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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4/06 14:41
20분짜리 하이라이트로 봤는데 크라우치는 정말 멍청한 태클 2번으로 퇴장 당했더군요.
퇴장 안 주면 오히려 주심이 이상해보일 정도의 태클을 대체 무슨 생각으로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그 덕분에 토트넘의 챔스는 사망하기 일보직전이라 가슴이 답답하네요.
11/04/06 14:43
에두를 너무 좋아했던 수원팬인지라 어제의 샬케 경기는 너무 즐거웠습니다 ^^;;
인테르와의 경기에서 두 골이나 넣어버리다니요. 26초만의 골에서부터 라울, 에두까지. 아무래도 토트넘과 인테르는 힘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뭐, 그래도 AS모나코가 준우승 했을 때 레알에게 4:1로 원정에서 지고도 홈에서 3:0으로 이겨버려서 진출했던 전례를 생각하면 모든 일은 가능하니 포기는 말아야겠죠.
11/04/06 14:43
인테르 수비진의 무게감이 너무 떨어졌더라구요.
사무엘 - 루시우 가 나오지 않는 것 만으로 살케 따위(?) 팀에게 홈에서 5:2로 털리다니요. 수비진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멤버가 홈에서 무적 바르샤를 털어버렸던 팀인데 말이죠. 특히 세자르가 진짜 잘 해줬는데, 선방후 세컨 볼을 멍때리다가 주워 들어간게 너무 많아서 아쉽네요. 레알 - 토트넘은 라이브로 봤는데, 풀어가는 상황은 영 만족스럽지는 못했지만 경기 결과는 대 만족입니다. 솔직히 크라우치 퇴장 하고 전반에 2골은 더 뽑았어야 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카카의 폼이 조금은 올라 온 것 같아서 남은 챔스리그 심하게 기대되며, 미들 붕괴된 바르샤와의 일전도 아주 기대하고 있읍니다. 덤벼라 꾸레
11/04/06 14:44
샬케는 정말.. 쇼킹했습니다. 5:2라뇨 -_-; 라울만세~^^
인테르 팬들은 샬케가 상대인 걸 보고 환호했던 거 같은데 결과가 참.. 샬케 결승 가나요? 흐흐 레알은 뭐 싱겁게 끝난 거 같네요. 경기를 풀로 못 봐서 조심스럽긴한데 평도 그렇고 조금 보니 토튼햄이 인상깊게 공격한 것도 없는 거 같고.. 타사이트에서 나온 얘기긴 하지만 EPL이 정말 상향평준환지 모르겠네요. 라리가빠여서 EPL빠들에 대해 반감이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는데 토튼햄도 그렇고 아스날도 그렇고 무기력한 모습을 보여준 탓에.. 물론 상대가 강한 것도 있습니다만 EPL은 중위권 팀들이 올라온반면 상위권 팀들은 전체적으로 전력이 떨어져서 평준화인 거 같아요.
11/04/06 14:52
5:2라는 숫자를 보고..
인테르 살살 좀하지...그냥 발라버리는구나 에서.. 으잉?????????????????-_-???샬케가 5???
11/04/06 15:01
레알 vs 토트넘
한줄요약 : 레넌 감기크리 + 크라우치의 삽질쇼로 인한 레알의 반코트 어택땅 게임 크라우치의 퇴장 이후 토트넘은 10백이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전원 수비 후 베일의 빠른발을 이용한 역습모드 (후반에는 데포 투입)을 노렸는데요. 레알이 한동안 주구장창 두드리다가 또한번 아데바요르의 헤딩골로 인해 토트넘은 완전히 무너져버렸습니다. 베스트로 싸워도 두수 아래의 전력인데 2골 차이라고 수비모드 풀어버리니 머 점유율, 슛팅숫자, 스코어 등 모든 부분에서 소위 말하는 관광을 타버렸죠.. MOM은 갓데발? 이지만 사실 레알 경기 주도는 외질, 마르셀로에 알론소가 뒷받침되는 형태였구요 최악은 고메즈.. 적어도 호날두 골은 먹히면 안됬는데 말이죠...
11/04/06 15:16
토트넘은 소위 게임이 말려 버렸죠 레넌의 갑작스런 부상에 크라우치의 멍청한 퇴장에....;; 이걸 가지고 토트넘이 레알에비해 한참 못하는 팀이라고 보기엔 좀 무리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인테르는 뭐 할말이 없더군요.... 예전에 에인세가 센터백봤던 맨유vs밀란전이 생각이 나게 하는 수비라니-_-;; 개인적으로 수비진이 불안한 상태기 때문에 레오나르도 감독이 오히려 공격에 비중을 두었다고 생각은 하는데 참... 수비가 그렇게 무너질줄이야..
11/04/06 15:31
샬케가 4강가고 맨유/첼시 승자와 붙어도 이젠 크게 꿇린다는 느낌안 안 들거 같아요.
