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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26 00:58
이 와중에 기자의 설레발 쯧쯧쯧
http://sports.hankooki.com/lpage/soccer/201101/sp2011012600523998040.htm
11/01/26 00:58
그런데 진짜 PK준 반칙은(정확히는 PK도 아니지만) 이해불가네요; 갑자기 달려들어서 파워챠지;
골 못넣었으면 진짜 제대로 욕 먹었을 텐데 말이죠.
11/01/26 01:03
아우.... 이거 뭔가 선수들에게 뭐라 할 건 없지만 진짜 아쉬움이 짙게 남네요. 어쨌든 다들 수고했습니다. 다음엔 대회 전체의 운영을 좀 더 잘합시다.
11/01/26 01:04
어쨌든 재밌게 봤네요. 이 정도면 일본에게 졌어도 엄청 억울하지도 않고...다만 2ch반응은 못보겠네요. 이긴 다음에는 백미인데요.
11/01/26 01:05
그래도 잘했습니다. 아쉬운 점이야 많지만 우리 선수들 원망하고 싶진 않네요. 조광래 감독님도 앞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번 대회에서 드러난 단점을 조금만 더 보완하면 앞으로 더 강한 국대팀이 될 것 같아요. 전 이팀이 얼마나 더 강해질지 설레기까지 하네요. 아직 만들어가는 단계라 여러가지 허점이 많이 드러난거 같은데 더 강해질 모습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부디 호주가 우승하길. 오대빵으로
11/01/26 01:06
박지성, 기성용, 이영표, 이청용 같은 연륜있고 센스있는 선수들 다 놔두고 왠 홍정호, 이용래인가요... 1번 키커는 무조건 기성용인줄 알았는데..
11/01/26 01:06
3연벙도 아니고 3연실축이라...조광래 감독 희대의 경기를 만들어내는군요.
이번 대회를 통해서 선수들 체력안배와 연장전 운용 대해서 많이 배웠기를 바랍니다.
11/01/26 01:07
경기 내용이 어떻든 진짜 뭐라고 하고 싶은 생각 하나도 안들었는데...
그냥 잘했다고만 생각했는데... 이건 진짜 너무 어이없네요. 아무리 젊은 선수들이라고 해도 어떻게 3번중에 1번을 못넣습니까... 이 순서는 누가 정하나요... 하.. 참...
11/01/26 01:07
기성용 선수가 PK 전담이었고 오늘 전반에 골도 넣었는데 적어도 1,2번 키커 중 하나를 했어야하지 않나 합니다.
정말 뭐라 말할 수 없을정도로 실망스럽네요.
11/01/26 01:07
한명이 실축해서 욕먹느니 것보담 모두 못 넣는게 나았을지도..
승부차기야 그냥 동전 던지기 주사위놀음이니까 할 수 없죠.. 후.. 그래도 일본넘들 짜증나는 건 어쩔 수 없구나..
11/01/26 01:07
결과론적으로 왜 승부차기 순서를 이렇게 했냐고들 하시지만 실패할 확률이 사실 적은 편이니 강심장인 선수들을 마지막에 넣는 것도
나쁘진 않습니다. 이렇게 된 게 감독으로서도 정말 어이가 없을 정도겠죠; 누구도 예상 못합니다. 이런 건
11/01/26 01:07
승부차기 키커 순서가 미리 정해서 내는건가요 아님 상황에 따라 바뀔 수 있는건가요?
미리 정해진거라면 기성용선수가 4.5번재 킥커였던거같고 박지성선수는 패널은 거의 안 차더라구요 기성용 선수 차례가 뒤였던게 많이 아쉽네요...
11/01/26 01:08
조광래감독 그래도 생각외로 좋은 모습을 보여서 좋았습니다.
