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0/11/15 13:05:13
Name Leeka
Subject [일반] 아시안게임 중계.. 참 황당하네요..
SBS 독점중계를 그렇게 비난하던 KBS와 MBC가..

이번에 합동으로 하는 아시안게임 중계..


야구 방송도중 어 박태환이다! 수영 칼 전환..

수영끝났으니 이제 야구로 다시 돌아가?.. 노노..  그냥 정규방송 해야지 무슨 야구..


축구 하던도중.. 어 박태환이다! 수영 칼 전환..

수영끝났으니 이제 방송할 필요 없지 뚜뚜..


박태환 선수 제외하고 메달따는 장면을 생방으로 볼 수 있는것도 없네요..

죄다 녹화방송이나 자막으로 확인할 수 있을뿐..

사격에서 그렇게 힘들게 매달을 딴 선수도.. 타 종목에서 그렇게 노력한 선수도.. 자막으로밖에 볼 수 없습니다.

그나마도 정규방송 관계로 중단이나 안하면 다행인 상태네요..



독점한다고 욕은 먹었지만..  정규방송 관계로 그만합니다는 절대 안하고.. 끝까지 모든 경기를 중계 햇던 SBS가 갑자기 그립네요..
(동시에 하는 경기도 케이블 활용해서 최대한 같이 돌렸으니..)


그렇게 비난한게 몇달전인데..  그냥 참 암담합니다..   처음부터 보내다가 짜를 생각으로 편성표를 짠거라고 밖엔 볼수가 없네요..


지상파에서 도중에 중단하면.. 케이블에서라도 하고 있어야 되는데.. 케이블은 몇년전꺼 재방송만 하고 있고...

왜 케이블체널 활용은 안하는지도 의문이네요...   케이블체널만 활용해도 이정도로 방송펑크가 나진 않을텐데 말입니다..



선수들이 힘들게 노력한걸.. 제대로 방송에서 보고 싶은 맘에 글 써봅니다.


독점 안해봤자.. 어차피 시청률 잘 나올거 같은거 같이 할려고 바둥바둥대서.. 차라리 독점하느니만 못한 결과가 나오는거 같네요.


남은 경기라도 정상 방송하고.. 중복 방송없이.. 최대한 선수들 경기를 많이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어찌되었던.. 가장 좋은건 공중파에서 모든 경기를 중계하는 거니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삼분카레
10/11/15 13:01
수정 아이콘
방법은 간단하죠. 축구하고 야구를 아예 배제하고 주요 메달 장면을 생방으로 보내주면 됩니다.

사실 홍콩전 야구, 팔레스타인전 축구를 공중파에서 보내주는게 전파 낭비 입니다.

