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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30 01:30
전 대장을 이해하려 합니다.
그냥 다음 앨범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지아씨에 대해서 뭐라고 할 말도 없고; 대장도 사람이니까. 대장 역시 사람이니까 숨기고 싶은 비밀이 있을 것이라고 이해하렵니다. 그 비밀이 너무 큰 비밀이었던게 문제였다고 봅니다. 대장의 옛 음악들을 다시 꺼내 들으면서 그때 당시엔 왜 이런 노래를 부르지? 무슨 의미야? 하지만 좋다.. 이랬는데 말이죠 크크크 대장은 원래 비밀이 많은 남자니까... 하지만 결혼이 아닌 이혼이라니 ㅠㅠ
11/04/30 01:46
저도 너무 좋아하는 곡입니다. '거리를 하루종일 걸어다녀 봐도 내겐 아무 관심도 없어', 다음에는 '굉장한 일이었어, 모든건 달라지고, 예전의 내모습이 돌아오는것 같았어' 라는 가사로 이어지죠. 그동안의 관심이 대장에게 얼마나 큰 부담이었을지가 그대로 느껴지죠. 은퇴할 수 밖에 없었던 심정이 이해가기도 하구요. 그렇게 부담으로만 끝내지 않고, 이후의 가사에서는 팬들에 대한 그리움과 고마움을 내내 쏟아내 줘서 고맙기도 했구요.
11/04/30 02:33
저는 겨우 울음을 참았습니다만, 참 많은 팬들, 특히 여성분들이 눈물을 흘렸을 노래죠. 테익6
모르는 사람들이 들으면 이 신나는 곡이 왜 눈물 쏟게 하는 노랜가? 할지 몰라도, 돌려 말하기 좋아하고 비유해서 말하기 좋아하는 태지옹이 이럴게 대놓고 표현을 할 줄이야. 서태지의 출사표라 여기지는 곡입니다. 정말 좋아하는 노래에요.
11/04/30 02:38
한마디 더 적자면
가사 중에 " 밤마다 하늘을 봐, 네 소식을 전해 들어, 아쉬운 가슴에만 묻어 두었던, 사랑해 왔던" 이런 모습이 머릿 속에 그려지더군요. 태지 옹이 어두운 밤 어느 언덕 위에 앉아 별들을 바라보고 나(팬) 또한 하늘을 바라보며 서로 그리움을 공감하는 그 모습이요. 나... 난 남잔데 서태지가 좋소!!
11/04/30 06:49
히든트랙이라 항상 기다렸다가 들었어야 했던 기억이 나네요. 별것도 아닌 것으로 그의 숨겨진 이야기를 듣는 효과를 내서 더 공감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물론 대장만큼 유명인이 되본 적은 없습니다만, 그래도 누구나 현실에 치여서 자기가 자신의 모습을 잃어가는걸 느끼니까요...저도 그 '굉장한 일'을 한번 느껴봤으면 좋겠네요. [m]
11/04/30 20:17
제길 택켄 6로 보고 클릭했네요
흠 테익 씩스도 좋았죠 고1때 설렌마음으로 파란 카세트 테이프통을 깠을때.. 제취향의 노래가 아니라서 대실망하고있다가 테이크5 6 를 듣고 그나마 만족했는데... 이상하게 6는 인기 없이 사라지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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