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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5 03:17
오호..굉장한 분이군요...
전 저랑 같이 먹던 친구가 7병 먹더니 정신잃고 병원을 가서 이틀만에 깨어난 광경을 보고선 ...한동안 술 먹기를 두려워 했었죠.. 그나저나 저희 사장님은 맥주 두잔만 먹으면 달아 오르는 스타일이라 같이 술먹기가 굉장히 편합니다..^^
11/02/15 03:37
근데 나이먹어서까지 게속 소주 그렇게 5병 10병씩 먹으면 나중에 알콜중독 이런거 안되고 잘 살수 있나요?
알콜은 마신 총 량이 중요하다던데 20병 먹어도 맨날만 안먹으면 상관없는건가 ;;
11/02/15 03:48
20병이면 단순히 많이 마셔서 주량이 세진거라곤 못하겠네요. 체질을 타고 나지 않고서야 불가능하겠죠?
보통 사람이 소주 20병 들이켰다간 급성 알콜 중독으로 사망할듯-;
11/02/15 03:51
와 진짜 이런 우연같은 우연이..
저 방금 술마시고 들어왔습니다. 친구가 미용실가게를 열었는데 남직원 2명있어서 같이 술마셨는데 그중에 한분이 얼굴도 잘생기셨는데 자기는 술 진짜 잘 마신다고 생각한다고 해서 첨엔 아니꼽게 보인건 사실..흐흐.. 그리고 8시부터 지금까지 마셨는데 그 분 혼자 11병은 마시더군요..헉 우리는 다들 주량이 소주 1병인데 그 분 맥주도 한 3병은 드신듯... 와 진짜 너무 놀래서 뭘 그렇게 마셔대냐고 했더니..술로 보낸 여자 많다고 헉,,두번 놀랬습니다. 미남에 키는 175밖에 안되는데 수영엄청 오래하셨다고 하네요..대단한 사람들이 많은듯싶어요
11/02/15 06:31
남자 아는 사람은..주량이 얼마인지 제대로 모르겠고..
옛날에 알았던 여자중에.. 주량이 소주 10~15병 정도 되는 애가 있었는데.. 술을 안좋아합니다 -_-;; 키는 한 163-4에.. 몸도 참 가냘프고, 진해시에서 유명한 퀸카(당시용어, 요새는 얼짱)라서 창원까지 소문이 파다한 애였는데.. 완전 주당 ..........;; 연말 말고는 거의 2-3달에 한번 술을 마시던데.. 저랑은 한..3번 같이 술을 마셔봤는데요.. 한번 마시면 끝장을 보는 스타일? 근데 이 친구는 앉은 자리에서 단기간에 끝내는 타입이 아니고.. 한 5-6차정도 가면서.. 5-6시간 마시더군요..10병 마셔도 얼굴은 창백.. 안주도 엄청나게 남았는데, 자꾸 자리 옮기자고 해서 짜증나서 몇번 술 마셔보고 연락끊었드랬죠. 지가 돈낼거도 아니면서, 안주 많이 남았는데.. 술은 왜그리 많이 마시는지 콱 !
11/02/15 07:35
대단하신 분이군요. 하지만 전 저렇게 술을 궤짝으로 드시는 분들보다 자기주량 넘기 전에 다른 어떤 유혹이나 자존심 상하는 도발에도 굴하지 않고 칼 같이 잔을 놓을 수 있는 분이 더 멋지다고 생각합니다. 흐흐 그러니 여러분들도 저런 괴수 급 주당들에게 휩쓸리지 말고 자기 주량만큼 건강한 음주(?) 즐기시길... [m]
11/02/15 09:25
제가 한창마실때..춘천에서 나름 마신다고 소문나서 다른 학교에 잘마신다는분이랑 마셨는대..