확실한 해결사가 시급해보이지만 뭐 선수들이 어리니까 충분히 발전할거라 믿고.. 역시 우리나라가 일본보다 정신력은 우위인듯 합니다. 어떻게 그경기를 승부차기까지 끌고... 다만 이렇게 지는건 좀 아니잖아 ㅠㅠ 0골이라니 ㅠㅠ
11/01/26 01:08
5번키커에 수비수가 나와서 못넣어도 마찬가지로 암울합니다. 구자철 이용래 선수 정도면 킥 능력으로 봐도 당연히 상위권인데
여기서까지 감독탓 하지 맙시다.. 아쉬울순 있지만요.
11/01/26 01:08
아 진짜 열받네요...
선수들한테 뭐라하고 싶은 생각은 없지만 컨페드컵 또 못나간다는게 진짜 화납니다... 대충 1.5군 꾸려서 아무런 동기부여 없이 뛰어서 이렇게 된거라면 모를까 진짜 50년만에 처음으로 완벽하다 말할정도로 준비해서 나갔는데... 진짜 허탈합니다...
11/01/26 01:09
적어도 1번키커에는 경험있는 선수가 나왔어야 했다고 봅니다.
1번키커가 실축하면 2~3번 키커가 너무 부담이 크거든요. 문제는 2~3번 키커가 경험없는 선수들이었기에 그 부담이 너무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이번이 우승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였는데 그걸 너무 놓쳐버리네요.
11/01/26 01:10
경기결과가 바뀔 일은 없지만 이번 PK는 오심인거 FIFA에 제소해서 저 심판 좀 아시아경기에서 안보게 했으면 좋겠네요
저번에도 분명히 한국 경기 망쳤던 일이 있을텐데
11/01/26 01:10
기성용 선수는 5번째에 나오는게 맞았을겁니다.
이미 2명 선수가 실패한 상황에서 3번째 선수가 받는 부담감과 3번째 4번째 따라 붙고 한번 막아서 3:2가 된 상황에서 5번째 선수가 받는 부담감은 차이가 어마어마 할 겁니다. (만약입니다) 승부차기에 자신이 있는 선수를 마지막까지 남겨놓는 것은 어쩔수 없었다고 봅니다.
11/01/26 01:10
결국은 체력이 발목을 잡네요. 지쳐서 멈춰있는 공도 제대로 못찰 선수가 너무 많았어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조광래 감독의 역량도 충분히 봤다고 생각 합니다. 정말...아쉽긴 하네요.
11/01/26 01:11
열받는건 어쩔 수 없네요...
선수들 모두 훌륭하게 잘했습니다. 체력도 방전된 상태에서 최선을 다했습니다. 다시 붙으면 비기는게 아니라 이길거라고 보구요.. 사우디 심판은 k리그 킬러라더니 결국 하나 하네요... 실상 2대1로 이긴거라고 위안 삼아야 겠습니다.
11/01/26 01:11
WBC 결승전에 느꼈던 그 오묘한 인생의 참맛을 오늘 다시 느끼게 되다니.........
매번 왜 힘들게 드라마 써놓고 주인공이 죽나요..ㅠㅠㅠㅠ
11/01/26 01:12
컨페더레이션스컵 못나가는건 저도 정말 아쉽네요...
3,4위전은 유럽파들 휴식할테고 아마도 우즈벡이랑 할테니 다른거하면서 부담없이 보게되겠군요..
11/01/26 01:12
아...위닝한창 할땐 경기 지고나면 난이도 낮춰서 상대편 완전 발라버려야 직성이 풀렸는데...휴 친구들 불러다 플스방이라도 가고프네요. 에고 아쉬워라
11/01/26 01:12
승부차기 킥커 순서로 뭐라고 하시는분들이 있으신데..만약에 앞에 기성용 박지성이 2골넣고 나머지 3명이 뒤에서 실축했다면 "베테랑은 뒤로 뻇어야지"라고 이야기 하시겠죠...안타깝지만..ㅠ
11/01/26 01:12
흠.. 기성용 선수가 5번 같았고..
