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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4 14:52
하하 어이가 없군요. 저걸 말이라고 하는지 그럼 정확하게 자신들이 타당하다고 생각하면 다른 변수를 통제하고 비슷한 상황을 만들어서 여러번 실험하면 제가 수긍해 드립니다. 그러니까 요즘 나오는 패러디(바둑, 영화관등에서도 같은 실험)처럼 다른 상황에서도 실험을 해보고 여기서 게임을 하는 사람만 폭력적이다 라는 결론을 도출해 낸다면 전 아무말 안합니다.
근데 이건뭐 수준이 아주그냥 초등학생만도 못하네요 공중파 뉴스가...
11/02/14 14:54
욕먹을라고 일부러 이러나 싶기도 하고 참 나 허허
오늘 오후 쯤에는 사태파악하고 님드라 죄송요 제가 개념없었음 이럴 줄 알았는데 이건 뭐... "뉴스데스크 개콘 대항마로 급부상"
11/02/14 15:03
'고작 게임가지고, 어떻게 되도 상관없지'
라는 생각으로 저런짓을 저지른거죠 자신의 행동은 고상하고 정당하며 남의 행동은 하찮은 것이다라고 생각하는 부류의 특성이죠 뭐라 할말이 없습니다...
11/02/14 15:07
어찌보면 당연한 반응이라고 생각되는데요..
실험진행하면서 뭐가 input - ouput 인지도 모르는 사람들인데 반박성 기사를 내면서 시청자가 무엇을 문제삼는지 알리가 있겠나요.. 그냥 대충보고 게임의 유해성 보도했으니 게임폐인들이 달려드는구나 했겠죠.. 그러니 시청자들이 실험 똑바로 해라(input) 라고 하는데 우리의 결론은 문제없다!!(output????-_-).....
11/02/14 15:13
저 사람들 공부 열심히 하고 좋은 대학나와서 열심히 노력해서 입사하고 남들 자는 시간에 안자고 계속 노력해서 3대 방송의 뉴스 기자 자리 따냈는데 생각하는 수준이 저거라니.
11/02/14 15:14
실험할 당시에, 저 짓거리 해 놓고서는 당사자들에게 별 다른 말 없이
주섬주섬 장비 챙겨서 유유히 나갔다는군요 애초에 어떤 마인드로 저런 보도를 기획했는지 눈에 뻔히 보입니다 요새 예능뉴스라고 인기좀 얻었다고 눈에 뵈는게 없는듯
11/02/14 15:27
저 기자분은 논리력과 이해력회로에 심각한 오류가 있는것 같네요.
실험의 원인이랑 결과를 잘못연결시키고 있을뿐만 아니라, 대중들이 문제점이라고 지적하는것에 대해서도 딴소리만 하고 있네요 저 기자 채용한 면접관부터 족쳐야될듯 “(정전 실험의 경우) 여러 근거 가운데 하나로 한 실험이었는데, 다소 정밀하진 않았지만 이를 뒷받침해주는 인터뷰와 연구결과도 있었기 때문에 반영했던 것" 아 그러니깐 그 실험이라고 하는게 전혀 정밀하지 않아서 신뢰성이 없다고 XXX!~!!!
11/02/14 15:39
지금까지 이런 무례하고 오만한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두 부류 경험해 보았습니다.
전자는 아예 지각이 없는 사람이었고, 후자는 지각이 있으면서도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 고의로 그러는 것이죠. 후자여도 어이없는 것인데 전자였다니 충격과 공포입니다. 정밀하게 다듬어야 할 것은 실험 방법이 아니라 아무래도 저 분의 회색 뇌세포 같군요.
11/02/14 15:45
PGR에 글쓰다가 전원 내려도 욕할거같은데, 그럼 PGR은 폭력사이트군요.
+) 좋은 보도에는 아낌없이 칭찬을 하다가, 나쁜 보도가 나오니 아낌없이 비난을 퍼부어 대는것은 옳은 태도라고 볼 수 없습니다. 전체를 매도해서는 안되는거죠.
11/02/14 15:47
전 제일 답답한 건 저래놔도 저 기자는 잘 활동할 거란거....기자가 분명히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데 이렇게 안 좋은 인식만 박혀있다보니
사라졌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네요. 나쁜쪽으로 힘이 너무 남용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늘 일도 아니지만요.
11/02/14 15:49
어떻게 저런 사고력을 가지고 기자짓을 해먹나 싶어서 검색을 해봤더니 좀 알것도 같네요.
