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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4 22:02
치료비 자체의 차이라기보단 얼마나 하느냐의 차이라 생각합니다.
감기만 해도 처방전도 주지 않는 분도 있으면서, 처방전에 주사도 놓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11/02/14 22:08
의사마다 진료의 자율권은 인정한다하더라도
환자부담이 큰 비보험에 한해서는 치료별 가이드라인과 기준 치료비 정도는 내놔야한다고 봅니다. 그쪽도 경쟁이 세져서 그런지 너무 막나가더군요.
11/02/14 22:38
완전히 다른 치료이기 때문에 비교할 수 없습니다. 충치가 심하지 않아 썩은 부분만 갈아내고 떼울 필요가 없었던 것으로 보이지만, 결국 그 상태로는 치아가 얇아진 상태이고 이후 충치 진행에 취약하기 마련입니다. 잘 관리하시면 괜찮을 수도 있으나 우려되는 부분을 모두 갈아내고 때우는 치료에 비하면 차후 다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은 높죠. 솔직히 이가 시린데 멀쩡한 치아일 수는 "없습니다." 어쩌면 이가 시렸던 것이 아니라 잇몸쪽에 문제가 있어서 치석제거등만 한 건지도 모르겠네요. 그렇다면 건강한 치아였을 수도 있고 먼저 병원이 진료를 제대로 못했다고 할 수 있겠네요.
11/02/14 22:44
원래 치과치료가 그렇다고 합니다.
저도 현재 검진해보면 의사마다 충치가 2개, 4개, 7개 등등 다 다른데 다 맞답니다. 어디까지를 충치로 볼 건가에 따라서 달라지는 거고, 잘 관리하면야 치료 안 해도 크게 아프지 않지만 관리가 잘 안될 경우에는 악화될 수 있는 정도랄까요? 그래서 치과치료는 몇 개 병원에 가보고서 판단하는게 좋다고 하더라고요.
11/02/14 23:58
이가 시리고 씹는 부위의 느낌이 다르다는것은 치아속에서 보호되던 신경이 반응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 말은 신경이 반응할 조건이 생겼다는 것이죠 1. 신경을 보호해주던 단단한 조직이(법랑질) 썩어서 느끼게되는 증상 (충치). 2. 딱딱한것을 잘못씹거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치아에 금이가는 현상 3. 잇몸에 문제가 생겨서 염증이 발생하는 경우 4. 위 아래 씹는 면의 부조화로 생기는 경우 5. 우리 몸의 면역반응이 약해지는 경우 6. 얼굴 다른부위의 통증으로 치아가 연관통으로 느끼는 경우 7. 이 모든것이 복잡하게 연관되는 경우 이렇게 치아 하나가 아프더라도 이 모든 경우를 염두해야 합니다. 일단 원인자체는 이렇구요 . 여기에서 치과의사의 자신의 생각하는 진료이념이 있습니다. 1.이중에서 가장 가능성 있는 원인만을 치료하고 지켜보는 경우 2.모든 경우의 수를 다 치료하고자 노력하는 경우 3.또는 여기에 덧붙여 앞으로 예상되는 예방적인 치료까지 하고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치료하고 자 했을시에 치료 술식에 따라 사용하는 재료가 다릅니다. 또 그 재료가 보험이 되는지 비보험이 되는지에 따라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이 다르게 됩니다. 이렇기 때문에 치아가 시리다는것 하나로도 치과 진료의 진료범위가 달라지고 거기에 따라 진료비가 달라질수 있습니다. 앞에서 진단받았던 병원은 시린것의 원인을 충치로 봤을가능성이 크고 그에 따라 설명한것이구요 그 후 진단받았던 병원은 시린것의 원인을 잇몸염증원인이나 교합의 문제로 보고 잇몸치료나 간단한 교합조정등의 보험치료를 하셨을 겁니다. 그래서 진료비만 가지고 저기 치과는 비싸니 사기꾼이고 저기 치과는 싸니 착하다라고 판단하시는것은 조금 이르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래도 분명하게 말씀드릴것은 치아가 아프기는 쉽지않습니다. 아프다는것은 이미 조금 늦었다는 것이구요 아파서 치과를 찾게되면 그때부턴 치과 진료의 범위가 커지게 됩니다 치아건강은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일상생활에서 할수 있는 예방이란 양치질이겠죠~ 정말 양치질 열심히 해야합니다 하지만 양치질을 규칙적으로 하더라도 칫솔모가 닿지 않는 부위가 있습니다~ 그래서 3개월이나 6개월에 한번은 치과에서 검진을 하거나 스켈링을 하셔야 할겁니다~
11/02/15 00:11
주제와 크게 상관은 없지만, 이와 이빨이라는 단어는 구별해 쓰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빨이라는 단어 자체가 이를 낮추어 부르는 단어인데, 굳이 자신의 이에 대해서 그런 단어를 쓸 필요는 없겠죠. 그리고 사람의 이에 대해서 이빨이라는 단어는 안 쓰는게 좋습니다.
