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1/01/25 13:22:10
Name 감사요
Subject [일반] 오늘 10시 한일전이 열립니다.
오늘 10시 우리나라와 일본의 아시안컵 4강전이 열리게 됩니다.
KBS-2 TV, SBS ESPN, MBC SPORTS+ 에서 생생한 감동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오늘 예상 선발라인업으로는

-----------지동원----------
박지성----구자철------이청용
------이용래---기성용------
이영표-조용형-황재원-차두리

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관전포인트로은
1. 오늘 경기는 박지성선수의 센츄리클럽 가입 경기입니다. 국대 A매치 100경기가 되는 날인데요, 과연 축포를 쏠수 있을지?
지금 조광래호로 선장이 바뀐 이후로는 국내 K리거들의 골만 있을 뿐 해외파 선수들의 활약은 미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손흥민선수가 있었군요) 이러한 부진속에서 과연 박지성선수가 자축포를 쏠수 있을지

2. 이청용선수의 지속되는 컨디션 난조 입니다. 이청용선수 이번 시즌에 들어와서 1경기를 제외하고 모든 볼튼경기를 선발출전을 하였습니다. 지금 볼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결과가 난조를 겪고있는 것으로 알 수 있듯 볼튼에서는 이청용선수는 거의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감 선수가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청용선수는 거의쉬는 날이 없이 경기를 출전했다고 알수있습니다.
지금 국대에서도 거의 전경기 출전을 하고있는데요, 볼튼에서의 경기력을 직접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지금 현재 국대에서의 이청용선수는 많이 지쳐보입니다. 체력과 상관없는 넓은 시야에 이은 킬패스와 예상치 못한 돌파는 보여주고 있지만 다른 면면에서는 많이 지친모습으로 보여집니다. 과연 이청용선수가 연장까지 가는 전경기 풀타임경기를 하고 나서 2일을 쉬고 일본전에서 제 컨디션을 발휘할수 있을지?

3. 이정수선수가 이란전에서 옐로우카드를 하나 더 받음으로써 일본전에서 출전을 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되어서 현재 남게 된 카드로는 홍정호, 곽태휘, 황재원, 조용형선수가 남아있습니다. 이란전에서 황재원선수가 드디어 국대 울렁증을 극복한 모습으로 포항 리그시절 모습으로 강한 임펙트를 보여주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아마 황재원선수 짝으로 조광래감독님이 고민을 하고 있을텐데요, 2번의 불안한 패널트킥을 헌납한 곽태휘 선수보다는 다른 짝을 찾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란이나 호주선수들처럼 피지컬이 좋아서 우리수비수들이 피지컬을 이용한 해딩이나 몸싸움으로 수비해야하는 상대가 아닌 일본으로써는 높은 아이큐로 상대하는 조용형선수가 적합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과연 조용형-황재원조합이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해 입니다.

4.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과 프랑스 리그앙 릴에서 관심을 보이고 있는 구자철 선수의 활약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빌라에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용래선수가 과연 최고의 활약을 한일전에서 보임으로써 해외진출을 성공할 수있을지

오늘 늦은 10시에 방송되는 한일전 많은 시청 바랍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honnysun
11/01/25 13:24
수정 아이콘
일본친구들이 대머리 나오냐고 물어보더군요. 크큭. 별명이 로봇이라고 해줬더니, '역시~' 라고 하네요..
한국의 2-0 깔끔한 승리를 기대합니다.
우유친구제티
11/01/25 13:42
수정 아이콘
너무 기대돼서 어제부터 공부가 하나도 안되네요
Fernando Torres
11/01/25 13:47
수정 아이콘
여기저기에서 설레발이 너무 심해서 불안해요ㅠㅠ
설레발 심할땐 거의 지던데...
여자동대장
11/01/25 13:48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지만.. 박지성선수의 센츄리클럽 ! 축하합니다.. A매치 총 몇승인가요?
자유인바람
11/01/25 13:54
수정 아이콘
일본과의 최근 전적, 폼등을 생각하면 이길게 확실하다고 보아서,
장밋빛 기대만 하게 되네요.이러다가 체력이 문제로 지게 되면 진짜 슬플거 같아요.
11/01/25 13:58
수정 아이콘
저도 엄청 기대 되는데 그 만큼 걱정도 되네요.
이런 상황에서 특히 일본에 지면 그 타격도 클 것 같구요.
현재까지 경기를 보면 한국의 경우 예선 1,2 경기에서 정점을 찍고 폼이 서서히 내려오는 모습인 반면
일본의 경우 1,2 경기 이후에 점점 올라오는 추세로 보이고
연장까지 하고 하루를 덜 쉰 체력적인 부분도 걱정이 됩니다.

