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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8/01 23:28
제가 생각하는 최고이자 가장 기억에 남는 올림푸스 스타리그 결승전!!
3강테란의 확립과 홍진호선수ㅠ.ㅠ 정말 그 때 홍진호선수 응원 열심히 했는데요 (지금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저도 그 때 인사이드스터프에서 홍진호선수 우는 모습보고 정말 슬펐는데요... 아무튼 이제는 두 선수 다시 스타리그에 빨리 올라와서 좋은 모습 보여주셨으면...
07/08/01 23:29
전 이결승전을 처음으로 스타를 보기시작했죠.. 그러면서 우승자의 서지훈선수가아닌 홍진호선수의 팬이 됐습니다;; 이때부터
아무래도 그때당시는 주종족이 저그였기 때문에 그런거같네요;; 지금은테란,, 암튼 저때 3경기는 정말 아슬아슬하면서 베슬 잡히는순간 이겻구나!! 햇죠 그때당시에는 스타를 잘안것은 아니였지만... 끝나고 홍진호선수가 준우승을 헀기때문에 팬이 된거일수도.. ㅋㅋㅋ 그때 팬이되서 여태까지 홍진호선수를 제일 좋아라합니다.. 그래도 꾸준히 스타리그 올라와서 좋았는데.. 요즘에는,,,,,,,,,ㅠㅠㅠㅠ 빨리 스타리그에서 서지훈선수 홍진호선수, 그리고 올드선수들을 볼수있는날이 왓으면 좋겠어요~!!!!!!!!!!!!!!!!!!!!!!!!!!!!
07/08/02 00:03
이때 경기전 승자예상도 잼났던게.. 유치원생들에게 두 선수 사진 들이대서 누가 우승할거같냐 물어보고. 또 무속인한테도 물어보고..
아마 유치원생들이 무속인을 이겼을겁니다.
07/08/02 00:06
제가 처음으로 스타리그를 직접 현장에 가서 본 게 바로 이 결승전이었죠. 정말 이때 기억 떠올리면 매번 전 행운아라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올드 게이머들의 활약을 다시 보고 싶습니다.
07/08/02 01:52
백금베슬 금베슬 다이아몬드베슬...
목이 콱 막혀 오네요... 아아... 머리가 아파 오네요... 3경기 길로틴... 바르셀로나님이 2경기를 넣으신다면 저는 3경기를 넣겠습니다...
07/08/02 06:55
이후로 홍진호선수의 열렬한 팬..추가로 엠씨용준팬.. 오프로 봣는데 경기장에서 5경기직후 타임머신에서 나오던 홍진호선수 뒷모습에
정말 대감동. 그 올림푸스 결승전이 홍진호, 엠씨용준, 스타리그, 이스포츠 팬이 된거 같습니다. 제 생에 최초, 최고의 결승전 ..
07/08/02 08:31
역대 최고의 결승 꼽으라면 그 중에 하나 들어갈 정도죠.
지금 시간도 많이 지나고 결승의 두 선수가 성적을 내지 못 하는 관계로 많이 퇴색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07/08/02 11:43
이 결승 생각만하면 절로 짜릿짜릿(?)해오는 것이!
무섭게 치고올라오는 신예 서지훈과 저그의 당대최고봉 홍진호의 결승무대에 걸맞는 아슬아슬하고도 치열한 경기였죠.. 서지훈선수 저 다 기억합니다. 얼른 돌아와줘요~~~~ 흑흑
07/08/02 13:47
한가지 빠진것이 있는데... 5경기였나요? 노스텔지어에서 초반에 홍진호선수의 저글링이 서지훈선수의 입구홀드된 마린 다 잡고 본진 난입된 경기가 있었어요. 그런데 딱 저글링이 마린 전멸시키고 본진난입하자마자 서지훈선수가 사운드 안나온다고 해서 재경기가 된 적이 있었죠. 의심하는건 아니고요. 홍진호선수 팬 입장으로는 참 아쉬웠던 장면이었죠. (물론 저는 이 재경기이후 홍진호선수 응원했습니다.) 홍진호선수 입장에서는 우승컵을 잡았다가 놓친 격이었죠....
마메병력이 다리를 건너는데 뿌려지는 플레이그. 플레이브 맞자마자 바로 다리 다시 건너서 회군하는 마메병력. 그러나 기다리고 있는 스탑러커...전율이었습니다 정말... 무슨 삼국지의 한장면을 보는줄 알았죠. 좁은 협곡에서 화공을 하고 퇴로에 복병이 있는.... 저도 최고로 꼽는건 3경기 기요틴 입니다. 와...정말 손에 땀을 쥐게 했죠.
