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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6 01:55
진짜 딱 제얼굴에 침뱉기죠... 니가 차던가 에 이어서 이제 호감도 제로입니다.
이해가 안가는게 K리그선수면 정말 모를수도 있습니다만.. 뻔히 유럽에서 뛰는선수가 저랬다는건 실드쳐줄것도 없습니다.
11/01/26 01:56
'경기도 지고 매너도 졌다' 이런 소리 듣기 싫어서 이기기라도 하길 바랬는데...
예전에 '답답하면 니들이 하던지' 일 터졌을땐 그럴수도 있다고 넘어갔는데, 오늘은 도를 넘어서 해선 안될짓을 했네요.
11/01/26 02:01
기성용은 나중에라도 J리그는 절대 못가겠군요....절친인 이청용도 K리그 시절에 위아래 없는 행동으로 많이 욕먹었는데
잉글랜드에 있으니 이젠 그럴일도 없고 암튼 반성하고 나중에라도실력으로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11/01/26 02:03
진짜 통쾌한 세레머니는 작년 박지성이 일본상대로 골넣고 한게 진짜 통쾌한거죠.
오늘 기성용이 한 세레머니는 자신의 개념없음을 표시한것 밖에 안된거죠. 지가 스코틀랜드에서 당한거 생각하면 저러면 안되는데 비호감의 극치네요 진짜.
11/01/26 02:07
정말 인종차별, 민족차별은 절대로 금기시 해야 되는 사항인데...
진짜 앞뒤 안가리네요 기성용 선수는... 자중하라고 옆에서 누가 좀 말려줬으면 좋겠어요.
11/01/26 02:07
kbs중계를 봤는데 중계진도 좀 민망해하면서 웃는거같던데...
뭘 의미하는 세레모니인지는 차마 언급못한듯 하네요. 아직 어려서 그러려니하고 싶습니다. 담부턴 자제하시길...
11/01/26 02:15
솔직히 저도 할 때는 흥분해서 좋아라 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경솔한 행동이네요.. 일본한테 꼬투리 잡힐 일 만든거 아닌지 모르겠네요,,,
11/01/26 02:18
세레모니 하는거 보면서 저건좀 아니다 싶었습니다
자기도 그런거 싫어한다면서 굳이 꼭 해야했을까요 ? 참.. 여러모로 기성용선수한테는 계속 정이떨어지네요 .. 실력은 분명 뛰어난선수인데, 멘탈이좀.. 아직까지는 부족한듯하네요 어려서 그런거라고 생각하구요. 조금더 발전했으면 합니다
11/01/26 02:29
저 정도 노골적인 타국비하행동을 했으면 피파에서 나서서 더더욱 창피해지기 전에 국대차원에서 뭔가 중계라도 내려야 합니다.
저런선수는 유럽가서 인종차별 어쩌구저쩌구 우는소리 할 자격도 없습니다.
11/01/26 02:29
솔직히 할때는 좋았는데요.
논란이 될 것 같기도 하고.. 좀 씁쓸하더군요. 본래, 근데 멘탈 기복이나 약간 엽기스런 성격인 것 같긴 하더군요!
11/01/26 02:43
경기장에서 그 어떤 행동보다 제일 죄악시 되는 것이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인종이 다른것도 아닌데..
예전 맨유 방한 경기 때 마케다 선수가 원숭이 세레머니로 논란이 된 적이 있었고 기성용 선수도 당시에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정말 서양 사람들 눈에는 동양인이 동양인을 비꼬는 세리머니로 보였겠네요.. 기성용 선수의 세레머니 때문에 매너에서도 지고 경기에서도 진 경기가 되었군요.. 정말 경기 외적으로도 캡틴이랑 클래스의 차이가 느껴지네요...
11/01/26 03:54
네이버에선 벌써 기모씨 옹호하는 기사 올라왔네요.(이름조차 부르기 아깝습니다.)
아무리 같은 나라 사람이고, 우리 나라를 대표하고, 열심히 뛰어줬고, 선제골까지 넣어줬다지만... 이런걸 옹호하다니.. 어처구니 없네요.
11/01/26 04:32
기성용 선수의 트위터를 보고 왔습니다.
