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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8 04:36
비록 본인 저서라고 해도 책광고가 여러번 욕먹고 삭제된 바 있습니다.
형평성에 의해 같은 전철을 밟게 될지 유명회원이기에 축하의 대상이 될지 운영진의 처리가 궁금해지네요.
11/05/08 04:39
저는 이글을 해야 할 인사라 생각합니다. 이 책은 제가 피지알에 있었기에 나올 수 있던 책이고 그에 대한 인사를 한번이라도 할 수 있다면 만족합니다.
다만 그렇게 받아들여지지 않는다고 해도 지금까지 그러했던 대로 운영진의 판단을 존중하고 신뢰할 따름입니다.
11/05/08 04:44
헐 ....무려 이 책의 저자셨군요....;
약 1주전에 봤던 책인데 ( 3 "궁지에 몰리지 않는ㅡ정확히는 삶이 궁핍해지는 처지, 혹은 미래의 위험을 가지지 않고ㅡ 노력과 그로인한 발전은 불가한건가" 라는 생각에 두어달 관련된 책들을 한참 팠었는데, (사견으로는)자본에 흡수된 노동과 가치에 대해 이런저런 메커니즘을 설명하는 척하고 쉽게 결과를 도출해버리던 저자편익주의의 기존 도서들에 질렸던 상황인지라 더욱 좋았습니다. 책 잘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11/05/08 07:43
오오... 제목만 보고 "한 번 읽어 봐야겠는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저자분이 pgr 네임드 회원이셨다니 놀랍습니다. 나중에 대학교 서점에 있나 한번 물어봐야겠습니다. ^^
11/05/08 08:54
으음 제가 책은 정말 읽기 싫어하지만 한번 질러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박나세요 그리고 꼭 읽어보겠습니다. 꼭 친구가 책쓴거 같은 느낌이네요
11/05/08 09:36
책을 쓰진 않았지만 취미 생활의 일부로 책을 번역할 때 용어 정립과 교정을 봐 준 것이 세 권이 있는데 제 이름도 올라가 있는 게 있습니다. ^^
그래도 굉장히 뿌듯하더군요. 그런데 무려 공동저자시라니... 얼마나 기쁘고 뿌듯하고 기대되면서도 떨릴지 짐작이 됩니다. 대박내시길 빌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인터넷 서점에서 검색해 봤는데 평이 좋군요. 저 : 한윤형 , 최태섭, 김정근 사회 평론가 한윤형과 칼럼니스트 최태섭, e스포츠 전문 기자 김정근이 모여서 쓴 책 『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는 '열정 노동'이라는 새로운 명령이 21세기 한국 사회를 어떻게 지배하고 있는지 분석한 책이다. 저자들은 프로 게이머, 영화감독, 언론사 입사 지망생, 파티시에, 네일 아티스트, 청년 사업가 등 스무 명의 젊은이를 인터뷰하며 대한민국의 자본주의가 어떻게 청춘을 이용하는지를 면밀하게 탐구한다. 소개를 보아하니 김정근님이셨군요. ^^ 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 기억해 두겠습니다.
11/05/08 10:23
책 가격에 조금 놀랐습니다.^^(1만3천5백원...500원이 패인님 지갑에 들어가는건가?;;)
읽다보니 『열정은 어떻게 노동이 되는가』라는 제목이 강태공 스킬이 아닌지 생각했습니다.("열정은 어떻게 노동을 은폐하는가"를 말하고자 한 걸로 읽었습니다) 세상물정에 어두운 사람인지라 인터뷰를 통해 20대의 상황과 고민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어 좋았습니다.
11/05/08 11:49
축하드립니다. 멋지십니다. (2)
오늘 오전 11:49에 댓글 단 사람에게 한 권 공짜로 주시는 이벤트를 하시면 더 멋져지실지도.. 는 개드립이고 정말 멋지십니다 흐흐 꼭 읽어봐야겠네요
11/05/08 16:58
헐 사놓고 아직 짬이 나질 않아서 우선순위에 밀려 책장에 있는 책이네요 인문 사회 교육쪽 책을 좋아하는지라 순위권에 드는책은 보통 사놓고 읽거든요. 어이쿠야 틈틈히 읽어봐야겠네요. 저에겐 이쪽분야 책에서 프로게이머가 있다는게 굉장히 자극적이어서 손쉽게 손이 가더라고요
혹시나 여쭤볼것이 있다면 쪽지보내도 괜찮겠지요 하하 출간 축하드립니다^^
11/05/08 17:26
축하드립니다. 그렇지 않아도 어떻게 축하 인사를 드려야 할까 하고 있었는데 이렇게 먼저 글을 올려 주셨네요.
'프로게이머'를 사회학적으로 접근한 논의로는 최초가 아닐까요? 의미있는 작업 하셨습니다. 책도 많이 팔리고 용기도 더 얻으셔서 계속 좋은 글쓰기 해 주셨으면 합니다...!
11/05/08 21:24
팬이었는데 책까지 내셨네요. 정말 의미있는 일 하셨습니다.
지금은 비록 해외라 읽어보지 못하지만 나중에 귀국하면 꼭 찾아서 읽어봐야겠네요. 책 많이 팔리시길 바랍니다. 또 축하드리고 힘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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