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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03 02:05
리그에 쓰이는 맵이 3개밖에 없다면 그 3개 중에 하나만 밸런스가 무너져도 타격이 크게 되지 않을까요? 안 그래도 맵이 승부에 영향을 크게 주는데 리그에 쓰이는 맵이 3개로 줄어버린다면 이중에 2개 정도만 밸런스 무너져도 리그가 한 종족에 굉장히 유리해질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번에 로키, 데스파라도, 몬티홀 세 개의 맵이 MSL에서 쓰였다면 저그가 굉장히 불리했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으니까요.
07/08/03 02:06
전체적인 의견에 찬성합니다. 특색있던 양대 방송사 개인리그가 공통맵에의해 어느정도 개성이 떨어지고있다고 생각됩니다.차라리,글쓴분처럼 3개3개씩 프로리그에는 6개의 맵을사용하는것이 옳다고생각됩니다. 다만,걱정되는 것은 이미 다양한경기가 프로리그에서나와 개인리그와 프로리그개인전의 개성이 떨어진다는점그리고, 잦은밸런스붕괴이며, 5판3선승의 맵사용시 껄끄러움인 듯 합니다.
그리고 현재맵사용에 가장큰 불만은 무너진 밸런스로 동족전을 양상시키는 지오메트리 같은맵입니다. 팔진도나 몬티홀역시 플토의 선봉이 잦습니다. 이의견은 어느정도 맵밸런스가 갖춰진뒤에 하면 상당히 효과적이라고생각됩니다.
07/08/03 02:47
rakorn님// 밸런스 부분은 본문에 이미 적었습니다. 어쨌든 한 라운드에 선수가 겪는 맵은 3개이고, 그중에 2개가 걸리면 답이 없는것은 마찬가지입니다. 물론 '선수에 따라' 다르겠지만, 그 선수입장에선 매한가지라는 것이죠.
그리고 rakorn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무너진다면 분명히 문제겠습니다만, 현 방식도 분명한 문제점이 많습니다.(리템과 롱기의 공통맵사용등) 이건 서로간에 문제점이 있는 것이지, 제가 제안한 방식만 문제점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공통맵이 없으니, 맵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는데 있어서 더 나을 수 있고(지난시즌에 롱기없는 온겜, 리템없는 엠겜의 밸런스가 더 기대됩니다.), 이번시즌의 경우에도 맵3개를 독자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면 엠겜이 로키와 데스파라도, 몬티홀을 선택하는 최악수를 두진 않을 겁니다. 공통맵이란 부분이 서로간에 책임을 떠 넘기는 부분으로도 작용하니까요. Artstorm님// 맵밸런스가 갖춰졌느냐는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내용은 위에도 적었습니다. 오히려, 맵밸런스가 무너지기 전에 사용해야할 지도 모릅니다.
07/08/03 04:38
밸런스 부분 관련 의견 잘 들었습니다. 지금 맵의 가장 큰 문제는 밸런스를 맞추기 힘들다는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제가 했던 생각은 기존 4개를 그대로 유지하자도 아니고 맵을 오히려 3개로 줄이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맵 선택 폭을 넓혀서 밸런스를 맞추는 것이 어떨까입니다. 맵 6개 제작하여 선수들이 썸다운 시키고 경기할 수 있다면 세 개 만드는 것보다 밸런스가 더 낫지 않을까요? 오히려 독립된 맵제작 위원회를 만들어 6개를 프로리그, 개인리그 모두 공통으로 쓰게 하여 선수들이 선택할 수 있는 여지를 주면 지금보다 나은 맵 제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07/08/03 09:05
밸런스 부분에 대해 명확한 대안이 없는 이상 위험한 일인 것 같습니다. 글쓴이께서는 각 선수의 입장에서는 결국 3개를 사용한다고 하지만 그건 선수의 입장에서이고 대회전체적으로는 4개를 통해서 밸런스 붕괴맵이 주는 임팩트를 분산시키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3개로 줄게 되면 그 여파는 전체적으로 상당한 수준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머큐리 같은 맵이 쓰이는 대회에선 프로토스가 거의 전멸할 거고, 패러독스가 쓰인 대회에서는 저그들이 죽어나가겠죠. 저 역시 rakorn 님의 댓글처럼 맵 선택 폭을 넓혀서 맵에 의한 밸런스 붕괴 여파를 줄이는 쪽으로 가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07/08/03 09:22
전체적으로는 상당히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근데 5전 3선승제에서 약간 껄끄러워질 수 있겠네요. 4강, 결승, 34위전 이렇게 4번을 써야되는데.. 각 경기마다 종족 조합이 다르다면 맵 밸런스때문에 불만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봅니다. 그런건 지금도 마찬가지 아니냐고 하실수도 있지만, 그래도 사람 맘이란게 그렇지가 않으니까요 ^^ 경기가 있을때마다 썸다운을 하는 방식을 취한다면 밸런스 문제는 해결할 수 있긴 하지만, 그럴 경우에는 한 방송사만 보는 시청자 입장에서는 처음보는 맵들이 자꾸자꾸 튀어나오면 불만스러울테구요.