다만 팬심 가득 담아서 꼭 승리해 주었으면 합니다~ 화이팅입니다~!
11/01/25 14:04
수정 아이콘
그냥 느낌상 일본이 이길 것 같지만
우리가 꼭 이겼으면 좋겠네요.
DavidVilla
11/01/25 14:11
수정 아이콘
이청용 선수는 다 좋은데~ 찬스 나면 제발 접거나 패스하지 말고, 과감한 슈팅 좀 때려줬으면 좋겠습니다.
11/01/25 14:16
수정 아이콘
체력만 아니라면..
지금 예상선발라인업이 너무 고생하고 있는게 클 것 같네요..

깜짝카드가 나와서 대활약 해주길!!
다리기
11/01/25 14:32
수정 아이콘
..예상대로 이란전에 구자철의 부진, 그리고 골 넣을 사람이 없는 공격진 ㅠ_ㅠ

하지만 일본 상대론 어느 하나 빠지지 않는 한국 선수들이기에
한... 3:1 정도로 발라줬으면 좋겠네요. 예상은 2:1 정도?

오늘은 서브 선수들이 잘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염.. 염기훈 프리킥 한방 어떤지..
프리킥 결승골 정도면 아시안컵 까방권 정돈 거뜬한데 말이죠.
서주현
11/01/25 14:36
수정 아이콘
연장승부를 치룬지 얼마 지나지 않은 시점이기 때문에, 체력적인 부분이 좀 걱정되긴 합니다.
그래도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오동도
11/01/25 14:58
수정 아이콘
해외배당에서도 그렇지만 정말 딱 반반이라고 생각되네요.
배팅을 하라면 무승부!
하늘의왕자
11/01/25 15:08
수정 아이콘
언론의 설레발이 너무 심해서 솔직히 좀 걱정되네요..
파일롯토
11/01/25 15:14
수정 아이콘
한국팀전력은 아시아에서 사기스펙이에요
호주가 아시아라는것도웃기지만요^^
객관적인 실력으로봐서도 3:0으로 이길거같네요
11/01/25 15:17
수정 아이콘
그냥 a매치라면 우리나라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겠지만 일정이 정말 쉣인데다가 약체와의 경기에서도 주전급이 대부분 쉬지 못한 점 게다가 바로 전 경기에서의 연장접전이라는 점 때문에 많이 불안하네요. [m]
Han승연
11/01/25 15:30
수정 아이콘
다른팀에게 져도 일본한테만큼은 지면안되죠 우리나라 파이팅!
PatternBlack
11/01/25 15:50
수정 아이콘
객관적인 전력만 따졌을때는 확실히 한국이 우위라고 봅니다. 하지만 컵대회이니 만큼 불안요소가 있네요. 1)일본보다 하루 덜 쉬어서 주전들 체력이 100%가 아니라는 점. 2)이청용 개인의 '눈에 보이는'체력 저하 3)이정수 결장으로 인한 센터백 변화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의 승리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화이팅입니다.
슈퍼컴비네이션
11/01/25 16:11
수정 아이콘
문제는 체력입니다. 연장까지 하고...하루 덜 쉬고...