오늘 찬 선수들이 이런 대회 경험이 좀 부족해서 그런게 아닌가 싶네요... 구자철,이용래,홍정호 다 처음이니까요.... 그리고 지금 키커중에 기성용 선수 뺴고 딱히 킥이 좋은 선수가 없죠....
11/01/26 01:12
충분히 비판할 수 있는 사안 아닌가요?
너무 아쉽잖아요. 이번처럼 우승전력감의 아시안컵은 다시 없다고 봅니다. 그 때는 캡틴 박지성이 뛸 수가 없잖아요. 지금 캡틴 박지성이 최고의 컨디션으로 뛰고 있을 때 아시안컵 우승컵을 들어올렸어야 했다고 봅니다. 지금 떠오르는 선수들이 캡틴 박지성 만큼의 능력을 가지려면 적어도 8~9년은 기다려야 합니다. 너무 뒤라는 것이죠. 그게 너무 아쉽다는 겁니다. 제 생각엔 선수의 잘못보다도 감독의 전술운영능력이 일본전 만큼은 최악이었다고 봅니다. 우선 전반과 후반 중반까지 밀리던 경기는 체력이 다 떨어진 지동원 선수에게 지나치게 매달린 문제였다고 봅니다. 또 구자철 선수도 힘이 떨어진게 눈에 보였는데 너무 교체를 하지 않은 것도 문제구요.
11/01/26 01:13
야구 축구가 중요한 길목에서 일본한테 덜미가 잡히는군요...
그러고보니 아시안게임 축구도 일본이 우승했고... 여러모로 아쉽네요...
11/01/26 01:13
에휴... 제일 짜증나는게
이제 일본에서는 자기들이 실력으로 '이겼다고' 드립칠거고 박지성은 끝났다 이제 혼다의 시대다 이런 소리 나올거고... 정말 꼴보기 싫네요... 오늘 경기도 일본이 압도했다고 하겠죠...
11/01/26 01:13
승부차기가 보통 5골안에 결판난다봤을때 1,2번쨰 까지는 뒤에 강심장인 선수들배치하겠다 생각하면 이해가 가는대 3번쨰를 박지성 이영표 기성룡중 한명도 기용하지않은건 개인적으로 이해가안가내요 3명중하나를 안쓸생각이었을까요?
11/01/26 01:13
왜 승부차기를 비판하는건가요...승부차기승은 하늘이 정하는 겁니다.감독이 괜히 그랬겠어요 우리보다 축구 월등히 잘하는 스페인도 승부차기로 우리에게 졌는데요.암튼 결승진출 실패로 조광래 감독 경질설은 안나왔으면 합니다.충분히 가능성 보여줬자나요....
11/01/26 01:14
다들 릴렉스 합시다. PK는 정말 아무도 모르는거니까요...
구자철, 이용래, 홍정호 정도면 아주 이해 못 할 순서는 아니었습니다. 분명히 4,5번 키커에 박지성, 기성용이 있었을테니 아마 4,5번째까지 접전으로 갔다면 오히려 우리에게 유리했겠죠. 설마 3연뻥이 될 줄은 조광래 감독부터 TV로 시청하던 저희들도 아무도 모르는 일이었으니까요. 어쩔수 없는거죠. 저도 지금 정말 말로 형용할 수 없을 정도로 허탈하긴 하지만 그래도 연장 후반 종료직전까지 투혼을 발휘했던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11/01/26 01:14
흐미 암만 그래도 3연뻥은.....;;
진짜 이런 경우는 한번도 본 적이 없는듯한... 분하다기 보다는 좀 어이가 없어서 아직도 어벙벙벙....
11/01/26 01:15
그나저나 아시아 최강이라면서 아시안컵과는 영 거리가 머네요......체력적인 부담이 역시 가장 컸던 것 같습니다.
그 놈의 호주전, 인도전이 계속 머리에 남네요. 대진이야 어쨌든 날짜라도 좀 제대로 잡혔으면 좋았을 텐데 말입니다.
