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1/27 23:52:22
Name 루미큐브
Subject [일반] NHN의 '테라' 와 근황
안녕하세요? 근 두어달 만에 인사드립니다.
우선 PGR21 복구를 축하드리며~ 메인 화면이 다시 예전으로 되돌아오길 희망하는 1인입니다.

1. 테라가 요새 좀 인기였죠?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한 건도 없다는 것에 내심 놀람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만
결국 저 역시 금주 월요일 10시부터 진행된 상용화를 앞두고 34분 12초를 고민한 끝에 결국 33짜리 창기사를 영구 봉인하고
22.7GB의 테라를 삭제하고 말았습니다. 테라 삭제는 간단합니다. 요새 무설치 프로그램이 인기라지요? 그냥 한게임 접속기
언인스톨러를 실행해서 한게임 관련 파일들을 싹 없애고 테라 폴더를 날려버리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 딱히 즐기는 게임이라고 해봐야 페이스북의 Social - Game인 'Baking Life'와 'CityVille(얼마 전 월간 사용자 1억을 돌파한)'
밖에 없는데 NC의 아이온을 위협하는 강자 [테라] 라며 AD를 사방에서 날리길래 하도 궁금해서 해봤습니다.

넌타겟팅 방식이라던 테라도 Q라는 단축키에 기본적으로 '록 온' 시스템이 지정되어 있는데요 이게 원거리 캐릭들에게 유용하다고
하더군요, 저는 창기사였던지라 록 온 시스템이 무용지물이었지만 말이지요.. 뭐 마비노기를 오래 하신 분들이라면 공감하실 껍니다.
깔끔한 소리가 나며 확실한 1:1 타겟팅 방식을 추구하는 게임이 바로 마비노기였었죠?
현실잡캐를 추구하는 마비노기는 결과적으로 Tab 키와 Ctrl 키를 잘 이용하면 PVP건 사냥이건 고수가 됩니다.
특히 드래곤 레이드는 랙사와 엄청난 트래픽에 깔려 죽지 않기 위해 새를 부르는 단축키 지정과 탑승(R)
해당 도피 기술이 수명연장의 핵심입니다.

-_-

저도 물론 와우져이긴 했습니다만 오래전에 끊었고요 간만에 이런 MMO류를 즐기다 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그러더군요
때문에 파퀘의 압박을 탱커라는 이점으로 여차저차 버티고 33까지 찍었습니다만 아이온 처럼 빠르게 상용화를 한다고 하길래
3개월 결재냐? 1개월이냐? 아니면 걍 여기서 접냐? 고 고민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새 새로운 직장으로 들어가서 일도 많고, 시간도 없고 해서 결국 창기사를 봉인하고 포기하였습니다.
무엇보다 정말로 출시 전부터 관심을 가지고 있는 디아블로3와 NC의 '블레이드 앤 소울' 때문에 다른 게임을 괜히 건드려서 뭘 하겠냐?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데 작년 부산 지스타에서 '블레이드 앤 소울' 이 '아이온'과  결과적으로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더라...는
<같더라> 통신에 귀가 얇아진 나머지 5분 고민하고 말 것을 결국 34분 12초 씩이나 고민하게 만들더군요

-_-...

다들 즐테 하십시오!


2. 트위터에 대한 몇 개의 관련글을 올렸는데 그 때 제 ing/er이 맞팔율 100%를 기준으로 거의 300-400정도 였습니다.
이 이상 늘리기에는 기본적인 활동만으로 힘들다라는 글을 올렸었지요? 그게 두어달 전인가 그럴껍니다.
현재는 5000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이왕 트위터를 하실 분들이라면 저 -ing/-er 숫자에 연연하지 마시고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어가실 것을 추천합니다. 저 역시 숫자에 연연한 것은 아니지만 언제부턴가 욕심이 들더라고요
"많은 사람들이 내 글을 보고, 나도 여러 사람들의 글을 보고 싶다는"
때문에 트위터 맞팔질의 금단의 열매인 <팔로우 매니져> 와 <팔로우 계산기> 를 먹고 말았습니다.

