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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7 02:43
전 게임사의 골드회수정책으로 게임머니를 게임사가 캐쉬로 변화시켜주는 시스템이 정착되야한다고 생각합니다. 환불까지는 아니더라도
캐쉬템을 살수있는 캐쉬로의 환금시스템이요. 그럼 최소한 게임상권에 대한 밸런싱에 신경을 쓰겟지요.
11/04/07 02:45
우리나라는 유독 쾌락문화에 대한 소비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같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즐기는 온라인게임들은 부분유료화에 대해 유저들이 선택적으로 소비하게되어있습니다 캐쉬질 안하면 게임을 못할정도로 막장인 게임이라면 일찌감치 떠나는게 정신건강에 이롭고요 그렇다고 캐쉬아이템을 안팔자니 소비가있어야 운영을 하죠 게임업체들이 땅파서 장사하는것도 아니고요 자기가 좋아서하는 게임에 투자를한만큼 좀더 원할히 즐기거나 이득이 있어야하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11/04/07 02:45
프풋 정말 정떨어집니다... 살다살다 이딴 게임은 처음봅니다..
캐쉬도입은 모든게임이 그렇다고 쳐도, 업데이트하려다 실패 한적이 몇번이며, 업데이트 예정을 몇번이나 연기 시키질 않나(점검시간 어기는게 아니라 그야말로 업뎃 전날 업뎃없다 연기한다 글 올리는 수준...), 더 웃긴건 밸런스때문에 스텟을 2달전으로 롤백시키고, 1달동안 연구하고 수정한게 오줌갈긴 수준이니... 그래놓고 유저들 포인트 캐쉬 회수에 눈이 빨게져서 하는 꼴은... 정말 코묻은돈 빼앗는것도 기술이 없으면 이렇게도 할수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며칠전부터 넥슨 채널링 시작하던데 그냥 게임이 넥슨한테 넘어갔으면 하는 게임은 처음입니다...
11/04/07 02:47
전혀 다른 분야입니다만, 밑반찬이 공짜(엄밀히 말하면 가격에 포함되어)로 나오는 한국 음식점들과는 달리, 다수의 일본 음식점들은 김치등을 더 먹으려면 돈을 더 내고 먹는 '부분유료화'를 기본 요금에 추가로 제공 하고 있지요. 일본의 음식점들은 한국 음식점들보다 악질적이다 라고 말할 수 있을런지.
11/04/07 02:51
부분유료화라도 잘 된게임이면 밸런스가 조금 망가지더라도 오래 갑니다. 기획자도 생각이 있다면 게임을 망가트릴만한 캐쉬템은 내놓지 않구요. 사실 10년 이상 가는게임이 오히려 좀 비정상적인게 아닌가 생각이 들긴 합니다. 한 게임이 그렇게 오래가면 후발주자가 못들어오잖아요.
현실적으로도 정액제로 가는게 쉬운일이 아니라서...이미 우리나라 게이머는 '돈주고 게임을 즐긴다'라는 개념을 잃어버린지 오래에요. 하자만 '돈주고 아이템을 산다'라는 개념에는 비교적 관대하죠. 그러니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봅니다.
11/04/07 02:53
부분유료화를 하되 게임 밸런싱을 심각하게... 무너뜨리지만 않으면 좋다고 생각해요-_-; 하지만 막상 그러기는 힘들겠죠. 어떤 부분이라도 한 달 정액으로 돈 안 내면 못하는 것과 하긴 하되 부분유료화로 운영하는 건 게임 내적 요소인 장비 등에 영향을 반드시 끼칠 테니...
오히려 부분유료화로 인해 소비가 더 많은 느낌이 들죠. 별 거 아닌 4~500원 아이템이래도 필요할 때 일주일에 10~20개만 써도 한 달이면 한 달 정액급 요금도 나오고... 돈을 내고 게임하는 것, 즉 그쪽의 소비 자체에서는 변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물론 온라인게임을 여러 종류를 안 하다보니 성급한 판단일 수 있겠지만-_-;
11/04/07 02:53
적당히 하면 좋은 시스템이죠. 그런데 다들 알다시피 이 적당히라는 게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작업이라.. 캐쉬사용 없이도 약간의 시간투자로 동등하게 즐길 수 있으면 돈을 못 벌어 망하게 될 것이고 (대량의)캐쉬사용을 안 할시 절대 못 넘는 벽이 생기게 되면 유저가 없어져 망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부분 유료화 게임 서비스 업체들은 전자는 절대 피하려 들어도 후자는 많이 신경쓰지 않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그런 점은 많이 아쉽죠.
