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4/07 02:24
정말 깔끔하게 노래 잘부른다고 생각하는 나윤권씨네요. 잘부르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깨끗하게 부른다는 느낌에 좋아하는 가수에요.
전 바람좋은 날을 아주 많이 좋아한답니다. :)
11/04/07 02:25
'나가수' 나윤권이네요. 정말 최고입니다.
왜 안 뜨는지 이해가 안 되는데, 하나 의심가는 게 있다면. 들을 수록 좋아진다는 것일까요. 개인적인 예로 저는 처음에 '미행'을 들었을 때 도대체 뭐가 멜로디인지 알 수 없는 어려운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이제는 정말 좋네요. 그래서 처음에 안 뜨는건가. (?)
11/04/07 02:30
나였으면 <- 으로 처음 알게 됬던 나윤권씨네요.
제가 어느정도 높은 음역대를 소화한다는 자부심에 쉬이 봤다가 큰코 다쳤던 곡입니다. 아 다시 생각해봐도 정말 창피하네요.
11/04/07 02:49
이 가수 징그럽게 안뜨는이유는
성시경씨와 겹치는 이미지 장점이라고생각하는 담백한 가창력과 고운음색이 취향에따라 너무 식상한 스타일로 들린다는거 참 노래 잘하는데.. 뭐라 표현할 방법이 없네요..
11/04/07 09:05
저도 Jolie님과 마찬가지의 의견입니다. 충분히 잘 부르는건 알겠으나 노래 받는 스타일이 성시경씨랑 비슷해서 어쩔 수 없이 성시경씨와 비교될 수 밖에 없으며, 그와 비교하자면 음색이 너무 담백합니다. 깨끗한 청정수 같은 느낌이 드는데, 좋게 말하면 담백한거고 나쁘게 말하면 밋밋합니다. 감정 전달이 잘 안돼요. 곡의 성향에 맞는 애절하게, 혹은 달콤하게의 느낌이 전혀 전달이 안되죠.
스윗소로우 텐텐클럽의 방송에 선곡여왕이라는 코너에 고정 게스트로 꽤나 오랜시간 출연했었습니다. 그 코너에서 매주 다른 가수들의 노래를 불러줬던 걸로 기억하는데, 노래들의 느낌이 다 평이해요. 원곡 부른 가수들보다 잘 부르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으나, 과연 원곡을 집어 삼킬만한 감성까지 그 노래에 실어 나르느냐.. 그건 전혀 못 느꼈습니다. 심지어 동방신기의 hug를 불렀을 때도, 그 달착지근한 가사를 부르는데도 그냥 담백하다는 느낌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많이 아쉽습니다. 뭐 저도 이 분 노래 매우 좋아하는 터라 좀 더 떴으면 하는 바람이 있지만 좋은 노래를 받고서도 상위권에 오르지 못하고 계속 처지는 걸 보면 이게 이 가수의 한계다. 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니까요. 사실.. 뒷모습이라는 노래도 성시경이 불렀으면 엄청나게 히트했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11/04/07 12:52
개인적으론 성시경보다는 잘나갈때의 담백한 이기찬 느낌이랄까;;;
노래 자체가 너무너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라 맵고 칼칼한 노래나 감정있고 느끼함을 선호(?)하시는 분들에겐 전혀 어필하지 못하죠. 종신옹이 노래는 참 잘 뽑아주는것 같고, 듣기도 참 편안한데 희안하게 안뜨더라구요. 하다못해 OST에서도 한건 해줄때가 온것같은데 말이죠.
11/04/07 13:51
매일 퇴근하는길 안막히면 정확히 8번을 듣게되는
나윤권의 멈칫하던 순간~~ 어쩜 이렇게 안질리는 목소리의 노래가 있을지.. 신승훈씨 이후로 한노래만 계속 듣게되는 적은 처음이라.. 나윤권씨의 성공을 기도해봅니다.
11/04/07 20:14
정말 노래 잘하는데 곡을 잘 못받은것도 있고 다른분들 말씀처럼 깔끔하고 담백하게 부르는 대신에 임팩트가 조금 부족해요 ㅠ
얼굴이라도 잘생겼으면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