이번 일본전에서 가장 주요선수는 이청용이 될것같네요. 이청용이 얼만큼 활약을 해주냐...하지만 너무 피곤해보이는게 걸리는데...이청용이야 조커로써도 집중력을 보여주는 선수니 교체로 써도 될것 같지만 그럴리도 없고 대체선수도 없고...쓴다면 윤빛가람을 중용해서 이용래가 돌아나가는 전술을 써야할텐데 그것도 난감하고...과연 이청용이 얼만큼 해줄지 기대되네요
BLACK-RAIN
11/01/25 16:17
수정 아이콘
좀 옆길로 새는 글이지만
일단 내일 이기고 결승에선 호주랑 다시한번 자웅을 겨루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호주는 앞으로도 별일 없으면 계속 아시아로 속했으면 하네요
중동의 침대축구가 지난 2010월드컵 예선에서 모조리 전멸하다시피 한
원인중 하나가 바로 호주죠
호주의 유럽식 파워축구는 정말 중동축구에는 천적중의 천적 지난번 월드컵예선에서
일본과 같이 중동축구를 모조리 소멸시켜 버리더니 이번 아시아컵에서도 역시
중동에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고
이번 대회로 해서 아시아 4강은 한국,일본,호주,이란정도 3강은 한국,일본,호주로
체제에 굳혀졌으면 하네요 중동축구는 왜그런지 중국 소림축구보다 더 정이 안가서
11/01/25 16:20
수정 아이콘
준결승전만 놓고 보자면 우리가 열세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일본이 엄청난 약팀도 아니고, 같은 조건에서 해도 비등비등할텐데요.
하루 더 쉬는 것은 차이가 클 것 같습니다.
더구나 이란상대로 연장까지 치뤘으니까요.
주전과 비주전의 차이가 큰게 우리나라의 약점인듯하네요.
노때껌
11/01/25 16:32
수정 아이콘
이건 분명히 8강일정부터가 짜증나는 상황이네요. 이기면 4강에서 붙을팀들 경기를 같은날에 했었어야죠.
호주:이라크 // 우즈벡:요르단 8강전이 같은날, 한국:이란 // 일본:카타르 8강전이 같은날 이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그래야 휴식시간이 같은 팀끼리 경기를 하지요. 우리나라는 4강 네팀중에서도 최악의 휴식시간이지만 호주도 지금 상황이면 좀
짜증날만 합니다.
11/01/25 16:48
수정 아이콘
계속되는 경기에 이청용선수는 정말 경기력이 너무 아니던데 자신이 출전을 고집하는건지..
후반만 되면 교체됬는가 생각될정도로 안보여버린다는..;;;
이런 우려를 일본전에서 확 날려줬으면 좋겠네요
아나이스
11/01/25 17:12
수정 아이콘
한국 열세라고 보고 전반전에 승부 못 내면 일본의 2:0 2:1정도 승리 예상합니다.
체력 문제가 심각할 거 같고 이 꼴로 경기하게 만든 건 연장 간 탓도 있지만 생각없는 아시안컵 8강 일정도 일조했지요.
류현진
11/01/25 17:50
수정 아이콘
일본은 이란에 비하면 편한 상대죠
연장 없이 한국 승리 예상합니다
모리아스
11/01/25 17:57
수정 아이콘
언론에 설레발 걱정은 안 해도 되죠
우리나라가 언제 일본전에서 우리가 진다는 기사 본 적 있으신가요?
그럼 반쯤 정신나간 기자가 존재할리 없잖아요
언제나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강했죠
적어도 일본이 강하다류의 기사는 전 본 적이 없네요
싸나이로망
11/01/25 18:34
수정 아이콘
해설은 어디가 가장 좋은 것 같나요?
저는 이란전은 신문선 해설 들었는데, 나름 괜찮았습니다.
류현진
11/01/25 18:36
수정 아이콘
단 한가지 우려되는건 심판인데... 이 심판이 사우디아라비아 출신으로 아챔때도 K리그팀들 오심으로 물 먹인 전적이 있네요..
남아공 월드컵때도 오심으로 인해 검증되지 않은 심판이라는 말을 들었었고.. 특별히 일본을 편들어주리라고는 생각 안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엉뚱한 상황(오프사이드를 안 불어준다던가 어이없는 퇴장 등)이 발생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싸나이로망
