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3/17 10:02
전력이 공급되어 냉각수가 들어가서 기화하는 바람에 연기나는건 아닐까요?
상황이 비관적일지 낙관적일지 판단하기에 정보가 많이 부족하네요
11/03/17 10:02
기자회견에서 살수차 냉각작업은 오늘이 9시부터 시작됐고
전력공급 아직 안됬다고 합니다. 오늘작업예정이라고 하네요...-_- 정말 대단합니다. 도쿄전력...
11/03/17 10:27
새벽의 댓글을 보니
The operator of Japan's tsunami-crippled nuclear plant says it has almost completed a new power line that could restore electricity to the complex and solve the crisis that has threatened a meltdown. Tokyo Electric Power Co spokesman Naoki Tsunoda said early Thursday the power line to Fukushima Dai-ichi is almost complete. Officials plan to try it "as soon as possible" but he could not say when. 새로운 전력이 완전히 복구된건 아니고, 거의 완료가 되었으며 '가능한한 빨리' 완료하게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전력선이 복구되면 큰 고비를 넘길수 있을것으로 보이는데, 조금 더 기다려보면 알 것 같네요
11/03/17 10:28
물론 연기 없이 냉각할 수 있다면 최고지만, 지금은 어차피 원전 외벽이 걸레가 돼버려서 그럴 수 있는 단계는 지났죠. 지금은 증기를 통한 방사능 누출은 감수하고서라도 무조건 냉각은 해야하는 것 같더군요.
11/03/17 10:31
OrBef님께서 말씀하셨듯이 외벽하고 격납용기가 파손된상황에서의 일부 방사능누출은 불가피한것으로 보입니다.
저 흰 수증기에는 방사능물질이 분명 포함되어 있을것으로 보이고요.. 이미 격납용기가 파손된 2호기에서는 방사능물질이 포함된 증기가 누출되었고(아마 원전 주변에서 방사능수치가 올라간건 이때문이었겠죠) 3,4호기도 아직 냉각작업이 완료되지 않은 이상 일부 방사능 누출은 불가피하지 않나 싶은데요.. 사태가 이렇게 된 근본적인 원인은 지진과 쓰나미로 인해서 냉각장치에 전력을 공급하는 전력선이 모두 out되서 일어난만큼 전력선이 복구되서 어떻게든 냉각작업을 할 수만 있으면 마무리될것 같기도 한데요.. 다만, 이넘의 도쿄전력애들이 워낙 정보공개도 안하고...상황만 악화시키고 있어서..(...)
11/03/17 10:36
일본이 지진 쓰나미 사후 대처는 잘 한다고 생각했는데
도쿄전력이 하는거 보니 할말이 없네요... 처음에는 천재였지만 결국 인재로 바뀐 느낌입니다. 일본 정부도 직접 개입을 한 하려고 하는거 같고 어디서 이야기 나왔듯이 우리나라 같으면 '이 새X들이' 한방에 일사천리 수습되었을 같은 느낌도 들정도...
11/03/17 10:42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gid=662771&cid=663791&iid=317364&oid=009&aid=0002428800&ptype=011
일본 자위대 헬기가 다시 물 퍼서 원전 위에 뿌리고 있다고 하네요.....하아... 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4&gid=662771&cid=663791&iid=317359&oid=001&aid=0004963552&ptype=011 미국에서는 4호기의 원전 냉각수가 완전 없어진 상황이라고 하고, 일본에서는 부인하고 있습니다... 냉각수가 완전 말라버렸으면, 퍼엉 할지도......
11/03/17 11:06
NHK로 헬리콥터가 물 뿌리는 장면을 보고 있습나다. 3호기 위에 멈추고 뿌리는게 아니라 그냥 지나가면서 뿌리네요.
.. 하나도 안들어갑니다-_-;;
11/03/17 11:17
이미 도쿄전력은 모든걸 자포자기 하고 완전히 공황상태에 빠져 어떤 답변도 해결책도 만들지 못하는 모양이네요.
아래 게시물의 댓글로도 적었지만 묻지마 민영화가 가져오는 최악의 사태를 우리는 보고있는 걸지도 모릅니다. 기업은 손익계산에 빠져 가장 필요할 때 최선의 행동을 하지 못했고 정부는 기업에 모든 것을 일임하는 바람에 제대로 된 정보수집도, 사태를 진정시킬 통제력도 모두 잃어 버렸죠. 기업은 효율을 우선해야 하지만 국가는 효율 이전에 전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합니다. 우리는 이 교훈을 절대로 잊어선 안될 것입니다.
11/03/17 11:19
네이트 뉴스 보니깐 원전 살리려고 해수투입 시기를 30시간이나 머뭇거려서 망했다던데요;;
몇조원 아끼려다 돈으로도 못사는 수많은 생명도 날리고 원전값인 몇조원도 다 날려먹게 생겼네요. 애초에 원전 전력공급 중단되었을때부터 바로 해수투입했으면 이지경까진 안왔을텐데, 도쿄전력과 일본정부, 그리고 일본 언론이 모두 사태를 낙관적으로만 바라보고 보도하니깐 더 개판이 된 것 같네요.
11/03/17 11:21
CNN에서도 부정적으로 이야기합니다. 그 안쪽 온도가 얼마나 높은데 어쩌고 저쩌고 이야기하고...
그 회사 180여명이 로테이션으로 돌아가면서 일한다... 결론적으로 그 회사가 정보를 주지 않는다. 이런 이야기만 반복됩니다.
11/03/17 11:31
CNN에선 일군인들이 헬리코터를 이용해서 물을 뿌리는 것을 보고는... 할거면 진작의 하지 왜 이렇게 늦게 하냐? 이런 이야기도 합니다.
11/03/17 11:46
관방장관 기자회견입니다.