열매는 참 달더군요, 왕성한 활동을 하며 맞팔율 100%를 유지하면 저의 리스트도 실시간에 뜨게 되어있으므로
그것을 보고 더 많은 사람들이 저를 -ing 하기도 하시고, 저도 그 분들을 -ing 하게 됩니다. 게다가 맞팔율이 높은 분들은
대부분 실시간대로 확인이 가능하므로 '시간당 100 Limit 제한' 을 잘 확인하시어서 주말정도에 올인하시면 하루에
무려 1000~1500 정도를 늘리실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하루에 400정도를 늘린 적도 있으니깐요

하지만 그 짓도 5000 정도에 도달하니 타임라인에 1분당 100~200여개의 글이 수두룩 하게 쏟아져 누가 뭔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더군요, 자신이 관심을 가지고 이야기를 하고픈 분들은 'List' 를 생성하시어서 꼭 인맥을 유지하고 관리하시기 바랍니다(필수!!)

트위터 초창기에는 트위터 Add-On 에서 제공하는 모임 기능이 참 재미있습니다. 수다도 가능하고 관심사도 다양해서
자신이 원하는 분들과 인맥을 차곡히 쌓아갈 수도 있으니깐요, 게다가 번개도 가능합니다. 아무리 적어도 아무리 시간이
촉박해도 모이실 분들은 늘 모이더군요

하지만 어느정도 쌓이게 되면 인맥이 늘어나지 않을래야 늘어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야기를 하는 분들과 하게 되고
다른 분들의 이야기는 미친듯한 속도로 흘러가는 타임라인 속에 광속으로 묻혀버린다지요? 반면 자신의 이야기도 확실히
잠깐이마나 대다수에게 보여지게 되므로 급할 때에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는 힘이 생기는 반면
잠깐이라도 타인을 향한 비방이나 욕설과 같은 '말실수' 는 탈퇴를 고려해야 할 정도로 치명적입니다.
RT 공세가 가히 무시무시한 동네이거든요, 특히 -ing/er 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스스로가 스스로를 통제해야 한다는 걸 느낍니다.
모임 기능을 이 때부터 거의 이용하지 않게 되더라고요, #만팔로워당이나 #트위터친구당 같은 곳은 워낙 활발한 분들이 많아서
예외지만 저는 그다지 실시간 수다를 좋아하진 않아서요~(해쉬태그는 최근에 거의가 영어로 바뀌었습니다.)


3. 요새는 페이스북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특히 제가 위에서도 언급한 소셜게임이 강점입니다.
커뮤니티가 이걸로 완성되더라고요!! 페이스북은 트위터와 다르게 5000명 Max-Limit 가 존재합니다.
그럼에도 트위터가 RT를 통한 파상공세라면 페이스북은 인맥-인맥의 전달력, 좋아요, 공유하기를 통한 확실한 전파력이 있습니다.

아무튼 페이스북엔 우리나라 사람들보다도 외국인들이 많더군요, 외국인들은 자유스럽게 페이스북을 우리의 '싸이월드' 처럼 씁니다.
자유롭게 가족 사진도 올리고, 그룹모임을 통해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덕담도 주고 받지요~ 아랍어에 태국어에 영어에 독일어에 불어에..
서로가 말은 안통해도 비영어권 인맥들과 그저 짧은 영어로 게임을 즐기며 도움을 주고 받고... Add me! 하는 친구들을 추가해서
함께 게임도 하고 역시 도움을 주고 받고 TY 라며 감사인사도 나누고... 그러다가 우스꽝스럽지만 짧은 영어로 채팅도 하고 막 그렇습니다.

처음에 트윗질에 빠져 있을때는 페북이 '그닥' 이었는데, 페북에 한 번 빠져드니까 왜 페이스북.. 페이스북 하는지 알겠더군요

태국인과 인도네시아, 그리고 중동 친구들이 꽤나 많습니다(특히 태국!). 동유럽이나 북유럽 친구들도 많고요, 미국 친구들은 그리 많지 않아 보였지만 그래도 페북을 지배하는 언어는 '영어' 인 것을 보면 영어문화권 친구들이나 영미문화권이 아니면서 영어를 쓰는 사용자들이 상당수 존재한다는 느낌입니다. 중국은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자국에서 막고 있지요? 그래서 프록시를 통해 우리나라를 거쳐 우회접속하게 되어 중국인들은 페북에서 발견하기 힘듭니다. 그 수치가 우리나라 접속자 통계로 함께 뜨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실제 사용자는 340만이 아닌 230만 정도라고 하네요, 예상보다 우리나라에서 가입자 추세가 크지 않기 때문에 페이스북에 광고를 내실분들은 이걸 꼭 고려하셔야 합니다.

