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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4 17:42
봉숭아학당도 사라진 적 있습니다. 1달, 2달 정도로 엄청 길진 않았지만요. 각설하고 영향력이 있을 정도로 인상에 남았고 재미있기도 했던 제가 좋아했던 캐릭터들을 꼽아보자면 심현섭씨의 맹구 캐릭터 강성범씨의 연변 캐릭터 (당시 연변 말투가 유행했었죠.) 유세윤씨의 복학생 캐릭터 장동민씨의 경비원 캐릭터 윤형빈씨의 왕비호 캐릭터가 기억에 남네요. 특히 강성범씨의 연변 캐릭터 때문에 개콘을 그것만 기다리며 끝까지 본 기억이 있습니다.
11/02/14 18:17
맹구 오서방은 너무 옛날인데다가 이미 그 자체로 레전드이면서 구전(..)에 따른 신화화가 없다고 못하니 제끼고...
연변총각하고 출산드라, 복학생이 가장 괜찮았던 것 같습니다.
11/02/14 18:29
아무도 기억하지 못하지만 박준형씨가 잠깐 했던 캐릭
"넓은 어깨, 좁은 허리, 기나긴 다리, 수려한 용모, 화려한 말빨. 봉숭아 학당의 젊은 피 송승헌입니다." 괜히 아직까지도 외우고 있습니다.
11/02/14 19:31
맹구하니까 그 레전설의 클래식 봉숭아 학당 중에서도 마지막편이 생각나네요. 마지막 인사할때 맹구 이창훈씨가 연기를 벗고 본모습으로 가니까 우와 이게 누구여?!? 이것이 충격과 공포 포풍 간지..
11/02/14 20:17
의견들이 역시 비슷비슷하네요.
저는 연변총각 / 복학생 / 옥동자가 최고였다고 생각하네요. 그 중에서도 최고는 유세윤의 복학생이었던 것 같고요.
11/02/14 21:53
김현숙씨는 출산드라로 한번에 나온건 아니고 그 전에 여자셋이 나왔던 코너라던지 한두군데 나왔다가 출산드라를 한거구요
시위학생은 박성호씨죠 성이 바뀐거 같네요 개인적으로 개콘에서 봉숭아학당 캐릭터는 복학생,전국1등,경비아저씨 이때가 가장 재밌게 봤던거 같네요
11/02/14 23:49
전 박영진씨가 "그건 니 생각이고~" 이러면, 허경환씨가 "자이 자이 자식아~" 이러고 끝으로 박휘순씨가 나와서 "야! 박! 휘! 순!"
하면서 아내의 유혹 배경음 깔리던게 가장 기억남네요. .
11/02/15 00:30
근데 의외로 안나오는 캐릭터들이 있네요?
나가있어~하는 귀족 임혁필 그를 시중하는 알프레도 여장남자로 나왔던 황마담 이 캐릭터들도 무지 인가 많았는데 어떻게 한명도 이야기를 안하실수가...
11/02/15 01:30
봉숭아 학당은 아니지만 양상국씨 나왔던 조폭, 형사나오는 코너도 웃겼던 거 같은데..
유치개그(?)도 나름 웃긴 코너였구요...정형돈이 클로징때마다 원샷하던게 생각나네요~ 물피티 원샷 그담주에는 콜라피티원샷 그 담에는 업소용 왕생수병....;; 생각해보니 정형돈이 개콘출신이라는걸 새삼 느끼네요.. 정형돈, 이수근이 개콘을 나와서 가장 성공한 케이스인가요~(이수근은 아직 나오니 제외)
11/02/15 05:18
전 강성범, 유세윤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개인적으로 출산드라는 제대로 보진 못해서 평가를 못하겠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그때가 웃찾사 리즈여서 개콘은 잘 안봤던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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