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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1/21 02:10
자주 걸립니다.
하도 익숙해져서 정신 멀쩡한데 몸은 안 움직이고 제 침대옆에 귀신이 보여도 어차피 꿈인데 그냥 신경 안쓰고 피곤한데 자야지라곤 합니다.
10/11/21 02:21
한 번도 눌려본 적이 없어서...
이게 참 신기한게 저희 가족들도 걸려본 적이 없는 걸로 알고 있어서... 개인적으로는 자각몽을 꿔본적이 없기에 자각몽과 가위과 연관된게 아닌가 합니다
10/11/21 02:18
저도 가끔 눌리긴 하는데, 처음에는 느낌이 싫어서 깨려고 노력했는데
적응이 되다보니 이제는 가위 눌리면 그냥 잡니다.덜덜. 무서운건 제가 이사하기 전에는 아무리 피곤해도 가위는 안눌렸는데 이사한뒤로는 가위도 자주눌리고 누가 쳐다보고 있는것 같은 그런 느낌이 가끔 듭니다. 뭐가 있는건지.... 그리고 본문중에 끌려가는건 좀 섬뜩한대요? 옛말에 옷장문이나 출입문으로 머리는 해놓고 잠자지 말라고 하더군요.... 저승사자가 끌고간다구용...덜덜
10/11/21 02:14
어렸을때부터 가위와 인생을 함께 한 사람입니다 -_-;;;
가위 눌린 이야기를 하자면 한도 끝도 없지요.. 아무튼 가위 처음 눌린다 싶으면 일어나셔서 물한모금 마시고 기지개 좀 펴시고 다시 누우면 가위 안들겁니다..
10/11/21 02:24
가위인지 쥐가난건지 모르겠지만.. 자다가 양옆구리근처에 자주 느낍니다.
극도의 간지럼 비슷한..또는 노게이라의 발사이에 낀듯한... 종종 숨을 못쉬고 이젠 자주인지라 꿈에서도 인식하는 수준입니다. 물론 깨면 그 통증(?)은 사라집니다. 그 통증과 꿈과 섞이면 그냥 GG칩니다.
10/11/21 02:39
예전에 4~5번정도 걸린적이 있습니다.
그중 한번은 가위 눌린상태로 꼼짝을 못하는데 갑자기 제 양쪽다리를 잡고 끌고당기는 느낌이 났고 다른 한번은 가위 눌린 상태로 침대 주위로 흰옷을 입은 무언가가 돌아다니더군요. 혼자 자취하는데 이런 가위 눌리니 공포스럽더군요;;;; 그나마 다른 가위들은 그저 무난(?)하게 침대에 블랙홀이 생긴듯 몸이 쳐박히는듯한 가위 정도?
10/11/21 02:34
흠..가위의 면역단계란...한 마디 조언해 드리면 상플을 시도해 보세요..
그러니깐..가위에 눌리면 인셉션이 가능하달까요.. 꿈을 조정할 수 있습니다. 아직 저도 몇 번 성공한 적은 없지만.. (본능적으로 가위를 너무 빨리 봉인해제 시켜버리죠..-_-;) 현실 몸은 꼼짝도 못하고 끙끙거리면서도 하늘을 날고 있는 오묘한[?] 세계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만..' '
10/11/21 02:49
저도 가위를 많이 눌리는 편이긴한데 저 같은 경우는 대개 몸이 허하다고 해야할까나 그런 때에 자주 걸리더군요.
설명하기가 꽤 애매한데 육체적인 피로보다는 그저 몸의 기운이 허하다는게 느껴질 때에 그런 것 같아요.
10/11/21 03:12
흠... 작년까지만해도 한번도 안걸리다가 올해들어 두어번 걸렸네요...
귀신을 보거나 이런 것은 없었습니다만 기분은 아주 별로...
10/11/21 03:08
전 가위 눌린 적은 없는데 비몽사몽일 때에 가끔 물건이 둥둥 떠다니는 현상이 보인다던지 귀신 같은 형체가 둥둥 떠다니는 형체를 10여초 정도 보이는 현상이 어쩌다 가끔 있더라고요.... 저게 뭐지? 저거 분명 진짜 같은데? 봤는데.. 하고 놀래서 바짝 긴장하고 정신 차려 보면
내가 봤던 그 곳엔 아무것도 없죠....
10/11/21 03:12
가위는 간단히 말하면 너무 피곤해서 수면 패턴이 망가진거라고 보시면 되구요, 몸 컨디션이 좋아지면 없어집니다. 가위에 눌리면 일단 몸에 힘을 모았다가 한번에 푼다는 느낌으로 풀면 쉽게 풀리더군요.
10/11/21 03:56
딱 한두번 걸려봤는데... 딱히 본건 없고 그냥 못 움직이는 정도였어요.
근데 다른분들은 일어나지나요? 그냥 일어나서 물한잔 드시면 된다는 분은 도대체;;;
10/11/21 04:24
제 경험상 가위는 일종의 자각몽입니다. 자고 있는 상태에서 몸의 수면과 뇌의 휴식이 동시에 일어나야 하는데 뇌만 깨있는 현상으로 봅니다.