11/01/26 01:15
진짜 조광래 감독 까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오늘 교체는 정말 환상이었는데요,, 이런말 하긴 그렇지만 허정무감독이었으면 3:1로 졌을꺼란
생각이 드네요..
11/01/26 01:16
구자철이 못넣을줄은 솔직히 감독도 예상못했을겁니다.. 애초에 인도를 제대로 못잡고 2위로 조별예선 통과해서 올라온게 발목잡힌 가장 큰 이유인거같습니다.
11/01/26 01:16
체력관리를 너무 못해 준게 아닌가 싶네요
이란을 피하기 위해 인도전에도 베스트를 풀가동 했는데 이란을 못 피한게 결정적으로 작용 한듯 .. 선수들 모두 열심히 뛰어줬습니다. 그래도 한국축구의 미래는 더 밝아 질 것 같습니다.
11/01/26 01:16
뭐 승부차기야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문제인 것 같네요.
다만 4강전이 전술적으로 훌륭했느냐 하는 얘기는 충분히 나올 수 있을 것 같네요. 비판 받을 만한 전술, 선수기용이었다고 봅니다. 선수들 체력안배도 결국 감독이 정한 스쿼드랑 전술에 영향을 받는건데 말이죠.
11/01/26 01:18
오늘 사우디아라비아 심판의 영향도 무시는 못하겄네요.. 인도를 4대1로 이겼을 때 1점도 아쉬웠고 그 1점 아니었으면 다득점으로 우리가 1위 하는건데... 오늘도 그렇고...... 경기운영도 아쉽구요~~~
11/01/26 01:18
근데 선수들 공 차는 거 보니 정말 체력이 떨어졌구나 이해가 가긴 했습니다.
홍정호는 골문 근처도 못갔으니 실드쳐줄 필요 없지만 구자철, 이용래의 경우 공 차는 거 보니 그냥 서 있는 공 차는 것도 힘들 정도였던 것 같네요. 그 파워있던 선수들이 그렇게 공이 아무런 힘이 없게 나갈줄은..
11/01/26 01:18
개인적으로 지동원선수가 빠진것 이청용선수가 너무 늦게 빠지고 손흥민선수가 들어온게 정말 아쉽던데요..손흥민선수 정말 싹수가 보이더군요.
11/01/26 01:18
선수들은 별로 문제되는게 없고 첫번째 실축했을 때부터 선수들이 급격히 긴장이 됐을거 같습니다
나비효과로 3연실축이 되버린게 아닌가 싶네요 이런거 태어나서 첨보지만 뭐 이런게 축구니 어쩌겠어요.. 그냥 잘했다고 해주고 싶네요... 하지만 너무나 아쉬운 이 마음을 달랠 길이 없네요... 캡틴팍이 아시안컵을 들어올리며 은퇴하길 바랬는데 흑흑...
11/01/26 01:18
잠 못드는 밤이 되겠네요...
에휴 뭐 이렇지 요새 개인적으로 영안좋은 일만 있어서 힘든데.. 축구마저.. 왜 하필 일본한테 ㅠㅠ 선수들이나 감독님이나 수고하셨습니다
11/01/26 01:20
오늘 반응들 의외네요.
결과가 안좋다고 벌써부터 깔거리만 찾아서 까는 분들이 훨씬 많네요. 그 어려운 상황속에서 동점골까지 넣은 선수들이 대단하고, 잘 풀리지 않던 경기 적절한 교체로 분위기 반전한 조광래감독도 대단했습니다. 언제부턴가 축구경기는 져도 욕먹고 이겨도 욕먹는 분위기네요.
11/01/26 01:20
구자철 선수가 통통거리면서 차러 달려나갈 때 그 1초 찰나의 기분이 정말 묘했어요...
