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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4/07 21:29
뒤집힌건 부동산이 99.9%인건 맞지만 민주당이 생태탕으로 아무리 양념칠려고 해도 안통했던 이유는
조국, 윤미향. 박원순 등등 여러 사건의 영향이 컸다고 봅니다. 도덕성에서 우위를 점할려고해도 하나도 통하지 않았죠.
21/04/07 21:30
부동산이라는 칼리스타 창 25스택 꼽아놓고 LH로 터트리니 폭딜 나오죠 뭐...
노무현 때 부동산 삽질 이상하게 하지 마란건 안 배우고 이상하게 피드백해서 우틀않만 하니 잘 될리가 있나
21/04/07 21:36
단일팀, 탈원전, 조국, 윤미향, 박원순 같은 핵물질이 쌓여도 반응을 안 하니까 몰랐던 거죠
LH가 드랍되자 마자 바로 임계 돌파 핵분열 기존에 쌓여 있던 물질까지 연쇄 반응 전 정말 국힘이 어지간히 삽질하지 않는 한 다음 선거도 대충 보입니다 1년 안에 국힘이 열심히 삽질을 해도 재인이랑 민지읒당이 그보다 더 삽질을 할 거 같거든요
21/04/07 21:37
페미, 조국, 윤미향, 성범죄자 시장, 부동산 에서 쌓여오던 게 LH로 터진 거라고 봐야겠죠. '이전 정권때부터 있었왔던 문제였다' 말하려고 해도 '집권 4년차인데 그동안 고칠 생각 안하고 뭐했냐'로 반박하면 끝이거든요.
안그래도 당헌당규 뜯어가면서 후보낸 게 맘에 안들었는데 LH 터지고 김상조, 박주민 건 터지니까 진짜 욕이 몇시간째 나오더라구요.
21/04/07 21:39
최소한의 상식이 있었다면 바로 변창흠 자르고 선 그었어야죠 크크크
문재인이 정말 최소한의 상식이 앖는 인간이란게 증명되었다고 봅니다. 정말 지가 틀린게 하나도 없다는 자신감 하나는 전 세계에서 따라갈 수가 없을거같고 이 고집때문에 아직까지 변창흠이 해먹고있다는게 참 든든합니다. 이대로면 이재명 대통령 안볼수도 있어보여서 기대가 되네요
21/04/07 21:44
킬이 안나고 타워차이 안났지만 극후반 보는 조합에게 CS차도 못내고 오브젝트도 못이기고 하다가 막판에 한방에 바론 4용장로 먹혀서 수성해야 되는 꼴 되어버렸죠. 가렌 샤코 르블랑 루시안 알리 같은 조합으로 오른 킨드레드 아지르 징크스 켄치같은 조합에게 우세 못점하다가 저렇게 오브젝트 먹히면 한타에서는 터지는 거 말곤 답 없죠
21/04/07 21:45
저는 LH가 민주당 입장에서 대응하기에 따라 호재가 될 수 있는 뉴스였다고 생각합니다.
맨날 부동산 투기세력이 있다고 허수아비를 쳤는데 국민들이 느끼기엔 도대체 투기 세력이 어딨다는 거야? 내 주변은 다 실거주 1채 혹은 무주택자인데... 였거든요. 그러다 실제로 투기세력이 나왔는데, 그게 정부 산하 기관이었다. 그럼 납작 엎드려서 "우리가 투기세력을 이제야 찾았다. 발본색원하겠다" 천명하고 변창흠 자르고 3기 신도시 지정 철회하고 수사 제대로 했으면 지지율이 이렇게 타격을 입지는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변창흠은 내 사람이니 자를 수 없었고 맨날 이런 거 수사하던 검찰은 수사권 날리니 마니 하던 참이라 제대로 수사를 못 하고... 정책 실패를 인정할 수 없으니 신도시 지정 철회도 못하고. 반성이라고는 해오지 않았던 관성이 이어져서 망할 수 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21/04/07 21:59
그러게요. 드디어 그 적폐라는 게 나타났는데... 검찰 수사권을 조져놔서 적폐를 물리칠 수가 없는 코미디...
나라 일이라고 생각하니 웃기다기 보단 씁쓸합니다.
21/04/07 21:54
민주당 대변인 출신인 현근택 변호사도 대놓고 경찰에 맡긴게 잘못이다 라고 합니다.
그냥 눈 딱 감고 검찰 투입해서 처리했으면 몰랐을텐데 끝까지 망하는 길로 갔던거죠.