기성용 선수의 심정이 약간은 이해가 갑니다. 아.....근데 한.일전의 패배는 어떤 경기의 패배보다 쓰리긴 쓰리네요.
11/01/26 05:38
욱일승천기 보고도 참아야 한다면 차라리 한국사람이 아닌게 낫겠습니다. 기성용이 한 행위가 정당한건 아닌데 정상참작쯤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걸로 욱일승천기에 대해서 논란이 크게 일어나서 앞으로 경기장이건 어디건 꼭 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11/01/26 07:51
이기기라도 했으면 그래도 좀 덜 할텐데, 지니까 몇배로 더 쪽팔리네요.
"전반전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일본을 비하하는 듯한 세러모니를 했던 한국이 보기 좋게 일본 대표팀에게 격파 당했습니다." 짜증나 -_-
11/01/26 08:34
잘했다 잘했다 하는사람이 더 이상한듯.... 여초사이트 제발 쉴드 자제했으면 좋겠네요. 손발없어질것같아요.
기성용선수는 스펙(?)에 비해 그릇이 좀 작은듯. 너무 오냐오냐컸나...
11/01/26 09:14
다른 인종이 아시아인에게 원숭이 세리머니를 하면 인종차별이고..
우리가 일본에게 원숭이 세리머니를 하면 걍 일본비하 내지는 약올리기죠.. 인종차별로는 안몰고 갔으면 합니다.. 그렇다고 기성용선수가 잘했다는건 아니구요 어린선수니 더 혼나고 해서 정신차려야죠
11/01/26 09:50
혹시나 했는데 역시 원숭이 세레머니가 맞았군요.
뭐 때문에 원숭이 세레머니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일반적으로 일본인 비하용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죠. 사석에서 농담삼아 한다면 문제될 게 없어 보입니다만 공식적인 국대경기에서 저런 모습은 '다른 이유로 한 행동이 아닌이상'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11/01/26 10:10
한국인은 우리의 노예다 라는 글이 적힌 팻말과 욱일승천기를 같이 들고 조센징을 외치는 관중 골을 넣은후
그 앞으로 달려가 포효하며 그관중과 같이 호응하던 나카가와선수를 본기억에다. 최근 세계적 스타인 메시가 골득점후 동양인을 비하하는 눈찢기세레모니를 하던 모습까지 봐서 그런지 솔직히 우리선수라서 그런게 아니라 기성용선수의 세레모니정도는 별감흥도 안나긴 합니다.
11/01/26 10:32
그런데 기성용 선수의 원숭이 세레모니가 왜 '동양인은 원숭이다.'라는 인종차별의 의미가 되는거죠?
항상 그렇게 드립치는 백인들이 그런 짓을 하면 모를까, 당하는 동양인이 그런 짓을 한다면 그런 의미가 아닌 것이 분명한데 말이죠. 국대로서 일본 국민들도 보는 와중에 일본을 대놓고 겨냥한 무개념 세레모니를 한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긴 하지만, 저건 일본을 겨냥한 것이지 '우리 원숭이 맞아요.'라고 한 것이 아닙니다. 비판의 방향을 잘못 잡은 것 같군요.
11/01/26 10:43
욱일승천기라뇨....
일본이 응원할때 가져왔다구요? 욱일승천기를 가져왔다라는 말을 들으니 저는 오히려 그정도 밖에 못한 기성용선수를 나무라고 싶은 마음까지 드네요... 욱일승천기라니....역시 일본은 아직 정신을 덜차린거에요...에고...