샬케가 강팀한테 강한 모습인 거 같고 경기력도 좋구요. 반면 맨유/첼시는 양 팀 모두 100%가 아니고 전력에 어느정도 문제가 있어보여서.. 샬케 결승 기대해봅니다. 흐흐~
11/04/06 16:17
새벽에 라이브로 보다가 혈압터지는 줄 알았습니다.
오 뽀록이지만 상큼한 출발~! -> 제법 반격이 거세군 -> 좋아~ 밀리토까지 살아났으니 쉽게 4강 가겠구나 -> 왜 이렇게 잘 뚫리지?-__- -> -_-;; -> 수비 집에 갔니?(순간 라노키아가 공격까지 가서 넣었나? 했습니다;;) -> !#@($#$&@$*@#!($)@ 이 샛퀴들!!!!!!!!!아놔~~~ 빡치는데 풀 곳은 없고, 혼자 씩씩 거리다가 겨우 잠들었네요... 2경기 연속 대패라니. 라노키아야 그렇다 쳐도, 키부 넌 임마 그러는거 아니다? 돌아와요 사무엘, 루시우.... ㅠㅠ
11/04/06 17:58
대체 어떻게 하면 이런 스코어가..
아침에 잠이 덜깬채로 부비적부비적 하면서 챔스를 봤는데 2:5라니........... 순간 잘못 본줄 알고 다시 한번 스코어를 봤음에도 2:5............ 참 크크
11/04/06 20:42
레알 vs 토트넘 생중계 감상했습니다. 셤기간인데 쿨럭~
1) 레알, 바르샤와 점유율로 맞불을 놓아서 이길만한 팀은 현시점으론 없어 보입니다. 특히 그 경기가 베르나베우, 깜누라면 더욱 그렇지요. 이 두팀을 이기기 위해선 다른건 다 둘째치더라도 한번의 기회를 넣을 수 있는 스트라이커, 그리고 무수히 많은 선방을 할 수 있는 골키퍼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 인테르엔 훌리오 세자르와 디에고 밀리토가 있었지요. 헌데 토트넘은 제 아무리 좌우측과 미드필드진이 탄탄하다 하더라도, 저 두가지가 상당히 취약점이기 때문에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레논의 결장과 크라우치의 퇴장은 결정적이었지요. 2) 샬케 vs 인테르는 정말 놀랍습니다. 아마 챔스 역사에 남을 승부가 아닐까 싶네요. 제가 10년 동안 팬질을 해온 라울이 결승골을 뽑아냈는데, 정말 감동스럽더군요. 현재 샬케에서 라울은 정말로 행복해 보입니다. 레알에서 말년이 그리 나빴던 것은 아니지만, 그 동안은 뭐랄까...너무나도 거대한 클럽의 주장으로써 부담감을 항상 가지고 살아왔다면 지금은 정말 훌훌 털어버린 느낌이더군요. 본인의 마지막 챔피언스 리그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모든 불꽃을 태우겠다고 했는데, 이대로 샬케가 결승까지 진출한다면 그야말로 또다시 챔피언스 리그의 드라마가 써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3) 라 리가의 두 거함을 상대하는 EPL을 비롯한 다른 리그 팀들은 라 리가의 중위권팀들을 참조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미 중하위권 팀들은 이골이 났지요. 볼 소유권은 포기한지 오래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플레이는 소유권을 내줄지언정 경기는 내주지 않겠다는 각오로 합니다. 두 거함에게 한점 먹히기 시작하면 3골, 4골 실점하는 건 정말 허다한 일이에요. 그렇게 되면 그 타격이 최소 몇 주는 계속 이어지지요. 반면에 아스날, 토트넘은 후반 중반쯤에 들어서니 경기를 포기하는 듯한 인상이 들더군요. 뜻대로 되지 않자 걸어다니는 선수들이 속출했습니다. 물론 1명이 부족해서 체력적인 문제도 있었겠지만, 아스날 같은 경우엔 단 한골만 운좋게 들어갔어도 진출이었습니다. 마지막 기회를 잡은 선수가 벤기옥(-_-;;;)이 아닌, 밀리토나 고메즈 급의 선수였어도... 이번 주말, 레알을 베르나베우에서 1-0으로 꺾은 스포르팅 히혼은 슈팅 33개를 허용하고도 무실점으로 막았습니다. 경기가 끝난 후 선수들이 탈진해 쓰려졌구요, 무리뉴가 락커룸에 가서 직접 축하를 해줄 정도였지요. 반면 초반엔 처녀팀답게 살짝 들떠서 오버페이스를 하다가(크라우치.....), 경기시간이 아직 많이 남았는데도 그래, 이정도면 됐지 모. 하는 듯한 인상은 정말 아쉬웠습니다. ps) 오늘 학교 건물 앞에서 이윤열 선수를 봤습니다. 혼자 이어폰꽂고 걸어가시던데 싸인부탁하려고 망설이는 사이 훅 가버리시더군요~. 유명인이 많이 다니는 학교가 아니라서 신기했네요. 최시원, 전효성도 어서 한번쯤 봤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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