맨 처음 경험했던게 무리하게 술을 먹고 잤던 때였고 나중에 겪을 때마다 잠자리가 불편하거나(특히 베개 높이에 민감) 컨디션에 따라서 많이 겪게 되더군요. 원치 않게 잔뜩 긴장하고 잤다고 해야하나? 그럴 때 꼭 가위에 눌리더군요. 맨 처음에는 누군가에게 깔린 느낌이었고 귀신만남(...)의 체험을 하기도 했는데 요즘은 그런 형태의 가위는 안 눌립니다. 전율(?)이라 표현하신 그 본능적인 공포감은 아무래도 뇌만 깨어있다보니 육체를 의식의 자동적인 방어기제가 아닐까 합니다. 육체를 보호해야하는 본능에 의해서 정신이 초긴장상태로 돌입하게 되는거죠. 저는 가위 눌릴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귀신이라던지 나를 끌고 나간다는 어떤 초자연적인 현상은 경험한 적이 없는 것 같아요. ( 그런 현상 자체가 상상으로 인한 무의식의 발동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 요즘 들어서는 가위가 발전한 형태로 눌립니다. 몽중몽이라고 그러죠. 드림머신으로 인셉션 작전 하는 것도 아닌데 꿈을 깨도 꿈이고 꿈이고 꿈이고....한 3단계도 아니고 한 20단계는 가볍게 뛰어넘는 것 같습니다. 계속 같은 가위를 리와인드로 당하는 느낌이랄까...진짜로 꿈에서 깨도 섣불리 잠을 못자겠더라구요.
10/11/21 06:58
전에 어떤귀신이 손으로 제 입을 막으면서 숨못시게해서 죽이려고하는 꿈을꿨는데 이게 가위눌린건가요?
첨이자 마지막으로 저런꿈을꿔서.. 깨어보니 베개에 입을 쳐박고 자고있더라구요 -_-;;
10/11/21 08:45
전 가위인지 악몽인지는 모르겠지만, 거의 4~5일연속 비슷한 꿈을 꾸더군요
기억나는건 딱1개인데 상상을 하면 꿈속에서 뭐든지 현실이 되더라구요. 그래서 한참 못움직이다가, 움직여야지 하니까 움직여 지면서 이리저리 꿈인걸 자각하고 뛰어다니는데, 귀신 생각하니 귀신도 막 쫓아오고, 이것저것 화염방사기도 맞고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자살을 하려는데 마침 앞에 권총이 있어서 머리에 쐈는데..설마 죽겠어 생각하는 동시에 아차!피만 흘리고 쓰러져 있고 죽지도 않고 -.-;; 근데 이상하게 꿈속에선 별로 무섭다는 생각이 안들더라구요, 깨어난뒤 생각해서 그런건가..
10/11/21 11:52
주무시는 장소를 바꿔보세요.
전 고등학생때 제 방에서만 자면 한달에 2번은 꼭 가위를 눌렸네요. 너무 힘들어서 거실바닥에서 이불깔고 잔 이후로 한번도 눌린적이없습니다...
10/11/21 13:18
사람의 수면은 REM수면과 서파수면이 반복됩니다.
REM수면 상태가 되면 사람이 꿈을 꾸고 근육이 마비 됩니다. 꿈에서 하는 행동을 자면서 하다가 다칠 수 있으니까요. 그 상태에서 의식만 돌아와 버리는게 가위눌림이라고 생각됩니다. 의식은 있는데 몸은 마비 되있고 꿈은 꾸는거죠. 그냥 일종의 수면장애라고 봅니다.
10/11/21 13:25
살면서 딱 2번 가위 눌렸었는데 가위눌리게 했던 대상은 동생과 귀신 였더랬죠 귀신같은 경우에는 옆으로 자다가 가위가 걸렸는데(평소엔 잘때
절대 옆으로 누워서 안잡니다 그날만 이상하게 누워서 잤다는..)눈은 안떠지고 귀신이 제 주위를 처음엔 쿵~~쿵~~쿵 하고 돌다가 점점 빨라 지더니 쿵쿵쿵쿵쿵 뛰더라구요 그때 얼마나 식겁했는지 그 때 이후 4~5년이 지났는데 아직까진 가위눌린적이 없네요
10/11/21 13:58
저도 고3때 가위를 거의 만날 눌렸습니다. 그러다 고3 수험생활이 끝나니 더이상 안눌리더군요. 당시 몸이 피곤해서라고 결론 지었는데 나중에 군생활 할 때는 전혀 안눌리더군요. 제가 군생활을 몸이 좀 힘든데서 했거든요. 그런데 군생활 이후 최근에 다시 눌리기 시작했습니다. 그 원인을 또 다시 생각해보니 지속적인 수면부족인것 같습니다. 최근에 공부를 좀 심하게 해서 잠을 덜자기 시작했거든요. 몸이 피곤해도 규칙적으로 충분한 수면을 취함으로써 몸의 피로를 확실하게 풀어줘야 되는데 그게 안된거죠. 또한 규칙적으로 자지 않으면 깊은 수면에도 잘 빠지지 않는 것 같고요. 글쓴이 님도 잠이 부족한게 아닌가 사료됩니다.