07/08/02 13:48
아.. 진짜 홍진호 선수 눈물났죠.
그토록 꾸준하고 잘했던 저그가 메이저 우승경력이 없다는게 참. 올림푸스배는 참 재미있고 화제거리도 많았던 스타리그였습니다. 단지 시간이 올래 흘러서 그런걸까요.. 요즘도 스타리그 참 재미있게 보고있지만.. 그 때의 낭만과 올드게이머들,스타일리스트들이 그리워지네요.
07/08/02 14:34
아 저도 이경기부터 스타 방송을 보기시작했답니다. 할아버님의 끄라는 압박을 이겨내며 끝까지 티비를 지켜냈던 기억이내는군요 ;;;
07/08/02 15:47
홍진호& 서지훈 선수의 부활을 기대합니다. 올드 게이머 파이팅!!!!!!!!!!!!!!!!!!
PS: 영웅과 몽상가는 부활중인데 악마도 하루속히 부활을!!!!!!!!!!!!
07/08/02 16:12
처음으로 보고 울어본 결승전...
덕분에 서즐빠가 되어버린 계기가 된, 아, 그 전부터 그러긴 했네요. 올림푸스 배 계속 보면서, 원래 파나소닉배 보고서 이윤열 덕분에 테란이 좋아졌다가, 서즐 보면서 완전 반해버린, 미동도 않는 강력함이라고 해야할런지요...(4강까지는요...) 전 특히 2경기, 5경기 전율이었죠... 2경기는 정말 울트라에 닼 스웜 뿌려지는데 기적같이, 머린메딕 2부대 우회해서 기지 온통 초토화 한 희대의 역전극~ 5경기는 허거덩, 보다가 숨넘어갈 뻔 했다죠... 그냥 앞마당만 먹고 계속 웅크리고 있길래, 저그는 거의 올멀티 분위기가, 염통이 계속 오그라드는 느낌이랄까, 저걸 어찌 이길 수 있을까 했는데, 어느새 이곳저곳으로 날아다니는 드랍쉽 휘두르기에, 마린부대로 여기치고, 저기치고, 요리 치고, 조리치고, 해처리란 해처리가 있는 곳은 죄다 순회공연... 보면서 '우와' 우와,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한~~~~~~ 제가 스타 본 이래로 가장 드라마틱한 테란 우승자가 아닐까 싶네요~ 최연성이나 이윤열은 뭔가 저그에게 압도적으로 이기는 포스가 장난 아니었다면, 서지훈은 항상 아슬아슬한 뭔가 줄타기 느낌이면서도, 마치 시나리오를 쓴듯한 양상이 펼쳐져서 눈이 즐거웠던~~ 올림푸스배는 제가 16강부터 결승까지 함께 한 첫 대회라서 더 뜻깊군요... 프흣, 당시만 해도 저는 안티저그였는데,, 이렇게 테란이 대세가 될줄은 몰랐었다는....
07/08/02 20:37
정말 기억 뿐만 아니라 마음에 남을 만한 명경기가 아니었나 싶어요.
경기 보는 내내 얼마나 흥분했던지... 끝나고 무대 뒤에서 남몰래 울던 모습에 얼마나 마음이 아팠었는지 모두 기억 나네요. 홍진호 선수!! 우승을 향한 열정 아직도 가득 가지고 계시죠? 언제나 화이팅입니다~
07/08/02 22:57
결과론적인 얘기지만 1경기 노스텔지어에서의 재경기가 너무 아쉬웠습니다.
다음으로는 비프로스트... 4,5경기는 서지훈 선수의 굉장한 경기력에 감탄함과 동시에 안타까운 마음에 눈물까지 나올뻔 했습니다. 하아. 벌써 4년전 얘기네요. 이 두 선수는 언제쯤에야 다시 저런 큰 무대에서 볼 수 있을런지..
07/08/03 22:04
저는 이 경기 직접가서 봤어요~
낮12시부터 줄서있었는데 올림푸스 카메라 없다고 1층 의자 못앉아서 안습ㅡㅡ;; 제 생각엔 어찌되었건 홍진호 선수가 1경기 잡았기 때문에 별로 아쉬울 것이 없다고 생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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