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3/18 03:02
몇까지 추가하고 싶은것중에...
과자중에 "밭두렁(? 이름이 가물가물)" 옥수수 말린것같은 과자인데 참 맛있어서 매일 사먹다 시피 했었습니다. 장난감중의 대명사 킹라이언과 아카데미 조립식 장난감 시리즈(이것도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흑...) 그리고 아이스크림은 죠스보다는 폴라포.. 후후.. 포도맛 짱~!!
11/03/18 03:15
구슬보니까 생각나는게 원래 사기구슬은 안갈아 지는데 제가 어떻게 사포에다 빡빡 문질러서 갈았드랬죠...
보통 사기구슬1개=유리구슬3개였는데... 제 특제 사기구슬은 유리구슬 20개 취급받았다는;;
11/03/18 04:11
오랜만에 로그인하게 만드네요.
정말 몇개 빼고는 다 그립군요.. 벌써 이런 나이가 되버렸나...?? 여름에 얼린 '에이스' 갈아먹는 맛 아시는 분 있으려나?
11/03/18 09:13
에? 어떻게 피구왕 통키가 없는거죠;;;
초등학생때는 거의 6시 반이면 티비앞에서 리모컨 잡게 만들었던..;;; 그리고 체육시간때는 무조건 피구였는데;;
11/03/18 10:15
83년생인데 잠시 옛날추억에 젖어들수 있었습니다
고무딱지치기도 잼있었는데요 불로 지져서 김일 2개를 붙이거나 동전 고무도 붙이다가 손도 많이디었었죠 크크 재믹스,겜보이,패밀리 가지고있는 친구들 집에가서 많이 놀기도 했고 팩이 잘 안되면 입으로 후~ 불어서 다시 꼽기도 해보고 그당시 발작 이라는게 퍼져서 한동안 부모님들이 못하게 금지시켰던 기억도 납니다. 조개 싸움도 있었고 달고나를 부산에선 쪽자 혹은 똥과자라고 불렀는데 지역마다 조금씩 틀린가봐요 문방구에서 WWF프로레슬러 책받침도 많이 모았었죠 연탄 구멍사이로 넣어서 구워먹는 것도 있었는데 이름 기억안나네요 노란색이었는데 ..빠빠오와 신호등 사탕도 있었고.. 문방구에 한두개씩 오락기도 있었는데 30원 넣고 마계촌을 많이 했던 기억이납니다.
11/03/18 10:19
83년생인데 50 전부 공감하고 전부 그리운것 보니 저희때 같은걸요 겜보이 전에는 역시 재믹스! 저희 사촌형이 빨간색 재믹스를 가지고 있는게 얼마나 부러웠던지.. 영구와땡칠이 드라큐라 였던가요? 그게 제가 최초로 영화관 가서 본 영화죠.
딱지보니까 옛날 생각 나네요 양쪽에 꽉쥐고 "높낮!" 외쳤던.. 그리고 구슬 항아리에 넣어놨었는데 없어져서 펑펑 울었던것도.. 83년생이 저기에 추가 몇개 해보자면 미니카와 불꽃마크 배구공!
11/03/18 10:20
68년생 입장에서 보면 대부분 중고등학교 때나 되어서 유행하던 놀이들이군요. 그땐 연애하느라 저런거 많이 못해봤습니다. 롤러장 많이 다녔죠. 연애안하는 친구들이야 머 다들 오락실 가는거구요. 하하
영구와 땡칠이 이런건 제대하고 나서나 유행했고, 초등학교땐 이소룡 시리즈->성룡(취권류)가 주류이고 연애시작할땐 돌아이(전영록 주연) 시리즈 재미있게 봤던 기억이 .. 어릴땐 운동시합(축구 야구 짬뽕 등)이 주업이었고 그외엔 곤충채집이나 바닥에 그림 그려놓고 하는 놀이를 많이했고 겨울내내 비료푸대 탔죠. 아빠 손재주가 좋은 애들은 제대로 된 썰매를 타고다녀 주변의 부럼움을 받았네요. 잘사는 집 애들은 산도, 웨하스, 딱다구리, 별뽀빠이 같은 과자를 먹었던거 같고 동네에서 파는 30원짜리 핫도그가 지금파는 것보다 크기가 컸었던 기억이 나네요.