May Loong 이라는 이름을 지닌 제 친구분은 뉴욕에 거주하며 액서서리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더군요, 종종 광고 사진에 저를 포함한 May의 모든 친구들이 광고 사진에 링크됩니다. 이렇게 공유된 정보를 개인의 정보공개 수위(모든이-친구만-친구에 친구-비공개)로 공유하고 확인할 수가 있지요, 꼭 광고 뿐만은 아닙니다. 그러나 단순 소셜게임인 CityVille이 월간 사용자 1억, 일간 사용자 1천만을 넘어서고 말았습니다. 정말 페이스북 스케일이라는게 이런거더군요, 씨티빌의 선발주자였던 FarmVille도 씨티빌의 추세보다 느리지만 월간 사용자 8천만을 달성했습니다. 왠지 테라 오베 첫 날의 18만 동접자와 오버랩 되더군요, 이 날 씨티빌이 월간 사용자 추산 1억의 기록을 세운 날이기도 하지요


4. 현재 저는 새 직장인 한국전력공사 서부발전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이 일이 계속 출장이고 확인인지라
무지무지 바쁘네요 암튼 -_-)> 모두들 쾌변하시길 바라며! 늦었지만 새날 복 많이들 자시길~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베이컨토마토디럭스
11/01/28 00:15
수정 아이콘
트위터고 페이스북이고 도통 재미를 못느끼겠더군요 나이가 먹어서 그런가 아직 이십대 중반인데도 말이죠
트위터는 주로 야구 기자나 피디분들 팔로우해놓으면 야구 소식도 듣고 시사 상식도 보는데
트위터좀 한다는 대학생이나 일반직장인 팔로우해서 보면 뭔 허세글이 그리 많은지ㅡㅡ
11/01/28 00:49
수정 아이콘
전 둘다 안 하고 트위터가 전 여지껏 트워스터인줄 알았는데... 제가 잘못 알고 있었더군요
페이스북은 또 먼지 모르겠는데 소설네트워크인지 알았는데 또 소셜네트워크라고 하고..
장기간 여행을 다니다 보니 인터넷도 거의 안 하게 되고 여행 끝나고도 몸이 안 좋아져서 수술후에 또 컴퓨터 할 시간이 안 하게 되고 그러다 보니 요즘은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더군요.

트위터때문에 요즘은 사람들이 어딜가나 핸드폰으로 사진찍고 바로 바로 인증하더군요.
멀 먹을때도 항상 사진을 찍어 바로 보내고... 참 힘들어 보이던데 다들 즐거워 하는거 보면 트위터가 재미있나 보더군요.

전 한창 유행일때 다모임도 안 하고 친구들과 네이트 온도 싸이도 잘 안하고 그래서 그런지 트위터도 그다지 흥미를 못 느끼겠더군요
유일하게 하는건 개인 홈페이지 관리 정도겠네요
Darwin4078
11/01/28 00:59
수정 아이콘
제가 트위터에 익숙하지 않아서이겠지만,
트위터가 소통의 도구인지, 자기PR의 도구인지, 신종허세의 다른 이름인지 잘 모르겠더라구요.

트위터는 깊이가 없고,
페이스북은 난잡하고,
블로그는 뻔하고..

어쩌면 네트워크라는게 다시 예전처럼 오프라인의 페이스 투 페이스 방식으로 돌아갈 지도 모르겠습니다.
금영롱
11/01/28 01:26
수정 아이콘
요즘 잠시 시간이생겨서 약 2주간 테라를 하고있는1인입니다.
온라인게임 라그나로크 이후로 처음인데... 테라.. 잼있더군요+_+!
42궁수를 키우고 있는 저를 보면서 새삼스럽게도
게임이 참 무섭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11/01/28 01:49
수정 아이콘
26개월동안 겜방 점유율 1위를 하루도 내준적이 없던 아이온이..

테라가 나온 주 주말부터는.. '점검 더 조금하는' 게임이 1위를 할 정도로 박빙이니.. 대단한 돌풍이긴 하네요..

상용화 이후에도 상용화 첫날은 테라가 10시간 점검+추가 점검을 했으나.. 테라는 겜방 점유율 전체 2위(11%)
그 다음날은 아이온이 2.5 패치로 12시간 점검을 했고.. 아이온이 겜방 점유율 2위를 했지요(13%)



테라가 단점도 분명 꽤 많은 게임이지만..