07/08/03 09:52
저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2-1. 맵을 4개에서 3개로 줄이면 맵이 지겨워지지 않을까요? (현재의 방식이 도리어 지겨운 맵 2개를 만들어내고 있고 맵이 3개면 차라리 자주보는 맵을 더 반가워하지 않을까요?) => 이 부분은 단지 신주니시님의 생각을 주장의 근거로 들고 있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라이트 유저는 맵을 지겨워할 것 같지도 않고 반가워하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뭐라고 딱히 결론을 내릴 수가 없겠습니다. 2-2. 맵이 3개로 줄어도 양리그가 각각 다른 맵을 사용한다면 선수들의 부담이 증가하지 않을까요? (한쪽만을 참가한 선수는 4개에서 3개로 맵에대한 부담이 줄어들지요.) => 온게임넷의 경우 8강까지는 각 라운드별 개인은 3개의 맵만 사용하게 됩니다. 따라서 선수 부담은 8강까지 거의 차이가 없습니다. 본문에서 2-3의 근거로 드신 부분은 이 부분에서는 2-2의 반대 근거로 쓰일 수 있습니다. 신주니시님도 4강부터는 4개의 맵을 사용하자고 하셨으니 4강 이상에서는 전혀 부담의 차이는 없습니다. 양대리거의 상대적 불이익까지도 고려한다면 부담이라는 측면에서도 차이 난다고 할 수 없겠습니다. 2-3. 맵이 3개로 줄어들면 밸런스 붕괴위험이 높아지지 않을까요? (마지막으로 밸런스가 무너진 하나의 맵이 있을 때, 리그맵이 3개인 것과 4개인 것은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어쨌든 선수는 한라운드에서 3개의 맵만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밸런스 붕괴 맵이 하나 있을 때 16강에서 4개의 맵일시 6번의 경기가 특정 맵에서 3개의 맵일시 8번의 경기가 특정맵에서 벌어지겠습니다. 8강에서는 4개의 맵일시 3번의 경기가, 3개의 맵일시 4번의 경기가 특정맵에서벌어지죠. 보는 관점에 따라서 큰 차이가 있다면 있을 수 있고 없다면 없을 수 있겠습니다. 2-1의 경우는 견해의 문제이기 때문에 보류하고 다른 경우에 대해서는 2-2의 경우는 3개의 맵에서 유리가 어느 정도 인정되고 2-3에서는 4개의 맵에서 유리가 어느 정도 인정됩니다. 전체적인 논조는 맵이 4개이나 3개이나 비슷비슷한데 왜 4개를 쓰냐인 것 같습니다만 그러면 비슷한데 왜 3개를 쓸까요? 하고 되물을 수도 있습니다. 리그 운영에 큰 문제가 없다면 리그의 전통을 지키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 결론은 선수 부담이라는 측면에서는 크게 효용성이 없을 것이고, 리그의 독창성 침해에 대해서는 저도 공통맵 제도에 반대하는 입장이지만 저는 양리그가 각각 4개의 맵을 따로 써야 한다는 생각입니다.(이 부분은 본문과는상관없는 제 견해기 때문에 따로 부연하지 않겠습니다.)
