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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05 23:54
공감 가는 순위인데, 롯데팬으로서 장원준이 없다는게 좀 의아하군요. 이닝도 먹어주고 롤코 이미지는 있지만 좌완선발로 이정도면 꽤 높은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는데...송승준도 있으니 더 쌔하군요...뭐 30위권 근처 언저리에서 놀고야 있겠지만..
11/03/06 00:02
기사에서는 강민호선수가 13윈가 였는데... 햄종이랑 순위가 바뀐거네요..
강민호선수 2년사용권+fa우선협상권이면 햄종이랑 순위바꿔도 딱히 할말이 없다는... 좌완의 가치가 너무높다는 점(양현종)과 1,2년차들의 성적을 너무 과대평가한점+강민호선수 fa우선협상권을 과소평가한점을 제외하면 있을 선수들이 있다고 보여지네요.
11/03/06 00:14
개인적으로는 류현진 김광현 김현수 이대호 인거 같아요.
이대호 해외진출 문제가 있긴하지만 소속팀 되면 우선협상도 가능하고, 1년을 쓴다해도 작년 같은 성적이라면...
11/03/06 00:43
거의 예상한거랑 비슷하게 나온거 같네요 야수순위를 김현수-강정호-최정 순으로 봤었고
투수는 류-김-양현종 순으로 봤었는데 문제는 야수랑 투수를 한 리스트에 올리는게 쉽지 않은지라..오히려 야수순위따로 투수순위따로 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나저나 야구시즌 시작할떄 되니까 더 보고싶고 기다리는게 힘드네요..
11/03/06 00:53
어차피 선수가치를 평가한것이 아니라 트레이드 가치를 평가한것이니까요.
요게 미묘하게 다른게 선수가치라 함은 올해 누구의 성적이 더 좋을것인가, 지금까지(누적) 누구의 성적이 더 좋았나 이런걸 비교한다면 트레이드는 어떤 선수를 우리팀에 데려와서 몇년동안 얼마나 써먹어야 가장 이득일까 이걸 생각하는 것이니까요. 물론 20승 투수 1년 쓰는것과 15승투수 2년 쓰는것을 비교해도 어떤 면에선 20승 투수 1년써서 그해에 우승 노리는게 더 좋은 선택일수 있지만 그것은 선택의 문제이니 각팀의 사정에 따라 달린문제고 일반적으로는 fa 기간에 맞춰 트레이드 가치를 낮추는게 좋아보입니다. 나이도 참 중요한데 앞선 순위로 갈수록 거의 어린선수들이라 그다지 참고하진 않았을거 같네요. 그리고 상대적으로 불펜투수들이 가치가 낮게 평가되었는데 그거야 뭐 어느리그나 다 똑같으니까... 그나저나 이제 벌써 시범경기가 시작할 날들이 왔군요. 작년 야구가 끝나는날 언제 다시 야구볼까 생각했는데 어느새 야구시즌이 코앞으로 다가왔네요. 그깟 공놀이가 뭐라고 벌써부터 이렇게 기다려지는지... 올해도 우리팀이 작년처럼 좋은 성적 내주었으면 좋겠네요.
11/03/06 01:10
장원준 선수가 없는데 아쉽네요.
류현진 김광현을 제외하면 지난 3년 길게는 5년을 봐도 좌완중 가장 많은 승과 이닝,삼진을 기록한 선수인데...
11/03/06 07:59
저는 류현진보다 김광현의 트레이드 가치를 더 높게 평가합니다.
작년의 류현진은 이것이 류현진의 완성인듯 싶더군요. 반면에 김광현은 아직 발전할 수 있는 여지가 많이 남은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류현진을 상대했을 때의 느낌은 '잇힝, 속았지?' , '아 여기로 던지면 어떻게 침..'인 반면 김광현을 상대했을 땐 '아놔 알고도 못치겠다-_-'의 느낌이었습니다. 뭐 구종이 2개밖에 없어서 그렇긴 합니다만.. 전문가가 아니라 제 느낌을 자세하겐 피력하지 못하겠지만, 해외에 진출한다면 김광현이 류현진보다는 잘 할것이라고 개인적으로는 확신합니다. ...전 LG팬입니다... 절대 류현진이 미워서 이런 덧글을 다는게 아닙니다. 절대로 말이지요.
11/03/06 12:44
삼성팬으로서 류현진보다는 김광현이 가지고 싶네요. 삼성이 류현진은 잘 공략하는 편인데 김광현한테는.. 답이 없습니다.
그걸 떠나서도 미남에 좌완 오버스로투수란 점에서 삼성선수 제외하고 가장 좋아하는 선수 입니다.
11/03/12 13:40
류현진의 괴물스러움은, 한화에게 있어서 굉장한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대체 이 선수는 끝이 어디일까요. 약체팀에서 고군분투하는 한 사람의 모습을 볼 때, 그 사람이 실력을 떠나도 환호할만한데, 이건 뭐 실력까지 받쳐주니 사랑하지 않을수가 없지요. 더구나, 더 감사한것은 류현진 선수가 마지막 경기에 퀄리티 스타트를 스스로 깨면서(물론, 자의적이진 않았지만,) 괴물스러움을 더 업그레이드 한 것 같습니다. 나는 로봇은 아니다. 사람이다. 그런 내가 이정도다 이런 느낌을 줬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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