도움닫기가 폴짝대면 꼭 페널티킥 실축하던 장면들이 주마등처럼 떠오르면서... ㅠㅠ
11/01/26 01:21
정말 호주가 이기길 간절히 빌어야겠네요...
우즈벡이랑 할때는 유병수, 손흥민, 홍정호, 빛가람 등등 2군으로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어차피 3,4위는 의미가 없으므로... 푹 쉬게하고 선수들 돌려보내야죠... 조금이라도 소속팀에서 빨리 적응할 수 있게요..
11/01/26 01:22
사실 3연뻥은 최근에도 전례가 있었던 일이죠.
한국보다 강하고 키커많은 첼시가 반데사르 상대로 4년인가 5년 전에 커뮤니티실드에서 보여주기는 했었는데 역시 대표팀과 남의나라 클럽팀은 주는 느낌이 다르네요.
11/01/26 01:22
체력이 딸린게 문제인거지, 전술과 교체는 거의 완벽하지 않았나요.. 교체해준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죠..
저도 이해가가지 않는 키커 순서지만, 제가 봤을 때 박지성, 이영표는 패널 안찬다고 했을거 같습니다.
11/01/26 01:23
다진경기 승부차기까지 몰고가 기쁨 2배가 그만큼의 분노로 승화되었었는데 지금은 마음 차분히 가라앉히고 그래도 한국선수들 이란전에서 전력을 다해 피로도 높은 상황이라는거 생각하니 그래도 좀 가라앉네요.... 아쉬운 마음 어쩔수 없지만 확실히 재밌는 아시안컵이였습니다. 스포츠는 이래서 참 묘하네요.
근데 정말 3연속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11/01/26 01:23
변명이긴 하지만 일본이 오히려 우리를 압도적으로 이겨야 했습니다.. 전반만 하더라도 우리가 질 것 같다는 느낌이 들정도로 발걸음이 무거운게 느껴졌으나 일본은 그걸 이용 하지 못했습니다. 우리나라는 짧은 휴식일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면 최선을 다했습니다. 오히려 연장까지 가서 일본 힘 다 빠지게 만들었구요.,...
11/01/26 01:25
2:2 면 사실상 잘 한 경기입니다. 뭐 졌다고도 할 수 없죠뭐 승부차기야..누구 뽀록이 더 강한가니까요.
사실 아쉬운건. 옆동네 호주처럼 조1위로 올라왔으면 편안한 일정으로 결승을 갈 수 있는 상황을 대한민국이 실패했다는것과.. 애초에 2위 진출을 노려서 체력안배도 못했다는 사실인 거 같습니다. 실력이 비슷비슷한 상대끼리 붙으면 결국.. 관리죠.. 결국 관리에 실패했으니 우승은 어려웠나봅니다.
11/01/26 01:25
뭐...박지성이 PK차는건 한번도 보지 못했는지라....2002년 미국전에서 히딩크가 박지성을 키커로 내정했는데 이을용이 찬적이 있기는 하지만.....이영표 선수는 킥력이 강하지 못해서 아마 안찰겁니다.
11/01/26 01:26
꿈에 나올까봐 진짜 겁나네요 3연속 실축... 충격이 넘 커서;;;
이거 앞으로 한국팀 승부차기 트라우마 걸리는거 아닌가 걱정이 될 정도...
11/01/26 01:27
박수쳐줍시다. 삼일에 걸쳐 연장전 120분 두번씩 뛴 선수들은 원하는 곳으로 차고싶어도 다리풀려 제대로 차기 힘듭니다.
더구나 따라가는 입장에서 선수들 부담이 얼마나 컸을지 상상이나 해보셨나요? 아쉽지만 120분골만으로도 제 하루잠시나마 기뻤습니다.
11/01/26 01:27
어쨌든 역대전적 절대우위는 지켜졌다!!!! 74전 40승 21+1무 12패!!!!!!! 이렇게라도 해야 오늘 잠을 이룰 수 있을 것 같아요 엉엉
11/01/26 01:27
애초에 이틀전에 연장혈전 치른 선발 엔트리 그대로 가져와서 경기 한거 부터 마이너스였습니다.