11/04/07 02:58
둘다 많이 해봤지만 확실히 소비자 입장에서 결국 손해라고 직접적으로 깨닫게 된건
그 게임들을 결국 그만하게 됬을때 같네요. (개인적 입장으로) 아 근데 그 와중에 즐겨했던 스페셜 포스는 (부분 유료지만)거의 모든 돈이 시한부로 없어졌지만, 너무 즐겨했어서 다시 되돌아보면 오히려 손해나 후회보단 추억으로 남은 정도가 예외라고 생각됩니다.
11/04/07 03:03
부분유료화 자체를 반대하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게 밸런싱을 망쳐서 유료템 없으면 겜 못할 정도로 필수적인게 되면은 솔직히 게임하기가 싫어지더라구요. 과거에 제가 즐겼던 어떤 게임이 부분유료화였는데 부분유료화도입 후 두어달 하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제가 접었었는데 그때 팔던 유료템은 1. 빠른 이동수단, 2. pvp용템. 인던이나 레이드 등 pve에는 레이드 드랍템보다 안좋고 우호도, 토큰 노가다를 통해 게임머니로 살 수 있는 템과 큰 차이 없음. 3. 부활물약 - 원래는 전투 중 부활이 불가능한데 캐쉬템은 전투 중 부활이 가능. 정도였는데 이정도만 되도 게임에 큰 파행을 미치지는 않았고 개인적인 유저로서도 받아들일만한 입장이었습니다. 캐쉬템이라도 최상급드랍템이나 최상급pvp템보다는 안좋았거든요. 물론 탈것은 캐쉬템이 제일 좋았지만요... ^^;; 부활물약의 경우에도 부활물약이 있고, 그걸 써서 파티 전멸의 위기를 구해낸다면 영웅대접은 받았지만 필수로 상비하길 원하는 분위기는 없었습니다. (뭐 빡세게 굴리는 레이드팀에선 있었을지도...;;) 어쨌든 캐쉬템 없으면 게임 못하는 정도는 아니고 캐쉬를 지르던, 시간을 투자해 노가다를 하던.. 유저에게 선택지를 남겨놓는 수준의 캐쉬템이라면 좋겠습니다.
11/04/07 03:06
부분유료화를 양심있게 하면 정말 좋다고 생각합니다..
넥슨의 카트라이더 정말 즐겨했는데, 스피드전을 주로 하던지라 유료차를 구입해서 썼었죠. 카트라이더가 유료차가 기간제인데, 두달에 2천원정도하고 1년에 9800원이었나, 그래서 새로 나온 신차를 9800원으로 구입했더니 한달만에 훨씬 더 좋은 신차가 나왔죠.. 그 시점에서 넥슨의 상술 때문에 그만뒀습니다. 게임에 고지해놓은 기간이라든가 그런 것을 해치지 않는 수준에서라면 부분유료화는 절대 나쁜 제도는 아니죠. 다만, 사람들이 돈 쓴 걸 아깝지 않게 해달라는 겁니다.. 한 예로 또 저는 부분유료화 웹알피지를 하나 하고 있는데, 캐쉬와는 달리 캐쉬와 비슷하지만 약간 제한이 있는 쿠폰이라는 것이 있었죠. 매달 말에 그 게임은 캐쉬를 충전하면 그 50%를 쿠폰으로 추가 충전해주는 이벤트를 했었는데, 악랄한게 그 기간이 끝나자마자 이틀간 깜짝 이벤트라고 100% 쿠폰 추가 충전 이벤트를 했습니다.. 충전한 모든 사람들이 다 벙쪘죠.. 최소한 돈쓰는데 아깝지 않을 정도로만 한다면 부분유료화는 찬성입니다...
11/04/07 03:09
지금 역설적이게도 부분유료화 게임은 넥슨사 것이 믿을만 하다는게 정설이죠. 옛날처럼 캐쉬템가지고 장난치는일이 별로 없거든요. 요즘은 부분유료화보단 오히러 PC방 이용을 유도하는 편입니다. 넥슨은...