두 방송사가 적절히 합의만 하면 싸이클도, 사격도, 배드민턴도 다 생방 가능하죠.
몽키.D.루피
10/11/15 13:12
수정 아이콘
이번에는 차라리 독점이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독점을 하면 아무래도 더 성실히 집중해서 방송하게 되니까요.
방과후티타임
10/11/15 13:04
수정 아이콘
일요일 저녁시간에 공중파에서 중계를 끊어버리는 것까지는 이해합니다만, 그걸 왜 케이블스포츠채널로 돌리지 못하는걸까요....
어제 야구 중계 중간에 끊고 혹시 kbs스포츠에서 하나 보니 거기는 전날 한 대만전 재방송하고있더군요.
10/11/15 13:09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건 아닌데
어제 야구 홍콩전 도중에 박태환 수영경기로 전환하는거 까진 이해 했습니다만 다시 야구 중계로 오더니 야구 3회말인가 그런데 끊어버리는건 정말 납득이 않가더군요.
이럴거면 아예 하질말던가; 정말 짜증나더군요
삼분카레
10/11/15 13:10
수정 아이콘
그렇죠. 이게 시청자 우롱이죠. 사전에 예고도 없이 지네 맘대로 편성 변경 혹은 자르기
이게 제일 문제입니다.
Inception
10/11/15 13:19
수정 아이콘
특정 방송사의 호불호를 떠나서 월드컵 아시안 게임등의 일정기간동안 중점적으로 하는 스포츠 중계는 독점적으로 하는게 좋다는게 제 생각이라서... 지난 월드컵땐 참 좋았는데 말이죠
루크레티아
10/11/15 13:22
수정 아이콘
가장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이 박태환 경기 이후에도 우리나라 선수가 계속 수영에 출전함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방송을 짤라버리고 오히려 박태환 경기 재탕을 하더군요...박태환만 국대 수영 선수로 아는 정신나간 방송 작태에 할 말을 잃었습니다.
위원장
10/11/15 13:32
수정 아이콘
월드컵, 동계올림픽이랑 비교는 하면 안될 것 같네요
아시안게임은 한국이 가장 많이 출전하고 가장 많이 메달을 따는 세계대회입니다.
축구 야구중계 관심도가 많으니 보여줘야 되는데... 이 축구야구 예선이랑 다른 종목등이랑 안겹칠 수 가 없습니다.
어제 야구 자른건 솔직히 문제가 있다고 생각되지만
독점방송이 낫겠다라는건 다시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 방송사가 다 할 수가 없는 양이 아시안게임입니다.
어제 대만전만해도 그 사이에 유도 금메달 2개가 나왔는데 VOD 조차 안 올라오더군요
10/11/15 13:36
수정 아이콘
p.s.의 축구 얘기는 좀 뜬금없군요;
10/11/15 14:00
수정 아이콘
야구도 좋아하지만 축구를 더 좋아하는 한사람으로서는 SBS 찬양...

편성표에 있던 축구경기도 야구경기로 바꾸는 MBC는 엉엉...
10/11/15 14:07
수정 아이콘
애초에 KBS1 편성표를 보니 야구중계를 8시까지 하기로 되어있더라구요;
내일은
10/11/15 14:08
수정 아이콘
SBS가 중계진과 캐스터 정도가 안좋아서 그렇지 (이건 어쩔 수 없는 경험치의 차이 때문에) 나름 비인기 스포츠 꾸준히 중계해줬습니다.
10/11/15 15:17
수정 아이콘
아시안게임이나 올림픽은 어쩔수 없는거 아닌가요..?월드컵이나 동계올림픽처럼 제한적으로 열리는게 아니라..
동시에 경기 열리는게 한두군데도 아니고...그리고 어제 금메달 생중계 제가 본거만4개 였는데 본인이 못챙겨 보신거 같네요...
애초에 구기종목이 예정되어 있더라도 구기종목이 잡아먹는 시간이 있기때문에 중간에 화면 돌리는건 어쩔수 없는거 같은데요..
다만 아쉬운건 편성시간이 쫌 짧다는 생각은 들더군요....
그리고 캐이블 생중계는 못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애초에 kbs,mbc에서 중계를 하기로 되어있기 때문에 아마 대회측에서 이건 허용을 안할듯 싶습니다...
월드컵때에도 sbs스포츠는 거의 녹화중계 한걸로 알고 있습니다..예선3차전처럼 동시에 열린경우 제외하면요...
10/11/15 18:55
수정 아이콘
Pacquiao vs Margarito의 경기 중계를 공중파도 케이블에서도 안해주더군요
파퀴아오의 8체급석권, 그냥 건너 뛴 2체급을 포함시키면 10체급이라해도 이의없을 듯 합니다.
만화에나 나올법한 설정 아닌가요.

뻘플 죄송...
Cazellnu
10/11/15 22:28
수정 아이콘
저는 SBS의 독점중계때가 더 좋았습니다.
올림픽때도 컬링같은 비인기 종목이지만 호기심 갈만한 종목 해주는거 보고있을때 좋았습니다.
10/11/15 22:50
수정 아이콘
동계올림픽이랑 월드컵이랑 같다는 생각은 하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SBS가 독점중계한 건은 동계올림픽이랑 월드컵이었고 이 대회들은 겹치는 경기가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과 하계올림픽은 종목이 너무나 많으며 동시에 진행되는 경기들도 많습니다.
적어도 MBC와 KBS가 그래도 예전과 다르게 인기종목에만 치중하지 않고 순차중계를 하는 것은 정말 잘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종목이 많아요. 여러분은 저녁에만 보셔서 일부 종목에 대한 중계가 없었다고 하시겠지만
금메달 따는 경기들은 상당수 중계가 되는 상태이며, 저는 유도 금메달 결정전 경기만 한 다섯 경기는 본 듯 하네요.
오히려 단독중계 했다면 저 많은 경기들 아무것도 중계 못했을 것 같은데요?