이정수 경고누적 때문에 그나마 조용형 하나 바뀐거고요. 이쳥용선수나 차두리 선수는 체력적으로 제컨디션이 아닌게 딱 보이던데 감독만 못본건가요? 차라리 후반 조커로 투입하는 편이 나았을거 같은데.
11/01/26 01:28
그런데 90까지봤을때 일본이 잘하긴 더 잘하더군요...차두리가 3연속 헤메면서 운좋게 1골밖에 안들어가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정도 이던데...확실히 아시아 축구의 수준이 높아 지긴 한거같네요.
11/01/26 01:29
http://www.sportalkorea.com/news/view.php?gisa_uniq=2011012323173213§ion_code=10&key=&field=
기사에 따르면 1~3위의 팀에게 시드가 배정이 되며, 호주가 결승진출시 4위팀에게 까지 진출권이 배정되는 것이 아니라 상위 2팀 즉, 3위팀까지만 자동진출권을 얻는다고 합니다.
11/01/26 01:30
막상이렇게 되니까 결승까지 5일이나 휴식시간이 주어진다는게 아쉽네요....푹쉬고 나온 일본이 후반에 빌빌대는거 보니까
한 3일밖에 못쉬면 호주한테는 관광당할거 같은데....
11/01/26 01:31
오늘 경기 정말 아쉽네요. 이왕 이렇게 된거 박지성 선수 소속팀에서 우승컵 들어올렸으면 하네요. 리그야 80%이상 먹은 상황이고
아직 우승 경험이 없는 FA컵이랑 될 수 있으면 챔스도 우승했으면 합니다
11/01/26 01:32
승부차기에서 3:0승부 나온게 2006년 독일월드컵 때도 있었죠. 우리를 꺾고 16강에 올라갔던 스위스가 당했던... 적이 있는데 아무튼 우리 선수들 잘해줬다는 말밖에 할 수밖에 없네요. [m]
11/01/26 01:34
이번대회는 참 카메라 기술이나 경기장 등등이 좋아서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시아가 아닌 유럽 대회 보는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말이죠..(실력은 빼구요..) 그런데 정말 '아시안'컵 이라는걸 확신하게 해주는 점이 심판 실력과, 경기 운영 방식이네요.. 심판이야 오늘 경기에서도 왜 문제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더이상 할 말이 없구요.. 8강에서 우즈벡-요르단 전이 첫번째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카타르-일본이 먼저 경기를 치뤘죠. 개최국 카타르가 먼저 경기를 치르는것이 유리했기 때문에 일정을 바꿔버린 겁니다. 이미 정해진 일정을 이렇게 바꾼다는게 말도 안되는 일인데 경기 순서역시 뒤죽박죽 해버렸네요... 일본과 우즈벡이 하루 먼저 경기를 치뤘으니 이 두팀이 4강을 치르고 호주와 우리가 하루 늦게 경기를 치뤘으니 이 두팀이 4강을 해야 하는데 하루 먼저 한 팀과 늦게 한 팀을 묶어버리는 좀 어이없는 경기 진행 방식을 선보이더군요... 이건 도대체 무슨... 늦게 한팀이 체력적으로 부담되는건 당연한 사실인데 말입니다. 그것도 4일쉬고 3일쉬는 차이가 아니라 3일쉬고 2일 쉬는 거였죠... 2일 쉬고 다시 뛴다는게 정말.. 죽으라는 소리도 아니고.. 아시안컵이 보기에는 화려해졌지만 아직도 문제가 많은것 같습니다....
11/01/26 01:40
예전 wbc 생각나내요 ㅠㅠㅠㅠㅠㅠ
그때도 9회초에 동점 만들고 바로 이치로한테 맞고 지더니 ㅠㅠㅠㅠㅠ 아 아쉬워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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