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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2 14:34
이...보스턴빠는 웁니다...ㅜㅜ
빅3+론도의 투혼에도 불구하고 부상과 나이는 속일 수 없었네요. 정말 마이애미는 샌안 LAL 보스턴 이후에 신왕조를 건설할 것 같습니다. 보스턴은 퍼킨스의 부재보다도 토니를 놓치지 말았어야 하지 않나 싶네요. 웨이드나 르브론 둘 중 한명만 잡았어도 4:1로 질 시리즈는 아니였는데요...
11/05/12 14:45
레이커스 팬인데 그냥 멍합니다. 필 잭슨 영감님 마지막 시즌이니, 비록 3연패는 못하더라도 멋진 모습으로 끝내길 바랬는데 4:0이라니...
레이커스가 4:0 당하는 것도, 필 잭슨 영감님이 4:0 당하는 것도 처음으로 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댈러스-시카고 결승이 보고 싶네요. 아직도, 그리고 앞으로도 르브론의 '선택'에는 실망감 밖에 생겨나질 않아서...
11/05/12 15:05
사실상 서부에서는 댈러스가 올라갈 거라 예상이 되고..(물론 8번시드로 1번시드인 샌안토니오 스퍼스를 이기고 올라온 맴피스 그리즐리스가 있지만 무게감이 좀 다르죠) 동부는 마이애미와 (아마도)시카고의 승자가 올라갈 것 같은데요..
정규리그 전적도 시카고가 앞서있는 상황이라 재미있을 것같습니다. 일단 역대 최연소 MVP인 시카고 PG 데릭로즈를 얼만큼 잘 막느냐가 관건입니다.
11/05/12 15:15
댈러스의 상대팀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8위팀의 기적을 보여주고 있는 멤피스지만, 오클라호마전의 승자는 결국 오클라호마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현재 시리즈도 3:2로 앞서고 있죠. 결국은 듀란트를 막지 못할 것으로 봅니다. 그래도 LA 전에서 보여준 댈러스의 위력이 너무나 무시무시하기에 서부 승자는 결국 댈러스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11/05/12 15:16
음...다들 컨파 후보로 시카고를 예상하시는군요. 저는 애틀란타가 더 유리하다고 보는데요.
로즈의 닥돌과 터프샷 위주의 공격이 물론 잘먹힐 때야 "내가 포스트 조던이다" 포스를 보여주지만 여전히 원맨팀(물론 부저와 노아, 뎅이 있습니다만...공격의 시작과 끝은 거의 모두 로즈가 있죠. 플옵 평균 37회 슛 시도)은 한계를 보이기 마련입니다. 부저는 2:2게임을 하지 못하니 골골대고 있고, 노아 역시 수비와 허슬에 주력하는 타입이지 공격옵션으로는 부족하죠. 그나마 뎅이 해줘서 시리즈를 리드하고 있다고 봅니다. 그에 비해 애틀란타는 조..뭐시기와 조쉬 스미스, 호포드, 이번 플옵에서 미친 포스를 보여주고 있는 티크, 자말 크로포드까지 공격옵션이 정말 다양하죠. 비록 시리즈 스코어 3:2로 밀리고 있으나 다음 게임이 애틀란타 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시카고도 안심할 수 없다고 봅니다.
11/05/12 15:17
코비도 이제 시대에서 저무는 시절이 벌써 왔나요.
저에게 NBA는 조단이였고 조단이 NBA였었는데 저는 그 시절에만 NBA를 즐겨봤었거든요. 2000년대 강팀이 올드팀이라고 하고 시카고가 새롭게 부상되는 강팀이라고 하니 세월이 정말 많이 흘렀네요. 던컨은 NCAA에서 부터 보고 스퍼스에서 로빈슨과 이제 막 트윈타워할때까지 밖에 기억안나는데 벌써 노쇠해졌다니... 코비는 조단의 자리를 차지하진 못했나요?본문에 킹이라고 부르는게 르브론인거 같은데 NCAA에서 봤을때 확실히 코비보다는 조단에 가까워 보였었는데 이제 벌써 그만큼 성장한건가요?
11/05/12 15:19
르브론을 킹이라 칭하는건 그만한 위치에 왔다고 보기보다는 그냥 별명이죠.
'킹 르브론' NBA 입단 전부터 그렇게 불렸습니다. 실력을 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만, MJ 급으로 불릴려면 아직 반지가 없죠.
11/05/12 15:22
3명이서 너무 우려(?)먹었죠...