상당히 안정적인 서버(오픈 초기~상용화 초기라고 생각하면 정말 안정적입니다..)와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 그리고 프리타게팅 전투
라는 강점과.. 몇년간 블록버스터급 게임이 전혀 나오지 않은 상태라는 타이밍을 잘 찔러들어가서 자리를 잡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 개발진이 상향시켜주겠다고 말만 미리 한 검투사를 키우는지라.. 죽을 맛이네요..
낭만토스
11/01/28 02:03
수정 아이콘
논타겟팅이라 힐하려고 해도 논타겟팅으로 해야하는데
검투사였나 아무튼 밀리딜러에 가까운 그런 직업이 때릴때 무진장 움직여서
'힐느님'들이 싫어한다는 소리를 들었네요

테라는 안해봤지만 관심은 가나 엘린때문에 손발이 오그라들어서....
블덕이나 깻잎여캐도 벅찬데....ㅠ_ㅠ
11/01/28 02:17
수정 아이콘
지금 테라에서 탱커가 없는건..

원래 개발진이 설정한건 창기/검투가 탱커, 사제/정령이 힐러, 그 외 직업이 딜러.

실제 캐릭터 비율도 이상적인 1:3:1 비율입니다. (오베 종료시 만랩 기준 비율)

문제는 검투가 탱커역활을 제대로 못하기 때문에.. 탱커비율이 꺠지면서 탱커를 구하기 힘들어진 상태지요..


그 때문에 개발팀에서도 검투사를 수호계열관련한 상향을 하겠다.. 하고 공지를 했으니까요(어떻게, 언제 할지는 미정이지만..)

이 부분이 해결되면 현재 비율로는 파티 비율엔 큰 문제가 없을듯 싶습니다.


사실 테라의 문제는 파티퀘가 많다. 가 아니라.. '파티퀘가 너무 길어서 한번 시작하면 오래해야 된다' 가 문제라고 봐서..
11/01/28 02:32
수정 아이콘
메인화면 복구도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
어려운일은 아닌데... 어째 갑자기 계속 바빠서 못했네요
악세사리
11/01/28 05:42
수정 아이콘
저도 피지알에 테라이야기가 하나도 없길래 놀랬습니다.
와우저로써 6까지 키우고 바로 삭제했습니다.
다른사람들은 20까지만 키워도 재밌다고 하는데 초반에 재미를 못 느끼는 사람에게 20까지 키우라는건 고문이죠...
그리고 초반에 버그사건도 역시 한게임이구나 싶었습니다. 그래픽은 최고지만 이게 정말 400억짜리 게임인가 싶었습니다. [m]
11/01/28 05:54
수정 아이콘
논타케팅인데 무빙공격안되는거보고 바로 삭제했습니다;;;
하늘의왕자
11/01/28 09:00
수정 아이콘
아이온을 한 2년정도 했는데,
테라가 나온다길래 잠깐 혹했었지만, 결국엔 접속한번 해본적이 없네요. 앞으로도 아마 테라는 접속할일이 없구요
뭐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올해 디아3가 나올것같기도 한점, 그리고 직장생활때문에 새로운 게임을 접하기도 바쁘고,
한게임의 운영능력에 회의감도 들고(예전 반지온라인, 몬헌온라인 아후 ㅡ.ㅡ)

결정적으로 요즘은 다시 심시티4에 한창빠져서리 ㅡ.ㅡ;;;도시만드는재미에 시간가는줄 모르겠습니다..


트위터고 페이스북은 도통 관심이 안생깁니다.
예전에 씨이다, 블로그다 뭐다 할때는 그래도 관심이 있어서 한창놀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별로요....
갈수록 기술은 발전하고 네트워킹은 촘촘하게 발달해간다고 하지만,
최근의 SNS는 깊이는 없고 일방적인 개인의 허세들만 가득하다고할까....
소통은 한다고 하지만, 저에게 진정으로 소통의 장이 되어주고 있다고는생각이 안드네요..
앞으로도 안할것 같습니다...
벙어리
11/01/28 10:09
수정 아이콘
창기사는 개념 조금만 있으면 가드와 자힐만 갖고 힐러한테 힐 안받고 탱킹합니다.-_-;
검투사는 공격하면서 전진 전진 구르기! 하면서 몹 공격을 피하는 회피탱이구요.
테라 게임은 괜찮았지만 최소사양보다 컴사양(그래도 무난하게 잘 돌아가더군요. 정말 최적화 甲..)과 솔플 좋아하는 제 성향때문에 오픈일에 삭제했습죠.

