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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2 01:10
처음 들을땐 몰랐는데 시간이 지나고 좋아진 노래는 플라이투더스카이 - MISSING YOU가 있네요. 그냥 노래가 너무 좋아요.
그나저나 색다른 방법으로 '크' 자음을 피지알에서 사용중 이시군요 흐흐흐
10/11/22 01:32
이소라 - 바람이 분다
처음엔 이소라의 목소리와 멜로디가 좋았는데 나이를 한살한살 먹어보니 이노랜 가사가 참 예술이란걸 알게되네요. [m]
10/11/22 01:36
가사에 집중해서 듣는 스타일인데 가장 나중에 반동이 왔던 노래는 카라의 못 지킨 말과 메이다니의 처음처럼. 이렇게 2곡이었던거 같네요.
10/11/22 02:04
오늘도 역시 입이 심심해
한잔생각에 침이 고이네 언제나 필름이 끊기지만 어쨓든 집은 찾아가니까~~~~ -바비킴 한잔더- 가사 들어보면 압니다. 정말 술을 먹는 사람이구나... 근데 그걸 이해하는 나는 뭐지...
10/11/22 01:57
이소라의 블루스카이...
첨 들었을땐 암것두 모르고 이소라씨의 보컬에 압도되어 눈물지었는데 요즘 다시 들어보니 더 아프네요.....
10/11/22 04:30
위에 gL 님도 적으셨지만 '이소라'의 '바람이 분다' 라는 곡 가사가 참 절절히 느껴지더군요.
그 외에도 전 '절정신운한아'의 '오늘 하루는'이라는 곡 가사가 뭐랄까. 알알이 느껴진다고 할까요? 그렇더군요.
10/11/22 09:33
원티드의 아니라고가 참 절절하더라구요. ㅠㅠ 노래 좋다고 생각하고 듣고다니다가 비슷한 상황이 되니 노래가사가 참 경험담 스러워지덥니다;
10/11/22 12:55
이승환 3집 'My Story'에 있는
'너의 기억'과 '내 어머니'요. 두 곡의 대상은 다르지만. 20년 가까이 제가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남아있지요. 너의 기억 넌 지금 어디서 살아가고 있니 나의 사랑 행복하게 있니 나의 눈물 덮어버린 채 친구는 답답한 듯이 항상 얘기하지 그만 잊어버려 나도 이제는 그랬으면 좋겠어 하지만 가끔 니 생각이 떠오를 때면 하루종일 난 아무것도 할 수가 없는걸 아깝지 않니 나눠왔던 그 시간들이 무심하게 세월속으로 묻혀가는 것이 넌 가끔 내 생각하며 살고 있니 나의 사랑 슬프지는 않니 지나버린 그 시간들이 조금만 날 이해해 줘 남잔 첫사랑을 잊지 못한데 나도 잊는 걸 이젠 포기해 버렸어 그래도 어느 누구를 만난대도 나의 모든 걸 줄 순 없어 너의 자리가 아직 남아 있는데 기쁘지 않니 이 세상에 널 잊지 못해 이렇게도 아파하는 사람 있다는 것이
10/11/22 15:44
저도 원래 알던 곡이긴했지만 슈스케때문에 에코-행복한나를을 다시 듣게 되었는데,
어렸을때는 잘몰랐는데, 가사랑 같이 들어보니 노래가 너무 좋더군요. 그리고 본문글에서 박보영양이 세월이가면을 다시 불렀다는건 줄알고 한참 찿다가 안나와서, 지금 다시 보니까 박보람양이 였네요.
10/11/22 20:59
올 초에 김광석님의 '서른즈음에'를 부르며 울컥했더랬죠. 그렇습니다. 올해 서른이 되었습니다.
또 하나 저에게 비슷한 감정으로 다가온 노래를 추천하자면 이승열님의 '스물 그리고 서른' 입니다. 처음에는 노래가 좋아서 듣다가 가사를 음미하며 울컥했습니다. 안들어보신 분들은 꼭 한번 들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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