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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17 06:20
현재로선 감당할 수 없다, 어마어마하다는 말은 피하는 게 나을 듯 하네요. 전문가들이야 일부러 피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지만, 대충 어느 정돈지 예상해 보긴 해야 될 것 같긴 합니다.
11/03/17 06:25
최악의 경우에 0.1-30 m Cv/h 쯤 되지 않을까 합니다. 우리나라는 도쿄의 1/100-1/1000 정도 피해를 입는다고 보면 될듯합니다. 다만 세슘 등의 핵물질은 계속 축적될것이구요.
11/03/17 08:11
이번 원전 사태를 보면서 지나친 민영화가 얼마나 국가전체에 해악을 끼칠 수 있는지 확인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굳이 핵무기를 감추었다는 루머로 까지 생각하지 않더라도 국민의 안전 보다는 기업의 이익을 우선으로 하는 특성상 원전이 폐기 되었을 때의 손해를 저울질 하는 와중에 최선의 선택을 하지 못했고 정부는 정부대로 평소 기업에 일임 하다보니 긴박한 정보를 바로바로 입수하지도, 사태 해결을 위한 지시를 하지도 못하는... 결국 도쿄전력에 모든 걸 맡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어버린거죠. 우리나라도 뭐든 민영화 하려는 경향이 강한데 이번 원전사태가 최소한의 피해로 해결된다고 하더라도 지나친 민영화가 끼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 깊은 고민이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m]
11/03/17 08:47
편서풍으로 인한 낙진의 동진으로 영향이 적을 것 같긴 합니다만... 이게 동해바다에 떨어지면 어찌되나요? 그럼 울릉도 오징어 산업도 다 끝나는 건지...
11/03/17 10:34
어제 밤 12시 ytn뉴스에서 원자력전문가가 나와서 말하기를
최악의 상황이 오더라도(후쿠시마 원전의 방사능이 100% 누출되고, 바람의 방향이 동풍으로 바뀌어서 방사능물질이 모두 한국으로 날라오는 상황) 한국의 방사능 농도는 0.9mSv가 될거라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너무 공포에 사로잡힐 필요는 없다고 하더군요.. (물론 지속적인 방사능 확산에 따른 누적되는 피해는 제외입니다.물고기, 수도오염 등 말이죠)
11/03/17 12:08
전공은 아니지만 원자력에 대해 공부했던 입장으로써, '재임계폭발'은 일어날 수 가 없습니다.
지금 일어 나고 있는 폭발, 미국 쓰리마일 사태, 소련 체르노빌 사태 그 어디서도 핵폭발은 없었습니다. 말씀하신 사용 끝난 폐연료봉이 1760톤, 그 중에 우라늄량, 그 중에 폭발성 있는 우라늄 235의 량, 임계점 이상으로 농축되어 폭발을 일으킬 수가 없습니다. 본문에 있는 '재' '임계' '폭발' 이라는 자극적인 단어와 핵폭탄과의 비교, '한', '대략'등의 어중 띤 단어로, 이번 사고를 패닉으로 몰고 가시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11/03/17 14:19
전문 분야는 아니지만 일단 국가에서는 최악의 사태를 감안한 대응책이 나와야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응이 될 문제인지조차 잘 모르겠지만...;
11/03/17 18:05
웹서핑중에 방사능 관련 사고들을 정리한 블로그를 봤는데 안타까운 사고도 있고 어이없는 사고도 많네요.
http://blog.daum.net/miriya/15601239
11/03/17 20:15
어찌되던 정부는 국민의 동요를 막기 위해 최대한 안심할 수 있도록 언론화 시킬거라 예상은되지만..
반대로 정부는 재빨리 최악의 상황을 예상해 대비해 놓았음 좋겠습니다. 이번 만큼은 오바했다 말 좀 듣더라도 최대한 많은 준비 해 놓았음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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