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3/13 02:0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4&oid=034&aid=0002258110
노심용해가 발생했다고 하네요. 음...
11/03/13 10:50
피폭의심자가 190명으로 늘어났네요. 과연 발표대로 건강에 별 이상이 없는것인지..
19명은 방사능피폭 치료가 필요한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제1원전 1호기에는 결국 원자로 안에 해수를 채우고 사태를 안정시켰습니다. 노심 살리려다 피 많이 봤네요. 3호기는 기체 배출중입니다. 방사선수치는 8시 33분경 1204.2uSv/h로 관측되었습니다. 다만 1호기의 경우(약 1015mSv/h) 방사선 수치를 관측할시에는 기체를 다 내보낸 후 관측했기 때문에 실제보다 더 높을것이라고 합니다. 9시경에 70uSv/h로 낮아졌습니다. 본격적으로 각지에서 구조/원조/피해 복구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11/03/13 11:29
다른얘기긴 하지만 앞으로 원전 추가건설한다 그러면
반대가 더욱 들끓겠네요 우리보다 안전에 철두철미하게 대비하는 일본에서도 방사능이 누출됐는데말이죠 그렇다고 화력발전을 하기엔 환경오염문제가 심하고 태양열이나 기타 대체에너지를 밀고가자니 효율이딸리니...
11/03/13 11:46
일본도 언론이 그리 자유로운 국가는 아닌 거 같아서 더 불안하네요...
정말 괜찮은건지, 아니면 정부에서 최소한의 정보만 제공하면서 적당히 불안감을 무마하려는 시도인지...
11/03/13 12:21
NHK나 FNN 다 갑자기 매그니튜드 8.8에서 9.0으로 표기하고 있네요. 일본 기상청 발표라고 합니다.
7년전에 인도양 큰 해일을 일으킨 수마트라 시마오키의 거대 지진(9.1)에 거의 필적하는 규모라고 하네요. http://www3.nhk.or.jp/news/html/20110313/t10014640551000.html
11/03/13 13:22
후쿠시마 3호기의 노심용해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3호기의 경우는 우라늄과 플루토늄이 한께 있는 곳이라 더 위험하다고 하네요. 무섭습니다.ㅠㅠ
11/03/13 14:00
야후에서 속보 읽다가 하나 번역해서 올립니다. 현재 아래와같은 상황인데 이쪽 전문가가 아니어서 정확힌 모르겠으나 일단은 감압성공하고 연료봉이 내려갓다고하네요.
도쿄전력은 13일 후쿠시마제1원자력발전소의 3호기에서 원자로내를 냉각하는 기능이 작동하지않은것에 대응하여 오전 8시 45분에 원자로내를 감압하는 조작을 개시한 결과 감압에 성공했다고 발표햇다. 감압하는 것과 동시에 중성자를 흡수하는 붕산을 포함한 물을 주입. 11시 시점에서는 핵연료봉이 1.3미터 돌출하고 있었으나 11시 반에는 수위가 올라가서 연료봉의 선단이 2.1미터 수면 밑에 잠기는 상황으로 복귀하였다. 3호기에서 원자로내의 압력이 높아져서 그것을 낮추기위해 증기를 밖으로 배출하는 ベント弁(가스를 배출하는 관)을 개방하는 조치를 취했기때문에 원자로내의 감압으로 이어진다. 오전 8시에는 일시적으로 연료봉이 수면으로부터 최대 3미터 노출 하고있었다고 한다. 단, 연료봉이 파손하는 상황까지 이르렀는지의 여부에 관해선 조사중이라고 한다. 또 2호기에 관해서도 압력을 낮추기 위해서 ベント弁(가스를 배출하는 관)을 개방하는 것을 정했다.
11/03/13 14:14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폭발 영상입니다. 일본 방송에서는 이 동영상이 미공개되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확인해보니 아니었습니다)
http://www.bbc.co.uk/news/world-asia-pacific-12721498 (Huge blast at Japan nuclear plant)
11/03/13 15:38
이런 와중에 김문수 도지사 님의 트윗. 국격 어디갔습니까. 정말 제 정신이가 싶네요.
