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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05 00:36
당연히 v1이죠.. 만약에 v5란말을 쓰고 싶었으면, 현대를 해체하는게 아니라 그대로 인수했어야 합니다.
지금 현존팀에서 인수가 되어서 역사를 계승하고 있는팀은 lg,기아밖에 없는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11/05/05 00:36
넥센팬들이야 당연히 저 역사도 자신들 것이라 생각하시겠지만... 다른팀 팬들이 보기엔 좀 치사하죠. 현대 빚은 안 갚으면서 역사만 가지고 간다니
11/05/05 00:41
뭐, v1으로 봐야하는지 v5로 봐야하는지는 논란될것도 없이 당연히 v1이죠
홈페이지의 저 히스토리는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주축선수들이 이어져 왔으니 그정도 정보만....현대선수들을 주축으로 재창단됐습니다. 라는 정확한 내용을 적어야죠.
11/05/05 00:44
조금은 핀트가 다른 얘기지만
인천야구의 팬으로써 현대와 넥센을 생각하면 한숨이 나옵니다. 그 놈의 현대때문에 삼청태를 온전히 품을 수 없다는 것이 참... 그래서 야구장에서 '인천'SK를 외칠 수 있게 해준 SK에게 고맙기도 하구요. SK는 현대와 같은 일이 없을거라 믿어봅니다.
11/05/05 00:46
잇지 않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이장석 구단주 인터뷰에서 '첫 우승을 xx년으로 목표를 두고 있다' 라고 언급 했던 기억이 납니다
11/05/05 01:11
공식적으로 넥센이 현대의 뒤를 잇고 있다고 말할 수는 없지만 예전부터 현대팬이었기 때문에 지금까지 넥센을 응원하는 팬들은 엄청 많을 겁니다. 구단이 가난해서 주력 선수들 다 팔아먹고 워낙 비인기 구단이라 언론에서 구단 관련 기사 찾아보기가 하늘의 별따기만큼 힘들다고 할지라도요.
정리하자면 인천야구의 계승자는 SK지만 삼청태현을 잇는 적자는 넥센이라는 거죠. 선수단 구성만 봐도 설명이 필요없는 사실이죠. 과거 현대를 응원하던 팬이 어떤 이유로든 오랜 시간동안 야구에 관심을 끊었다가 최근의 야구열기에 힘입어 다시 야구판에 관심을 가지게 됐다면 이 팬은 넥센을 응원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저 또한 바로 그런 케이스입니다. 태평양 투수왕국 시절부터 인천야구의 팬이었는데 비록 인천야구의 적통은 SK에게 내주었지만 돌고래와 유니콘을 계승하는 팀은 다름아님 히어로들이라고 생각합니다.
11/05/05 01:59
이장석씨야 좀더 싸게 얻기 위해서 창단한거지만 결과적으로 이전 삼청태현으로 이어지던 역사를 종결지어버린거니 안타까운 일이죠.
만약 현대가 1~2년만 더 kbo에서 운영되다가(물론 운영자금이 없어서 운영이 불가능했습니다) 요즘처럼 야구인기가 좋을때 팔았다면 과연 이장석씨가 살수나 있었을지....역시 세상사 타이밍이 참 중요한거 같습니다.
11/05/05 02:42
주변에서 보는 입장에서야 저게 현대의 아들로 봐도 되겠지만
애초에 현대와의 정통성을 부정한 쪽에서 그걸 역사로 둬야 될 지는 의문이네요.
11/05/05 03:44
현대가 인천팬들에게 배신을 한뒤로 인천야구의 계승자를 현대or넥센이라고 볼수없습니다
저처럼 인천토박이 출신 야구팬들은 현대는 인천팬들에게 첫 우승의 기쁨과 동시에 상처를남긴 팀입니다
11/05/05 04:48
인천연고의 역사를 넥센이 가져가려 한다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입니다.
넥센은 과거가 없는 신생팀이죠. 그 증거가 현재 넥센의 홈구장의 위치를 보면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또한 sk가 인천야구의 계승자임은 분명하나 저 팀의 역사를 가질 수는 없는 노릇이구요. 삼청태의 역사는 그대로 사라졌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보면 참 아이러니 하군요. 과거 태평양 해단 후.. 현대가 한 짓을 넥센이 똑같이 저질렀으니..
11/05/05 06:22
누구 맘대로 삼청태가 넥센의 역사라는건지...
현대는 상관 없습니다만, 삼청태는 넥센의 역사도, SK의 역사도 아닙니다. '인천'의 역사입니다. '삼청태는 우리의 역사다!'라고 주장할 권리가 있는 팀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 현재 인천 연고인 SK가 인천을 대신하여 삼청태의 역사 보존 및 홍보의 역할을 해줄 뿐입니다. 넥센은 선수들의 면면은 참 마음에 들고 가끔 안쓰러운 마음도 들고 한데, 도저히 프런트의 행보는 좋게 봐줄수가 없군요...
11/05/05 08:22
법적으로도 넥센은 삼청태현의 후계자가 될 수 없습니다.
기아와 SK의 사례만 봐도...... 기아는 180억을 들여서 해태의 역사와 전통을 받아왔고 반대로 SK는 쌍방울에게 어떠한 돈도 지급하지 않았고 쌍방울의 역사 또한 부정해버렸죠. 넥센은 현대에게 돈을 지불한 적이 없었으니, 당연히 족보도 쓰면 안 되는게 맞습니다. SK 이전에 인천에 터를 잡고 있었던 팀은 없었지만, 어쨌든 현재 연고지는 인천이므로 인천야구의 전통을 잇는다는 말은 맞습니다. 넥센이 인천야구의 후계자라는 소릴 듣고 싶으면 다시 연고지를 인천으로 이전하면 됩니다.
11/05/05 13:02
인천사람도 현대팬도,SK팬도,넥센팬도 아닌 3자 입장에서 봤을때
넥센히어로즈가 인천야구의 후계자는 당연히 아니지만(일단 연고지가 인천이 아니니) 현대유니콘스의 후신이라는 느낌은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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