저는 가위를 하도 많이 눌려서 가위눌리는 느낌이 들면 깨도 다시 자버립니다. 제 다른 어떤 친구는 머리를 남쪽으로 하고 자면 괜찮다 그러고 어떤 친구는 인셉션의 킥을 한다네요. 아무튼 저는 규칙적이고 충분한 수면을 하길 권장합니다.
10/11/21 20:48
저도 자주 가위가 눌리는편이에요..연속으로 매일매일 꾸면 괴로워서 깨려고 발버둥치지고ㅠㅠ 깼다!싶었는데 여전히 가위눌린상태라서 더 비명지르면서 발버둥친적도있고(물론안움직여짐)-_- 어떤날은 너무 괴로워서 살려달라고 엄마엄마 부르는데 제목소리가 아닌 낯선목소리로 들리기도하구요.. 보통때 눌리면 그냥 아 가위눌렸구나 하고 다시 자는데...가끔씩 생생한느낌이 드는경우일때는 오싹하기도합니다. 예를들어 거실에서 강아지 걸어다니는 소리가 들리는데 생각해보니 강아지는 내발밑에자는데? 라거나-_- 누군가 제 주위를 계속 걸어다니는 느낌이 나기도하구요 (침대라서 푹푹 꺼지는 그느낌) 자꾸 하늘로 떠오르는 느낌이나서 온몸에 힘을주면서 몸을 가라앉히려 노력한적도있고.... 가끔씩은 숨이 안쉬어져서 아 이렇게 죽는구나-_-하고 느낀적도 있습니다. 아무튼 가위도 수면장애같아요 많이자도 눌리고 적게자도 눌리더라구요ㅠㅠ
10/11/21 21:13
저도 한번도 당해본적이 없어서 가위눌려보면 좋겠다. 이러고 살았는데
딱 얼마전에 가위비스므리한걸 느껴봤습니다. 잠깐 누워있다가 깜박 낮잠에 들었는데 일어나려고했더니 옆에서 소름돋는 소리가 들리구요. 눈뜨면 분명히 뭐가 보인다고 제 본능이 말하고있는겁니다. 몸도 움직이지않고... 안움직인다기보단 저리더라구요. 얼굴 가슴 배로 이어지는 부분이요. 무섭네.. 무섭다.. 무서워ㅠ 이렇게 꽃다운 나이에 나는 가는구나 하면서 있는데 점점 이상한소리가 가까워지는겁니다. 그래서 듣기싫어도 들렸는데.. 갑자기 "변형 완료" 하는 스2저그아주머니(?)목소리 갑자기 응? 이러면서 벌떡일어났습니다. 바퀴발업되면 받았던 스트레스때문에 눌린게 아니였을까 하는 추측을 해보며 다시는 가위눌리고싶지않네요. 무서워요.
10/11/21 21:24
다시 가위에 눌리시는 분은 방에 불을 켜고 주무시면 됩니다. 그러면 가위 눌리지 않습니다
그런데 이런 말이 있어요. 가위 눌린 상태에서 누가 불을 켠다면, 목숨을 잃는다는 말이.. 저는 가위를 자주 눌리는데 위에 말씀하시는 분처럼, 그러려니 하고 그냥 잡니다. 귀신이 누른다는 말도 있어서 "비켜라", "꺼져라" 이렇게 욕을 하거나, 억지로 움직이려고 합니다. 마루에서 티비보는 불빛이 보이는데도 몸은 안움직이는 상태죠. 저 같은 경우는 주로 차가운 바닥이나, 방에 음기가 한번씩 느껴지는 날이 있는데, 그런 날에 가끔 눌립니다. 또 외국에 출장을 나가게 되면, 꼭 첫날에 가위를 눌리게 되더라구요. 영국에서는 천장에서 여자로 보이는 귀신 같은 물체가 날라와서 제 입을 막더군요. 억지로 손을 움직여 머리체를 잡았는데, 정말 여자 머리카락 한 움쿰 잡아채는 듯한 느낌. 일어난 후, 방문 밖의 발자국 소리.. 기억하니 또 무섭네요.
10/11/21 21:24
저는 예전에 자각몽이 신기해서 한번 꿔보겠다고 책도 읽어보고 자각몽 카페도 다니면서
방법을 찾았었는데요.. 딱 방법도 알았고 해서 자각몽을 꾸려고 시도를 하는데 자각몽은 못꾸고 생전 처음으로 가위에 눌려봤네요..;; 다행인지 자세는 베개에 얼굴을 대고 자서인지 이상한건 못봤는데 막 이상한 소리는 들리더라고요.. 롤러코스터 타면 들리는 시끄러운 바람소리같은게... 결국 그날 롤러코스터만 무한 타는 꿈꾸고 그뒤로 자각몽은 내팽겨친 기억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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