@kimmoonsoo1: 일본대지진으로 사망실종만 2,500여명,연락불통 만여명입니다.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하고 있습니다. 한반도를 이렇게 안전하게 해주시는 하느님께 조상님께 감사드립니다
11/03/13 15:47
http://www3.nhk.or.jp/news/html/20110313/t10014642771000.html
미야기현 오나가와 원자력 발전소에서, 부지 경계 부근에서 오후 0시 50분에 21uSv/h가 검출되었습니다. 5uSv/h 이상일시 '이상사태'통보를 하며 오후 1시 9분에 이상사태를 통보했다고. 현재 1시경에는 10uSv/h가 검출된다고 합니다.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와 100km 남짓 떨어져 있기 때문에 바람으로 옮겨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보통 자연상태에서는 나노단위(nSv)로 방사선이 나온다고 합니다. http://www3.nhk.or.jp/news/html/20110313/t10014643561000.html 에다노 관방장관은 오후 3시 반의 회견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3호기에서 원자로를 충분히 냉각할 수 없어 대량의 수소의 발생이 예상되어 12일의 1호기와 같이, 원자로 건물에서 수소 폭발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을 것을 밝혔습니다. 관방장관은 피난 대상의 확대 등은 필요없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http://headlines.yahoo.co.jp/hl?a=20110313-00000370-yom-soci 3호기가 연료봉의 상부 1.9미터가 냉각수 위로 노출되서 결국 원자로 안으로 해수 주입을 한다는 요리무리 신문의 기사입니다.
11/03/13 16:04
산케이 신문에 따르면, 미야기현 히가시마츠시마의 야산? (宮城県東松島市野蒜)에서 약 200명의 사체가 발견되었습니다.
시가지의 대부분이 피해를 입은 이와테현 리쿠젠타카타시에서도 추가로 다수의 사체가 발견되었는데 기와와 돌조각 아래에서 발견되었습니다. NHK에서는 미야기현에서만 1만명의 사상자가 나올것이라고 경찰 본부의 타케우치 나오토 본부장의 말을 인용하여 기사를 냈습니다. 미야기현청 재해 대책 본부 회의중의 발언이라고 하네요.
11/03/13 16:48
정말 아타까움을 금할수가없네요 저희 교민들과 재일교포들도 많을텐데 사상자가 정말 심각한 수준으로 나올꺼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것들을 일본인만의 문제로 치부하기엔 너무 가깝고 먼 나라 일본인지라 우리나라사람들이 아직 심각하게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게 슬플뿐이네요 불에 휩싸여서 훨훨탔던 마을을 생각하니 아직도 가슴이 아픕니다 고인들의 애도를 표하며 어렷을때는 일본이 가라앉기를 수없이 기도했는데 나이들고 보니 안타깝고 또 벌받는다고 좋아라하는 사람들도 많기에 이해는 되지만 씁쓸합니다
11/03/13 16:53
노심융해가 대체 무엇을 말하는것이고 그게 어떤 현상을 초래하는지 질문좀 드려도 될까요? 각종 뉴스에서도 이것에 대한 설명은 없고...
순수 문과생이고 워낙에 무지한지라 그 심각성을 잘 못 깨닫고 있습니다. 대체 어떤 심각한 문제를 초래하게 되는가요?
11/03/13 20:23
도쿄의 전력공급이 제한된다고 합니다. '윤번정전' 이란걸 한다네요.
http://www3.nhk.or.jp/news/html/20110313/t10014649421000.html
11/03/13 23:03
전혀 상관 없는 저도 소식 들을때마다 오싹하는 공포가 스쳐지나가는데, 현지 사람들은 어떨까요... 최악의 사태만은 일어나지 않았으면... 기왓장에 맞아서 돌아가신 걸로 추정되는 분들은 그렇게 허무하게 죽을 줄 알았을까요. 누군가의 가족이고 누군가의 소중한 사람일텐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