개인적으로 히트와 댈러스의 파이널 기대합니다 불스가 히트를 넘기에는 정규시즌과 다르게 힘들 듯 싶네요 로즈가 공수에서 상대해야할 상대가 찰머스 웨이드 르브론이기에 체력적인 부담이 현제 로즈의 모습으로 버겁다는 느낌이 드네요 [m]
11/05/12 15:27
안타깝네요.
매년 레이커스를 응원하면서 플옵을 보곤했는데 올해는 응원해볼 새도없이 댈러스에게 스윕당하다니... 올해 제임스가 마이애미로 옮기면서 올해 왕좌쟁탈전은 제임스 vs 코비일거라 생각했는데 쟁탈전에 참가도 못하고 떨어졌네요. 필감독도 떠난다는거 같고 플옵에서 떨어진만큼 어느정도 변화도 줄거같은데 어떤식으로 변화를 줄지 궁금합니다. 코비를 중심에서 제외하고는 생각할수는 없지만 코비도 나이를 먹었고 슬슬 새로운 스타가 필요한 시기가 아닐까 하는데요. 어디 잡아올 슈퍼스타 없나요. 설마 설마 제가 좋아하는 오돔을 중심으로 팀을 재편...이건 꿈에서도 안나올 얘기구나...
11/05/12 16:02
더 무서운건 저 12번의 파이날 중에서 10번이나 우승한거죠. 우승자가 샥-코비-던컨의 소속팀이 아닌 경우가 03-04시즌의 배드보이즈 2기의 디트로이트와 07-08시즌의 빅3의 보스턴뿐이라는게 더욱더 무섭죠.
11/05/12 16:25
노비(그리고 내쉬... 흑흑) 빠로서 댈러스 우승을 바라고 있긴 한데 이건 뭐 산넘어 산이네요.
웨스트 우승도 만만찮아 보이지만 특히나 요번 마이애미 뽀쓰가 극강이라서 어게인 2006 되는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동부에선 시카고 응원하고 있는데 애틀 꺾고 올라간다 해도 마이애미는 로즈 혼자 어찌해볼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댈러스가 마지막으로 남아있는 노장팀이라는 말씀에 눈이 번쩍 뜨이는데, 정말 본문 제목대로 한 시대가 가긴 갔나 봅니다...
11/05/12 17:03
선수들 뿐만 아니라, 감독측면에서 봐도 필잭슨의은퇴, 래리할배의 시즌중 사퇴, 슬로안감독의 충격적 사퇴까지 겹처서 감독쪽에서도
뭐, 폽할배가 남았지만 한시대가 지고 있다고 봐야겠죠. 올시즌 보스턴 팬으로 샌안이 우승할거 같고 바라기는 달라스의 우승을 바랬습니다만, 샌안은 시즌 막판 부상이 발목을 잡았고 보스턴은 참 에인지의 트레이드가 올 시즌을 망쳤다고 봅니다. 퍼킨스 트레이드에 에르뎅, 하랑고디까지. 뭔가 팀보스턴의 한축을 무너뜨리면서 팀에 금이 갔다고 봅니다. 성적으로도 드러나지만 성적과 별개로 봐도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의 보스턴은 올스타브레이크 전에 보스턴이 보여주던 농구를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물론, 선수들이 돌아가면서 드러눕는 불운도 있었지만 그렇기에 더욱 끈끈하게 뭉쳐졌던 보스턴 같아 보였는데 뭔가 올스타브레이크의 트레이드가 선수들에게 정신적인 데미지를 준 것으로 보입니다. 남은 것은 달라스인데, 참, 이스트에서 마이애미 예상합니다만 하필 어게인 2006이 되버려서 달라스가 진다고 해도 더 가슴이 아플거 같고. 마이애미는 사실 미래가 더욱 무서워보여서 물론, 운동선수의 미래라는게 너무나 많은 변수가 존재하지만 이 팀은 뭐 부상크리만 제대로 맞지 않으면 미래는 창창하다고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은 키드옹이랑 노비에게 우승컵이 돌아갔으면 싶습니다 아. 큐반을 빼먹었군요. 크크
11/05/12 17:38
르브론 정규시즌엔 그렇게 클러치로 욕먹더니 4, 5차전에서 미칠듯한 종결자 포스를 보여주네요.
아 감동입니다 ㅠㅠ 보스턴 넘었는데 무슨 우승한 것 같은 ㅡㅡ;; 앞으로 2번 더 고비를 넘어야겠네요. 마이애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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