8병마신 저는 응급실실려갔는대 10병마신 그분은 절 문병와주셨어요... 그분은 무려 여자분;; 쿨럭;;
11/02/15 09:35
제 친구가 정확히 한짝을 먹습니다. 예전에 친구가 그말 했을때는 니가 술 잘먹는건 알아도 그건 과장이 심하다라고 했지만 놀러가서 그 광경을 목격했죠.. 무슨 술을 물 먹듯 먹습니다;; 문제는 얼굴색 하나 안바뀌더군요... 처음에는 친구들과 맞춰 먹는다고 소주잔에서 먹다가 다들 취기가 오르고 글라스에 마시기 시작.. 그 후에는 그냥 병째 먹기 시작했습니다..그때 놀러갈때 소주 2짝 맥주 1짝 사가지고 갖고 남4 여4 커플 여행이였는데 여자들은 맥주만 마셨고 소주는 도합 2병정도? 그 친구를 제외한 나머지는 자기 주량정도 먹었는데 그러면 1짝보다 더 먹었었네요;
무튼 몸에서 무슨 알콜 해독능력이 좋은건지 그 다음날 나머지들은 골골할때 혼자 멀쩡한것도 신기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친구 지금은.. 그렇게 못먹고 있습니다. 간에 이상 생긴뒤로는 최대한 음주하는 중이거든요.. 그렇게 잘먹어도 결국 몸에 무리가 오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11/02/15 09:52
FC PGR로 오세요~
주량이 금방 늡니다~ ㅜㅜ 내 친구중에서도 15병 넘게 먹는 녀석이 있는데(내가 본게 15병이었고 아마 20병 가까이 될듯합니다) 웃긴게 이녀석은 소주 외 맥주, 양주, 막걸리를 전혀 못 합니다.. 오로지 소주.. 한놈만 팹니다..
11/02/15 10:07
제 사촌큰형님과 주량이 비슷한 분이군요...
참고로 제 사촌큰형님은 고등학교때 고량주 3병마시고 다음날 학교 멀쩡히 등교하는게 특기였습니다. 소주는 제가 알기론 군대시절 휴가나와서 동기들과 팬션하나 잡고 초저녁부터 마시기 시작했다는데 4명이서 소주 궤짝으로 3개하고 반을 마셨다나.... 헌데 문제는 이양반이 올해 47되시는데 형님 최전성시절 소주의 순도는 24도로? 지금의 소주보다 도수가 훨씬 높다고 그래서 지금소주는 물같아서 맹숭맹숭하시다고 하네요
11/02/15 10:44
예전 제가 살던동네에 그야말로 '동네노는 형'이있었는데 이 형님이 '고종수'선수랑 절친이었습니다. 당시 고종수선수 98월드컵 끝나고 한참 '천재'로 주가올리고있었을땐데 이선수가 워낙에 술을 좋아했더랬습니다. 동네 형님하고 둘이서 술마시기 시작하면 과장 조금 더보태서 술집에 술이 바닥날때까지 마셨다는 후문이T 그리고 둘이서 새벽에 '동네노래자랑'
건너서 이야기 들어보니깐 대부분 운동선수, 특히 야구,축구 선수들이 술 마시기 시작하면 장난아니다고 하더라구요-_-;
11/02/15 10:53
아오...개콘보고도 잘 웃지않는데 시크릿전효성님 글보고 너무 재미있게 봤네요
제가 개그코드가 특이한걸수도...사장님도 정말 대단하신데 저는 시크릿전효성님에게 더 관심이 가네요(?)
11/02/15 12:21
대학 때 동기 녀석이 소주 7병까지 마셔 봤다고 하더군요. PET로..
술 좀 한다 하는 친구들도 그 친구한테는 한 수 접어 주더라는...
11/02/15 16:12
저번주에 밤에 쏘맥 네잔정도 마시고...친구들 합류후 이차가서 소주
두병?마신후 그대로 꽐라됐던 기억이 나는군요 그때 술집에서 자다가 친구들 손에 이끌려서..버스가 끊긴 바람에 친구 차에서 세명이 히터틀어놓고 잤었는데..크크
11/02/15 16:48
그 정도면 하늘이 주신 재능이라 할 만 하네요. 한국 사회에서 자제력만 있으면, 술 잘 마셔서 나쁠 거는 없으니까요. 저는 재능을 타고나지 못해 요즘은 한병도 다 마십니다. 휴..
11/02/16 01:31
술 잘마시는게 자랑이 아니다 라는 말이있는데 제가 볼때는 술 잘마시는거는 자랑이 될수 있는거같아요.
윗분도 20병 마시고도 멀쩡하면 뒷일 걱정안해도 되는게 얼마나 좋은데요 ㅜㅜ 전 두병만 마셔도 더이상 안들어가니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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