확실히 부분유료화모델을 잘못 적용한 게임들도 있고, 케쉬템때문에 벨런스가 망하는 게임들도 있으나, 유저수가 일정 이상 있어야 유지되는 온라인 게임 특성상 정액제는 도전이라고 할 만큼 나오기 힘든 서비스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오히러 일부 게임들 같은 경우는 부분유료화를 게임과 적절히 융합하는 모습을 보여주거든요. 예를 들어 벨런스 걱정 없이(?) 치고 박는 로스트사가나 게임의 룩같은 외부적인 요소를 부각시키기 위해 현실의 팬티보다 비싼 이너아머 자유이용권을 파는 마영전같은 경우를 들 수 있겠네요.(여담이지만 마영전은 망하지 않는게 이상할 정도죠. 토큰도 경매장으로 거래 가능해서 작정하고 돈 안쓰고 게임하려면 할 수도 있습니다. 그 편이 토큰제한때문에 폐인도 되지 않고요.;;) 그리고 컨텐츠의 반도 개발 안된 게임을 오픈베타란 식으로 내놓는 것은 딱히 부분유료화랑 상관이 없습니다. 부분유료화 모델이 나오기 이전에도 완성도를 최대한 끌어올리고 난 후 서비스하는 외국 게임들에 비해 자금력에서 딸리는 한국 게임개발사에서는 온라인게임을 컨텐츠의 30% 개발선에서 오픈베타하고 추후에 유저 의견이나 벨런스를 고려해 살을 붙이는 방식을 따왔거든요. 가장 유명한게 라그나로크 온라인이라던지, 리니지등등이 있죠. 잠깐 옆길로 샛습니다만 제 입장은 딱히 부분유료화가 나쁜게 아니라 이를 운영하는 유통사의 문제라 생각합니다. 도구나 수단이 문제가 아니라 이를 사용하는 주체가 문제인 것이죠.
11/04/07 03:26
게이머 입장에서는 부분유료화 제도라는건 정말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비지니스 측면에서야 뛰어난건 사실이지만 세상에서 일탈하고픈 사람들이 하는 것이 게임 인데(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그 명제를 즈려 밟아 버리는것이 부분 유료화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게임을 열심히 해도 돈 많이 쓰는 사람은 못 따라가니까요. 뭐 게이머 입장에서 부분유료화의 장점을 생각해보자면 전체적인 유저수의 증가, 그리고 바쁜 게이머들이 얼마 시간 투자하지 않고도 다른 유저들을 따라갈 수 있게 해준다는 점 이 두개뿐인것 같습니다.
11/04/07 04:00
부분유료화가 일반적으로는 게이머들에게 불리한 정책인게 맞는 것 같습니다.
게임을 제대로 즐기고자 하는 유저들은 여타 다른 정액제 게임의 몇배에서 몇십배에 이르는 요금을 결제해야 하며, 여타 다른 정액제 게임 이하의 요금으로 게임을 즐기고 싶은 유저들은 게임 컨텐츠를 제대로 즐길 수 없거나 상대적인 불이익을 안아야 하죠. 부분유료화를 반기는 게이머 계층은 게임에 돈을 퍼붓는 것이 전혀 아깝지 않을만큼 경제적 여유가 있거나 흔히 말하는 폐인계층들 뿐인것 같네요. 적절한 현질만으로도 게임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정도의 상도의를 우리나라 게임업체들에게 바라는 건 아무래도 무리겠죠. 한달에 몇만원 수준도 아니고 몇십만원 몇백만원씩 퍼부어야 되는 게임들이 정상이라고 보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오프라인 업체들과 비교한다면 바가지 업체 정도 되겠네요. 불법은 아니나 비난을 피할수는 없죠.
11/04/07 04:17
스타2정도 되는 게임 가격 비싸다고 못하겠다는 사람들이 많은거 보면 부분유료화를 하는 게임회사들의 입장이 이해는 갑니다 -_-; 물론 부분유료화를 하면서 벗어난 상도는 뭐 할말은 없습니다만... 지금의 우리나라 게임시장은 뭐랄까요 소비자와 생산자가 서로가 서로에게 정떨어지게 만드는 면이 좀 없지않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 있습니다.