21/04/07 22:00
정말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검찰한테 수사권 다 뺏자는 민주당 의원들은 정말 무슨 생각으로 의원직을 하고 있는 걸까요? 노무현 대통령 수사하며 망신준 것에 대한 증오? 아님 저쪽 집만 물라고 했는데 우리 집 물어서 배신감에? 잘 이해가 안 됩니다.
21/04/07 22:06
제가 예전에도 글을 올렸지만 검사출신 김웅의원의 발언을 참고하자면 검찰문제는 VIP의 의지가 강한 것 같습니다.
아무리 LH건이라도 그 기조에 반하는 조치는 못 취했던 것 아닐까요.
21/04/07 21:56
어차피 집토끼들은 뭘해도 빨아주니깐 상수로두고,
말씀하신대로 대대적인 쇼만 제대로 했으면 그래도 진정성에대해 1이라도 이해해줄건덕지가 있었는데, LH방지법이랍시고 내놓은것도 no소급적용 크크크 소급적용해서 위헌여부는 헌재가 하면되는거고, 일단 소급해서 "싹다 족치겠습니다" 하면서 바짝업드렸으면 진짜 또 모를일이었는데 어떤 계산이 었는지 궁금하네요.
21/04/07 22:02
민주당이 내부성찰을 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조직이 된 거 같아요. 싫은 소리 하는 사람 다 내쫓고... 지지자들도 절대 정책 실패 같은 거 인정 안 하고. 대통령 본인도 사과를 하거나 실수를 인정해본 적이 거의 없는데 그런 분위기가 전염된 건 아닌가 싶네요.
21/04/07 22:44
그런 것도 역량인데 민주당과 현 정부는 그런 역량이 없었네요.
생각해보면 역대 정권 중에 그런 역량이 있던 정권이 있었나 싶기도...
21/04/07 21:48
긍게 평소에 수그리고만 다녔어도 이 정도는 아니었을 텐데 4년간 너무 철면피였다고 봅니다. 진짜 그 압도적으로 유리해서 TK 자민련이니 뭐니 소리가 나오던 구도를 이 정도까지 말아먹게 하는 것도 어메이징한 능력... 한편으로는 페미 못잃어 부정부패 못잃어 하던 사람들에게 제대로 참교육한 것 같아서 시원한데 한편으로는 씁쓸합니다. 내가 이러려고 탄핵때 표줬나.
21/04/07 21:54
민식이법부터 싸함을 느꼈고, 계속된 실정에 맘을 접고 안티로 돌아섰습니다.
저도 표로 혼내주고 싶었는데, 서울, 부산 분들이 조금은 부럽네요.
21/04/07 21:54
아이들 밥 하나 먹이는 게 죽을 만큼 싫어서 빤스런 한 인간 다시 뽑아준 걸 보면 다들 부동산에 미친 거 같아요. 웃긴 건 오세훈이 시장을 하건 국민의 힘에서 대통령이 나오건 부동산은 컨트롤 하기 어렵다는 거죠. 국민의 힘이 권력을 잡으면 님들이 집 사기 전에는 집값이 떨어지고 집 사고 나면 집값이 오르나요?
21/04/07 22:00
오세훈은 밥 안먹인다고 안했습니다.
선별급식을 밥 안먹인다는 것으로 프레임화 시키는건 [클] 쪽의 전형적 수법인데, 그걸 그대로 가져와서 주장하시네요.
21/04/07 22:13
이분 복지로 사이트 안써보신분이네요. 선별복지는 다 여기서 신청합니다.
신청서만 작성해서 올리면 나머지 내용들은 관계기관이 다 알아서 검증해서 학교에 통보합니다. 박탈감 수고 행정비용 다 옛날 이야기인데 아직까지 주장하시네요.
21/04/07 22:15
그니까 선생들이 그에 따라서 차별 대우 안 할 거 같냐구요. 행정 비용이 무슨 옛날 이야기입니까? 관련 업무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분기 별로 소득 재산 다시 다 조회해서 기준 초과 대상자들 짜르는 업무 끊임없이 해야 하는데요
21/04/07 22:39
님이 싫어하시는 선별복지 학교에서 이미 하고 있어요. 근데 차별대우가 문제되고 있습니까?
웬만한 건 전산처리되어서 자동처리 다 됩니다. 옛날처럼 공무원들이 문서들고 여기저기 뛰어다니는 줄 아시나 보네요.
21/04/07 22:13
왜 그게 그거죠? 그건 님 생각이고 제한된 예산 안에서 선택을 해야 될때는 당연히 고려해야죠.