11/03/18 10:28
크.. 어렸을적 생각이 쏠쏠 나네요..
후에, 저 종이 뽑기의 확장판이라고도 할 수 있는, 정체 불명의 기계에서 종이가 랜덤하게 튀어 나오는게 생겼었죠. 막 초창기에 설치 됐을때, 가게 아저씨의 확률 조정(?)이 실패 해서, 엄청난 수의 종이가 당첨. 거의 일주일간 군것질 걱정은 안 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재믹스.. 제가 처음 으로 접했던 게임기죠. 친척 형이 저것 땜에 진짜 자주 놀러 왔었다는. 저거로 테트리스를 처음 했었는데(물론 친척 형이 팩을 들고 왔죠) 그 당시 친척형이 테트리스를 "머리가 좋아 지는 게임" 이라고 말했던 기억이.. 근데, 저 '나이먹기'는 무엇인지 당췌모르겠다는;;
11/03/18 10:50
75년생인데요..정확히 제가 국민학생일때를 관통하는 추억이네요..모두 다 기억나는군요.
특히나 제믹스가 인상깊네요..제가 사용하는 것은 제믹스1이었고 색깔은 파란색과 노란색이 섞인 것이었어요. 6학년때 거의 나오자 마자 샀죠...오락실에 너무 자주 가서 거기 가지 말라고 사주셨는데.. 이후 패밀리,슈패,플스1,2 테크를 탔죠...휴...지금은 살기바빠 게임은 손도 못 대네요...
11/03/18 12:18
저도 다 공감가요 크크크~
특히 종이뽑기에는 환장을 할 정도로 열심히 했는데.. 일등 당첨되서 제 팔길이만한 대왕엿을 받기도 했었죠~ 그당시엔 기뻤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1등 당첨선물이 겨우 엿...;;
11/03/18 12:40
공기놀이는 그냥 공기를 사서 바로 하는 것보다, 한세트 정도 더 사서 두개의 내용물을 하나로 합쳐 무겁게 한 공기를 더 많이 가지고 놀았죠. 실제로 이렇게 하면 손등에 올리기가 더 쉬웠습니다. 던지고 받는 맛도 더 좋았구요.
11/03/18 15:34
78년 생인데, 한개빼고 모두 해본거네요..아흑..그립네요
몇가지 추가하고 싶은데.... 테이프모양의 과자(?) 그것도 맛있고, 개구리 접어서 튕긴다음 뒤에 삼각형부분 가리면 따먹기, 판화할때 쓰는 고무 잘라서 튕겨서 책상밑으로 떨어지면 따먹기, 괴수대백과사전인가 그것도 많이 봤고..또 뭐가 있더라..^^ 비석까기도 진짜 많이 했었는데..
11/03/18 21:07
다들 연세가 좀 있으신 분들인데...
전 89년생인데도 40개이상은 경험해봤네요. 대여섯개정도만 잘 모르고... 위에 어떤분께서 80년대를 관통하는 놀이들이다, 라고 하셨는데. 90년대 중반 이후에도 나름 유행했던 것들이 많네요.(96~01년 초등학생이었습니다.) 제가 한달전쯤에 전역했는데 집에 와서 방정리하다가 어렸을 적 지우개따먹기로 벌어들인 지우개를 넣어둔 설탕박스 한통이 나오더라구요. 그리고 달고나로는 하루에 1만원을 번 기억이 있군요. -_-; 뭐, 좋은 추억이네요 ^^
11/03/19 03:51
아... 추억이 새록새록 이네요.
'서주아이스조'와 '모여라꿈동산', 그리고 'MBC청룡 어린이야구단'이 추가되어야 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