트위터는 요즘 뭔 일이 생길때마다 정말 말도 안되는 음모론 펼쳐가며 허세 가득하신 분들을 보면서 '아, 나는 저런짓 하지 말아야지'하고 안합니다.
Vacant Rain
11/01/28 10:38
수정 아이콘
퀘스트가 이름만 바뀔뿐이지 거의 다 똑같아서.. 그래서 파티퀘로 차별화를 두려했는데 파티벨런스가 무너지고, 무엇보다 재미가 없어서 게임 자체에 흥미를 못느끼겠더라구요.

물론 눈은 즐거웠지만 말이죠.
달덩이
11/01/28 10:45
수정 아이콘
트위터 중독에 가까운 편이긴 하지만..^^;;
이게 소통의 도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전, 그저 즐깁니다. 하하 - 다 그런거 아닐까 싶어요. 페북은 시도 해보고 싶긴 하지만, 제 인맥관계가 정말 무자비하게 노출될 것 같은 두려움에 시도를 안하고 있구요.
루크레티아
11/01/28 11:09
수정 아이콘
정령사를 말 타기로 목표를 삼고 오베때 키워봤습니다.
소환수에 명령하기가 없는 것을 보고 참 어이가 없더군요...;;
하다못해 2d 게임들에도 소환 유닛에 명령어가 있는데 400억의 스케일은 소환수 하나 못 다루게 하나봅니다...;;

하이브리드라고 만들어 놓긴 했는데 쓸만한 공격은 캐스팅에 맞으면 끊기는 초근접 원기옥(...)과 부채살 날리기, 평타가 전부입니다. 도트 데미지 스킬은 10초마다 유지를 해줘야 하는데, 데미지는 망수준이고 중첩은 가끔 안 들어갑니다...
파티에서 힐을 하자니 타겟팅으로 2인을 힐하는 것이 전부이고 그나마 논타겟팅이라 몹에 가려서 캐릭들이 보이지 않으면 힐도 제대로 넣질 못합니다...회복 구슬 만들어서 바닥에 뿌려도 사람들은 줍지 않고 힐 안 준다고 타박합니다...뭐 어쩌라는 건지...;;

400억 들여서 달랑 7개 클래스 만들어 놓고서 그 클래스 밸런싱 하나 잡질 못하는 꼴을 보니, 한 300억은 회식비로 날린 것 같습니다.
화잇밀크러버
11/01/28 12:12
수정 아이콘
뭐 400억 들였다는 것은 과장광고겠거니 하고 있습니다.

게임 자체는 부족한 점이 많지만 잘만들었다고 생각하고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3개월치 예약 결제했습니다. 흐흐.
11/01/28 13:26
수정 아이콘
테라 개발비야 뭐...;;
일단 언리얼3 엔진을 썼다는것 만으로 25억은 쓰고 시작하는겁니다. -_-;;
오야붕
11/01/28 15:04
수정 아이콘
저기요
한전 서부발전팀과 서부발전은 다른 회사인가요?
나인에스
11/01/28 19:22
수정 아이콘
32 무레기(무사)로 파티 구하려고 한시간 넘게 파티창에 도배하다가 그냥 접었습니다. -_-............ 파티 안구해지는 것도 어느 정도여야 하고.. 적어도 논 타겟팅 게임이라면 컨트롤로 좀 파티를 안하더라도 어느정도 극복을 하게 해 줘야 하는데 쿠마스 등의 20레벨 대 잡는 정예 몹이 아니고서는 그 이후 정예 몹들은 혼자 잡는건 불가능에 가깝더군요.

뭐 파티 지향으로 게임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저 같은 솔로잉 선호 유저들에 대한 배려를 전혀 찾아볼 수 없는데다가
결제하고도 파티 채팅창에 몇시간이고 파티 구한다는 말을 올릴 생각을 하니 정말 돈아까워서 못하겠더라구요 -_-
DeathMage
11/01/28 19:23
수정 아이콘
트위터의 경우 수다(친목질)을 목적으로 하는 경우도 있고, 저처럼 뉴스스크랩이나 생각을 적기 위해서 하는 경우도 있고,

자신의 목적에 따라서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트위터로 뭐 한다더라~ 이런것에 귀기울일 필요는 없죠.

저의 경우는 까페나 동호회(pgr21같은..)의 사람들을 팔로우하고(모르는 사람이더라도) 이야기하고, IT나 자동차 유머 관련 트윗을 올리다보니

자연스럽게 주변검색으로 이웃분들이 팔로우를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지역분들과 만나게 되면서 친목친목도 하는중입니다.