07/08/03 09:52
요즘처럼 곰TV, 다음팟, 아프리카 (는 합법적이 아닌 것 같기도 하지만..;)와 같이 여러 채널이 열려 있는 시대에 한 쪽 방송사만 보는 사람이 그렇게 많을 것 같지는 않습니다. 선호하는 방송사가 있을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다른 쪽 방송사를 전혀 보지 않을 것 같지는 않다는 거죠.
저도 어떤 쪽으로든 맵 관련 방식이 바뀌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수들의 부담 때문에 공통맵 시스템이 생겼는데 보는 사람들 입장에선 아무래도 흥미가 덜한 게 사실이고... 온게임넷 같은 경우는 맵 추첨제 때문에 한쪽이 다소 불이익을 안고 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정말 밸런스 안 맞는 맵이 1,5경기에 걸리는 것만으로도 패널티를 먹고 시작하는 거니까요. 듀얼 토너먼트 때도 승자전과 패자전의 맵이 다른 것 때문에 몇 번 말이 나왔었던 것 같구요. 글쓴 분이 말씀하신 제도도 참 좋은 것 같고, 개인적으로 온게임넷은 엠겜의 방식이 좋다면 따라가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합니다. 맵 썸다운 제도 같은 것들이요. 혹시나 자존심 때문에 그러는 거라면 참 답답하다고 이야기해 주고 싶어요.
07/08/03 16:47
헨리23님// 2-2부분에 있어서는 이견이 있습니다. 선수가 한라운드에서 3개의 맵을 쓴다고 한것이지, 16강과 8강, 이후의 듀얼까지 감안하면 연습해야하는 맵은 4개로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선수가 한 대회에서 사용되는 맵은 5전3선승을 치루지 않는다면 3개면 충분하다는 것은 '한라운드에 3개를 사용해서'인 것을 이야기 한 것입니다. 3개면 충분한데 4개를 사용하고 있다는 의견인데 반대근거로 사용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다들 스타리그 본선만을 생각하시지만, 4개의 맵은 스타챌린지와 듀얼토너먼트에서도 쓰입니다. 하루에 여러경기를 치루는 방식일 때 더더욱 맵은 3개가 되야합니다.
마지막에 3개든 4개든 상관없는데 왜 4개를 쓰느냐는 의견으로 보셨다면 오해입니다. 리그의 독창성과 선수들의 연습부담을 모두 충족할 수 있으면서, 듀얼토너먼트 방식에서의 연습을 통한 경기력 회복이라는 분명한 목적이 있습니다. rakorn님// 저도 6개의 맵을 사용해서 썸다운 제도를 실시하는 것은 지금의 방식보다는 낫다는데 동의합니다. 단지 이것의 단점은 양리그의 독창성을 완전히 해친다는 것이며(왜 2개를 하냐는 말이 반드시 나올겁니다.), 리그별로 다른맵을 사용하기엔 연습량이 높아진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주 작은 예이지만, 특정선수가 맵연구를 열심히해서 선수만의 노하우를 통해 높은 승률을 쌓았을때 상대방이 다운시켜버릴 수 있습니다. 맵에 대한 연구를 유도하는 면에서 단점이지요. 그럼에도불구하고 현방식보단 나을 거란 생각은 듭니다. --; 제 의견은, 6개맵의 섬즈다운도 고려했지만, 위에서 말한 단점들 때문에 고심하고서 낸 의견입니다. 별안간 스쳐지나가는 아이디어로 글을 작성하지 않았다는 것만 알아주셨으면합니다.
07/08/03 17:17
信主NISSI님// 관점의 차이인 것 같습니다. 전 각각 따로 4개의 개인전맵을 사용해야 한다고 보는 입장이어서요. 저는 스타리그(더 나아가 모든 리그)는 공정한 상황에서 가장 잘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상황에서 가장 잘하는 사람이 우승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각 종족의 빌드나 전술, 전략 발달 정도, 맵의 유불리, 스케줄 등이 복합적으로 얽혀 있으니까요. 지금까지도 그래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양 리그의 특징을 가장 잘 보여줄 수 있는 맵을 예전처럼 4개 사용해서 다채로운 경기를 보고 싶습니다. 이건 저만의 생각이고 이렇게 하자고 주장하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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