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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4 23:05
참 이기적인 사람 많아요...... 그래서 성공하면 뭐할까요?
어차피 이기적이라서 본인만 행복하면 그만이겠지만...-_-
11/04/14 23:09
신입생때는 그런것이 없었는데 군대갔다가 복학하고나니 그런분위기가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그러면 안되기는 하지만 자리 쓰지도 않으면서 책이나 물품을 올려 놓으면 관리실에 분실물이라고 가져다 주고 공부했었죠. 도서관이랑 관리실이 바로 붙어있어서... 두달정도 그러고나니 제가 소문이 났더군요. 도서관의 미친x이라고.... 뭐 반년정도 지나니까 도서관 자리 발권하는 기계가 생겨서 없어지기는 했지만요.
11/04/14 23:11
이게참 민감한문제인게...그럼자리를 얼마비워도 되는냐가 걸리죠. 잠깐 음료수타임을 가져도되는가 잠깐수업을 다녀와도 되는가 밥은먹고와도 되는가라는....
11/04/14 23:13
어느대학이나 있는 문제죠 그래서 제가 다니는 학교는 개방형 30 좌석을 제외하고 전곳 발권해야 하는 자리로 바뀌었습니다
거의 상주하다싶이 해야하는 대학원생같은 논문준비는 특실이 따로 있습니다
11/04/14 23:19
저희 학교도 전곳 발권해야 하는 자리로 바꿨습니다. 그래도 다른 사람 학생증까지 자리 여러개 맡는 사람을 막을 수는 없었지만..
훨씬 낫더군요. 도대체 밤새 공부하는 책은 왜이리 많은지...
11/04/14 23:27
그래서 전 소위 가장 사람들이 앉기 싫어하는 문 바로 옆에 사석을 만들었지요..;;
머 사실 언제나 사람이 휑해서 명당자리에 사석을 만들어도 별 문제 없었지만..
11/04/14 23:34
부산 p모 국립대 다니는데 국립대다 보니 학생들도 학생이지만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 사람들도 자리맡는다고 난리도 아닙니다;;
게다가 학생들은 더한게 학생증 3개씩 빌려서 돌려막기하면서 자리 계속먹고;;;
11/04/14 23:42
정의를 외치는 젊은 패기, 지성을 갖고 행동할 수 있는 용기있는 세대.
저도 대학생이지만... 그저 웃지요. 이런 사람들이 과반수 이상인 세상에서 사회생활 하며 살아가는게 앞으로의 현실이네요 여러분 하하
11/04/14 23:44
한 자리에서 공부하고 싶다면 독서실을 가던가,
아니면 정말 누구보다 부지런하게 문 열기 전부터 기다려서 정당하게 도서관 이용하면 아무 문제가 없을것을.. 정말 양심이 있다면 이런일은 없을텐데, 남의 일이 아니라서 참 답답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런 경우 매우 강력하게 처벌해야 된다고 봅니다. 그래야만 없어질것 같아요.
11/04/14 23:58
지금 리모델링때문에 나름 간이좌석 늘리고 시간단축시키고 해놨지만 여전히 자리 부족한건 어쩔수가 없네요.
단과대 독서실은 온통 사석화 -_- 저 꼴 보기 싫어서 그냥 자리 날때까지 오늘도 키오스크만 두드리고 자리잡았습니다.
11/04/15 00:20
지금 시험기간인데..
발권기 없는 자료열람실 책상에 도서관책장에서 뽑아논 책한권 달랑 올려 펼쳐놓거나 에이포지 몇장 올려놔서 자리 맡아놓은거보면 참 가관입니다. 저는 그냥 옆으로 치우고 앉는데 100중 99면 자기도 잘못되고 창피한 줄 아니까 제가 잠시 자리 비울때 올려 놓은것 다시 회수해가죠.. 제가 있는 자리에서 모습을 드러내기에는 쑥스러운 면이 있으니까.. 근데 가끔 그렇게 행동해놓고 글쓴분께서 말씀하신것 처럼 자신이 뭘 잘못한한지 모르고 따지는 부류가 있는데 그럴때면 난감합니다. 어떻게 대학생이 되었는지.
11/04/15 01:35
흠. 저희 학교는 발권기로 무조건 좌석을 발급받았어야 해서 이런 문제는 크게 없었네요. 전 종종 깜빡하고 좌석 연장 안하고 공부하다가 제가 앉아있는 좌석을 발권받아 올라오는 사람들한테 엄청 죄송해 하면서 얼릉 비켜줬던 기억이 있는데... 흠...
저사람이 정말 비상식적인 듯 싶어요.
11/04/15 05:19
그래도 엄청 착하게 해결하셨네요;
전 대꾸도 안합니다, 안되면 거칠게 말하죠, 원칙이 아닌걸 남들이 한다고 해서 원칙이 되냐고 군말하지 맙시다 라면서;; 그래서 별거 아닌거에 시비 붙은것도 되게 많네요
11/04/15 10:38
저는 이래서 열람실에서 공부한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항상 집에서 시험기간에만 밤샘 벼락치기를 했지요.. 그래서 한과목 기말고사 재시험 7번의 영원불멸 깨지지 않을 신기록을 세우기도.. 해당학기 다른 과목까지 합하면 11번...
11/04/15 14:24
저 대학다닐때는 전날 책놓고가서 사석화하는거 말도 안됐었는데요.
그리고 잠시 자리비우는 것도 시간 제한이 있고요 언제부터 언제까지 비운다 써놓고 가야되고 그 시간 넘으면 기다렸다가 물건 싹 정리하고 다른 사람이 앉았었는데 요즘은 아닌가봐요;;
11/04/15 16:48
갑자기 예전 온게임넷 메가박스에 있었을때 자리에다가 자리있음 A4용지 붙여놓고 자리 맡던 팬클럽들이 생각나네요.
이것도 벌써 5년전 일인가 참 세월 빠르네요...
11/04/15 21:36
이런 일들을 보면 공부 잘 하는 거랑(=수능 잘 보는 거) 인성이랑은 아무런 상관 관계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같은 학교에 재학 중인데 정말 개념 없는 사람들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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