유충환 기자만의 문제가 아니라 MBC뉴스가 요즘 논란은 좀 만들어내더라도 볼거리 관심거리에 집중을 해보자 하다보니 결국 이런 무리수 취재까지 허용 한것 같군요. 이런 식의 컨셉을 유지해나가다가는 뉴스에서 제일 중요한 신뢰도는 다 까먹을 것 같네요. 이번 기회에 정신 차리길 바래요.
11/02/14 15:49
동의 없는 실험을 했다는거 자체가 문제인데 엉뚱한 변명이네요. 실험의 정밀성이 왜 나오는지.. 과학적이기만하면 아무나 실험대상으로 쓸 수 있다는 얘기인가.. [m]
11/02/14 15:53
진짜 개념없네요 무엇보다 화나는게 이런 실험하면서 아무 보상없이 그냥 장비챙기고 유유히 사라졌다는게 개그네요--;;
생각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피시방 매상도 떨어질거같네요 그냥 유유히 사라졌다면 와 진짜 미친x인듯;
11/02/14 16:53
MBC 뉴스데스크 채용 수준이 의심스러울 정도..
저런 수준의 사고회로로 합격할 정도라면 인터넷 키보드 워리어 아무나 잡아서 시켜도 저거보다는 잘하겠네요 --;
11/02/14 17:20
수십여명의 학생들이 게임에 몰입해있는 한 피씨방
곳곳에 관찰 카메라를 설치한뒤 게임이 한창 진행중인 컴퓨터의 전원을 순간적으로 모두 꺼봤습니다. "어 뭐야, 사장님 여기 정전인가봐요~,아.. 다 이겼는데 아깝다 ㅠㅠ" 순간적인 상황 변화를 잘 받아들이고 침착한 반응이 터져나옵니다 기자 : "어? 뭐야? 씨x!! 얘네들 왜이렇게 얌전해!! 미치겠다!" 기자가 본인이 의도한 실험결과가 나오지않자 삼류 찌라시 기자처럼 난폭하게 변해버린 겁니다. 인터뷰 - 곽금주(서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본인이 의도한 기사왜곡을 방해하는 실험결과물이 나타난다든지 이런 경우에는 과다한 공격이 일어나면서 그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11/02/14 17:21
저건 아무리 잘 봐 줘도 반박이라기보다는 해명(핑계)군요.
뭐, 기자는 그렇다 치고 저런 기사가 데스크를 통과했다는 것이 경악스럽습니다. 누가 봐도 어처구니가 엄마 찾아 삼만리를 할 내용일 텐데..
11/02/14 17:44
mbc기자들이 뭐 다 그렇죠. 예전의 불량만두 파동부터 해서 도미니카 대사인터뷰사건, 그리고 오늘일까지 mbc기자들의 인격과 수준을 보여주는 사건들이 아닌가 싶습니다.
11/02/14 19:03
근데 실험자체가 의미가 없는게, 굳이 게임을 안하더라도 욕 연발 아닌가요?
폭력성이라고 하는데, 그걸 표현하려면 몇명정도는 컴퓨터를 주먹으로 때리던가 해야 하는거 아닌가;
11/02/14 19:18
그니까 결론은 '폭력적인 게임을 하면 사람도 폭력적으로 변한다' 이걸 증명하기 위한 실험이었고
어쨌든 결론은 다른 실험이나 이론들을 통해 충분히 증명된것이니 설사 자신이 행한 실험이 그 과정에서 어느정도 오류가 있더라도 결론은 맞으니까 난 잘못한거 없다 요거네요. 아직도 사람들이 그 뉴스를 보고 왜 화를 내는지 모르는군요...아니 알려고 하질 않는건가..
11/02/14 19:32
제가 보기엔
http://www.mediau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6210 이 기사가 현 상황에 대한 유기자의 사고방식을 더 잘 보여주는 것 같네요. 씁쓸합니다...
11/02/15 00:54
엠비씨 참 답없네요 ;;;;
약간은 뻘플일수도 있습니다만, 제가 이래서 MBC에서 하는 거의 모든 프로들을 안봅니다;; (축구중계까지도 가장 병맛이라 생각됩니다) 주말뉴스 예능뉴스로 하는것도 부정적인 의견이 압도적이지 않나요? 원래 싫어했던 방송국이였는데, 참 병맛으로 거듭나는군요.. 정말 짜증 제대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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