그게 그거일것 같으면 지금 코로나 상황에서도 전 국민에게 다 똑같이 돈 뿌려야지 왜 더 어려운 사람들을 어떻게든 쪼개고 골라내서 지원을 하려고 할까요? 정부는 왜 그 수고와 비용을 들이는 걸까요?
21/04/07 22:20
님 논리대로라면 경찰이나 소방관 부를 때도 소득 분위별로 나눠서 따로 부르고 요금 지불하기로 하죠? 국가적 최소한에 아이들 밥 먹이는 개념을 포함하는 게 그렇게 잘못된 겁니까?
21/04/07 22:28
일단 위에서 뭘 모르고 하시는 말씀 먼저 지적하면 요새 선생들이 얼마나 학생이랑 부모들한테 시달리는데 간 크게 그런 일을 할 것 같습니까. 학생들끼리 휴거니 엘사니 하는게 훨씬 더 커요.
그리고 행정이란게 모두에게 똑같이 나눠주는 일보다, 기준을 세우고 그 이상/이하에 따라 각기 다르게 처리하는 일이 훨씬 많습니다. 복지는 더더욱 그렇구요. 국방, 소방, 경찰 등은 국가의 본래적 기능으로 보나 사회적 합의로 보나 보편적으로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행정업무이지만, 지금 새로 생겨나는 복지들은 치열한 논의와 토론을 거쳐서 확립해 나가는 겁니다. 학교 무상급식은 어쨌든 현재로서는 그렇게 확립이 되었지만 당시는 아니었죠. 그래서 야옹다람쥐님은 코로나19 지원을 다 보편적으로 해야 된다고 보시는건가요, 아니면 선별적/차등적으로 지원해야 된다고 보시는건가요?
21/04/07 22:33
아이들에 대한 지원은 조건의 평등이라는 개념에 100% 부합하는 정책입니다. 다른 그 어떤 복지 정책보다 보편적인 정책이 필요한 부분이예요. 왜 아이들이 부모의 경제적 능력에 따라 차별 대우를 받아야 합니까? 선진국일수록 이런 부분에 대해선 차별이 없어야 하는 거 아닌가요? 님이 예를 드신 사례랑은 차원이 다른 문제예요.
21/04/07 22:17
저는 소득이 조금 많아서 코로나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득별로 나누니 박탈감이 드네요.
공무원들은 왜 수고로움과 행정비용을 들여가며 제 소득과 남의 소득을 구분하는 작업을 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얼마 차이도 안 나는데.
21/04/07 21:54
저도 LH-부동산이 절대적 영향을 끼쳤다고 봅니다.
LH-부동산이 절대 다수의 손해와 정치적 더러움의 교집합이었거든요. 부동산 문제는 무능으로 인한 다수의 손해가 있었지만, 그 원인이 부패는 아니었습니다. (중간중간 튀는 인간들이 있었지만) 조국과 윤미향이 터졌을 때는 부패는 있었지만, 절대 다수의 손해가 있진 않았구요. LH와 부동산은 기득권들의 조직적 부패가 원인이 되어 절대 다수의 시민에게 영향을 준 사건이었기에, 파괴력이 어마무시 했다고 봅니다.
21/04/07 22:04
저도 이렇게 생각합니다. 이 사태에 대해서는 변창흠도 좀 잘라주고 쇼를 해서라도 대응을 했어야 했다고 봅니다. 겉으로 드러난게 별로 없더라구요. 문재인 대통령이 워낙 형식과 절차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이라 기관에 업무지시 정도는 했고 물밑에선 움직이고 있으리라고 보는데... 이재명같은 사람이 대통령이었으면 진짜 사건 터지자 마자 온갖 쇼를 해서라도 생색 엄청 냈을텐데...
21/04/07 22:13
피지알은 애초에 이명박근혜를 누구보다 열렬히 지지하는 회원들이 넘쳐나는 커뮤니티였으니 이런 반응이 이상하진 않네요. 어디 두고 봅시다.
21/04/07 22:49
경험상 40대(특히 남자들)가 되면 두번째 사춘기가 오는 느낌입니다..