11/04/07 04:42
악질이건 뭐건, 밸런스문제가 생기는경우가있어서... 게임 자체의 재미를 떨어뜨린다고 생각해요. 뭐 밸런스에 전혀 문제가없게 조절한다면 좋다고봅니다.
11/04/07 07:46
부분유료가 싫으면 안하면 그만일텐데.. 이런 논란이 생긴다는건 일단 게임성이 좋다는 반증이라도 봐도 되겠군요.
전 돈만 쓰면 좋은 결과가 나오는 프야매같은 부분유료화 게임을 아주 좋아합니다. 카트, 서든같은 돈만으로 좋은 결과 얻기 힘든 부분유료화는 그닥 좋아지지 않더군요.
11/04/07 08:24
온라인 게임은 대온을 유일하게 했었는데..
공짜인 베타만 하고 유료화되면 접는 유저들도 싫고 (물론 한게인 퍼블리싱이 막장이었지만) 2클 꼬박꼬박 결제 하면서 게임 했는데 부분 유료화 되었더니 일부 개념없는 유저들의 난입과 공짜 게임만 찾아 다니는 유저들 그리고 이상한 캐쉬템들의 러쉬로 게임은 뭐... 그 뒤로 게임 안 합니다. 결제를 해도 안 해도 밸런스가 안 맞는게 문제였습니다. [m]
11/04/07 08:57
전 요즘들어 느끼는건데..
부분유료화게임을 하면서 창고창과 인벤창, 스킬초기화, 소모템등등의 여러가지 부분에서 제약이 많다 보니 '이럴바에는 그냥 정액제게임을 하고 편하게 하고말지' 라는 생각을 합니다.
11/04/07 09:21
일단 캐주얼게임 에선 부분유료화가 사실상 기본으로 자리잡았고
문제는 mmorpg인데 이건 한국시장의 특성상 어쩔수 없는 선택이죠 이미 새로진입하는 게임이 정액제로는 수백억 들인 아이온이나 테라같은 초대형 게임만이 시장에서 통한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나머지 게임들이 어떡해든 틈새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 부분유료화로 시작하는 것이구요 mmorpg 인 이상 함께하는 사람이 많아야 돈을내는 게이머도 할맛이 마고 그럴건데 현재 이 부분유료화를 탓하는건 마치 패키지를 사지도 않으면서 기업보고 한글화를 해달라는것과 같다고 보여집니다.
11/04/07 09:32
저도 게임을 하나 하고 있었는데 이벤트랍 시고 말도 안되는 이벤트를 어제 했더라구요..
거의 지존급의 탬을 주긴 주는데 1주일간 캐쉬탬을 제일 많이 지른 사람에게 주겠다(==) 이건 정말 유저를 뭘로 보고 이벤트를 낸 건지 정떨어지더군요 그냥 탬 처분하고 접기로 했다죠 ㅠㅠ
11/04/07 09:38
부분유료화는 신의 한수죠.
게임회사 입장에서는 그렇습니다. 현재 아무리 많은 돈을 투자해서 게임을 잘 만들어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장담 못하는 시장이 한국 시장입니다. 이미 포화상태란 얘기죠. 신규 유저층을 대폭 확보하지 않는 이상 대박을 내기 어려운데 문제는 신규 유저층이라고 할만한 사람들이 없습니다. 누구나 즐기는 온라인 게임 한두개 정도는 있거든요. 다른 게임에서 유저를 뺏어와야 한다는거죠. 그래서 현재 메이저라 할만한 3N(넥슨,NC, NHN)도 해외 시장으로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넥슨 총매출중 60%는 이미 해외시장 매출이죠. 이런 상태에서 게임 서비스의 진입 장벽을 낮추면서 게임 회사도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모델이 게임 내 아이템을 통한 부분 유료화지요. 물론 넥슨이 모델을 시도할 때는 지금처럼 시장이 포화상태는 아니었습니다만. 게임 만드는 주체도 결국 이익을 내기 위한 회사인만큼 돈이 들어가야 더 좋은 게임을 만들어내고 유저들은 양질의 서비스를 받는 믿거름이 되지 않겠습니까. 물론 캐시아이템의 밸런싱 부분이 묘한 이슈긴 합니다만 어디까지나 게임회사의 역량 문제라고 봅니다.
11/04/07 09:53
저는 지금 부분유료인 골프게임을 하고있는데...