어제는 방사선 농도가 진해서 물러갔지만, 오늘은 3호기의 안전이 한계치에 달했기 때문에 결심하고 헬리콥터를 투입하여 냉각시작. 헬리콥터(4회)와 지상 방수차로 작업 효과를 높힌다고. 어제 간 나오토 총리와 이야기 후 이런 결론에 도달했다. 미국쪽에 정보를 전달, 분석을 부탁해서 참고하고 있다고. 미국의 자국민 반경 80km 접근 금지에 대해서 일본도 그렇게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만 불안을 야기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다고. 그런데 갑자기 TV화면이 돌아가는데.. 다 안끝난거 같은데 왜이렇죠? 기자쪽에서 미국, 프랑스에서 원자력 사고 레벨6 이야기가 나오니까 돌아가는데.. 이것도 설마 보도관제인가-_-;;?
11/03/17 12:10
근데 얼마전에 kbs 에서 낙관적이던 서균렬 서울대 교수는
지금 ytn 에서는 완전 끝났다고 하고 있네요. 물과의 전쟁은 끝났다고;; 피라미드를 세워야 한답니다. 시멘트로 주위부터 만들어야 한다네요. 지금은 물들어가봐야 나쁜점이 더 많다는데..
11/03/17 12:13
지금 CNN에서 일본 정부 대변인? 아무튼 관계자와 인터뷰하는데 왜 정보를 not clear하냐고 질문하네요. 거의 따지듯 물어봅니다.
왜 원자로의 물이 없다는 사실을 당신이 아닌 미국관계자로 부터 들어야 하냐고 물어보기도 하고 이래저래 일본 정보를 100%신뢰할수 없나봅니다.
11/03/17 12:16
CNN에선 한기 군용 헬로콥터로 물뿌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보기엔 별로 성공적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제 살수차가 준비중? 대기중? 하여튼 곧 작업할듯 합니다.
11/03/17 12:19
CNN에서 전력선 연결하는 것을 이야기하면서 노게런티라고 이야기하네요.
또 일본 정부 대변인 이야기 했던 것을 또다시 비판하고....
11/03/17 12:41
지진 발생후 부터 도쿄전력의 일처리행태가 실로 혐오스럽네요.
물론 지금 가계셔서 사투를 벌이고계신 분들껜 죄송합니다만, 윗선이 문제겟지요. 처음에 원전을 살릴려고 했다는 거 자체가 정말 웃깁니다. 이미 도쿄전력 주식은 반토막나는 걸 넘어서서 망하기 직전이죠. 4만명의 대규모 직원을 가진 민영기업에게 국민의 생명및 국가의 안전을 맡긴다는게 얼마나 위험한 짓인지 이번에 뼈저리게 느끼네요. 지진후 이상이 일어났을 때 일본의 안전및 국민의 안전이 아닌 4만명의 밥줄부터 생각했을겁니다.
11/03/17 12:50
CNN은 일단 지금은 쓰나미 피해상황을 보여주는 군요 처참하게 폐허가 된 장소들과 쓰나미 위력등등...
아이티에서 터진 지진과 달리 쓰나미로 인한 피해는 거의 살가능성이 없다. 뭐 이런 이야기등등 입니다. 아직 특별한 정보가 없나봅니다.
11/03/17 13:12
유언비어 퍼뜨리던 사람들 잡아가두겠다던 사이버경찰청은 지금 뭐 하고 있을지 궁금하군요.
'우리도 정보가 부족했다'라고 할려나...
11/03/17 13:22
제일 웃긴 것이...
세상에 6m 였나요? 8m 였나요? 4호기에서 수소폭발로 추정되는 폭발로 인해 격납고에 생긴 구멍에 헬기를 이용해서 물을 부을 생각을 하다니... 또 고압살수차를 이용해서 물을 '쏜다' 더군요. 그곳에 제대로 필요한 양만큼 '냉각수' 가 들어갈 것이라고 생각하는지... 뭐 주변 방사능의 양이 사람이 작업을 할 수 없는 상황이기에 저런 말도 안되는 방법을 생각해낸 것이겠지만 저런 방법으론 어림도 없다는 것이 문제죠. 설사 이 방법이 먹힌다해도 '임시방편' 이라는 것이 어우...
11/03/17 13:29
근데 구소련에서 체르노빌 터졋을때는..국가에서 마구잡이로 사람 밀어넣어서 수습했나요?? 근로자들 상당수가 방사능때문에 사망했다고 들어서요..
11/03/17 14:42
임시 송전선 설치 작업이 어느정도 이뤄졌나 봅니다.
일단 3호기의 냉각장치 가동을 위해 확보한 전력을 3호기로 공급한다는 '속보' 가 올라왔네요. 효과가 있어야 할텐데 말이죠. 그런데 지금 문제가 되고있는 것은 3호기뿐만이 아니라... 1, 2, 3, 4호기 전부가 문제고 가장 위험한 상황은 4호기라고 생각했는데 일본정부와 도쿄전력은 3호기가 더 위급하다고 판단했나봅니다.
11/03/17 15:02
흠 미국도 도쿄등에 체재중인 자국민들에게 출국권고를 내렸군요
http://www.reuters.com/article/2011/03/17/us-nuclear-usa-idUSTRE72C2UW20110317?pageNumber=1
11/03/17 15:52
국내게임업계의 가장 큰 회사인 '엔씨소프트' 에서 일본대지진 성금으로 5억엔을 기부했네요.
SM Ent 는 10억... 기부행렬은 계속되는데 일본의 원전상황은 나아질런지
11/03/17 15:58
정보가 없어서 정확한 상황은 모르지만
저는 악화일로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미군철수, 자국민철수를 유언비어나 근거없이 하는 나라는 아니거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