특히 케이블이 다 나오는 것이 아니잖아요. 케이블 안 나오는 지역도 꽤 됩니다.
만약 SBS가 뒤늦게나마 뛰어들었다면 좀 더 나았을 수도 있었겠죠.
아무래도 중계를 잡을 때는 SBS도 뛰어든다는 가정 하에 중계를 잡아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게 2개 방송사로 줄어들다보니 조금은 꼬이는 것이겠죠. 그리고 야구대표팀 경기 홍콩전 등은 오히려 전파낭비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426 [일반] 갤럭시s 프로요 감상후기. [34] mix.up8094 10/11/16 8094 0
26424 [일반] 고려의 소드마스터, 척준경 [34] 풍경13363 10/11/16 13363 0
26423 [일반] 잘못된 인연인걸까요? [38] 호야v8587 10/11/16 8587 0
26421 [일반] 여러분들은 '수능'하면 생각나는 사건이 있으신가요? [55] PlaceboEffect5407 10/11/15 5407 0
26420 [일반] 이 게 홍명보 축구인가요? [153] 네로울프21347 10/11/15 21347 0
26419 [일반] 연말을 맞아 정리해본 아이돌시대 이후의 가요대상 [22] Checkmate。7440 10/11/15 7440 0
26417 [일반] 다음 14R EPL 일정 및 순위 [39] 반니스텔루이5606 10/11/15 5606 0
26416 [일반] [수능3일전] 내리사랑을 당연하게 생각하시는 부모님들 [4] 타나토노트5127 10/11/15 5127 0
26415 [일반] 갤럭시S 프로요(안드로이드 2.2) 업데이트가 오늘 시작됩니다. [34] The Greatest Hits6323 10/11/15 6323 0
26414 [일반] 소녀시대 태연과 오렌지 캬라멜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8] 세우실7276 10/11/15 7276 0
26412 [일반] 아시안게임 중계.. 참 황당하네요.. [40] Leeka8543 10/11/15 8543 0
26411 [일반] 대법 "300억대 친일재산 국가환수 취소" [36] kikira7906 10/11/15 7906 0
26410 [일반] 동아시아 30년전쟁 -도올 강의- [27] sungsik5773 10/11/15 5773 0
26409 [일반] [EPL 13R] 첼시 Vs 선더랜드 후반 불판 [291] 반니스텔루이6093 10/11/15 6093 0
26408 [일반] [EPL 13R] 첼시 Vs 선더랜드 [214] 반니스텔루이3963 10/11/15 3963 0
26407 [일반] [EPL 13R] 에버튼 Vs 아스날 [183] 반니스텔루이5135 10/11/14 5135 0
26406 [일반] KARA의 일본내 체감인기 [45] KARA10336 10/11/14 10336 0
26405 [일반] 한국 테니스의 암울한 미래를 보여준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 [19] 성야무인Ver 0.006334 10/11/14 6334 0
26404 [일반] 컨버전스의 궁극이 될 것인가? 갤럭시탭 [23] aoikase6386 10/11/14 6386 0
26403 [일반]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예선 2차전 홍콩 대 한국 중계불판(+ 박태환 AR 금메달 축하합니다!!!!) [136] EZrock9239 10/11/14 9239 0
26402 [일반] 과연 부자의 부가 가난한 사람에게 옮겨지나요? [24] swordfish5876 10/11/14 5876 1
26401 [일반] 반인반신 박정희 탄신일 기념 사업 논란. [30] 똘이아버지6204 10/11/14 6204 0
26400 [일반] 자기고백의 글, [2] 보아남자친구3998 10/11/14 399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