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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11 16:17
하지만 <내 사랑 싸가지> 출연은 지금도 이해 못할 결정이라고 할까요?ㅠ_ㅠ
사실 저는 <학교>에서 나온 하지원을 굉장히 좋아했습니다. 지금은 그저 So So긴 하지만 그녀가 가지고 있는 재능과 화려한 몸놀림은 좋더군요. 우리나라에서 액션이 되는 몇 안 되는 여배우 중 하나로 몸을 보면 평소에 얼마나 운동을 하는지 알 수 있지요. 운동을 좋아하지 않고서는 그런 몸매가 나올 수 없거든요. 그냥 가녀리고 예쁜 몸매가 아닌 건강하고 탄탄한 몸매? 피부 자체도 그런 건강미를 보여주고 있고요. 이제 와 하는 말이지만 <아이리스> 여주인공이 하지원이었다면(하다 못해 김민정이나 김하늘이었다면) 또 달라졌을 것 같아요.
11/02/11 16:18
틀리죠 -> 다르죠입니다.
필모그래피만 보면 정말 엄청난 배우죠. 쪽박찬 작품이 거의 없을 겁니다. 전부 중대박 이상... 예쁘긴 예쁜데 꽃미모라기보다는 시원시원한 느낌? 그것 때문에 맡을 수 있는 역할의 스펙트럼이 넓은 거 같습니다. 정작 저는 본 작품이 별로 없기는 합니다만 -_-; 주가조작 사건만 아니라도 이미지가 훨씬 좋을 텐데.. 뭐 그래도 출중한 연기력으로 커버하는 걸 보면 역시 가수는 노래, 배우는 연기가 기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11/02/11 16:26
좋아하는 배우 하지원 씨 이야기가 나와 반갑네요.
처음 <학교2>에 출연한 이후 눈여겨 보았고 사람들이 잘 모르는 <동감>의 조연 역을 보고 빠지게 되었었죠. 눈매 때문인지 초반에는 주로 강한 역할을 했었죠. 공포영화 두편연속 출연이라든가.. 그러다가 온갖 작품에 몸을 던지더니 지금은 고난을 헤쳐나가는 민초의 역할을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여배우가 되었네요. 본인이 가장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은 적은 없어 안타깝지만 점점 안정적이고 원숙한 배우가 되어가는 것 같아 흡족합니다.
11/02/11 16:37
예상되는 댓글이 있는데 저는 그 내용 때문에 오히려 최근에 이 배우를 부정적으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시크릿가든은 재미있게 봤습니다.
그래도 여배우로서의 하지원은 괜찮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일단 누구나 할 수 없는 연기를 소화할 수 있으니까요.
11/02/11 16:41
너무나 매력적이고 훌륭하게 연기를 잘 해내는 배우죠. 제 이상형이기도 하구요.
윗분 중이 말씀하신 <내사랑싸가지> 출연을 이해 못한다고 하셨는데... 전 남들이 하지원이 왜 좋냐고 물어볼때마다 말합니다. <내사랑싸가지>라는 작품에서의 연기입니다. 아무리 영화가 평이 안좋고 질이 떨어지더라도 그녀는 그런 작품에서조차 너무나 열심히 합니다. 당시에 촬영현장 모습에서 그녀가 열심히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준게 아직도 인상에 남네요. 예쁜척보다 열심히 하는 배우가 역시 오래 빛을 발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내사랑내곁에>서의 그녀의 연기는 너무나도 사랑스러웠습니다.
11/02/11 17:53
배우로서 스크린이나 브라운관 안에서의 모습과 실제 인물과 분리해서 보려해도 그게 참 안된단 말이죠. 배우는 연기로 평가 받아야 되는데 아무리 봐도 먹튀이미지가 그 연기에 집중하지 못하게 하니까... 참 연기 잘하는 배우기는 한데...
11/02/11 22:32
친구가 그러더군요. 하지원이 찍은 드라마가 유독 폐인(?)이 생겨날만큼 많은 사랑을 받는 이유는 여주인공의 외모가 가장 현실적이기 때문이다.... 라구요.
물론 하지원양의 미모가 절대 평범하지 않다는건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전 친구의 말을 듣는 순간 왠지 모르게 수긍해 버렸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지원님이 이쁘지 않다는건 절대 아니구요, 다만 우리와 다른 세계에 사는 듯한 눈부신 외모의 여배우들에 비해 공감하기 쉽다. 라는 의미가 아니었을까 해요. 물론 그녀의 뛰어난 연기력도 한 몫 하지만요. [m]
11/02/11 23:22
개인적으로 울고불고짜고 하는 영화-드라마 별로 안좋아하는데..
(예를들면 영화"편지" 그때의 상황보다 주인공이 대성통곡을 해서 관중을 울리는 그런거.. 반면 8월의크리스마스는 좋아합니다.. 울고불고짜고 하는 장면 없어도 슬프고 눈물이 나요..) 시크릿가든은 재밌고 슬프게 봤네요.. 하지원씨 정말 연기 잘하더군요.. 눈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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