11/01/26 10:55
어제 경기 보면서, '기성용선수 세레머니 관련된 글이 올라오겠구나..' 했는데 역시나네요! 흐흐
'인종차별' 이라는 것에 대해 이야기가 많군요. 제 생각은 대한민국 사람의 입장에서 원숭이 세레머니는 일본을 겨냥한 것인데 왜 인종차별인가. 라는 것과 한일 양국의 자국민이 아니고서야 원숭이 라는것은 타 인종이 동양인을 겨냥한 인종차별적인 상징인데 같은 동양인으로서 그래야 했나. 정도 인것 같네요. 소통에 있어서 주체의 의식이 주인지, 객체의 인식이 주인지에 관해 좀 갈리는 의견인것 같습니다. (이 부분은 굉장히 오래 고민해봐도 답을 못찾겠습니다.ㅠ) 그리고 초반 댓글다신 분들은 거의 '욱일승천기'에 대한 부분을 모르신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저 또한 방금 윗 댓글들을 보고 알게되었거든요 ; 뭐, 어젠 저도 세레머니 보면서 '어..어..? 으음.. 흠..' 했는데, '욱일승천기' 이야기 들으니까 어느정도 이해가 되네요. 자, 이제 결론은 동양인을 아우를 수도 있는 위험한 원숭이 말고 색다르게 일본을 놀려줄 수 있는 상징을 찾아야 될것 같은.. 응?;
11/01/26 11:28
욱일승천기를 봤다고해도 인종차별 오히려 종족차별적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런 세레모니는 부적절했습니다. 차라리 가서 비웃어준다든지 귀에 손대고 안들린다는 듯의 세레모니가 더 나았겠죠. 이유야 어쨌든 피파에서도 금지한 인종차별적인 세레모니를 했다는 것에 대해서는 지탄받아야죠. 마음 같아서는 가운데 손가락을 그냥.... 일본의 응원이 부적절하면 그건 그대로 까면 됩니다. 욱일승천기는 매 경기마다 튀어나왔는데요 뭐
11/01/26 12:45
다른 세레머니, 더 독한게 나왔어도 논란이 안됬을거라 생각합니다. 논란이 된건 하필이면 서양에서 동양을 비하할때 가장 자주쓰는 원숭이흉내를, 같은 아시아인이 썼다는거죠. 그냥 잡아도 되는걸 스팀팩써서 잡을 필요는 없잖아요?;;
11/01/26 15:27
음...외국 선수들이 한국이나 동양국가하고 할때 저런 세레모니를 한다면 동양인 비하라고 할땐 언제고...
이제와서 우리가 일본한테 저런 세레모니하고 좋다고 하는건 좀... 바꿔생각하면 우리도 저런 대접받을때 울컥하는데 말이죠....
11/01/26 17:44
욱일승천기는 욱일승천기고
아니 그게 아니라 군국주의의 부활을 일본이 주장했다던가, 식민지지배를 정당화하는 그런응원이나 야유를 일본응원단이 했다쳐도 기성용의 저 행동은 정당화가 안되는거죠. 욱일승천기니 뭐니 이딴소린 물타기에 불과한거죠. 상대가 저렇게 나오면 나도 저렇게 나와도 되는겁니까? 거기다가 응원이 문제가 있으면 응원으로 대응을 하던가 했어야죠. 저번에 싸이에 썼던 니들이 차보단가에 이어서 생각도 없고 멘탈도 엉망이고 이런선수는 국가대표 자격이 없습니다. 그리고 인종차별이 아니라고 해도 상관없죠. 인종차별 아니라도 국가비하적인 표현인건 변하지 않을것이고 일본원숭이라고 국가비하를 하나, 인종차별을 하나 둘다 똑같이 나쁜겁니다. 어찌보면 차라리 진게 다행인거 같습니다. 이겼으면 승리의 기쁨에 도취되어서 이사건도 묻혀갔을테니까요. 저런생각을 가지고 저런행동을 하는 사람과 같은나라 국민이라는 사실자체가 부끄러워서 얼굴을 못들겠습니다.
11/01/26 19:06
기성용이 경솔하고 어리석다고 생각했는데, 김연아 악마 가면과 욱일승천기 이야기를 들으니 그런 마음이 싹 사라지고,
오히려 그런 세레모니를 한 기성용 선수를 칭찬해주고 싶더군요. 속이 시원하네요. 잘 했습니다.기성용 선수
11/01/26 20:06
굳이 할 필요 없던 행동이지만,(저 위에 리플처럼 진짜 박지성 선수가 일본전에서 골넣고 했던게 훨씬 통쾌하고 멋있죠)
그래도 이렇게까지 비판할껀 아니라고 봅니다. 일단 일본이 우리한테 한 짓이 있으니까요. 물론 그렇다고 원숭이 세레모니를 하면 똑같은놈 되는거겠지만, 그래도 전 보면서 통쾌했습니다. 가끔은 이성보다 감정이 앞설때가 있지 않습니까? 이해할만 행동이였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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