많게는 수백만원을 쓰신분들도 있고, 반면에 저같이 전혀 돈을 쓰지않고도 게임을 즐기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약간의 불편을 감수하고 아이템의 욕심을 버리면 무료로 즐길수 있는 부분유료화 정책이 더 좋은거 같아요...
11/04/07 09:53
여담이지만..N모 회사 게임을 즐기는 저로써는...
넥슨보다 N모 회사가 더 밉습니다.. 정액제 게임인데 캐쉬템을 팝니다.. 그것도 겜에서 구할수 없는 유니크한 템을..
11/04/07 10:14
정액제인 아이온이나 와우 캐쉬템은 애교로 넘어갈 만한 수준이죠. 게임 밸런스에 큰 영향이 없는...
완전 무료화 되기 전 라그나로크는 정액제+극단적 효율의 캐쉬템으로 마지막 남은 유저들 골수까지 쪽쪽 빨아먹었습니다. -_-
11/04/07 11:13
게임을 산에 비유했을 때 좋은 게임은 원뿔모양의 균등한 등산로를 가진 산인 것같습니다. 어느 방향으로 오르든 정상에 오르는 시간과 힘이 크게 차이나지 않는 밸런스를 가지고있고 수많은 등산로(캐릭육성)가 있어서 몇 번을 올라도 질리지않으며 풍경 또한 계절마다 바뀌어 들리는 맛이 있는 가운데 산의 고유함은 늘 간직하고 있는 산 말입니다. 부분유료화는 산에 일자로 된 지름길을 만들고 편리한 등반기구를 파는 셈이죠. 누구보다 빨리 정상에 다다르겠지만 패치를 하게되면 그 지름길보다 더 빠른 에스컬레이터가 등장하고 엘리베이터가 등장하고 급기야 헬리콥터까지 등장하게되죠. 극단적인 부분유료화의 모습은 결국 반복적인 현질을 강요하게 되있습니다. 그 사이 아름답던 산의 모습은 전쟁터로 변하고 승리하고자하는 자만이 남게됩니다. 부분유료화를 하더라도 게임의 본질적인 부분은 건드리지 말아야한다고 봅니다.
11/04/07 11:24
부분 유료화.. 적당한 밸런스와, 선을 지켜 준다면 전 찬성합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사실 정액제보다는 부분 유료화가 수입 모델이 더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허나, 캐릭간의 밸런스 붕괴, 과도한 현금 소비 유도등은 문제가 되겠죠. 일반적인 게임의 정액제만큼의 돈을 사용 하는 형태의 부분 유료화 라면 찬성합니다. N모 사의 리X지 1같은, 뭐 같은 형태만 아니면요. 모C 사의 X니X 1의 경우, 엑세서리 하나를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 현금 500이상을 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물론 대다수는 아니지만, 그런 케이스가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인거죠. 저같은 경우도 뜰거야 뜰거야 하면서 그 이벤트 당시 20만원을 한번에 질렀습니다. 이 금액은 사실 말도 안될정도로 문제가 있는 금액이죠. 여튼간, 결론적으로 적당한 선을 지켜준다면 전 찬성합니다.
11/04/07 11:25
개인적으로는 부분 유료화에 찬성입니다.
일단 게임이 재미있는가 없는가를 게임을 해보고 판단할 수 있고 게임이 재미있다면 부분 유료화템으로 사용료를 지불한 셈치면서 구입하면 어쨌든 상대적인 보상을 게임을 할 수 있는 권리외에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것을 떠나 캐쉬템인데 랜덤드립으로 유저 돈을 쪽쪽 팔려고하는 회사는 정말 싫습니다. ㅡㅡ
11/04/07 11:29
개인적으로 부분 유료화 정책에 있어서 수익과 밸런스의 성공을 거둔 작품으로 sd건담캡파를 뽑는데
얘네는 유저의 현금 유도 + 캐쉬템 유닛의 밸런스를 정말 묘하게(좋은 의미로) 잘맞췄지요. 크크; 프풋도 이런저런 얘기가 나오지만 이 정도면 캐쉬 정책은 잘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실력으로 극복할 수 있는 시스템이고 한달에 2만원정도면 충분하니까요.