에스트로겐이 많아져서 그런진 몰라도 남성성은 줄어들고 뭔가 되게 감성적.. 이라고 해야 할까요? 좀 청승맞은 그런 느낌이죠 왠지 자신들이 비극의 주인공 같은거라고 생각하고 그런.. 아마 40대랑 많이 일하시는 분들은 어렴풋이 알거라 봅니다. 뜬금없이 눈물터지고 그런.. 그래서 때론 그 행동의 치기어림이 2030보다 더 유치할때가 있죠. 이런느낌
21/04/07 23:35
민주당이 져서 제대로 빡치신듯 크크
김어준을 필두로한 진성 민주당 지지자들이 부들부들 떨고 있을 생각을 하니까 이번 선거는 성공한듯. 아니 180석을 쥐어준지 1년만에 말아먹은것도 민주당 능력인가 크크
21/04/08 01:37
패배가 쓰라려서 멘붕이 오신 것 같습니다, 피지알은 이명박근혜에게 굉장히 비판적인 곳이자 더민주에게 우호적인 사이트였습니다, 과거 총선 글만 검색해봐도 피지알이 현 정권에 우호적이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런 이곳을 이렇게 만든 것이 현 집권여당입니다
21/04/07 22:27
조국, 윤미향, 박원순으로 비습, 급가, 사악, 절개까지 꽃혔는데 LH로 마격 크리 터진거로 봅니다. 마격 크리 터지면 뭐 죽어야지 별수 있나요.
21/04/07 22:33
[지난 총선은 '코로나 방어가 99.9%' 였다면
이번 보궐선거는 'LH를 필두로한 부동산이 99.9%' ] 라고 하셨는데 그렇게 생각하지 않네요. 자유한국당이던 더불어민주당이던 여태까지 쌓여온게 진짜 아무리 최소한 잡아도 50%는 될겁니다.
21/04/07 22:42
지난 총선때도 민주당 찍어주기 싫다고 생각하며 투표소에 들어갔지만 차마 다른곳을 찍지는 못하고 무효표를 만들어서 내고 왔습니다.
그리고 이번 선거에서 생에 처음으로 한나라당계열의 후보를 찍었네요. 찍고 나오면서도 속이 후련하기보다 너무 씁쓸했습니다.
21/04/08 00:25
LH가 완전히 격발스위치였죠. 그동안 차곡차곡 쌓이던 화약들 한순간에 점화됐으니 ;;;
그리고 부동산 세금문제도 컸던걸로 알고있고요. 앞으로 민주당쪽에서 LH를 진짜로 '철저하게', '모든 초과이익 환수', '임직원 다수 포함된 대다수 인원 징계'수준으로 탈탈 털지 않는 이상에는 어떻게해도 지금의 이 상황을 반전시키기 어려울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어딘가에서는 '기울어진 언론', '포탈사이트 언론조작'등등이 문제라고 할텐데, 그런거 손대는 순간 빠져나올 수 없는 굴레로 넘어가는거죠. 이번 선거에서 국힘이 승리한게 국힘이 잘해서라기 보다는 민주당의 뻘짓이 너무 컸었고, 내년 대선도 그때까지 민주당의 행동에 따라서 어느정도 결정나지 않을까 싶네요. 내년 대선까지 민주당이 지금같은 사고방식에 갇혀있다면, 지금과 비슷한 결과가 나올거라고 생각됩니다. 민주당은 지금까지 텃밭이라고 생각했던 서울에서 압도적으로 패배했으니, 엄청 속이 쓰리겠죠. 보는 입장에선 아주 꼬십니다.
21/04/08 03:12
99.9프로라고 생각합니다.
유래없는 전폭적인 지지 결과 -> 유래없는 집값 상승.. 유권자가 심판 안하는게 더 이상하죠., 사족으로 다음 대선 여당이 이기려면 부동산 문제 해결과 LH 조져놔야 본전... 어렵다고 봐야죠..
21/04/08 08:19
전제조건 자체를 잘못 정하고 정책을 짜는데 부동산 정책이 먹힐리가 없죠.
[부동산으로 불로소득을 얻지 못하게 해야한다] 단추를 잘못 꼈는데 그냥 그걸로 주욱 아래쪽 단추도 잘못끼우고있는거죠. 부동산 전문가들의 공통적인 의견이 3기 신도시보다 더 강력한 집값 잡는방법이 양도세 한시적 완화죠. 그걸 하면 잡을수있다는걸 본인들도 잘 알겁니다. 그런데 국민들이 이득을 보는게 싫은겁니다. 그래서 징벌적인 세금만 먹이고있죠. 어떻게 하면 보유세 양도세 전부 미친수준으로 올려놔서 국민들이 아무것도 못하게 하면서 집값만 올려댑니까.. 그런데 대체 합법적으로 집을 산 국민들이 뭔 죄를 지어서 벌금만 내고 팔지도 못하고 벌 받으면서 살아야 하나요. 집없는 사람들은 대출은 대출대로 막아놓고 집값은 엄청나게 올려놨으니. 당연히 민심이 폭발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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