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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14 10:10
뭔가 건설사와 커넥션이 있지 않고서야 저렇게 밀어 부칠 이유가 없죠
4대강사업에 필요성은 어느정도 이해하는데 지금 속도로 4년만에 완공 하는게 말이 되는 건가요? 새만금도 20년넘게 걸렸고 고속철도 인천공황 같은 토목공사도 10년이상 걸린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미래의 돈이 될 IT산업 다 죽여놓고 토목산업만 키워 놓는군요
11/04/14 10:14
레임덕도 빨리 온 데다가 조금 있으면 재보선, 총선 지나가고 임기 막판되면 해먹을래야 해먹을 수가 없겠죠. 현정부의 실질적인 배경은 누가봐도 토건족인데 지금 한탕 크게 땡겨주지 못하면 그들이 정권을 잡은 목적이 사라지는 겁니다. 아마 주변에서 아무리 뭐라 그래도 밀어부칠 거 같네요.
11/04/14 10:34
다음 정권 한나라당이 잡았으면 좋겠네요.
괜히 야당이 잡았다가 뒷처리하다 지쳐서 국민들에게 이것봐라 저놈들은 역시 능력없다. 이딴 소리 들을까봐 무섭습니다...
11/04/14 12:27
이 소식을 보며 제일 눈에 띄었던 건, 4대강사업으로는 홍수피해를 효과적으로 막을 수 없기 때문에 지류사업을 한다는 것이더군요.
분명 이건 4대강 사업을 막는 논지였는데, 4대강은 홍수피해를 줄이겠다며 해놓고선 이제와서 다시 지류사업의 정당성으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지류사업이 4대강보다는 할 필요가 있어보이기는 합니다. 애초부터 4대강은 안하고 지류사업을 했어야했죠. 4대강만 아니라면 동조할만한 계획인데... 괜히 이 정부가 하니 무조건 깐다라는 말 들을 것도 같고.
11/04/14 13:28
4대강 관련주는 주가가 날라다니는군요. 이걸로도 엄청난 이익이 떨어지겠네요. 다음 정권이 한나라당이 되든 민주당이 되든 현 정권
반드시 캐보기를 원합니다.
11/04/14 14:55
일의 선후가 매우 잘못된 결과입니다.
원래는 4대강 본류를 할게 아니라 지류, 지천부터 시작을 했어야죠. 그런데 지류, 지천 먼저 한다고 하면 사업에 대해 많은 업자들이 끼어들지 않을게 분명하니까 괜히 큰 사업 먼저 하겠다고 4대강 본류부터 하다가 4대강 본류 끝내봤자 지류, 지천 더러워지면 말짱 꽝이니까 그때서야 지류 지천 하겠다고 나서는 것이죠. 그리고 지류 지천 한 이후에 4대강 본류는 약간만 쓰면 되는 것이구요. 지류 지천 사업 먼저 했으면 돈은 훨씬 적게 들어갔을 것입니다. 결국 이명박 정부 최대의 삽질정책으로 인해 날라가는 예산이 얼마인지 정말 끔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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