11/04/07 11:59
온라인게임에서 대리만족을 얻을수있는 가장 큰 이유가 "시간만 투자하면 나도 잘할수있기 때문에" 인데
부분유료화는 돈을 많이쓸수록 훨씬 앞서나갈수 있기에 이부분을 완전히 없애버립니다. 결국 타고나야 잘하는 다른 스포츠나 유흥과 별다를게 없어지게 되는셈이죠. 아주 극소수의 게임들은 밸런스를 지키는 범위에서 캐쉬템을 팝니다만 대부분의 게임들은 많이지르면 장땡인 구조가 되어있고 이것때문에 부자가 아니면 최고가 될수없는 구조가 되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저는 좋게보지는 않는편입니다. 기회의 균등이라는 온라인게임의 가장큰 장점을 없애버리기 때문에요.
11/04/07 13:42
게임사 입장
공짜로 게임하는데 익숙해져있기 때문에 정액제로 유저를 유치하기가 힘들다. 하지만 개발비가 많이 투자되었으므로, 개발비 회수를 위해 부분적으로 유료화를 실시한다. 유저 입장 정식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유저를 베타테스터 취급하는 개발사의 버그덩어리 게임을 어떻게 처음부터 돈을 주고 할 수 있을까? 개발사가 제대로 된 게임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으면 돈을 내고 할 생각이 있다. 완성도 낮은 게임이 먼저인지, 공짜에 익숙한 유저가 먼저 인지, 닭이 먼저냐 알이 먼저냐의 이야기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캐쉬템이 밸런스를 흐트린다는 것은 어쩔수 없는것이, 그렇게 하지않는다는 것을 다른말로 이야기하면, '돈을 쓰지 않아도 돈을 쓴 유저들만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라는 것이 됩니다. 블리자드에서 가끔 초상화나 펫등 밸런스를 흐트리지 않는 선에서 부분적인 유료아이템을 판적이 있지만, 이 것은 기본적으로 정액제 게임이거나 (와우), 초반에 패키지 가격을 받았거나 (스타크래프트2) 해서 투자회수에 급박한 상황이 아닌 그저 이익을 늘리는 정도의 의미밖에 없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요는 밸런스를 해치는 부분 유료화가 정말 없어져야 한다면, 유저들이 완성도 높은 정액제 게임에 높은 비율로 유입되는 일이 반복되거나 장기적으로 부분유료를 노리고 들어오는 함량 미달의 미완성 게임이 망하는 빈도가 늘어나면 되겠죠. 제가 봤을땐 유저마다 입장도 다르고, 개발사 마다 추구하는 방향이 많은 만큼 적절한 밸런스를 이루며 양존할 것 같습니다.
11/04/07 16:00
라그나로크가 대표적인 부분유료화로 망조로 풍덩 한 케이스죠
NC와 네오플을 능가하는 발운영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성덕분에 유저들이 꾸준히 계정비를 지급했으나 부분유료화서버 개설 그로인해 본서버 유저들이 대거 빠져나가자 본서버에 캐쉬템 도입 (대신 가격은 약간 싸게 책정) 최초의 정액제+캐쉬템의 등장이죠 -_-; 이 아이디어(?)는 리니지가 후에 잘 써먹었고 있습니다
11/04/07 16:50
게임회사에서 일하고 있는 입장에서 한가지 변명을 해보자면,
블리자드나, NC소프트... 중에서도 리니지나 아이온 팀 급의 개발력이 없다면, 부분유료화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됩니다. ㅠㅠ 싸게 가자니 본전도 못 뽑을게 뻔하고, 비싸게 하자니 당연히 그 돈이면 와우나 아이온을 할테고... 게다가 캐쥬얼 게임쪽은 MMORPG처럼 줄창 붙어서 하는 게임도 아니니, 정액제로 하면 사람들이 돈 아깝다는 생각을 당연히 하고요. 게임을 만드는 이유는 돈을 벌기 위해서지, 사람들을 즐겁게 해서 사회공영에 이바지하겠다는 이유가 아니에요... ㅠㅠ
11/04/07 21:35
리니지 유저입니다. 이 한마디로 답이 되려나요 크크크크크크크크
반지, 티에 몇만원 안 쓰고 쿠키같은거 안샀더니만 흑크 든 애기 아크 다엘한테 발리고 다니는 9무양 8셋 75 카배기사입니다. 크크크크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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