11/01/25 20:25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그럼 오늘은 박문성 해설로 달려야겠네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BoSs_YiRuMa
11/01/25 20:55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한일전은 공격보다 수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경고누적으로 빠진 이정수가 저에게는 너무 아프게 다가오네요.
그래도 신의 손을 가진 정성룡이 있으니, 골은 어지간해서는 먹지 않을듯 합니다.
BLACK-RAIN
11/01/25 21:19
수정 아이콘
현재 축구관련여러 계시판에서 최대의 변수는 심판이다 라는 분위기인데 설마
이심판이 월드컵 독일:잉글랜드전의 무효골에 버금가는 판정은 하지 않겠죠
올빼미
11/01/25 21:29
수정 아이콘
드림하이결방인가요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930 [일반] 기성용선수의 세레모니가 아쉽네요. [55] 축구사랑5753 11/01/26 5753 1
26928 [일반] 한일전이 종료되었습니다. [36] 감사요3941 11/01/26 3941 1
26927 [일반] [아시안컵]호주VS우즈벡 불판 [44] 아나이스2759 11/01/26 2759 1
26926 [일반] [아시안컵]한일전 불판 -경기 종료- [380] 쌀이없어요5937 11/01/26 5937 1
26924 [일반] [아시안컵]한일전 불판 -연장전종료- [472] 쌀이없어요4816 11/01/26 4816 1
26923 [일반] [아시안컵]한일전 불판 -후반종료- [513] 쌀이없어요4931 11/01/25 4931 1
26922 [일반] [아시안컵]한일전 불판 -전반종료- [345] 쌀이없어요4279 11/01/25 4279 1
26921 [일반] KBL 경기에서 희대의 오심이 나왔습니다. [20] Special.One5565 11/01/25 5565 1
26919 [일반] [야구] BK 라쿠텐 입단......계약조건 1년 3300만엔 [12] 독수리의습격4391 11/01/25 4391 1
26917 [일반] MBC 위대한 탄생 출연자 김혜리, 사기 행각 사실로 드러나 [32] 케빈제이11097 11/01/25 11097 1
26916 [일반] 제8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 및 간략한 예상 (2011년 올해의 음반 정리) [36] 흑태자만세6593 11/01/25 6593 1
26915 [일반] 영어 초보자를 위해(2) [6] 졸린쿠키5984 11/01/25 5984 11
26914 [일반] 오늘 10시 한일전이 열립니다. [37] 감사요4953 11/01/25 4953 1
26913 [일반] <영화감상> 뒤늦은 킥애스 감상평 (부제: 뒤늦게 힛걸을 외치다!!) [7] Anti-MAGE4445 11/01/25 4445 1
26912 [일반] 소녀시대 Run Devil Run의 일본어 버전이 공개되었습니다. [20] 세우실5195 11/01/25 5195 1
26911 [일반] 새로운 휴대폰 디자인 - Flip Phone [37] 삭제됨7309 11/01/25 7309 1
26910 [일반] [기사링크] 우리 안의 장발장, 누가 이 청년에게 돌을 던질 수 있을까. [7] Thanatos.OIOF7I3764 11/01/25 3764 1
26908 [일반] 결혼하고 싶은 여자. [19] 완성형토스5520 11/01/25 5520 1
26907 [일반] [정보] 롯데리아 새우버거세트가 반값에 풀렸습니다 [11] 타나토노트6051 11/01/25 6051 1
26906 [일반] 미디어오늘은 참 담 없는 신문이군요 [60] 불타는부채꼴5080 11/01/25 5080 1
26904 [일반] 으아.. 대형사고 .. 눈길조심하세요 흑흑.. [14] ChiKano4988 11/01/24 4988 1
26902 [일반] 책방 골목... [5] 김치찌개4279 11/01/24 4279 1
26901 [일반] 스킬. [18] Love&Hate8453 11/01/24 8453 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