팔로워/잉 수는 적지만 알차다고 생각되네요.
11/01/28 21:38
수정 아이콘
테라라는 게임 꽤 해봤는데 재밌더군요.
단순히 서서 단축키만 누르는것이 아닌 이리뛰고 저리뛰고 하는 재미가 쏠쏠 합니다.
물론 그래봤자 10대맞을거 1번 피하고 9번 맞는 수준이지만....
근데 하필 처음 고른 직업이 쌍검이라...원래 어중간한걸 좋아하는 성격이지만 이건 특색없는 정도가 아니라 안좋은점만 모아놓은 수준이니;;
루미큐브
11/01/28 22:03
수정 아이콘
그런데 테라 결재 안했는데 가맹PC방에서는 가능한가요? 흠냐리
오직니콜
11/01/29 21:14
수정 아이콘
지금 창기 43까지 어찌어찌 키워온 유저입장에서 보자면

몹몰이 도발후 가드할때의 손맛때문에 버릴수가없네요.

가끔 광전사가 몰린몹에 휠윈드비슷한스킬 쓸때나 법사가 불똥떨어트릴때

보면 바꿀까 생각도 무지나긴합니다 흐흐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988 [일반] 뻐까츄의 뜻을 아시나요..? [54] 낭만원숭이7157 11/01/28 7157 1
26987 [일반] NHN의 '테라' 와 근황 [46] 루미큐브7633 11/01/27 7633 1
26986 [일반] 넥서스원 (커스텀롬) 사용기+한국산폰에 아쉬운점 [20] Chaosmos7012 11/01/27 7012 1
26985 [일반] 아이돌이 갈라지는것, 그 책임은 본인에게 있지 않을까요 [17] 케이윌4546 11/01/27 4546 2
26984 [일반] '내 여자친구의 속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해보신적 있으신가요? [24] 물의 정령 운디5122 11/01/27 5122 1
26983 [일반] 이번 기성용씨 사태와 관련해서, 진중권씨의 트위터 키배를 지켜보았다 [100] 폭창이7763 11/01/27 7763 1
26982 [일반] DAUM 스타일의 사상 가지신 분들에게 반감이 들어요. [46] 삭제됨5661 11/01/27 5661 2
26981 [일반] 의사국사고시 문제유출과 관련하여, 여러분은 이 상황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16] Dornfelder4605 11/01/27 4605 1
26980 [일반] 헉... 카라사태 진짜 배후 이야기가 나오네요. [25] 아우구스투스7898 11/01/27 7898 1
26979 [일반] 한국을 사랑하는(?) 오바마 [19] saia5145 11/01/27 5145 1
26978 [일반] KT 우정호 선수가 급성백혈병으로 입원하였습니다. [36] 삭제됨5952 11/01/27 5952 1
26977 [일반] FIFA 관계자 '기성용 징계 가능성 희박' [48] 아우구스투스3811 11/01/27 3811 1
26975 [일반] [야구-충격] 이범호 KIA행 [147] 독수리의습격6577 11/01/27 6577 1
26974 [일반] 수열추리 적성검사 [5] 도형추리고수16328 11/01/27 16328 1
26972 [일반] KT가 SHOW와 QOOK의 이름을 '완전히' 버리고 Olleh로 통합시켰네요. [15] Alan_Baxter5843 11/01/27 5843 1
26971 [일반] 과거사 문제가 일본의 이미지에 영향을 미치고 있을까? [54] 그랜드파덜4058 11/01/27 4058 1
26967 [일반] [뉴스]이광재 도지사 징역형 확정 등 [21] 달덩이4921 11/01/27 4921 2
26966 [일반] 한국사 고교 필수로... [18] 아유4381 11/01/27 4381 1
26965 [일반] 평양성 감상 (스포 최대한 없게 할게요) [15] 눈시BB5765 11/01/27 5765 1
26964 [일반] 재미삼아 해보는 iq 테스트 [11] 도형추리고수7858 11/01/27 7858 1
26963 [일반] 플스3.. [28] 구경만1년4221 11/01/27 4221 1
26962 [일반] 독일이 진짜 대단한 이유 [41] 김치찌개6962 11/01/27 6962 1
26961 [일반] 진정한 축구팬.jpg [4] 김치찌개4772 11/01/27 4772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