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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12 08:29
근데 지금와서 뭘 할수도 없는상황이죠. 답답한 건 이해하지만 일단 원전이 식어야 모든것이 정리가 가능하니 하늘에게 기도하는것 말고는 전세계단위로 할 일이 없는거죠.
11/05/12 10:23
일본의 국민성이 무엇인진 모르겠지만 한국의 국민성이 뭔진 알 수 있을 거 같네요.
재촉한다고 모든 일이 다 잘 처리되는 게 아닙니다. 지금 가장 답답하고 가장 빨리 이 일을 수습하고 싶어하는 건 그 누구도 아닌 일본정부죠.
11/05/12 10:59
우리나라의 매스컴이 좀 과장되게 보도하는 측면은 있다고 봅니다.
위 기사는 잘 모르겠지만... 뭐, 한국사람들 전체적으로 확 끓었다가 확 식는 측면이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일본의 국민성도 매우 안좋은 면이 있다고 보는 입장이라... 일본에서는 아직도 예전과 다름없이 해산물이 떠억하니 나옵니다. 한국 같으면 사람들이 찝찝해 하는 것도 있으니, 해산물 메뉴가 줄던지 하는 눈에 보이는 퍼포먼스라도 있을터인데 일본은 체감상으로는 전혀 예전과 다름이 없습니다. 후쿠시마 원전과 비교적 가까운 이바라키현 마저도요... 일본 사람들이 입버릇 처럼 말하는 것 중의 하나가 "어쩔 수 없지.(仕方ない or しょうがない)" 이지요. 요즘엔 이런 얘기 들을 때마다 혼자 되뇌이고는 합니다. "진짜 어쩔 수 없니?? 너네들..."
11/05/12 11:50
이번에 깨달은게 있다면...
일본국민들이 저러니 정부도 저꼴이고 동경전력도 저꼴이지...입니다. 아니면 긴세월동안 흘러서 원래 거꾸로였던게 지금의 상황이 된걸수도 있지만요.;;
11/05/12 14:30
산으로 가는 댓글이지만
이걸보면 전 오히려 저런 일본국민성을 찬양 칭찬하며 본받아야 된다고 떠들어댔던 김문수씨를 비롯한 정치인 언론,경제인들을 정말 매질하다 못해 저 오염수속에 확 던져버리고 싶네요 지들 호의호식하고 영화를 누리기 위해 저런 우민에 가까운 국민성을 볻받아야 된다고 노래를 하다니....기가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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