 데뷔후 지금껏 박사장님 슬로우 스타터입니다. 페이스 일찍 올린 해는 여지 없이 부상을 당했죠. 페이스가 늦게 올라오는 성향 때문에 박찬호선수 선수생활 말미에 고생이 많네요.(필라시절 선발 강등후 불펜, 양키시절 웨이버 공시...) 뭐... 여름엔 페이스 끌어올려서 잘 던져주길 바라고... 페이스 안올라오면 계약 해지하시고 드래프트 참가 하셨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기아가 픽... 이라고 쓰면 한화팬분들께서 화내시겠죠? 개인적으로 명예로운 은퇴란 없다. 라는 주의라서 망가지더라도 한국에 와서 팬분들께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기원합니다.
11/05/12 19:20
휴식을 위해서 내려보낸다는건 저 블로거의 생각이고,
가장 박찬호를 내린 가장큰 이유는 다른 투수용병인 맥클레인을 테스트 하기 위해서겠죠. 맥클레인도 올해 시범경기에서 잘던졌습니다만 용병 엔트리때문에 지금껏 2군에 있었죠. 팀의 유일한 좌완 선발인 나카야마도 2군으로 내려간걸 보면 맥클레인이 올라올 확률은 매우 높습니다. 물론 박찬호의 이번 좌천이 2군강등일 확률은 낮습니다. 다만 조만간 오릭스의 에이스 가네코가 1군에 올라올 확률이 높기에 향후 선발로테이션에 대한 변화는 충분히 있습니다. 지금 오릭스의 불펜상태가 좋지 않기때문에 피가로나 박찬호 둘중에 한명을 불펜으로 내릴확률도 높다고 봅니다. 불펜경험이 있는 데라하라도 그 후보중 하나겠네요.
11/05/12 19:43
그리고 좀 더 검색해보니 2군 강등은 아닙니다
등록말소만 하고 1군과 대동한다고 하네요. 다만 오카다 감독의 발언을 봐서는 어제의 피칭에 굉장히 실망한듯한 느낌입니다. 기사누키처럼 일단 1군에서 빼고 테스트할 선수들을 올리고 투수진을 재편할 계획으로 보입니다
11/05/12 23:33
여러 기사엔 교류전 때문이라고 말은 나왔지만 제가 보기에도 일단 피칭 내용이 그다지 좋다고 볼 수 없습니다.
그동안 선발로 나왔던 경기는 빼놓지 않고 전부 챙겨봤었는데, 우선 팀이 역전을 하거나, 득점을 하고 난 뒤에, 바로 실점 하는 경우가 몇 번 있었고 장타를 조금 많이 허용하는 편입니다. 대체적으로 볼이 높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본에선 슬라이더 보단 포크볼을 던져야 한다던데 박찬호가 던지지 못하는 구질입니다. 대신 위력적인 커브 볼을 갖고 있는데 이게 현재는 제대로 구사가 되질 못하고 있어요. 커브가 살아나야 박찬호도 살아난다고 봅니다. 우리 입장에서야 영웅이지만 그네들에겐 그저 용병일 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