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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09 19:59
태음인이고 태양인이고 그런건 잘 모르겠고, 체질적으로 어떤 음식이 맞지 않는 사람은 있을 법 하다고 봅니다.
근데 어머니께서 영양사시면서도 돼지고기 비계 부분을 싫어하신다는 건 조금 의외네요. 물론 많이 먹으면 좋진 않지만 돼지고기의 지방 부분은 모든 육식을 통틀어서도 몸에 좋기로 유명한데 말이죠. 돼지고기의 불포화지방산은 오히려 혈관 안에 콜레스테롤이 쌓이지 않게 도와주기도 합니다. 쇠고기 구이집 수채구멍은 막혀도 돼지고기 구이집의 수채구멍은 막히지 않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말이죠. 삶은 돼지고기는 장수의 식단 중 하나이기도 하고요. 그냥 살림 하시는 입장에서 상대적으로 싼 닭고기를 애용하고 싶어 글쓴님게 그렇게 말씀하시는게 아닐까요? ^ ^
11/03/09 20:02
어느정도는 맞는거같아요
저는 특정한 음식을 많이 먹으면 꼭 탈이 나서 알아 봤는데 그게 차가운 음식류였어요 근데 저렇게 한쪽으로만 식단을 짜시는건 너무하군요 그런 책에보면 조화롭게 먹으라고 나올텐데 찬음식을 먹으면 뜨거운 음식도 먹어주고 체질에 따라 그비율을 다르게 해야하는거 아닐까요
11/03/09 20:28
과학적 근거는 없을지 모르지만 경험적 근거는 충분하다고 느낍니다...
허나 과학적 근거가 없으므로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댓글을 달거라 생각합니다.
11/03/09 22:09
저와 완전 같은 식성을 가지신분을 여기서 뵐줄은 몰랐습니다.
저희 가족중 저만 유일하게 조류고기를 못먹습니다. ( 닭볶음탕 냄새만 맡아도 구역질이 날정도며 먹으면 알러지 반응이 일어납니다.) 지금은 다 결혼해서 분가해살지만 그전에 치킨사서 맛있게 먹고있을때 전 손가락만 빨아야했죠 그럴때마다 왜 난 조류고기를 못먹지? 게란프라이는 잘먹으면서 왜.... 이런생각 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으니까요 뭐 저희집은 못먹는거 억지로 먹이는분위긴 아닙니다만....
11/03/09 22:10
체질적으로 맞는 음식이라는 것이 분명히 있기는 합니다. 예를 들자면 유당 분해가 잘 되지 않아서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 하는 경우가 대표적이죠. 그리고 특정음식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을 수도 있고요. 사상의학에 따라 음식을 조심하는 것도 어느 정도 경험적 근거는 있을테니 영양적으로 불균형을 일으킬 정도가 아니라면 큰 문제가 없습니다. 닭고기에도 영양은 충분하니 돼지고기 대신 닭고기만 먹는 것도 안 될 것은 없겠죠.
11/03/10 11:29
음. 그런데 체질에 따라 음식을 가린다 해도, 머는 맞고 머는 안맞는다. 어느 체질에 머는 좋고 머는 안좋다.. 이걸 맹신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애초에 체질에 맞는 음식이라는게 너는 무슨 체질이니 어떤것만 먹어라.. 머는 절대 먹지 말아라.. 이렇게 편식조장하는건 아니고요. 그냥 이러이러한게 좀더 좋겟다.. 이러이러한건 너무 많이 먹으면 안좋겟다.. 정도로 가볍게 보시는게 맞지 않나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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