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3/17 11:07:26
Name AhnGoon
Subject [일반]  현지 주민 입장에서 본 이번 쓰나미 상황 영상..


유게에 올릴까 하다가, 이건 아무리 생각해도 유머가 아닌지라, 자게에 올립니다.
진짜 엄청나네요. 영화라 해도 믿겠습니.. 아니, 왠만한 재난영화는 저리가라네요;;
이렇게 보니까, 이번 쓰나미로 인한 일본의 피해가 얼마나 컸는지 실감이 갑니다.

고지대에서 자신들의 생활터전이 저렇게 쓸려나가는 모습을 보고 있는 주민의 마음은 어땠을까요...
빠른 복구와 구호가 이뤄지길 빌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잔혹한여사
11/03/17 11:11
수정 아이콘
잔혹하네요.. 자연은;; 무엇이든 쓸어버리는 재앙 앞에선 정말 인간은 아무런 힘도 발휘할 수 없다는 걸 다시 깨닫습니다..
하늘의왕자
11/03/17 11:15
수정 아이콘
다 쓸어가버리는군요.
해운대 저리가라네요...

그냥 궁금한건데 물이 왜저렇게 시커멓게 보일까요?????????
11/03/17 11:29
수정 아이콘
맨 처음에는 물이 발목 정도만 젖을 정도로 들어오길래 어떻게던 피할 수 있지 않을까 했지만... 고작 6분 사이에 집까지 떠내려가는 걸 보니 정말 충격적이네요. 지어진 지 꽤 되어 보이고, 층수가 낮은 집들이라 그럴 수도 있다고는 이해는 하겠는데 사실 집이 떠내려간다는 것 자체가 놀랍네요...
진심으로 빠른 복구가 이루어져 안정을 되찾길 바랍니다.
루크레티아
11/03/17 12:25
수정 아이콘
진짜 영화는 영화일 뿐이군요.
한낱 인간의 상상력에 비하면 자연의 힘이 얼마나 엄청난지를 소름끼치게 알려주는 영상이 아닌가 싶습니다...
11/03/17 12:36
수정 아이콘
그 단어 그대로 집이 떠내려가 버리는 장면이 너무 충격적이군요...
11/03/17 12:52
수정 아이콘
어제 NGC를 보니 쓰나미 피해에 대한 설명이 나오더군요. 처음에 느리게 흐르던 물길이 왜 점점 빨라 지는가? 였는데
골목골목을 통과해서 물길이 서로 만나면 가속도가 더 붙는답니다. 시속 5km 정도로 흐르던 물이 몇골목 지나니 20km 까지
올라가더군요.
지진에 대한 대비로 목조 건물을 지은곳은 빠른 물살에 건물 자체가 죄다 쓸리고 일반 건물들은 무너지지 않는 대신에
좁은 통로를 만들어서 물살을 더욱 빠르게 한답니다. 지진+쓰나미는 답이 없더군요.
11/03/17 13:26
수정 아이콘
와..... 진짜 장난없네요;; 자연의 힘은 정말 위대하고 두렵습니다.

지역주민들이 하루빨리 삶의 터전을 찾길 바랍니다 ㅠㅠ
코뿔소러쉬
11/03/17 13:31
수정 아이콘
영상 초반에 나오던 차는 잘 도망갔는지 궁금하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7834 [일반] 30cm 그녀 [22] wizard7624 11/03/17 7624 0
27833 [일반] 피말리는 일주일입니다. [43] Romance...8737 11/03/17 8737 0
27832 [일반] [쓴소리] 게임을 짐승같이 여기니 짐승으로 보이는 겁니다. [36] The xian6883 11/03/17 6883 2
27831 [일반] 짝패 中... [4] WhoIaM4977 11/03/17 4977 0
27829 [일반] 현지 주민 입장에서 본 이번 쓰나미 상황 영상.. [13] AhnGoon7901 11/03/17 7901 0
27828 [일반] 일본동경입니다.(3) [17] zenith7843 11/03/17 7843 0
27827 [일반] 꽃샘추위와 함께 다시 만난 그 사람. [14] nickyo4059 11/03/17 4059 0
27826 [일반] 원전 2,3,4호기 모두에서 연기난다고 합니다 [84] 블루레인9983 11/03/17 9983 0
27825 [일반] 챔피언스리그 8강 팀이 결정됐네요 [29] 반니스텔루이7016 11/03/17 7016 0
27824 [일반] 최악의 상황, 재임계 폭발이 한반도에 미칠 영향. [15] 똘이아버지8645 11/03/17 8645 0
27820 [일반] 일본원전 문제에 대해 16일 23시이후의 소식을 담았으면 하는 글입니다. [213] 테페리안11136 11/03/16 11136 0
27819 [일반] 일본 인스턴트 컵라면& 라면 시식기 입니다 (有) [20] Eva01010390 11/03/16 10390 0
27818 [일반] 게임과 관련된 힘싸움이 참으로 시끄럽네요 [51] 삭제됨8425 11/03/16 8425 0
27817 [일반] 진짜 오래전부터 가진 의문하나 던져봅니다. (일본 천황 호칭관련) [305] empier9666 11/03/16 9666 1
27815 [일반] 여성부 "게임업계 매출액의 10%를 내놔라!" [93] 샨티엔아메이8955 11/03/16 8955 0
27814 [일반] 바퀴벌레 전쟁 [51] 클레멘타인8606 11/03/16 8606 0
27813 [일반] 맨유vs마르세유 16강 2차전 하이라이트 [18] 반니스텔루이4777 11/03/16 4777 0
27812 [일반] 결심이 섰습니다.(현재 일본 유학생) [21] Euphoria7138 11/03/16 7138 0
27811 [일반] 이와중에 국회의원 분들 또 한건 하셨네요 [23] the hive6537 11/03/16 6537 0
27810 [일반] GSL 결승전 관람, 같이 가실 분 있나요? [3] 물의 정령 운디3592 11/03/16 3592 0
27809 [일반] 원전 1,3호기 격납용기 파손...4호기 제어 불능 상태 [140] 블루레인12188 11/03/16 12188 0
27807 [일반] [해외축구] 챔피언스리그 16강 인테르 vs. 바이에른 뮌헨 2차전 [19] 삭제됨4431 11/03/16 4431 0
27806 [일반] 국과수에서 '장자연 리스트'가 조작된것이라고 발표했네요. [55] 지니쏠8479 11/03/16 8479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