11/02/15 00:53
무조건 돈 안드는 치료를 하십시오. 레진부터 임플란트까지 어떤 치료를 하든 보철물의 수명은 생각만큼 길지 않습니다. 10년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최대한 원래 치아를 보존하면서 덜 침습적인 치료를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11/02/15 02:23
치과치료에 관련된 얘기가 나올때마다 이해가 안가는 것은 왜 꼭 저렴하게 나온 치과를 칭찬하고 비싼게 나온 치과는 사기꾼으로 모는지 이해가 안갑니다. 오히려 저렴하게 나온 치과에서 오진을 했을 경우도 있을텐데요..
물론 치아우식증을 오진이다 아니다 이렇게 말하기는 그렇지만, 저렴하게 치료를 했다고 해서 그게 꼭 좋은 치료라고 볼 수 있는건 아닌데 말이죠.
11/02/15 04:01
제가 늘 하는 이야기가 있는데....
어느집단이나 나쁜놈 10%는 있습니다. 뇌물받고, 범인이랑 짝짜꿍하는 경찰있고, 돈안가져온다고, 학생차별하는 교사있고, 성공하기 위해 성접대하는 여자연예인있고 온갖비리저질러가며, 나쁜짓하는 회사원, 건축일 하시는 분도 있고..-_-a 돈벌기 위해 안해도 되는 진료를 하는 의사도 있고 그 비율에 있어서 직종별로 큰차이는 안난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 10%정도에 해당하는 사람들이.. 나머지를 다 욕먹이게 되지요..ㅡ.ㅡ;;;;
11/02/15 04:12
근데 대체 어느 지역이신지요..? 전 강서구 화곡동인데. 지난주에 검진 받고, 충치 하나에 금(48), 레진(38) 견적 받았습니다 ㅜ.ㅜ
화곡동 물가는 비교적 다른 지역보다 괜찮은 편이라 생각했는데. 살짝 충격.. 알려주세요~ 저한테는 놀라운 정보입니다. 허허허.
11/02/15 05:20
그런데 저는 얼마 전에 아말감으로 충치 치료를 받았는데, 아말감 치료는 그렇게 비추천인가요?
뭐 발암물질 이야기도 나오는 것 같고... 하지만 저처럼 돈없는 고학생들은 별수 없이 보험처리 되는 아말감으로 치료 받아야 하는것 아닌가요;
11/02/15 08:47
근데 부위가 좀 크면 레진이나 아말감으로 못 하고 금이나 이빨 비스무리한 것으로만 할 수 있는 건가요?
아버지께서 이를 3개정도 해야 하는데 레진이나 아말감은 아예 얘기도 안 하더라고... 치과 하는 친구한테 물어보니 어느 정도 이상 넘어가는 부위는 레진이나 아말감은 안된다고 하긴 하던데.....
11/02/15 14:14
며칠전에 어금니쪽이 아파서 치과를 갔습니다. 마침 그 어금니가 군입대때문에 신경치료를 하다가 만 치아였고 충치도 있었던터라 전 충치때문인줄 알았고 의사선생님도 충치때문에 아픈거라고 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위쪽 치아도 아말감 치료를 한 부위 안쪽이 썩어있다고, 그쪽때문에 아플수도 있다고 하면서 위쪽 아래쪽 모두 씌워야 한다는 식으로 말씀을 하시더군요.
그런데 썩은 어금니쪽에 신경치료를 해도 계속 아프길래 통증의 정확한 위치를 찾으려고 아픈쪽 주위를 여기저기 찾다보니 어금니와 사랑니를 뽑은 쪽 잇몸 사이에 뭔가 있었습니다. 다음 치료때 잇몸에 뭔가 있는것 같다고 말하니까 한번 쓱 보시더니 잇몸에서 뭘 뽑아내더군요. 보니까 사랑니를 뽑을때 잘개 부수고 남은 사랑니 뿌리 조각이었습니다.... 뼛조각을 뽑아내니 통증도 가라앉았구요. 분명 신경치료를 할때 치아를 많이 삭제해서 잇몸쪽에 노출된 뼛조각이 보였을거 같은데 저게 안보였을까 싶기도 하고 괜히 기분이 언짢더군요. 그나마 그 어금니가 신경치료를 하다가 만 치아라서 망정이었지 멀쩡한 이빨을 갈아낸거였으면 아마 난리를 쳤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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